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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스타워즈의 제국군 컨베이엑스 트랜스포트(75217)입니다.

2018년도 하반기 스타워즈 제품을 LDD로 하나씩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LDD로 작업한 제품은,

75217 제국군 컨베이엑스 트랜스포트입니다.


스타워즈 스핀오프 영화 중 두번째 작품인,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관련제품이며,

미니피겨 5개 포함하여 622피스로 구성된 중형제품입니다.

미니피겨는, 한 솔로, 츄바카, 제국군 포수, 레인지 트루퍼 2개로 구성되어있으며,

북미에서는 89.99USD, 국내에서는 13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6백여 피스 짜리 제품이 14만원이라니... 허허..

안그래도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흥행실패한 영화의 제품이 이렇게나 비싸게 책정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게다가... 622피스중에서 소형 무한궤도 트랙 브릭이 77개인데, 그걸 빼면 550피스에 14만원인것입니다.

반값으로 할인해도 왠지 안팔릴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군요.


그리고.. 가격 이야기를 빼놓고 생각해봐도 그렇게 좋은 제품이라고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중요한 물품을 싣고 산을 둘러서 이동하는 궤도열차를 모사한 제품인데,

원래는 기차의 길이도 길고, 위아래 대칭형으로 되어있어서 상당히 오묘한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비해서..

75217은 윗부분 중에서도 제일 앞쪽의 뾰족한 부분과 바로 뒤쪽의 차량 한칸만 있습니다.


기차/차량 제품이라고 볼수는 없을듯 하고,

소형 디오라마 제품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제품입니다.


LDD에서는 미니피겨 관련 브릭을 제외하고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브릭 구성이 은근 안 좋습니다. (한개씩만 있는 브릭들이 좀 많더군요)


LDD에 없었던 미니피겨 소품은...

36038pb02, 고글을 끼고 있는 추바카 토르소.


39512, 스노우 트루퍼 헬멧 2개


39523, 스노우 트루퍼 목토시(?) 2개


6236218, 장교 목토시 1개 (39523과 같은 형태인듯 합니다)


미니피겨 소품들이라 대충 비슷한걸로 대체하고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제국군쪽 미니피겨들을 준비하고, 기차 앞부분의 뼈대를 조립합니다.

중앙에 테크닉 브릭들이 들어가는데, 독특하게도 홀스 스터드 넓이로 조립합니다.

아마도 무한궤도 트랙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고무 바퀴와 무한궤도 트랙과의 조합이 독특합니다.

실제로 한번 굴려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기본 뼈대 위에 시스템 브릭들을 덧대어 외형을 잡는 중입니다.


시스템 브릭들을 사용하여 어느정도 내부의 뼈대를 가린 후에도 무한궤도 트랙 일부는 일부러 노출해놨습니다.


앞부분 완성. 어느새 한솔로와 추바카가 등장했습니다.


다음은 뒤쪽 차량을 만들고 있습니다.

뒤쪽차량은 짝수 스터드 넓이로 조립합니다.


내부에는 초반에 만들었던 상자를 끼울수 있는 점퍼 브릭이 있습니다.


뒤쪽의 차량을 조립한뒤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넓기는 하지만, 6백피스 남짓한 제품치고는 조금 작은 느낌이 있습니다.


75217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열리는 부분들이 은근 많습니다.

간단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상으로는 AT-하울러에서 열차에 올랐다가 물건을 탈취하는 설정이라,

75219 AT-하울러를 차출했습니다.

중앙에 선로가 없으니, 좀 이상하긴 하군요.. (선로 만들 능력이 안되어..)


다른 제품들과 비교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8년 하반기 스타워즈 제품들과 기차 제품 비교입니다.


렌더링샷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건 75221 제국군 상륙함이고,

왼편에 보이는건 75218 엑스윙 스타파이터,

그리고 위쪽에 보이는건 10233 호라이즌 익스프레스입니다.

그리고보니... 스타워즈에서 처음 나오는 기차인듯 하네요.
디자인은 나름 괜찮긴 하지만, 가격이 터무니 없고, 구성이 썩 좋지 않은게 참 아쉽네요.
이왕 내놓는거 제대로 내놨으면 좋았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