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테크닉 제품인,
42158 'NASA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의 Studio 리뷰입니다.
총 1,132피스로 구성된 42158은 레고 테크닉에서는 흔치않은 우주 테마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99.99USD, 국내에서는 137,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살짝 미묘한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 제품이 나왔을 때 얼른 Studio로 리뷰하려고 했지만,
가장 큰 걸림돌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고유 브릭으로 나온 바퀴 때문이었습니다.
최근에서야 LDraw 비공식 파트 파일이 올라와서, 얼른 마무리하여 화룡점정 하였습니다.
퍼서비어런스에 대한 설명은..
요즘 과학 유튜브 같은데서 너무 자세하게 다루고 있으니, 생략할까 싶습니다. 허허..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최초의 화성용 드론인 '인지니어스' 조립.
다음은 본격적으로 퍼서비어런스 몸통 조립으로 넘어갑니다.
인지니어스 개발 후기도 얼핏 들은게 있는데, 나름 드라마틱 하더라고요.
다른 걸 떠나서, 대기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고.
안쪽에 뭔가 복잡한 기어들이 들어갑니다.
외형은 하얀색으로 덮는 중.
박스처럼 생긴 몸통을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화성의 굴곡진 지형을 자유롭게 다닐수 있는 바퀴 프레임 제작중입니다.
조향도 가능하도록 구동축도 연결되어있습니다.
반대편도 조립하여 연결.
바퀴가 달릴 축들을 만들고, 탐사용 카메라까지 만들어 붙였습니다.
탐사용 팔과 바퀴까지 붙이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생각보다 제품은 잘 나온편입니다.
주요 작동 기어들을 강조해봤습니다.
조향 기어 작동이 상당히 독특한데,
중앙에 보이는 레버를 앞뒤로 움직이면 4개의 바퀴가 서로 거울상으로 돌아가게되어 제자리에서 빙글빙글도는 상태로 바꿀수 있고,
레버를 돌리면 일반적인 차량처럼 회전할수 있도록 조작이 가능합니다.
뒤쪽에 있는 두개의 레버는 앞쪽의 탐사용 팔을 조작하는 기능.
다른 우주 탐사 관련 제품들과 함께.
7471 화성 탐사 차량: 우측 중앙. 2003년에 나왔던 화성탐사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아하는 제품 중 하나.
21104 큐리오시티 탐사선: 중앙. 2014년에 아이디어즈에서 나왔던 제품입니다. 퍼서비어런스는 큐리오시티와 외형이 동일합니다.
21340 우주시대 이야기: 우측 상단. 2023년에 나온 또다른 아이디어즈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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