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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Stud.io

(Studio) 모듈러, 부티크 호텔(10297)입니다.

2022년도 모듈러 제품, 10297 '부티크 호텔'의 Studio리뷰입니다.

 

10297는 처음 공개되었을 때, 분명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미세하게 '호'쪽에 많았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에서는 대놓고 10243 파리 레스토랑을 오마주했다고 나오고,

건물의 독특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는 외부 묘사나 내부 소품이 잘 나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10297는 미니피겨 7개 포함하여 총 3,066피스로,

10255 어셈블리 스퀘어에 이어서 두번째로 브릭수가 많은 모듈러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99.99USD, 국내에서는 259,9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생각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Studio작업하면서는 없는 브릭이 좀 있었습니다만,

대부분 미니피겨 소품들이라 비중이 크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LDraw 라이브러리에서 찾을수 있었던 것은 다 넣어봤습니다.

 

37178, 바퀴 달린 수트케이스.

37178.part
0.02MB

 

53126, 미니피겨 곱슬머리.

53126.part
0.39MB

 

79743, 컵케익 받침.

79743.part
0.03MB

 

67338, 크루아상.

아래 그림을 보면, 기존 크루아상과 살짝 다른걸 알수 있습니다. (10297에는 흰색)

10297에서는 실제 브릭이랑 결합하는 부품은 아니지만,

10243 파리 레스토랑을 오마주한 브릭이라 굳이 넣어봤습니다.

67338.part
0.05MB

 

그 외에 프린팅 브릭들 중에 핵심적인 것 몇개를 파트디자이너에서 데칼을 입혀서 작업했습니다.

공유하고 있는 Studio파일에는 프린팅이 없는 버전으로 넣어왔습니다.

프린팅 넣은 브릭을 포함시키면 Studio파일이 엄청나게 커지는 바람에..

 

 

그럼 10297 리뷰의 대장정을 같이 떠나볼까요.

늘 그렇듯..

모듈러의 밑판 작업은 뭔가 설레게하는 그런게 있습니다.

역대 모듈러 제품들을 보면,

아마도 10243 파리 레스토랑부터 1층을 타일 브릭으로 매끈하게 디자인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전까지의 제품들은 그냥 외부 보도블럭까지만 타일로 덮고,

1층 내부는 그냥 밑판 스터드를 그대로 놔뒀죠.

물론 10297도 2층 부터는 스터드를 그냥 내놓긴 하지만요.

 

1층은 호텔의 로비입니다.

예약 장부와 전화기, 호출벨, 열쇠들이 보입니다.

 

호텔 옆쪽의 작은 공간에는 미술전시관이 있습니다.

그림들을 보면, 큐비즘 전시 기간인듯 합니다.

한켠에는 투명브릭으로 만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로고' 조각상도 있습니다.

 

1층을 거의 다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고풍스런 디자인의 입구와 건물 옆을 타고 오르는 가파른 느낌의 계단도 보이는군요.

 

1층을 마무리하고, 2층 조립에 들어갑니다.

10297만의 구매 포인트라 할수 있는 '옅은 누가 색'(Light Nougat) 브릭들을 마구 둘러가면서 조립합니다.

언제부턴가 Flesh 색을 Light Nougat로 표현하고 있죠.

나름대로는 괜찮은 수정이라 생각합니다.

 

2층 소품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각기 다른 장농, 침대, 의자 같은 표현이 정말 그럴듯 하게 설계되었습니다.

 

2층 부분도 거의 다 조립되었군요.

타자기 자판이 프린팅된 브릭은 다행히 Studio 기본 팔레트에 들어가있더군요.

 

2층과 그 옆에 딸린 작은 야외 바(Bar)가 인상적입니다.

 

2층은 거대한 스위트룸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고풍스런 흑백 TV와 넓직한 화장실이 보입니다.

 

초콜렛이 놓여져있는 큼직한 침대와 욕실의 욕조 등도 눈여겨볼 디자인입니다.

 

3층 완성후에는 옥상 조립.

옥상은 다른 모듈러에 비해 조금은 단순한 편입니다.

 

옥상과 이동식 커피카트까지 조립하면 완성!

 

간단한 연출샷입니다.

호텔이라는 컨셉에 맞게, 미니피겨도 넉넉히 들어있고,

한켠에는 미술관이라는 부속건물까지 있어서, 상당히 흥미로운 제품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층층별 나눠진 모습입니다.

예전에 2층 구조였던 10251 브릭뱅크가 꽤나 비난을 들어서인지,

최근 제품들은 무조건 3층 구조로 나오는 편이죠.

 

각 층별로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대략적인 건물 내부 배치를 볼수 있습니다.

 

건물 층별 조감도#1

1층의 리셉션, 2층의 탁자, 3층의 TV+침대가 잘 보이는 각도입니다.

 

건물 층별 조감도#2

1층의 소파, 2층의 창가, 3층의 대형 침대+소파가 잘 보입니다.

1층 밖에 있는 파란색 쓰레기통에는 하얀색 크루아상 브릭이 들어있습니다.

 

건물 층별 조감도#3

1층 미술관의 그림과 벽면 그림, 2층의 야외 바, 3층의 장동 등이 잘 보입니다.

 

건물 층별 조감도#4

1층의 리셉션 벽면 그림, 2층과 3층의 가구들이 잘 보입니다.

 

10243 파리 레스토랑을 얖옆으로 붙여봤습니다.

파리 레스토랑의 오른편에 있는 발코니와 단차가 조금은 있지만,

왠지 음료를 시키면 건내줄 수 있을듯 합니다.

 

파리 레스토랑을 연결했을 때의 뒷면.

파리 레스토랑을 오마주 했다고 하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닮은 디자인은 아닌듯..?

 

최근 모듈러와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297 바로 오른편에 있는 것은 10278 경찰서이고,

그 옆으로 있는 것은 10270 서점입니다. 

파리 레스토랑이 명품이라고 하지만,

최근 모듈러들도 충분히 멋지게 나오고 있는듯 합니다.

 

10297-noprint.io
1.66MB
10297-size.io
2.50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