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시리즈도 레고 라인업중에서는 굉장히 유서깊은 테마죠.

기사와 용이 나오는 뭐 그런 어린 아이들의 '로망'이 가득한 제품들이죠.

최근에는 넥소나이츠라는 조금은 SF가 결합된 형태로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LDD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아직 캐슬 시리즈는 제대로 작업해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문득 발견한 3739라는 제품은 뭔가모를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작업을 해봤습니다.

 

3739 대장간은 2002년도에 온라인 쇼핑몰 독점으로 출시했다고 하며, 출시 당시에는 40달러정도의 가격이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점은, Daniel Siskind라는 개인창작자의 디자인이라는 점입니다.

아직도 개인창작자로 활동하시는듯 하며, 플리커 계정에 열심히 창작품을 올리고 계십니다. (관련 링크)

플리커계정에 가보면, 작가의 원작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는 비슷하지만, 세세한 소품 같은게 좀 다릅니다..

 

아무튼...

브릭 구성 한번 보시죠.

아쉽게도, 창문 브릭(7026)이 LDD에는 없어서, 같은 크기의 창문 브릭으로 대체했습니다.

 

이 집은 양쪽으로 갈라져서 열어볼 수 있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대장간의 화로(?)를 중심으로 갈라지는것이죠.

 

모루 라든지, 화로의 불꽃 등의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LDD에서는 불꽃브릭에서 미묘한 차이로 브릭 충돌이 일어나는 바람에,

약간의 개조가 필요했습니다.

 

의외로 2층짜리 집입니다.

그리고 2층에도 침대나 책상같은 소품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집안에 맥주통이 있다니.. 주인집 분들이 주당인듯 합니다.. (방 구조로 보자면, 침대 바로 옆에 맥주통이 있는 셈)

 

건물 바깥쪽의 표현도 제법입니다.

특히나 하얀색 바탕에 까만색으로 테두리를 준 것이 왠지모르게 현실감 있달까요..?

 

이제 거의 다 완성입니다.

지붕 밑에는 금화가 들어이는 궤짝도 있습니다.

 

 

완성!!

 

이런식으로 접었다 폈다 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샷처럼 연출해봤는데,

아마도 설정은.. 만든 물건을 납품하고 돌아오는 대장장이를 맞이하는 아내.. 가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트 세팅을 좀 달리해서 렌더링을 해봤습니다. (역시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뭐... 크게 다르진 않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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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 컨셉의 레고 제품은 은근 많습니다만.. (특히나 프렌즈 시리즈)

크리에이터 어드밴스드(속칭 만번대) 쪽에서는 또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아무튼..

10244 이동식 놀이터(Fairground Mixer)는 2014년도에 출시한 놀이동산 컨셉의 제품인 동시에,

차량 제품 속성도 갖고 있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브릭수도 1,746피스로 은근 많습니다. (물론 가격대비하면 좀 비싸보이긴 하지만요-라이센스 제품도 아니면서..!)

미니피겨는 총 12개 들어갑니다. 어른 미니피겨 8개, 아동 미니피겨 4개.

소소하게 소품들도 좀 들어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이라든지, 곰돌이 인형이라든지..


조립과정은 크게 세분류로 잡을수 있겠네요.

중형 트럭과 중형트럭에 들어가는 놀이기구+가판대.

트레일러 트럭 앞부분.

그리고 회전식 공중 그네가 있는 트레일러 부분.


제품 자체가 거대한 하나의 물건을 만드는게 아니라,

자잘한 놀이기구와 소품, 그리고 차량을 만들기 때문에,

지루하진 않지만, 왠지 지치는 느낌이랄까요?


일단 미니피겨와 중형 트럭으로 시작합니다.


중형트럭은 시티 계열보다는 왠지 크리에이터에 가깝도록 만듭니다. 


트럭을 완성하고 나면, 해머치기 놀이기구를 만들어줍니다. 나중에 중형 트럭 밑에 수납도 가능하죠.


해머도 만들어줍니다.

다음은 표적을 맞추면 웅덩이로 풍덩하는.. 놀이기구입니다.(명칭을 뭐라해야할지?)


미니피겨를 저렇게 갖다놓고, 빨간 원반을 누르면 미니피겨가 아래로 미끌어져 떨어집니다.

왼쪽에는 뭔가를 팔고 있는 가판대입니다. 서랍에 보면 돈이랑 주황색 타일이 있는데.. 아마도 티켓 같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은 트레일러의 트럭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역시나 시티계열보다는 크리에이터 느낌이 물씬 나는 조립법입니다.


의외로 디테일하다는게 장점이랄까요? 옆문도 열리고 발 받침대도 있습니다.


트럭 완성!, 운전석 위쪽의 하얀 뚜껑(...)은 쉽게 열어줄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운전수 미니피겨를 넣어야하니까요)


이제 회전식 공중그네가 얹혀질 트레일러 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왼쪽 부분의 저 1x3 타일 브릭을 조립할 때 브릭 충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간단한 꼼수로 해결은 가능)


중간중간 기어가 들어갑니다. 공중 그네를 돌려주기 위한 기믹 때문이죠.


이런저런 주변 장치(?)들을 달아줍니다.

차량과 건물 중간쯤의 모습이라 뭔가 기묘합니다.


타이어를 달아주니 이제 확실히 차량으로 보이는군요.

앞쪽에는 공중 그네 탑승용 계단을 붙여줍니다.


거대한 기어로 구동부를 만들어줬습니다.

나중에 여기에 m모터를 연결해서 자동으로 돌아가도록 개조도 가능합니다.


공중 그네 울타리를 만들어줍니다. (은근 노가다라는..)

트레일러 옆쪽에 홀더가 있어서 끼워줄 수 있습니다.


이제 접이식 구성으로 디자인된 공중 그네를 만들어봅시다.

은근히 브릭들도 많이 들어가고 생각보다 복잡하지만, 의외로 멋집니다.


중심축 중간에 홀더 브릭들이 있어서 완전히 펼쳤을 때 쉽게 접히지 않도록 해줍니다.

LDD에서는 이렇게 펼치게 되면, 홀더브릭이랑 연결된걸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나중에 접어주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홀더 브릭만 따로 그룹지정을 해놨다가, 접으려고 할 땐 홀더 브릭만 빼서, (그룹지정하면 브릭 선택하는게 쉬워지죠)

회전시킨다음에, 다시 홀더 브릭을 끼워주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좌석을 붙여줍니다.

중심축쪽에 바퀴가 있는데, 이게 각 끝부분과 기어로 연결되어있어서,

이걸 돌려주게 되면, 좌석들도 같이 돌아갑니다.

천문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중심축이 태양이고 좌석들이 행성들인 셈이죠.

전체가 돌아가는 동시에, 각각의 좌석들도 중심을 기준으로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왠지 멀미 유발자)


직각으로 좌석을 또 붙여줍니다. 총 12인승인셈이죠.

이제 거의다 완성되었습니다.

메인은 다 완성했고, 울타리 수납함(?)이 남았죠.


진짜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구들을 재배치하고, 미니피겨들도 넣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설비들이 차량 2대에 다 수납이 된다는 것!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정기로 찾아뵙는 하찮은 LDD가이드입니다.


이번에는 LDD작업하면서 유용할지도 모르는 간단한 꼼수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크리에이터 제품이나 UCS제품같은걸 작업하다보면,

테크닉홀이 뚫려 있는 브릭에다가 작은 핀을 꽂고 거기다 플레이트 브릭을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까진 괜찮은데, 그 위에 넓은 브릭을 덧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면 항상 브릭 충돌에 시달리게 되죠..


그럴 경우에는.. 아래의 방법으로 해결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런식으로 예제 브릭을 준비해봤습니다.


우선은 일반적인 순서로 조립해봅니다.

테크닉 핀을 끼우고 플레이트 브릭을 붙입니다.


그리고 플레이트 브릭을 붙이는게 일반적인 조립순서죠.


근데, 화살표에서 보시는것처럼, 아래에 있는 플레이트 브릭이랑 출돌이 일어나서 제대로 붙지 않습니다.


자.. 이제 브릭들을 다 떼어내고, 공중부양을 위한 툴(?)을 준비합니다. (막대기 브릭+홀더브릭이라면 어떤것이든 상관없습니다)


순서를 바꿔서.. 나중에 붙일 플레이트 브릭을 먼저 붙입니다

그리고 플레이트 브릭을 테크닉 브릭에 옮겨놓습니다. 바닥에 붙어있는 상태로요.

이미 한번 붙었다 떨어진 것이기때문에 테크닉 브릭에 틈새없이 붙을겁니다. (처음부터 한다면, 공중부양툴을 사용해도 됩니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키보드의 ctrl키를 누르면서 플레이트 브릭과 공중부양툴의 홀더 브릭을 동시에 선택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들어올려서, 위쪽에 있는 플레이트 브릭에 닿을때까지 붙입니다.


그리고 파란색 테크닉 핀을 꽂습니다. 안될것같지만 된다는게 LDD의 '유도리'입니다..

이런식으로 조립하면, 모든 브릭들이 연결된 상태로 오류없이 조립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팁은 여기까지!

크리에이서 소-중형 박스 제품인 31033 자동차 운전트럭은 2015년도에 나온 제품입니다.

브릭수는 264피스인데, 무려 3대의 차량으로 알차게 구성되었습니다..


브릭들을 보면,

소형 제품 답게 그리 많아보이진 않지만,

나름 다채롭고 타이어도 많습니다.


1번 모델은 제목 답게, 자동차 운송 트럭입니다.

2대의 소형차량이 포함된 모델이죠.

빨간색 차량을 먼저 만들어줍니다. 작지만 있을건 다있습니다.


다음은 노란색 지프형 차량을 만들었습니다. 귀엽고 멋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트럭을 만드는 중입니다.

은근히 세세한 묘사가 돋보입니다.


차량 운전석 부분은 힌지브릭으로 되어있어서 앞쪽으로 접어줄 수 있습니다.


뒤쪽의 배기구 부분도 충실히 구현.


차량 수송 부분도 만들어줍니다.

역시나 크진 않지만 있을건 다 있습니다.


완성!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름 연출샷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왠지 3원색이 떠오르는 색깔 배열이라 무난하고 멋집니다.



두번째 모델은 모바일 크레인.

소형모델답지않게 길게 시작합니다.

초반부터 10개의 바퀴를 붙일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왼쪽 부분이 크레인이 연결되는 부분이고, (이런 비대칭 스러움 좋습니다)

오른쪽이 운전석 부분입니다.


바퀴를 달아주고, 크레인 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화물'까지 만들어서 완성!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레인 부분은 이런식으로 작동이 가능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은근 재미있을듯..


세번째 모델은 토우트럭입니다.

토우트럭을 만들기전에 토우트럭에 끌려가는(?) 하얀색 차량을 만들어줍니다.


토우트럭은 빨갛고 파란 트럭입니다. (옵티머스 프라임..?)


네모네모한 디자인이 재미있습니다.


뚜껑을 얹어주고 완성!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연출할수도 있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모둠샷!

셋이 모아놓으니 뭔가 있어보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이 구성은!!!


6753 고속도로 수송차량과 구성이 똑같습니다.

마치 소형 리메이크버전이라해도 될정도로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역시나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6753에 비하면 31033이 심히 작고 단촐해보이지만..

책상위에 놓고 감상하기엔 31033도 참 좋은 세트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31033은 Alternative 모델도 다양한 제품이라 매력지수 UP! (참고링크)




오랜만에 올드&소형 테크닉 제품을 하나 작업해봤습니다.

1268 Bike Blaster는 1999년도에 출시한 소형 제품으로, 28피스라는 굉장히 단촐한 제품입니다. (1999년도니까.. 뭐 올드레고라고 볼수 없나요..?)

같은 제품이지만, 번호만 다른 1259, 3003도 있습니다.

브릭셋 정보에 따르면 1259는 독일쪽에서 어린이날(?) 기념으로 제공했던 프로모션이고,

3003은 일본의 제과업체인 카바야에서 프로모션으로 제공했다고 합니다.


브릭도 굉장히 단순합니다.

LDD브릭샷에는 없지만, 원래 고무줄이 동봉되어있습니다.


완성하면 이런 형태가 됩니다.

뒤쪽의 안장(?)에 해당하는 부분과 아래쪽에 바퀴를 잡고 있는 얇은 테크닉 빔에 고무줄을 걸쳐서 서스펜션을 구현하는거죠..


역시나 이런 제품은 색깔 놀이 해봐야죠?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파란색이 좋아보이는군요..

2016년도 상반기에 루머가 뜨고 한창 떠들썩했던 빅벤이 2016년 7월 1일 기준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일단은 온라인 부터 풀렸습니다)

 

역시나 랜드마크 제품이라 그런지, 브릭수도 많고 크기도 거대합니다.

박스 정보 기준으로 무려 4,163피스짜리입니다..

 

일단 브릭 배열샷을 보시죠.

제품이 제품이니만큼, Sand Yellow(Tan색이라고도 하죠)색상의 브릭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 외에 녹색 밑판 브릭들과 금색 브릭들도 좀 보이고, 검은 회색 브릭도 많습니다.

또 투명 브라운(또는 검은 투명)색상의 자잘한 브릭들도 많습니다.

 

조립과정은 자잘한 반복의 연속이랄까요..

역시나 초반은 밑판과 타일깔기입니다. (왠지 모듈러 혹은 아키텍처가 떠오릅니다)

왼쪽 끝에는 실제와 비슷하게, 템즈강 일부를 표현해놨습니다.

 

 

슬슬 반복작업 들어갑니다. 중간중간 검은 투명색 브릭들을 끼워서 창문을 표현해줍니다.

 

아마 LDD혹은 실제로 조립하신 분들은 우측상단에 보이는 부분에서,

제이미의 응용력에 감탄하실 듯 합니다.

비교적 신규 브릭(20482)에 속하는 핀 달린 1x1 동그란 단추브릭을 활용해서 정말 참신한 조립법을 보여줍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난간 표현도 멋집니다.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보이는 1x1 플레이트 브릭은 공중부양해야했습니다)

 

점점 층이 올라가는게 재미있습니다.

중간중간 '보'를 설치해서 나름 튼튼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중간의 기둥들을 45도씩 돌려주는게 핵심입니다. LDD로도 고역인데, 실제로도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이땐 몰랐는데, 왼쪽 상단에 보이는 이빨 형태의 브릭 위치를 잘못 끼웠더라고요..

LDD라서 쉽게 바꿔주긴 했는데, 실제 조립할때 저런 실수를 하면 한동안 방심상태가 될듯 합니다.

 

조립 중간에 위쪽에서 보는 방향으로 렌더링을 돌려봤습니다.

조금 얇아보이긴 하지만, 뭐 괜찮습니다. 멋있으니까요.

 

시계탑부분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중간 기둥을 붙이고, 옆으로는 그레이팅 처리한 것 처럼 브릭들을 조합해서 붙여줍니다.

실제로도 강한 조명을 비춰주면, 빛이 투과되면서 굉장히 멋있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층 더 올려줬습니다.

이 때 부터 기어들이 들어가면서, 나중에 시계탑의 시계들을 돌려줄수 있게 됩니다.

 

좀 더 쌓아올리고 뒤쪽에서 본 렌더링샷입니다.

저 하얀색 시계 부분이 나름 핸들입니다.

저걸 돌려주면, 시계탑에 있는 4개의 시계바늘이 움직이는거죠.

 

쭉쭉 올라갑니다.

왼쪽에는 벌써 난간이 들어가네요.

시계탑을 제외하곤 거의 다 올라갔다는 뜻입니다.

 

왼쪽은 지붕이 벌써 들어갔고,

오른쪽의 시계탑은 열심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시계탑을 더 쌓는중입니다.

역시나 아랫부분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탑 부분을 2층 더 쌓았습니다. (참고로, x2 조립 부분입니다)

 

 

본관(?)의 지붕을 올려줬습니다.

 

시계탑을 제외한 지붕들을 다 완성한 모습입니다.

블루렌더 모드버전에서는 유난히 금색 브릭이 까끌까끌하면서도 반짝이기 때문에 느낌이 좀 이상합니다.. (뭐.. 좋은쪽으로 이상하달까요)

 

중간에 심심하지 않게,

나무를 하나 만들어줍니다.

왠지 무질서해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방법으로 만듭니다.

 

이제 시계탑의 메인인, 시계 메커니즘 부분입니다.

커다란 원반모양의 브릭이 원래는 시계판 프린팅이 있는데, LDD에서는 그냥 투명인게 좀 아쉽습니다.

아. 하나더,

시계판이 고정되는 부분이 거의 공중부양으로 결합되어있습니다.

LDD에서는 은근 신경쓰이는 부분이지만, 의외로 브릭 충돌은 없었습니다.

 

시계 부분 완성.

시계바늘은 스패너 브릭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이 부분도 제이미의 브릭 활용 능력이 돋보입니다)

LDD에서는 이걸 잘못 배치하면 브릭 충돌 때문에 나중에 LXF파일 불러올때 오류가 생기더라고요. (자동으로 브릭이 삭제됩니다)

그래서 분침에 해당하는 랜치 브릭은 그냥 공중부양상태입니다.

 

안쪽에 숨어서 잘 안보이는 '종'(빅벤) 부분도 나름 재미있게 조립되어 있긴한데,

역시나 잘 안보이는 관계로.. 허허..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남는 브릭들이 제법 많습니다.

특히나 공구 브릭들은 세트로 들어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나머지 공구 브릭들이 많이 남더라고요..

 

또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2016년 7월 프로모션인 2층버스(40220)와 아키텍처로 나왔던 빅벤(21013)이랑 같이 놓고 비교해봤습니다.

스케일이 제각기라서.. 참...

 

모듈러인 타운홀(10224)과도 비교해봤습니다.

이 녀석도 스케일이 좀 많이 달라서, 왠지모를 위화감이 있습니다.

 

다른 랜드마크 제품이랑 비교 해봤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빅벤 근처에 있는 타워브릿지(10214)와 타지마할(10189)과 나란히 배치해봤습니다.

브릭수에 비하면 왠지 작은 느낌이 있지만,

뭐.. 그래도 고유한 멋이 있으니 괜찮은듯 합니다.

타워브릿지의 2층 버스를 보니,

여기 있는 2층 버스가 빅벤이랑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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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29 화물수송 헬기는 2015년도에 출시한 소형 크리에이터 제품입니다.

132피스로 구성된 소형 제품이지만, 3가지의 매력적인 모델이 있습니다.


132피스라 단촐합니다.

빨간색과 노란색인데 헬기... 하면 역시나 테크닉 9396이 떠오릅니다.


우선 1번 모델 부터.

워낙 작은 제품이라 그런지 금방금방 조립합니다.


작지만 그래도 나름 견고하게 조립됩니다.

특히나 이런 작은 크기 헬기의 꼬리날개 부분은 좀 허약할 수 있는데,

여러번 겹쳐지는 브릭들로 인해 비교적 튼튼합니다.

조종석 앞쪽 부분도 매력적.


힌지브릭으로 표현된 엔진 배기구가 멋있습니다.


완성!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물 수송 헬기라는 명칭에 맞게, '화물'까지 표현되어있습니다.


헬기 아래쪽에 고리가 있어서,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물을 달아줄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화물 수송기입니다.

역시나 빨갛고 노란 색감이 참 좋습니다.


간단한 브릭들로 날개를 구성해줍니다.


역시나 꼬리날개도 빼놓으면 안되겠죠.


역시나 화물까지 만들어서 완성!


이런식으로 갖고 노시면 되겠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화물선입니다.

딱 이정도 크기로 굉장히 작습니다.


작지만, 그래도 묘사해야할 부분은 다 있습니다.


완성!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간에 '화물'도 넣어줬습니다.



1,2,3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셋 다 스케일은 안맞습니다..


이 제품의 또다른 매력은, 재미있는 파생모델(Alternative)이 있다는것이겠죠. (참고링크)

자동차라든지, 비행기, 그리고 오리.. 도 있습니다.


자동차와 비행기는 이미 LXF파일로 공유가 되어있어서,

Tomik작가의 오리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Tomik작가도 레고 창작계의 천재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이 좀 허전해서, 만능 브릭 중 하나인, 믹셀 눈을 붙여봤습니다.



오늘 LDD작업은 31050 델리코너의 Alternative 모델중 하나인 미니 고스트버스터즈 본부입니다.

31050 델리코너는 2016년 상반기에 출시한 크리이에터 건물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3개의 모델이 있지만, 또 여러개의 Alternative 모델들이 있어서,

참 좋은 제품이랄수 있습니다.


레고당에서 활동하시는 가루녹차님의 작품이며,

리브리커블에 인스트럭션이 무료로 공개되어있습니다.


인스트럭션 다운로드 주소는,

http://rebrickable.com/mocs/timeremembered/mini-gbhq

이곳입니다.


PDF로 깔끔한게 정리한 인스트럭션이라 만드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듯합니다.


MOC 작품인만큼 브릭 배열샷은 패스하고,

바로 제작 과정샷부터 갑니다.


깨알같은 소품들이 참 좋습니다.

의외로 미니피겨를 앉힐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1층 완성입니다.

신호등과 고스트버스터즈 광고판(?)도 구현을 해놨습니다.

여기선 잘 안보이지만, 특히나 입구쪽의 표현이 정말 멋집니다.


2층부터는 옆에서 따로 만드는중입니다.

3층에 보이는 것들은 당구대와 식탁입니다. (2층에는 서랍장과 책상이 있습니다)


허허.. 후다닥 완성했습니다.

나름 괜찮습니다!

창작자인 가루녹차님의 센스는 참 대단하시죠.


층별로 나눠봤습니다.

2,3,4층은 뜯어내기(?) 힘들지만,

1층과 그 윗층은 쉽게 떼어날수 있습니다.


층별로 공중부양샷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멋집니다!


사실 이걸 작업한 이유중 하나가, 3450 자유의 여신상이랑 비교를 위해서였는데...

그래서!!

비교해봤습니다.

은근 스케일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75827 고스트버스터즈 본부 큰 버전이랑도 비교를 해봤습니다.

역시 작가님의 센스를 옅볼수 있습니다.


추가로 층별 나눔과 열린 버전을 추가해봤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6753 고속도로 소송차량은 2009년도에 출시한 대형 크리에이터 제품입니다.

(Advanced 제품이 아닌) 3in1크리에이터 차량 제품은 매년 나오는 테마중 하나입니다.

완전 소형 제품도 있는 반면, 6753같은 초대형 제품들도 가끔씩 나옵니다.

 

크리에이터답게 1,2,3번 모델이 있으며, 셋다 거대하며 멋있고 다채롭습니다.

 

일단 1,294피스에 달하는 광대한 브릭 배열한번 보시죠.

트럭의 외형이 노란색이라 그런지, 노란색이 제법 많습니다.

 

첫번째 모델인, 차량 수송차(?)를 보시죠.

멋진 빨간 차량부터 만들기 시작합니다.

 

크리에이터 모델이면서 이런식으로, 스티어링 기믹이 들어간 제품은 많지 않죠.

 

일단 트레일러 트럭 앞부분을 먼저 만드는 중인데, 의외로 디테일도 높고, 기믹도 충실하게 묘사되어있습니다.

 

앞쪽 그릴부도 은색 브릭을 사용해서 멋집니다.

 

트레일러 트럭의 뒷태입니다.

 

트레일러 트럭을 완성하고, (뚜껑이 살짝 얹혀진 상태라서 쉽게 열어볼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 부분을 만들기전에 하얀색 차량을 추가로 만들어줍니다. 

 

드디어 트레일러 부분입니다. 밑부분은 로우로더 처럼 조립됩니다.

 

연달아서 만들어주는중...

 

아래쪽을 완성하고 위쪽 적재부를 만들어줍니다.

 

후다닥 완성!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 적재용 트레일러쪽도 생각보다 기믹이 세세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차량을 올려봤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벌크만 많다면, 이런식의ㅡ 소형 차량을 두어개 더 만들어서 안쪽에 넣어줘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두번째 모델인, 모바일 크레인입니다.

아주 깁니다.. 그리고 바퀴가 총 10개입니다! (42009!!?)

 

차근차근 만들어줍니다.

허리부분에 아웃리거(Outrigger)가 들어갑니다.

 

크레인이 회전하는 부분을 만들어주고, 나름 엔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조립해줍니다.

 

전반적인 프레임도 둘러줍니다. 운전자가 쓰는 빨간컵도 들어있네요.

 

납작하고 넓은 운전석이 멋있습니다.

 

모바일 크레인의 '모바일' 부분을 완성했습니다. 만들면서 42009가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이제 크레인 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붐대를 만들어줬습니다.

 

붐대의 연장부까지 만들어줬습니다.

원래는 끈을 달여줘서 좀 더 그럴듯 해보일듯 하지만.. LDD에서는 좀 허전합니다.

 

2번 모델인 모바일 크레인 완성!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레인 조종석 부분도 은근 표현이 좋습니다.

 

요런식으로 다양하게 갖고 놀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외로 기믹이 많은게 매력이죠.

 

 

이제 세번째 모델인 토우트럭

긴~ 프레임부터 만들어줍니다.

 

휠리프트 부분도 구현이 되어있긴한데, 조금 허술하긴 합니다. (뭐.. 어쩔수 없죠)

 

토우트럭의 크레인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LDD에서는 회색기어가 안들어가서 까만색 작은 기어로 대체해줬습니다)

 

크레인 부분을 완성해서 트럭 뒤쪽에 붙여줬습니다.

 

이제 트럭 앞부분을 좀 신경써줘야죠..

옆구리에 붙어있는 기름통부분은 바퀴 휠 브릭이 들어가는데, LDD에서는 자꾸 브릭 충돌이 일어나는 바람에,

조금 얇은 걸로 대체해줬습니다.

 

운전석 부분을 좀 더 쌓아올리고 근접샷을 찍어봤습니다.

노란색 브릭으로 꽉꽉 채워지고 있습니다.

 

운전석 부분을 붙이고 역시나 근접샷.

 

거의 다 완성하는 중입니다.

의외로 묵직한 맛이 있는 트럭입니다.

 

토우트럭을 완성하고, 또 작은 차량을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완성!

빨갛고 하얀차량이 은근 멋집니다.

 

요런식으로 갖고 노시면 되겠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작업했던 세가지 모델을 모두 모아서 렌더링을 돌려봤습니다.

역시나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하나 허투루 디자인된 모델이 없다고 할 정도로, 정말 멋진 디자인들입니다.

 

물론... 1천 피스가 넘어가는 대형 크리에이터 제품이라,

한박으로 세가지 모델을 만들자면 조립 뿐만 아니라, 분해도 굉장히 힘든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아무튼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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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레고 IDEAS 제품을 하나 작업해봤습니다.

21100 신카이 6500 잠수정은 2011년도에 출시했으며,

일본의 유인 잠수정인 신카이 6500을 모형화한 제품입니다.

 

지금은.. 박스 제품을 구하긴 힘들듯 하고,

브릭링크 등에서 복제하는 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413피스짜리 제품이고, 신카이 6500의 외형이 하얀색이기 때문에, 주로 하얀색 브릭이 많습니다.

 

일단 베이스 플레이트를 만들어줍니다.

심해 탐사정 답게, 심해 지형을 만들어주는거죠. 원래는 베이스 한쪽 면에 일본어로 신카이 6500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는데.. LDD에서는 그냥 넘어갑니다..

 

바닷속의 바위와 높게 올라운 산호초를 모사하는 중입니다. (투명 브릭은 공기방울일까요..?)

 

하얀색 심해 생물과 잠수정을 고정시켜줄 지지대를 완성했습니다.

 

신카이 6500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서 조립합니다.

그중 제일 뒷부분부터 작업합니다.

 

프로펠러와 꼬리 날개가 있습니다.

이제 중간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작은 테크닉 커넥터 브릭이 들어가는데, 나중에 좌측에 보이는 지지대와 연결해줍니다.

 

중간부분을 한창 조립하는 중입니다.

 

고등어 옆구리같이 통통한 중간부분을 만들고, 이제 앞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앞쪽 머리부분을 만들어줬습니다.

렌더링 상에서는 안나왔지만, 위쪽의 주황색 부분 조립이 나름 인상적입니다..

 

탐사용 팔을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총 4개의 팔이 들어갑니다.

 

완성!

살짝 기울어진 지지대 덕분에 한창 탐사중인 모습이 구현되었습니다.

 

심해 느낌이 나도록 빛 색깔을 달리 하여 렌더링 해봤습니다.. (근데 너무 밝네요.. 허허)

 

색깔 놀이도 해봤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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