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를 또 한번 해봤습니다.
모듈러중에서는 브릭수가 가장 많은 녀석인 동시에,
가장 애매한 평가를 받는 제품이기도 하죠.
하지만 간접적으로 경험해본 타운홀은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었습니다.
시네마나 브릭뱅크 처럼 한층의 높이가 제법 있는 편이지만 3층 구성이고,
각 층별로 디테일도 살아있으며, 옥상의 표현 또한 범상치 않았습니다.
미니피겨도 6개로 은근 많고, 소품 표현 또한 성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뒷편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손으로 조작할수 있으며, 층별로 고정시킬수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층층별로 계단은 없습니다만,
정말 풍부한 창문들과 방마다 빼곡히 채워넣은 문들은 정말 매력 넘칩니다.
LDD에서는 없는 브릭이 딱 한종류 있었는데, 바로 지구본입니다.
이건 그냥 수정구슬 브릭(30106)으로 대체.
조립부분에서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으나, 예상대로 옥상부분의 창문은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의외로 억지조립은 별로 없었고, 브릭 충돌로 인해 수정한부분도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LXF파일과 렌더링샷, 그리고 지금까지 작업했던 모듈러들 모음샷도 올려봅니다.
마지막 렌더링샷은 클릭하시면 조금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그럼 모두 좋은 밤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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