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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스타워즈의 제다이 스타파이터와 하이퍼드라이브(75191)입니다.

2017년 하반기 스타워즈 제품을 LDD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75191 제다이 스타파이터와 하이퍼드라이브입니다.


2007년도에 나온 7661 부스터링 제다이 스타파이터의 리메이크 제품인 동시에 업그레이드 제품이기도합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부스터링의 형태도 다를 뿐더러,

중앙에 있는 제다이 스타파이터가 아예 다른 친구입니다.


7661에 있는 녀석은 ETA-2 Actis-class light interceptor라는 녀석이고,

75919에 있는 녀석은 DELTA-7 Aethersprite-class light interceptor라는 녀석입니다.

모양도 많이 다르고, 크기도 다릅니다.

ETA-2는 전장이 5.5미터로 상당히 소형 기체이고,

DELTA-7은 전장이 8미터로 조금 더 큽니다.


영화 에피소드2의 초~중반 이후,

오비완 케노비가 아미달라 의원 암살 시도의 배후를 추적하기 위해,

장고펫이라는 현상금 사냥꾼을 찾으러 갈 때 바로 이 DELTA-7에 탑승하여 하이퍼드라이브 부스터링을 장착하고 출발합니다.


75191은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825피스로 구성된 대형제품입니다.

2016년 6월 중순 기준으로 공홈에서 169,900원으로 판매되는, 레고 코리아의 악랄한 가격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놀라운 가격의 제품입니다. (역시 반값 할인의 기회를 잡는게 정석)


미니피겨는 좀 특이한데,

오비완 케노비와 아스트로멕 드로이드 하나는 기본이고,

장고펫과 어린 보바펫까지 있습니다.

75060이랑 같이 진열하라는 레고사의 강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허허..


다행히도 LDD상으로는 미니피겨 소품 하나 빼고는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825피스라는 숫자도 스타워즈 제품들 중에서는 제법 많은 편이지만,

커다란 바퀴 브릭이라든지 플레이트 브릭도 많아서 브릭 구성이 제법 많아보입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에피소드 2~3에서 제일 많이 고생하는 오비완 케노비입니다. (사실 에피소드6까지 계속 고생하시죠..)


조종석 부분이 나름 럭셔리합니다.

조종석 앞에 있는 작은 공간은 나중에 아스트로멕 드로이드의 몸통을 저장하는 수납공간입니다.


신형 브릭슈터가 달린 넓은 날개를 빠르게 완성해서 붙여나갑니다.

왼쪽 날개에는 나중에 아스트로멕 드로이드의 머리를 떼어내어 붙일수 있는 턴테이블 브릭이 있습니다.


델타-7을 완성하고나면,

바로 하이퍼드라이브 부스터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은 7661과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옆구리의 판떼기를 붙이기 위한 테크닉 브릭의 구성이 좀 다릅니다.


16각형의 거대한 부스터링을 만들고 나면,

중앙의 결합부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끝부분에 달걀모양 테크닉 브릭이 있는데, 이부분 덕택에 7661과는 달리 약간 유도리가 있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중앙 부분에 신형 스프링슈터도 있는게 특징.


한동안는 뒤집어서 조립합니다. (스프링 슈터가 더 잘 보이는군요.)

정중앙에 보이는 테크닉 브릭 뭉치들은 실제로는 고무줄과 연결되어있어서,

나중에 스타파이터를 탈착할 때 방아쇠처럼 당겨서 스타파이터 아랫부분의 돌기와 걸쳐지는 부분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7661은 걸리는 부분이 한쪽 방향밖에 없어서 부스터링이 뒤로 기울어지면 기체가 뒤로 빠질수 있는데,

75191은 고무줄로 앞뒤에서 잡아주기 때문에 손으로 잡고 흔들어도 잘 안빠질듯 합니다.


중앙의 거치대를 완성했으니,

이제 받침대용 밑부분과 옆구리 패널들을 붙입니다.

아래쪽의 받침대도 7661보다 좀 더 안정적으로 바뀐듯합니다.


열심히 패널을 붙이는 와중에, 장고펫 등장!

옆구리 패널들은 7661보다 좀 더 견고하게 조립합니다.

7661은 테크닉 커넥터브릭의 홀에 4274 테크닉핀을 꽂고,

그다음에 플레이트 브릭을 붙이는 방식인데,

75191은 아예 테크닉 핀 돌기가 나와있는 플레이트브릭(15092)을 사용하기 해서,

플레이트 브릭과의 접점이 더 많고, 그만큼 더 튼튼하게 붙어있습니다.


부스터링 양옆의 엔진을 만들어 붙여주면 완성!


스타파이터를 올려서 앞뒤 동시 렌더링을 돌려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661 부스터링 제다이 스타파이터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형 프레임의 크기는 동일한데, 왠지 조금 더 커보이는 느낌입니다.


부스터링과 기체들을 떼어내어 비교해봤습니다.

아래쪽에는 UCS버전인 10215 제다이 스타파이터와 비교.

75191에 있는 스타파이터가 은근 재현율 좋습니다.


지오노시스에서 한창 싸웠던 슬레이브I(75060)과 비교입니다.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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