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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Stud.io

(Studio) 아이디어즈, 재즈 4중주(21334)입니다.

매번 놀라운 제품을 내놓는 아이디어즈.

이번에도 정말 흥미로운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바로 2022년 여름에 공개된 21334 '재즈 4중주'입니다.

영문 제품명은 Jazz Quartet으로, 국내 출시 제품명은 정말 직역한 티가 납니다. 허허..

굳이 의역하자면 그냥 '재즈 사중주단'이나 '재즈 밴드' 정도로 해도 될텐데 말이죠..

 

아무튼.. 21334는 총 1,606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99.99USD, 국내에서는 139,900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편.

 

재즈밴드 완구는.. 사실 정말 유명한 시리즈가 있긴하죠.

일본 반다이사에서 출시했던 Little Jammer 시리즈.

요런 완구입니다.

정보를 찾아보니 2007년 4월에 출시했군요..

 

가격대를 보면, 완구라기 보다는 음향기기 소품이라고 해야할 듯 합니다.

의외로 한국 드라마에 잠시 등장해서 관심을 받은 제품이기도 한데요.

2007년의 '커피프린스1호점'과 2021년의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더랬습니다. (둘다 공유가..)

 

바로 레고 제품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트럼펫 연주자.

각 연주자가 밑판에 고정되는 형태로 조립되고, 연주 자세도 거의 고정형이라 좀 아쉽습니다.

연주에 심취했는지 조금 비뚤어진 넥타이가 포인트.

 

멜빵을 하고 있는 트럼펫 연주자 조립을 마치면,

더블베이스 연주자를 조립합니다.

앞머리를 올리고 나비넥타이(게임패드 넥타이?)를 매고 있는 살짝 배나온 친구..

 

기본 브릭을 사용하여 꽤나 그럴듯한 더블베이스를 완성해서 손에 쥐어줍니다.

더블베이스 조립 디자인을 보면서, 이제 레고로 표현하지 못할게 뭔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년에 일렉트로닉 기타가 나왔었는데, 아마도 빠른 시일 내에 바이올린 같은 클래식 현악기도 나올것 같습니다.

이미 클래식 건반악기인 그랜드 피아노도 나왔으니까요..

 

다음은 드럼 세트.

밴드에서 드럼이 빠지면 안되죠.

꽤나 충실히 묘사된 드럼세트입니다.

 

멋진 모자를 쓴 턱수염 난 드러마를 앉히고,

다음은 피아노를 얹기 위한 받침대를 조립합니다.

 

그랜드피아노 조립중.

예전 아이디어즈에서 나왔던 21323 그랜드 피아노와는 또다른 디테일이 있습니다.

 

주황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피아노 주자까지 만들어서 합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물 묘사도 꽤 멋지지만, 제 2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악기 디자인도 수준급이라

정말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듯 합니다.

클래식 4중주단이나, 락밴드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더블샷.

어느각도에서 보나 멋집니다.

대신.. 먼지와의 싸움이 정말 걱정되는 제품이라,

아쉽지만 진열장에 고이 모셔둬야 할 것 같습니다.

 

개별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트럼펫 연주자와 더블베이스 연주자.

트럼펫 연주자의 자세가 역동적이라 좋습니다.

 

멋쟁이 드러머..

드럼 세트는 보면볼수록 상당히 그럴듯 합니다.

 

머리장식과 귀걸리가 인상적인 피아노 주자.

그랜드 피이노도 잘 보면, 상단 덮개를 여닫을수 있습니다.

건반 덮개까지는 구현이 되지 않음..

 

다른 제품과 비교해봤습니다.


10271 피아트 500: 중앙 우측. 2020년도 만번대 차량입니다. 의외로 21334 연주자들과 비율이 맞습니다.
76393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우측 상단. 2021년에 출시했던 뻥튀기 버전 미니피겨입니다. 뭔가 이질감이..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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