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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오프로더(8297)입니다.

철지난 테크닉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08년도에 출시했던 플래그십 제품인,

8297 오프 로더입니다.

총 1,097피스로 구성된 대형제품이며,

북미에서는 119.99USD, 국내에서는 170,000원에 판매했습니다.


이 제품에는 파워펑션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데요.

독특한 점이라면, 파워펑션 8293에 들어있는 부속들이 그대로 다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테크닉 배터리박스와 M모터, 그리고 스위치, LED라이트까지 모두 기본 제공입니다.

이렇게 LED라이트와 스위치까지 같이 제공되는 제품은 41999 한정판 락크롤러 빼고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1번 모델은 오프로드 트럭이고,

2번 모델은 버기카입니다.

둘다 오프로드 차량이며, M모터, LED라이트가 들어갑니다.


LDD에서는 대부분의 브릭들을 찾을수 있었지만,

LED라이트와 파워펑션 스위치는 없습니다.


없는 부품들은...

56823, 200cm짜리 길다란 끈.


76320, 공기 주사기 댐퍼(완충기) 2개.

일단 공압 부품으로 분류되긴 하는데, 공기를 주입해서 작동하는 부품은 아니고,

스프링과 공기를 사용한 완충역할만 합니다.

이 부품도 지금 소개하는, 8297 오프로더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50301, 휠베어링 브릭 4개.

예전에 소개했던 8070 수퍼카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 구동계 부품입니다.

서스펜션과 조향장치를 동시에 구현할수 있는 부품이라 활용도가 높지만,

생긴걸 보면, 아마도 파손이 잘되어 더이상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61930, 테크닉 LED라이트 1개.생각보다 휘도가 높죠.


61929, 테크닉 파워펑션 스위치 1개.

8293 파워펑션 키트에 들어있고, 북미 샵앳홈에선 개별 구매도 가능합니다.





그럼 1번 모델인, 오프로더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초반부터 M모터와 각종 기어, 그리고 액슬빔들이 마구 얽히고 섥혀 있습니다.


오프로더의 기믹이 은근 많기 때문에 트랜스미션 기어박스는 필수입니다.


차량 앞쪽에 있는 복잡한 기어박스들을 완성하면, 차량 뒷부분을 조립하기 시작하는데,

딱히 중장비도 아닌 제품에 이렇게 기어가 많이 들어가는게 참 재미있습니다.

8070 수퍼카가 생각나는군요. 1번 모델 기준으로 보면, 8070의 오프로드 버전이라 해도 되겠네요.


심지어는, 4각기어도 들어갑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별도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트랜스미션 레버가 아래쪽으로 향해 있는게 특징.


우선 뒤쪽 부분을 바짝 조립하여 기본 틀을 잡습니다.

서스펜션 스프링도 들어가고, 완충 피스톤 브릭도 들어갑니다.


큼직한 운전석 2개 부착.

그리고 앞쪽에도 서스펜션 스프링을 달아서 기본틀을 완성합니다.


운전석 뒤에는 테크닉 배터리 박스 부착.


앞쪽에는 V8엔진을 만들어서 얹습니다.


차량 외형 프레임을 완성하고 바퀴를 부착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믹이 상당히 많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빨간색은 조향장치. 노란색은 뒷바퀴와 이어지는 엔진 피스톤입니다.

핑크색은 파워펑션 모터와 배터리박스.

파란색은 차량 앞쪽 윈치입니다.

자.. 그럼 남는 색상인, 녹색과 주황색에 대해 설명하면,

녹색은 차체를 살짝 들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구동축 기어입니다.

오프로드 환경에서 굴곡이 많은 지형을 이동할 때 자체를 들어서 나름대로 보호하는 장치이죠.

주황색은 운전석 옆의 윙도어를 열 때 빠르고 부드럽게 열리게하는 완충 역할을 합니다.

이건 나중에 유튜브 같은데서 작동 영상을 보시는게 훨씬 더 이해가 빠를듯 하네요.


8297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에는 없지만, 42070 견인트럭에 들어가는 대형 바퀴를 달아도 멋있더라고요.

크기도 크고 기믹도 좋고, 파워펑션 부품도 다 들어있는 상당히 멋진 제품입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버기카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2번 모델에는 총 816피스(74%)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버기카는 뒷바퀴 부분부터 조립합니다.

그 외에도 다른 기믹을 위해 하얀색 클러치 기어가 들어가는군요.


여전히 뒷부분 부터 조립중입니다.

서스펜션 스프링과 조향장치와 연결될 축을 먼저 조립합니다.


아직도! 뒷부분 조립중입니다. 큼직한 V8 엔진을 얹으니,

어디가 뒤고 어디가 앞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량 중심부에 M모터를 넣고, 앞쪽으로 조립을 이어갑니다.


배터리박스와 스위치, 앞바퀴의 조향장치+서스펜션 스프링을 조립했습니다.


버기카 앞쪽에는 윈치도 있습니다. (단, 파워펑션이랑 연결되진 않았습니다)

운전 좌석은 1번 모델과 동일.


마치 42056 포르셰처럼 외형 프레임을 따로 조립합니다.


껍데기를 연결하고 바퀴들을 부착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버기카 치고 기믹이 좀 있는 편이죠.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조향장치(빨간색)와 엔진기믹(노란색)이 있고,

파란색은 독립적으로 있는 윈치.

녹색은, 운전석 위쪽의 롤케이지를 들어올리는 기어장치입니다.

사실.. 파워펑션으로 작동하는게 롤케이지 들어올리고 내리는 것 밖에 없네요. 허헣..

대신, 스위치가 심심하지 않게, 외부 흡입구 모양의 장식을 붙여서, 조작도 쉽게 하고 심미성도 살렸습니다.


8297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버기카이지만, 대형 모델이라 그런지, 브릭을 넉넉하게 사용하여,

디테일 넘치고 든든해 보이는 버기카가 완성되는군요.


8297 1,2번 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8297 1번 모델의 크기를 아신다면, 2번 모델인 버기카가 얼마나 큰지 아실듯 합니다.


다른 테크닉 차량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제일 왼쪽상단에 있는 것은, 8081 익스트림 크루저이고,

그 아래에 있는 하늘색+하얀색 차량은, 42077 랠리카이고,

제일 오른쪽에 있는 빨간 친구는, 42029 커스텀 픽업트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