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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 오늘의 LDD는 닌자고의 사무라이 X의 동굴(70596)입니다.

최근 자꾸 닌자고 제품이 눈에 들어오던 차에,

2016년도 하반기 신상 제품인 70596 사무라이 X의 동굴을 작업해봤습니다.


닌자고 제품들도 보면, 1천피스 이상의 대형 제품들이 제법 많은데요,

70596 사무라이 동굴은 작년에 나온 2.028 피스짜리 에어짓주 사원(70751)보다는 좀 작은,

1,253피스짜리 디오라마식 제품입니다.

물론 닌자고 내에서도 디오라마식 건물 제품도 많습니다.

사무라이 X의 동굴은 그 건물형 제품 중에서도 두번째로 큰 제품인거죠.


왠지 DC히어로즈의 배트케이브(76052)와 은근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브릭 구성을 보면, 동굴이라는 테마답게 브릭 옐로우(Tan)와 샌드 옐로우(Dark Tan) 브릭들이 제법 있습니다.

브릭링크의 브릭 리스트를 참조했는데, 아직 미니피겨에 대한 브릭 정보가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사진보고 비슷한걸로 구성해봤습니다.


조립의 시작은, 멋진 오토바이와 사무라이 로봇입니다.


사무라이 로봇은 미니피겨를 탑승시킬수 있는 재미있는 녀석이며,

등쪽에 애드온을 붙여줄수도 있습니다.


이 둘을 완성하고 나면, 기지 중앙부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레일부분이 있는데,

기지의 밑판이 앞뒤로 움직이는 설정입니다.


수평기어 조작은 간단하게 구성됩니다. 물론 LDD에서 조립할때는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이죠.


움직이는 밑판 등장입니다.

LDD에 없는 신규브릭(26047)은 다른 걸로 대체해줬습니다.


오른쪽 밑판은 옆쪽에 턴테이블 브릭이랑 연결이 되어서,

옆쪽 판떼기가 같이 회전하는 기믹이 있습니다.

더불어 난간도 달아줬습니다.


비행기(?) 발사대를 달아주는 중입니다.

실제로는 기묘한 각도와 함께 나름대로 발사기믹을 느낄수 있는 부분인데,

LDD에서는 까다롭기만합니다.. 허허


이제 3단 분리/합체 비행기입니다.


비행기를 조립해서 얹어줬습니다.

그 다음은 기지 오른쪽 부분 조립.


오른쪽 부분은 일종의 무기고 같은 느낌이랄까요?

사무라이 갑옷이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LDD에서는 브릭충돌 때문에, 마네킨 역할을 하는 해골브릭을 다른걸로 대체해줬습니다.


브릭이 까만색이라 잘 안보이지만,

나름 리프트 기믹이 들어간 부분입니다.


2층에 해당하는 부분에도 삿갓과 칼이 장식되어있습니다.


오른쪽 부분을 거의 완성했습니다.

위쪽에 수풀이 있는걸보니, 지하동굴이라는 컨셉인듯 합니다. (더욱더 배트 케이브와 연결되는..)


기타 악세서리리를 달아주고, 중앙 부분이랑 연결해줬습니다.

LDD에서 연결할때 한쪽 끝부분에서 브릭충돌이 일어나는 바람에 길다란 갈색 투명 브릭 아래쪽에 있는 브릭 순서를 조금 바꿔줬습니다.


이제 왼쪽부분 조립.

왼쪽 부분도 재미있습니다.


일단 레이저 문이 보이고요.. (왠지 6983 아이스 플래닛의 오딧세이 기지가 떠오릅니다)


나름 입구부분인데요.

곰곰이 구조를 생각하보니, 절벽 끝에 만들어진 지하 기지라는 설정인듯 합니다.


모니터 패널 같은 악세서리를 추가해줬습니다.


2층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정비로봇이 있네요.

이제 이 제품의 백미 중 하나인 '해골 입구'를 만드는 중인데,

원래는 19992라는 바이오니클 칼을 써야합니다만..

역시나 LDD에 없는 브릭이라 그냥 비슷한걸로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뭐.. 아무튼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는 조립과정이 짧았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의외로 많이 지루하지 않았달까요?

레고사 자체 IP제품임에도, 조금 특수한 브릭들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디오라마식 제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또 괜찮은 선택일듯 합니다.


요런식으로 구성해서 노시면 되겠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기비교가 빠질순 없죠!

에어짓주 사원이랑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방형 건물이라 그런지, 브릭수는 1천개나 적지만, 크기는 꿀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배트케이브를 추가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느낌은 배트케이브랑 비슷하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