기억을 더듬어보면 42024 컨테이너 트럭은..
유난히 인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14년도에 출시한 제품이고, 948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인데..
유난히 마트에서도 짐짝 수준으로 안팔리고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같은해에 나온 제품들 중에서도 42030 휠로더나, 42029 커스텀 픽업트럭 등에 밀려서 그럴까요..?
1번 모델은 그야말로 컨테이너 트럭이고,
2번 모델은 로드 그레이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번 모델에 한해서, 8293 파워펑션 세트(배터리박스와 M모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브릭구성은 생각보다 괜찮은 편입니다.
빨간색 리프트암 브릭도 종류별로 있고, 패널브릭도 조금 들어있습니다.
대형 액추에이터가 2개, 소형 엑추에이터 1개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일단 1번 모델인 컨테이너 트럭의 조립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2티스 기어와 수평기어, 그리고 4각 기어 두개로 구성된 기본적인 형태의 조향장치를 먼저 만들어줍니다.
앞쪽 프레임을 간단히 만들고 나서,
본격적으로 트랜스미션이 포함된 기어 뭉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의외로 기어들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주요 기믹은 컨테이너를 끌어올리는 부분과 뒤쪽 아웃리거(Outrigger)를 접고 펴주는 부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 두 기믹을 트랜스미션을 통해 바꿔줄 수 있고,
옆구리에 수동 핸들과 아래쪽에 추가할 수 있는 M모터를 통해 동력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기어구성이 은근히 복잡합니다.
열심히 만든 트랜스미션 기어 뭉치를 얹어주고 나서 트럭의 나머지 부분을 조립합니다.
뒤쪽 바퀴들은 독립적으로 붙어있게됩니다.
액추에이터를 붙입니다.
작은 엑추에이터도 달아줬습니다
엑추에이터마다 조인트암 커넥터가 달려있는게 특징입니다.
뒤쪽 아웃리거 부분이 은근 복잡하더군요. 그만큼 LDD 노가다도 급상승!
힌지툴 노가다를 통해 겨우 조립해줬습니다.
큰 액추에이터쪽에 브릭들을 더해줬습니다.
뒤쪽은 대충 마무리 했으니,
앞쪽 운전석을 만듭니다.
차량 앞쪽 그릴 부분입니다.
밋밋할뻔한 운전석은 계기판 스티커로 포인트를 줍니다.
앞부분을 마무리하고, 뒤쪽 컨테이너를 잡아주는 거치대를 붙여줍니다.
고정된 액추에이터 길이 때문에 끝까지 펼친상태입니다.
차량부분은 완성을 했고, 이제 컨테이너 부분을 만듭니다.
패널 브릭을 활용해서 빠르게 컨테이너를 만들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슬 브릭들 조립이 은근 힘들더군요.
주요 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향장치는 간단한편이고, 뒤쪽 부분은 생각보다 기어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럭만 보면 나쁘지 않은데, 컨테이너를 얹으면 약간 촌스러워 지는 색상 배열이랄까요?
M모터와 배터리박스를 붙일수 있는 모델이라 한번 붙여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모터는 여기서 잘 안보이는군요. LDD상으로는 방향에 상관없이 잘 붙일수 있더군요.
이제 2번 모델인 로드 그레이더의 조립과정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역시나 조향장치는 수평기어 조합입니다.
전륜 조향장치이고, 의외로 복잡한게 특징입니다.
조향장치의 기어들이 은근 복잡합니다.
수평기어-12티스 기어-20티스 기어-12티스 기어로 연결되어있고,
아주 길게 뒤쪽으로 연결되어 최종적으로 4각 기어로 조작합니다.
'그레이더'부분을 만듭니다.
옆구리 부분을 보강하면서 길고긴 몸통을 이어갑니다.
그레이더 부분에는 체인 브릭들이 들어갑니다.
중앙 부분에 액추에이터가 들어가는데, 쓰임을 모르겠더라고요..
조향장치 부분을 마무리해주고나서,
액추에이터를 하나 더 달아줍니다.
이 액추에이터는 그레이더 부분을 조작하게됩니다.
여기서는 잘 안보이지만, 액추에이터 길이가 도저히 맞지 않아서 금단의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여기도 트랜스미션 기어파트가 들어갑니다.
뒤쪽 바퀴들을 붙여주는 프레임입니다.
뒤쪽에 갈퀴부분을 위아래로 조작하기 위해 소형 액추에이터가 들어갑니다.
엔진 덮개 부분도 표현해줍니다.
뒤쪽 갈퀴 부분을 붙이고 나서는 운전석을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타이어까지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립 자체는 흥미로웠는데, 전체 모양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요 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길고 복잡하게 구성된 조향장치가 돋보이고,
나머지 엑추에이터 부분들은 조금 간단한 편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24 1,2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24가 인기 없는 이유를 굳이 생각해본다면..
조금 아쉬운 2번 모델과, 약간 촌스러운 색감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모델인듯 합니다.
트럭들을 모아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35 광산트럭, 8052 컨테이너 트럭, 8264 하울러와 비교해봤습니다.
다른 테크닉들을 모셔와서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66 에어 레이스 제트와 42009 모바일 크레인 MKI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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