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올드 테크닉 Studio리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1986년도에 출시했던 '극지 구조팀'입니다.
총 385피스로 구성된 소형 제품이지만,
테크닉피겨가 2개나 동봉되어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42USD, 국내에서는 38,000원에 판매되었다는 정보가 있는데,
1986년도에 3만8천원이면 지금 기준으로 대략 13만원 정도의 가치였고,
당시에는 레고 자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을테니..
지금 시점에서 보자면, 그 가치는 이루말할 수 없겠죠..
한편.. 영문 제품명은, 'Arctic Rescue Unit'인데, '북극 지역 구조팀'으로 번역할수 있겠습니다.
이게 나름 시리즈가 있었는데,
자세한 라인업은 레고당의 '아기다람쥐'님의 글로 대신할까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6274683
그리고 이 제품은 테크닉 답게, 2개 모델을 만들어 볼수 있는데,
1번 모델은 6륜 밴 차량이고,
2번 모델은 6륜 얼음 천공 트럭입니다.
1번 모델인 밴 차량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소형 무한궤도 스키드 로더, 아마 눈을 치우는 목적이겠죠?
빠르게 스키드 로더를 조립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차량 조립에 들어갑니다.
주요 기믹은 앞뒷바퀴 조향과 뒷부분의 발판겸 뒷문 조작.
운전석 운전대와 연동되는 조향 기어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당시 테크닉 제품답게 시스템 브릭도 과감히 사용했고요.
나머지 부분들을 조립하고 빠르게 조립을 마무리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 부분을 강조해봤습니다.
주황색은 조향용 기어들이고, 파란색은 뒷문을 열고 닫는 기어들입니다.
1번 모델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극' 구조팀이다보니, 스키는 기본입니다.
빨간색 스키폴과 노란색 스키 플레이트는 북극 구조팀 테마의 대표색상인듯 하네요.
다음은 2번 모델인 얼음 천공 트럭
2번 모델에는 총 250피스(65%)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2번 모델에는 앞바퀴에만 조향 기어가 들어갑니다.
빨간색 기어들을 사용한 얼음에 구멍을 뚫는 드릴과 각도 조절이 되는 팔을 붙여서
빠르게 조립을 이어갑니다.
운전석과 나머지 부분들을 조립하면 2번 모델도 완성!
주요 기어파트입니다.
기어로 작동하는 기믹이 1번 모델 보다 하나 더 있습니다.
주황색은 조향, 연두색은 드릴 팔 각도 조절, 파란색은 드릴 돌리기입니다.
2번 모델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퀴가 3쌍이긴 한데 뭔가 굉장히 짧은 느낌입니다. 허허..
8660의 1,2번 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슷해보이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게 역시 테크닉 답다고 해야할까요.
다른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5561 빅풋: 좌측 끝. 조립하는 내내 '모델팀' 시리즈가 생각났는데, 모델팀이 8660이 출시된 1986년에 처음 선보였죠..
42122 지프 랭글러: 중앙 하단. 비슷한 크기의 2021년도 제품과 비교해봅시다.. 세월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10265 포드 머스탱: 우측 끝.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번대 차량입니다. 최근 제품들을 보면 레고사의 디자인 철학이 어떻게 변했는지 어렴풋이 알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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