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D를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레고의 팩토리 시리즈는 좀 각별합니다.
레고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레고 CAD프로그램인 Lego Digital Designer)와 함께 시작된 테마가 바로 팩토리이기 때문이죠.
레고에서 팩토리 라인하면 흔히들, 최초의 모듈러라고 칭하는 10190 마켓 스트릿을 떠올리실듯합니다.
하지만, 2005년부더 2008년까지 나온 팩토리 시리즈는 총 7개입니다.
그중 4개는 그야말로 만번대를 달고 나온 멋진 제품들이고,
나머지 3개는 552x번을 달고나온 소형 건물군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는 그중 하나인 5526 스카이라인(Skyline)을 작업해봤습니다.
팩토리 시리즈 중 가장 많은 브릭수를 자랑하는 2,747피스짜리 제품이며, 2005년 당시 판매가격은 놀랍게도 130달러였다고 합니다..
5526은 크게 4개의 건물로 구성되어있는데, 자유의 여신상과 시어즈 타워, 그리고 두개의 고층 건물로 되어있습니다.
이리저리 검색해봐도 나머지 두개의 건물은 실물의 이름을 못찾았습니다..
아무튼 브릭들 한번 보시죠.
다양하고 많습니다. 자잘한 브릭들이 많은데, 또 그렇다고 큰 브릭이 없는건 아닙니다.
브릭 리스트는 브릭링크를 참조했는데, 완성하고 나서 남는 브릭들은 다 삭제해줬습니다.
시작은 해변(또는 강?)을 끼고있는 건물입니다.
미니어처 사이즈로 표현된 부분들이 참 멋있습니다.
아마도 현근대식 건물로 보이는데, 뭔가 기묘하면서도 화사해서 좋습니다.
중간에 브릭 충돌때문에 좀 애먹었던 녀석입니다.
아마도.. 고급 아파트처럼 보입니다..
헬리콥터와 경찰차, 그리고 전철까지 포함되어있는 건물이입니다.
4개의 건물중에서 가장 예쁘고 다채롭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네모네모한 건물.
인스트럭션상으로도 굉장히 생략이 되어있는 무서운 녀석이죠. (물론 단순 반복 조립부분이 생략되어있긴하지만요)
다음은 시어스타워조립입니다.
아키텍처 버전 시어스타워랑은 좀 느낌이 많이 다르죠..
투명브릭과 까만브릭이 체스판처럼 지그재그로 배치되어있는게 재미있습니다.
시어스 타워를 완성하고 나면, 대망의 마지막 건물. 자유의 여신상을 조립합니다.
스컯처 버전과는 달리, 밑판부터 만들어줍니다.
밑판에도 굉장한 작업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 자체는 녹색 브릭으로 조립합니다. (샌드그린이라도 넣어주지..)
이렇게 완성하고 나면, 도로를 중심으로 연결해줄수 있습니다. (물론 자유의 여신상은 제외)
이렇게만 보면 좀 아쉬워서 건물별로 단독샷을 렌더링해봤습니다.
현대적 감성이 넘치는 아파트!
네모네모한 빌딩. 옥상의 헬기 착륙대가 포인트입니다.
팩토리버전 시어스타워.
포토샵 하시는 분들에겐 투명 건물로 보이실수도 있겠습니다. 허허허..
밑판이 포함된 자유의 여신상!
3450이랑도 비교해봤습니다.
한 10미터 뒤에서 보면 비슷해 보이겠네요.
다시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이즈 비교도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케일이 조금 미묘합니다.
뭐... 아키텍처에 조금 근접하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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