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시리즈도 레고 라인업중에서는 굉장히 유서깊은 테마죠.
기사와 용이 나오는 뭐 그런 어린 아이들의 '로망'이 가득한 제품들이죠.
최근에는 넥소나이츠라는 조금은 SF가 결합된 형태로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LDD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아직 캐슬 시리즈는 제대로 작업해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문득 발견한 3739라는 제품은 뭔가모를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작업을 해봤습니다.
3739 대장간은 2002년도에 온라인 쇼핑몰 독점으로 출시했다고 하며, 출시 당시에는 40달러정도의 가격이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점은, Daniel Siskind라는 개인창작자의 디자인이라는 점입니다.
아직도 개인창작자로 활동하시는듯 하며, 플리커 계정에 열심히 창작품을 올리고 계십니다. (관련 링크)
플리커계정에 가보면, 작가의 원작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는 비슷하지만, 세세한 소품 같은게 좀 다릅니다..
아무튼...
브릭 구성 한번 보시죠.
아쉽게도, 창문 브릭(7026)이 LDD에는 없어서, 같은 크기의 창문 브릭으로 대체했습니다.
이 집은 양쪽으로 갈라져서 열어볼 수 있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대장간의 화로(?)를 중심으로 갈라지는것이죠.
모루 라든지, 화로의 불꽃 등의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LDD에서는 불꽃브릭에서 미묘한 차이로 브릭 충돌이 일어나는 바람에,
약간의 개조가 필요했습니다.
의외로 2층짜리 집입니다.
그리고 2층에도 침대나 책상같은 소품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집안에 맥주통이 있다니.. 주인집 분들이 주당인듯 합니다.. (방 구조로 보자면, 침대 바로 옆에 맥주통이 있는 셈)
건물 바깥쪽의 표현도 제법입니다.
특히나 하얀색 바탕에 까만색으로 테두리를 준 것이 왠지모르게 현실감 있달까요..?
이제 거의 다 완성입니다.
지붕 밑에는 금화가 들어이는 궤짝도 있습니다.
완성!!
이런식으로 접었다 폈다 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샷처럼 연출해봤는데,
아마도 설정은.. 만든 물건을 납품하고 돌아오는 대장장이를 맞이하는 아내.. 가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트 세팅을 좀 달리해서 렌더링을 해봤습니다. (역시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뭐... 크게 다르진 않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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