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모노레일 모터가 있었던 제품, 6399 공항 열차를 작업하고나서,

또 한번 써먹을일이 없을까 했는데,

지난 리뷰의 댓글에서 6991 우주열차를 알려주셔서 뒤늦게나마 작업해봤습니다.

 

6991 '우주열차'는 1994년에 출시했던 제품이고,

9V짜리 수직 모노레일 모터와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573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77.99USD, 국내에서는 1년 뒤인 1995년에 185,000원에 판매했다 하는데,

지금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38만원정도 되는 돈이었습니다.

가성비 생각하면 절대 구입하지 못할 그런 제품이지만,

막상 지금 6991을 구하려면, 중고품이라도 38만원의 두배정도 되는 금액을 지불해야하죠. 허허..

 

Studio에서는 6991에 새롭게 등장한 모노레일이 팔레트에 없어서,

LDraw에서 따로 불러와서 작업했습니다.

 

2889, 우측 방향 선로 변경 판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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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0, 좌측 방향 선로 변경 판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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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4, 모노레일 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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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7, 열차 판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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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끝에 작은 우주선을 얹은 열차를 먼저 조립합니다.

열차에는 라이트 브릭까지 있어서, 운행 하는 중에 반짝반짝 빛납니다.

아래쪽은 우주선을 운반하는 차량.

 

본부 건물을 조립했습니다. 바위 뒤쪽에는 안테나도 있고,

본부 건물 옆쪽은 열리는 구조라서 미니피겨를 쉽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굴곡 있는 밑판 위에 출발 기지를 조립합니다.

모노레일에 굴곡 있는 밑판이라니.. 정말 끝판왕 같은 제품입니다.

 

절벽 밖으로 기둥을 올려서 기지를 설계한게 나름 로망있습니다.

기지에는 방향 전환 레버도 있습니다.

화살표 프린팅이 있는 2x2 타일 브릭이 방향 전환 레버인데,

이 방향에 따라 모노레일 방향도 바꿀수 있고, 멈출수도 있습니다.

 

기지들을 마무리하고 레일을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접샷도 준비했습니다.

출발기지 뒷면.

자세히 보시면 타이어같은게 있는데, 이게 무슨 역할이냐 하면,

기차가 기지를 지나가면서 타이어를 돌리게 되는데,

여기에 맞물려서 위에 있는 안테나도 같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안테나가 돌아가는 것이죠.

 

반대편샷.

오르막 위쪽에 있는 판떼기는 좌우로 회전이 가능합니다.

 

본부와 운반차량.

실제로 작동하는 영상을 보면, 기차가 싣고 있는 우주선이 본부 지붕과 운반차량에 다다르면,

경사로 위로 우주선이 밀려 올라가게 되는데, 우주선이 밀려 올라간 순간 다시 기차가 반대방향으로 가면서

우주선을 본부 지붕과 운반차량 위에 슬쩍 올려놓고 되돌아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간단하지만 효율적인 설계!

 

다른방향에서 본 모습입니다.

운반차량 운전석이 아래쪽에 붙어있는 디자인이 SF스럽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타원+전구 모양 구조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레일 설계가 가능합니다.

인스트럭션에 다양한 예시가 나와있죠.

 

모노레일 형제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6399 공항 열차: 1990년에 나왔던 모노레일 선배입니다.

6399가 좀 더 단순한 형태의 무한 운행이라면,

6991은 정지/방향 전환과 같은 좀더 복잡한 형태의 운행이 가능해서 훨씬더 재미있다 볼수 있겠네요.

6991에 있는 선로 변경 판떼기는 일단 수동으로 전환해야하지만,

아마도 능력자들은 모터를 달아서 자동 혹은 원격 조종으로 조작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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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번째, 그리고 매년 출시하고 있는 유명 축구경기장 제품입니다.

 

2022년에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입니다.

제품 번호는 10299.

 

총 5,876피스로 구성된 거대한 제품이고,

미국에서는 349.99USD, 국내에서는 45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축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관계로,

괜히 아는척 해봤다가 부끄러워질 것 같아서...

레알 마드리드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대해서는 잡담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허허..

 

 

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볼까요?

10299도 다른 축구장 제품과 마찬가지로,

중앙의 축구장을 조립하고 좌석 부분을 4개로 쪼개어 각각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좌석 표현도 다른 제품들처럼 줄이 있는 브릭 옆면을 활용.

 

첫번째 사분면을 조립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기본 바닥이 되는 부분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약간 지루함을 느끼실수도 있겠습니다.

 

조립중 바깥쪽 부분이 보이도록 렌더링해봤습니다.

곡면 브릭들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경기장 특유의 모습을 잘 살린듯 합니다.

 

세번째 사분면 조립 시작.

 

이쪽 면은 역경사 부분이 있습니다.

 

앞서 두개의 사분면과는 달리 꺾이는 부분에 빌딩같은 구조물이 들어가는것도 차이점입니다.

 

마지막 사분면 조립중.

비슷한듯 하면서도 미세하게 다른 부분도 있고해서,

의외로 조립이 많이 지루하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햇빛 가림막을 조립하는 중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최근에는 햇빛 가림막을 넘어서 아예 돔 형태로 개조하고 있다하죠.

 

햇빛 가림막까지 조립하여 얹어주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장 형태가 단순하지만 나름대로 고풍스런 멋도 있고 해서 좋습니다.

 

역대 축구경기장 제품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27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퍼드: 좌측. 2020년도에 출시했습니다.
10284 캄노우 FC바르셀로나: 우측. 2021년도 출시 제품.

세 경기장 모두 축구 역사에서는 전설적인 구장이라 나름 의미가 있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축구 팬은 아니지만, 다음 축구 경기장 제품은 어떤 것이 나올지 살짝 기대되기도합니다.

 

 

또다른 비교삿.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1120 중세 시대 성: 중앙 상단. 2021년도 크리에이터 제품입니다. 역시나 큼직한 축구 경기장..
10300 백투더 퓨처 드로리안: 중앙 하단. 2022년도 만번대 차량 중 백투더 퓨처 영화에 나왔던 제품이죠.

 

매번 역대급 디자인을 구현하는 축구장 제품이 매년 나온다는게 참 놀라울 따름이고,

축구 외에도 다른 스포츠 관련 제품이 또 나올까 기대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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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스타워즈 데이 기념 제품 3개 중 마지막1

 

75339 '데스스타 쓰레기장 디오라마'를 소개합니다.
앞선 두 제품과 마찬가지로 2022년 5월부터 공식적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미니피겨 구성만 해도 정말 가성비 좋다라고 생각되는 그런 제품입니다.

 

미니피겨는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오르가나, 한솔로, 츄바카, C-3PO, R2-D2까지 총 6개.

제품 총 브릭수는 802개입니다.

미국에서는 89.99USD, 국내에서는 139,900원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약간 비싸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스타워즈 주연급 미니피겨가 이렇게 다 들어 있는 제품은 흔치 않기때문에,

미니피겨 때문에라도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75339는 SF영화의 한 획을 그었던 스타워즈 첫번째 영화,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에서 나오는 '데스스트 쓰레기장 씬'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허허.. 예상하셨겠지만, 영화 이야기 시작.

 

스타워즈는 거대한 우주선이 좀 더 작은 우주선을 공격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공격 받는 우주선에는 레아 오르가나 공주가 타고 있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알데란 행성 출신의 공주이자 외교관이지만,

실제로는 저항군에서 주요 직책을 맡고 있었습니다.

에피소드4 바로 앞 시간대를 다루고 있는 영화 로그원 후반부 시점에서는,

진 어소와 카시안 안도가 데스스타의 약점이 담긴 자료 찾기 위해

스카리프에 침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출격한 저항군 무리 중 하나였고,

마침 스카리프 상공에서 자료를 받아 가까스로 탈출한 상태였습니다.

그걸 다스 베이더가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타고 따라온 것이었죠.

 

레아 공주는 자신이 타고 있는 탄티브IV가 나포될 위기에 처하자,

R2-D2에 데이터를 숨기고 일부러 붙잡힙니다.

 

결국 다스 베이더에게 잡힌 레아 공주.

레아의 뻔한 거짓말에 화가 나서 (데스스타로) 압송하라 지시합니다.

 

애초에 레아 공주는 오비완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 타투인에 근접한 상태였고,

탈출에 성공한 C-3PO와 R2-D2는 토착민인 자와족 샌드크롤러에 수거(?) 당하지만,

다행히 번역 드로이드를 찾고 있던 타투인의 수분 농장 주인인 오웬 라스에게 팔립니다.

이 때부터 루크 스카이워커의 운명이 바뀌게 되죠.

 

R2-D2를 수리하려는데 실수로 레아가 오비완에게 보내는 메시지 일부가 나옵니다.

그 시점에서 이미 루크는 오비완 케노비(벤 케노비로 알고있죠)를 알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자와족이 장물을 판매한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다음날 오비완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저녁이 되어 삼촌인 오웬라스와 대화하다가 영원히 타투인에 남겨지는 것이 답답한 루크는

집 밖으로 나와 석양을 바라봅니다.

명장면이죠.

 

다음날 우여곡절 끝에 오비완과 만난 루크.

거기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바로 루크의 아버지가 제다이였고,

오비완과 함께 클론 전쟁에도 참여했다는 내용.

어쨌든 오비완은 레아의 도움 요청에 응하기 위해 타투인을 떠나야하는 상황이라,

루크는 비행장이 있는 모스 아이슬리까지 데려다주기로 합니다.

 

가는 와중에 샌드크롤러가 습격당한 흔적을 발견하는데,

불길한 낌새를 챈 루크는 서둘러 자신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비참한 현실을 맞이하게 되죠.

 

한편 데스스타로 압송된 레아 공주는 구금 상태에서 고문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다시 타투인..

오비완과 루크는 한시라도 빨리 타투인을 떠나기 위해 우주선을 알아보는 와중에,

한 솔로라는 밀수꾼과 계약을 합니다.

 

Han Shot First.

 

고문에도 불구하고 저항군의 위치를 말하지 않자,

모프 타킨은 레아 공주가 보는 앞에서 데스스타의 광선으로 레아의 고향인 알데란을 파괴합니다.

 

그 시각 오비완과 루크는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알데란으로 가고 있었고,

짬을 내어 오비완은 루크에게 포스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가르칩니다.

 

알데란으로 도착한 밀레니엄 팔콘.

하지만 있어야할 알데란은 보이지 않고 왠 거대한 우주 정거장만 보입니다.

 

강력한 견인 광선에 의해 데스스타에 나포된 밀레니엄 팔콘

 

데스스타에 나포되었지만,

한 솔로의 기지로 무사히 데스스타 격납고 통제실에 잠입하는걸 성공합니다.

일단은 데스스타 탈출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오비완은 홀로 견인광선의 전력을 낮추기 위해 통제실을 떠납니다.

그 와중에 R2-D2는 데스스타의 자료를 검색하다가 레아 공주가 잡혀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먹구구로 감옥 통제실에 들어간 루크와 한 솔로.

다행히 레아 공주를 탈출시키는데는 성공하지만..

 

정작 탈출 후에 어떻게 빠져나갈지는 생각지 못했고,

임시 방편으로 레아 공주가 쓰레기장 환기구에 구멍을 내어 그쪽으로 피하기로 합니다.

 

근데 쓰레기장 안쪽은 상황이 더 안좋은 상태였고..

아마 제국군도 굳이 안에 들어가기 보다 쓰레기 압축기를 가동하여 압사시키려 했는지,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 쓰레기장 벽이 점점 좁아지게 됩니다.

 

이 때 한 솔로가 특유 여유로움으로 한마디 하죠.

'One thing’s for sure. We’re all gonna be a lot thinner!'

의역하자면, '한가지는 확실하네, 우리 모두 더 날씬해 질거야!'

 

다행히도 바깥에서 제국군의 통제를 벗어난 R2-D2와 C-3PO의 활약으로,

루크 일행은 쓰레기장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바깥에서는 오비완의 존재를 느낀 다스베이더가 오비완을 만나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에피소드3 마지막의 대결에서는 오비완의 승리로 끝이 났었죠.

 

에피소드4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다스베이더가 오비완을 이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광선검이 몸에 닿는 순간 포스의 영으로 변한 오비완의 승리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레아 공주와 루크는 데스스타를 탈출하는 것 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밀레니엄팔콘에 추적장치를 달아놨던 제국군의 미끼 작전이었습니다.

 

이후 이야기는 얼마전 썼던 75329 데스스타 참호돌파 디오라마 리뷰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스타워즈 영화 이야기는 이만 줄이고,

75339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밑판은 다른 스타워즈데이 기념 제품과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쓰레기장 바닥에 고여있는 시커먼 물도 표현했고,

쓰레기장에 살고 있던 이상한 괴물도 있습니다.

벽면 이동을 위해 앞뒤로 홈이 있는 브릭이 들어갑니다.

 

뒤쪽 벽면을 조립해서 밑판과 연결합니다.

영화상으로는 쓰레기장의 출입구인데, 제품상으로는 열리는 구조가 아닙니다.

 

왼쪽 벽면을 조립하는 중입니다.

불규칙하게 얽혀있는 소품들이 재미있습니다.

 

왼쪽 벽면을 조립하고 슬라이드 처럼 슥 넣어줍니다.

다음은 오른쪽 벽면 조립

 

마찬가지로 슬라이드처럼 넣고 마감을 하면 완성

이런 제품에 미니피겨 6개라니.. 정말 굉장한 구성이 아닐수 없습니다.

 

간단한 연출샷.

양쪽 벽면은 각각 손으로 밀어서 누르면됩니다.

양쪽의 바닥부분이 아귀가 딱 맞아서 미니피겨 배치만 잘 하면,

별도로 뭘 하지 않아도 압축된 형태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면 처리가 조금은 아쉽습니다..

 

최대한 압축된 형태.

압축되는 벽면 설계는 상당히 잘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도 스타워즈 데이 기념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5329 데스스타 참호 돌파: 오른편. 75339와 같은 에피소드4 관련 제품이죠.
75330 대고바 제다이 훈련: 왼편. 에피소드5 관련 제품이고, 75339와는 또다른 버전의 루크 스카이워커 미니피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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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스타워즈데이'를 맞이하여 출시한 제품을 더 살펴볼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75330 '대고바 제다이 훈련 디오라마'입니다.

미니피겨 3개 포함하여 총 1,000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79.99USD, 국내에서는 114,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스타워즈 기념일 관련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았기에,

2022년도의 스타워즈 데이 기념일 제품들의 국내 판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라는게 함정.

 

뭐.. 그래도 스타워즈 클래식 시리즈 팬이라면 한번쯤 사봐도 좋을듯한 그런 제품.

 

75330 '대고바 제다이 훈련'은, 스타워즈 시리즈 최고작인,

'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의 한 장면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에서, 저항군에게 어이없는 패배를 맛본 제국군은,

저항군들의 세력을 뿌리뽑기 위해 더욱더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특히 제국군의 2인자가 된 다스베이더는,

저항군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기도 했고,

저항군에 포스센서티브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직접 저항군 소탕 작전에 뛰어들어 지휘하는 등 바짝 열이 올라있는 상태.

 

한편 호스 행성계의 눈덮힌 행성에 숨어있던 저항군.

거기서 정찰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루크는 하늘에서 뭔가 떨어지는것을 발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살펴보러 가려다가...

토착 생물인 '왐파'의 공격을 받고 쓰러집니다.

 

신선한(?) 고기를 좋아하는 왐파의 습성 덕택인지..

당장 잡아먹히지 않고.. 동굴 천장에 매달려버린 루크.

하지만, 포스를 사용하여 근처에 떨어져있던 라이트세이버를 포스로 당겨서 잡은뒤,

왐파를 무력화하고 재빨리 동굴을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눈보라가 치는 상황에서 끝없이 펼쳐진 눈밭을 뚫고가는 것은 거의 자살행위였죠.

그렇게 기력이 떨어져 의식을 잃기 직전,

포스의 영으로 나타난 오비완 캐노비는 대고바 시스템으로 가라는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루크는 의식을 잃지만 곧이어 나타난 한 솔로의 구조로 저항군 기지에 돌아옵니다.

 

박타탱크 치료장면..

설정상으로 박타라는 물질은 신체를 빠르게 치료하는 효능이 있지만 매우 비싸고 하죠.

 

루크와 웨지 앤틸러스가 이끄는 비행단, 그리고 지상군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항군의 열악한 무기로는 제국군의 막강한 AT-AT의 공격을 막을수 없었고,

결국 열세에 몰린 저항군은 빠르게 탈출하기 시작합니다.

루크도 엑스윙을 타고 행성을 빠져나오지만 저항군과 합류하지 않고,

오비완이 이야기했던 대고바 행성계로 출발합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도착한 대고바의 어느 행성..

대기권에 들어서자마자 큰 폭풍에 휘말려 어느 늪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엑스윙은 늪에 빠지게 되어 더욱더 절망적인 상황이 됩니다.

더군다나 문명의 흔적도 없어보이니, 대고바에 있다는 제다이 마스터를 찾을길도 막막..

 

그 와중에 토착민으로 보이는 노인을 만나게 되지만,

좀 이상하긴 하지만 호의적인 그의 태도와 제다이 마스터를 찾게 도와준다는 말을 듣고,

루크도 경계를 풀고 그 노인을 따라갑니다.

뭐.. 다른 선택지도 없고..

 

그 노인의 집에서 나름대로는 좋은 대접을 받으며 이야기를 하던 와중에,

갑자기 자신의 상황이 화가나는지 급발진을 하는 루크에게,

노인은 포스의 영인 오비완과 대화를 하며,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순간 루크는 그 노인이 제다이 마스터인 요다라는 것을 알게되죠.

 

야빈 전투에서의 승리에서 이어진 자신감으로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고 착각하는 루크에게..

 

요다는 진정한 어둠이 있을것이라 경고합니다.

 

그와중에 요다의 집 근처에서 루크는 요다의 지도아래 나름대로 수련을 합니다.

근데.. 제다이의 힘은 포스에서 나온다는데 왜 정글 탐험을 시키는 걸까요.. 허허..

 

그날의 훈련을 마치고 잠시 쉬는 와중에..

근처 동글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 루크는 그쪽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뜻밖의 적과 대치하게 됩니다.

몇번의 라이트세이버 교환 끝에 적의 목을 베는데 성공하지만..

 

사실 그 다크사이드는 루크 자신에게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큰 가르침에도 루크가 진정으로 포스를 깨닫지 못하고 평정심을 잃자,

요다의 명언, 'Do or do not. There is no try.'라는 말을 합니다.

영어에서 'try'라는 단어의 의미는 경우에 따라서는 열심히 해볼게요.. 쯤 되겠지만,

지금 루크가 맞이하게될 다크 사이드와의 대치상황을 생각해본다면,

단순한 '시도'나 '노력'이 아닌, '믿음'의 영역에서 이야기하는 '반드시 해야한다'로 해석해볼수 있겠습니다.

 

그리곤 그 작은 체구에서 말 그대로 '포스'를 뿜어내며,

늪에 빠져있던 엑스윙을 꺼내어 루크 앞에 대령합니다..

 

그와중에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루크는,

훈련 도중 포스에 집중했을때 잠깐 예견했던 고통받는 친구들을 구하겠다고,

늪에서 방금 꺼낸 엑스윙을 타고 떠나려합니다.

그때 스승이었던 오비완 캐노비가 포스의 영으로 나타나 루크를 말리지만..

그걸 들을 루크가 아니죠.

 

결국 루크는 준비되지 못한 상태로 자신의 다크사이드, 다스 베이더와 대치하게됩니다.

 

하지만, 경험과 포스 모든 부분에서 루크를 능가하는 다스베이더에게 이길수는 없었죠.

애초에 다스베이더는 루크를 해칠마음도 없었고,

오히려 빠르게 제압해서, (원래는 탄소 냉동시켜 가져가려했죠)

황제 앞에 대령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죽일 마음으로 싸우지도 않았습니다.

 

궁지에 몰린 루크..

 

하지만, 루크는 더 충격적인 말을 듣습니다.

바로 자신의 다크사이드, 다스베이더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하지만, 루크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대로 떨어져 도망을 치고..

레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출됩니다.

 

결국..

다스베이더, 즉 제국군은 저항군 추격도 실패하고 루크도 회유하지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항군은 정처없이 떠돌게 되었고, 유능한 지도자였던 한 솔로를 잃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좀 식상할듯한 클리셰 비틀기지만,

에피소드5는 지금봐도 감동을 느낄정도로 그것을 잘 연출해냈으며,

에피소드4 보다 한발 더 발전된 특수효과 덕택에 지루할뻔한 이야기 전개를 매끄럽게 진행했던것 같습니다.

 

 

자.. 그럼 영화 이야기는 이쯤으로 줄이고.. (음?)

75330 제품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역시나 밑판 부터.

여러가지 색상을 미리 깔고 밑판을 시작하는데,

이건 나중에 다 완성하고 나면 그 목적을 알수 있는데요.

 

바로 이런 효과..

녹색 투명 타일브릭으로 물을 채우듯 쫙 까는데,

다 깔고 나면, 그 아랫부분의 브릭 색상 차이 덕택에 

녹색 늪에 명암이 들어가서 깊이가 다르게보이는 효과가 나옵니다.

늪을 다 깔고 나면 요다의 집이 있는 집터 조립.

 

요다의 집은 반쪽으로 쪼개놓은 형상으로 되어있습니다.

안쪽에는 극중 루크가 먹던 죽의 솥단지도 보이고, 숨겨둔 라이트 세이버 자루도 보입니다.

집의 옆쪽에서는 연기가 솔솔 나오는 중.

 

각종 슬로프/곡면 브릭을 사용하여 울퉁불퉁한 요다의 집 외벽을 표현합니다.

나무 줄기/뿌리와 얽혀있는 듯한 집의 모습이 멋집니다.

 

나머지 소품들과 엑스윙의 날개끝을 조립하여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연출샷입니다.

앞마당쪽에는 미니피겨용 손잡이가 있어서 물구나무 서기가 가능합니다.

 

다른 스타워즈 제품과 비교.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0451 타투인의 주거지: 중앙 하단. 2021년도 스타워즈 데이 제품이었죠. 
75208 요다의 오두막: 좌측. 2018년에 출시했던 제품입니다. 양옆으로 열리는 구조의 집이고 미니피겨 구성도 좋았습니다.
75329 데스스타 참호 돌파 디오라마: 우측. 2022년도의 같은 스타워즈 데이 기념 제품입니다. 75330과 같은 테마라 검은 테두리 밑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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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뜻밖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76989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톨넥' 입니다.

 

2022년에 출시했으며, 미니피겨 1개 포함하여 총 1,222피스의 대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79.99USD, 국내에서는 114,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76989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톨넥'은,

지난 2019년에 FPS게임인 '오버와치'에 이어,

순수하게 오리지날 게임과 협업하는 두번째 제품입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2022년 2월에 공개된 3인칭 모험 게임인데,

앞서 2017년에 1편으로, '호라이즌 제로 던'이라는 게임의 후속작입니다.

 

호라이즌 제로 던/포비든 웨스트는, 인류가 멸망한 뒤 1천년이 지난 시점이고,

찬란했던 인류 문명이 완전히 몰락하고, 다시 채집/수렵 생활을 시작한 인류를 배경으로 합니다.

 

게임의 주인공인 '에일로이'는 알수없는 이유로, 어릴적부터 '추방자'인 '로스트'와 함께 살아가는 강인한 소녀입니다.

어느날 에일로이가 숲속에서 놀다가 어떤 폐허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포커스'라는 고대 인류(?)의 증강현실 장치를 얻게 되면서 본격적인 게임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게임 중 가장 위협이 되는 존재는 고대 인류가 남긴 로봇들..

대부분은 동물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마치 야수들처럼 호전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호라이즌 제로 던은 SF쪽에서는 흔하디 흔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지만,

이 게임이 크게 흥행했던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 로봇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레고 제품화된 톨넥(Tallneck)은 기린을 닮은 거대한 로봇으로,

플레이어가 공격할수는 없고, 머리 위에 올라타서 데이터를 동기화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걸어다니는 체크포인트 느낌..?

 

톨넥의 컨셉아트입니다.

뭔가 친근하면서도 기괴한 느낌을 잘 살렸죠.

 

 

Studio 작업하면서는 없는 브릭이 두개 있었습니다.

 

72869, 90도 꺾인 손잡이 2개.

LDraw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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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31, 옆구리에 테크닉 홀이 있는 1x2 브릭, 4개.

처음엔 이걸 파트 디자이너에서 비슷하게 만들어 작업하다가,

작업을 다 완료하고 나니 LDraw에서 파일이 업데이트되어서 후다닥 브릭을 바꿔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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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멍멍이 형태의 정찰 로봇인 '와쳐'입니다.

이건.. 첫번째 게임인 제로던에서도 등장하는 로봇이고,

게임 초반에 만날수 있습니다.

적대적인 대상을 만나면 파란색 눈이 붉게 변하죠.. 그리고 그게 약점입니다...

 

에일로이와 와쳐를 조립하고 나면, 타원형의 밑판을 만듭니다.

 

밑판 위쪽은 풀과 흙, 바위를 표현합니다.

중간중간 테크닉 핀이 보이는데, 나중에 톨넥을 조립하고 나서 연결하게 됩니다.

 

단풍 나무와 이름모를 짐승의 갈비뼈, 녹슨 신호등이 공존하는 기묘한 풍경입니다.

다음은 톨넥의 몸통 조립.

몸통 자체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플레이트/타일 브릭들을 사용해서 몸통을 어느정도 꾸민뒤,

'목'부분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몸통에 목과 뒷다리를 만들어 붙였습니다.

목 뒤쪽으로 나와있는 금색 돌기는 기능적으로는 안테나이고,

게임상으로는 톨넥 머리 위에 올라가기 위해 파쿠르하듯 올라가는 손잡이 역할을 합니다.

 

목만큼 긴 앞다리를 만들어 몸통에 붙였습니다.

아쉽게도 다리 관절은 고정식입니다.

 

원반같은 머리를 조립해서 목과 연결하면 완성!

 

밑판 위에 올리고, 에일로이도 머리 위에 올려봤습니다.

게임상으로는 손에 들고 있는 긴 창 끝을 머리 중앙의 빨간 점에 부딪히면 동기화됩니다.

동기화 되면 톨넥이 수집했던 주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는 설정..

 

더블샷입니다.

생각보다 비율도 좋고, 거대해서 장식하기에 참 좋을듯 합니다.

다만.. 유명한 게임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대중성을 생각하자면.. NES나 소닉 같은거에 좀 밀리긴 할듯..

 

크기 비교샷입니다.


10297 부티크 호텔: 우측. 2022년도 모듈러입니다. 모듈러를 훌쩍 넘어서는 거대한 높이..
21042 자유의 여신상: 좌측. 2018년도 아키텍처 제품입니다. 받침대까지 포함하면, 자유의 여신상이 좀 더 크군요.
75974 바스티온: 중앙. 2019년에 출시했던 오버와치 관련 제품입니다. 같은 게임 계열 협업 제품이라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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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포스의 날'이 돌아왔군요.

그래서 후다닥 작업해본 스타워즈 제품 Studio리뷰!

 

포스데이에 총 3개의 제품이 공개되었지만..

시간상, 후다닥 작업했던 75329 '데스스타 참호 돌파 디오라마', 속칭 '트렌치 런'을 소개할까합니다.

 

75329는 총 665피스로 구성되었고, 미국에서는 59.99USD, 국내에서는 8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살짝 비싼 느낌이지만, 스타워즈 팬들이라면 필수 구매 리스트에 올려야하는 그런 제품이죠.

 

여기서 영화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 없죠.. (예상하셨겠지만)

 

스타워즈의 시작을 열었던 전설적인 영화.

스타워즈 첫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

트렌치런은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야빈 전투 중 데스스타에 침투하는 장면이고,

올해 포스데이에 이 장면을 제품화해서 출시한 것이죠.

 

영화는 매우 충실하게 고전적인 영웅의 성장담을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영화의 기승전결은 정말 단순하고 그 결과도 예측하기 쉽습니다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비주얼에 집중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좀 엉성한 연출도 적절히 가려지고..

 

영화 초중반은, 주인공인 루크가 고향인 '타투인'을 벗어나며 영웅적 서사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보여주고,

새로운 인물들과의 만남, 든든한 조력자의 이별, 그리고 거대한 적대 세력과의 조우를 죽 훑습니다.

 

영화 후반부로 가면서 주인공의 목표는 하나로 명확해지는데요.

바로 은하계의 자유를 위협하는 황제와, 그 권력의 상징에 해당하는 '데스스타'의 파괴.

 

영화 후반부에서는 레아 공주와 루크, 한 솔로 일행이 가까스로 데스스타에서 탈출하며 분위기가 전환됩니다.

사실은 탈출이 아니라, 레아 공주를 압박하여 저항군의 기지를 알아내기 위해 풀어준 것이었죠.

 

그걸 레아 공주도 알아채고 저항군 기지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대항군을 소집합니다.

 

레아 공주와 루크 일행은 저항군의 기지에 도착하자마 바로 출격 준비를 합니다.

 

영화 초반에 레아 공주가 R2D2에 숨겼던 소중한 자료는 바로 데스스타의 약점에 대한 내용.

 

이 자료에 대한 내용은 2016년 개봉했던 '로그원'에 자세히 나옵니다.

바로 데스스타의 주요 기술자 중 한명이었던 '게일런 어소'가 비밀리에 숨겼던 약점이었고,

그의 딸인 '진 어소'가 제국군의 자료 저장소에 침입하여 어렵게 탈취합니다.

안타깝게도 탈출에는 성공하지 못하지만, 결국 목숨과 바꿔 저항군에 자료를 넘기는데는 성공합니다.

이들의 '희망'이 이어져 에피소드4의 '새로운 희망'이 되는 것이죠.

 

한편 데스스타는 레아공주를 추적하여 저항군이 숨어있던 야빈 행성계로 따라왔고,

이제 저항군의 생사는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 됩니다.

 

그 와중에.. 레아 공주가 가져온 데스스타의 약점이란걸 분석해보니,

거의 자살 임무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난이도.

하지만 저항군에겐 대안이 없죠.

가만히 앉아서 데스스타의 광선을 맞고 죽을 바에야 최후의 공격을 선택합니다.

 

출격하는 도중 루크는 약속된 보상을 받고 도망가려는 한 솔로와 마주칩니다.

정의로운 성격의 루크와는 달리, 한 솔로는 당장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도망가는걸 택합니다.

 

출격직전 루크는 뜻밖의 고향 친구를 만납니다.

'빅스 다크라이터(Biggs Darklighter)'라는 이름의 고향친구인데,

루크의 실력을 의심하는 편대장에게 걱정말라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다만.. 전투중 사망..

자세한 이야기는 웹툰을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참고링크)

 

드디어 데스스타에 접근하여 트렌치에 접근하는 장면,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정말 멋진 장면입니다.

미니어처 촬영이라 오히려 CG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씬이죠.

 

여담이지만.. 사실 이게 참호가 아닙니다..

영화 초반에 밀레니엄팔콘이 견인광선에 끌려 격납고에 들어가는 장면을 보면,

데스스타의 적도를 따라 파여져 있는 부분은 참호가 아니라,

격납고 입구인 것이죠..

근데 엑스윙이 날아가는 각도 기준으로 보면 꼭 길게 파낸 참호처럼 보여서,

편의상 'Trench Run'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게 반대로 '참호 돌파'라는 요상한 번역이 된 것이죠. 허허..

 

그 중에는 이런 조종석 씬도 있어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씬이되었습니다.

 

선배 파일럿들이 제국군의 방어에 하나둘씩 쓰러지자..

결국 신참인 루크가 선봉에 서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 때 루크는 오비완 케노비의 도움으로 '포스'를 깨우치게 되죠.

하지만 겨우 포스를 깨우친 루크에겐 다스 베이더의 공격은 버겁습니다.

 

다스베이더의 공격에 루크가 격추당하기 직전 나타난 밀레니엄 팔콘!

도망간줄 알았던 한 솔로가 루크의 정의로움에 감화하여 되돌아온 명장면이죠.

영화 초반에 한 솔로는 빚을 받으러 온 자바헛의 현상금 사냥꾼인 '그리도'를 먼저 공격하거나

타투인을 떠나려는 오비완에게 말도안되는 운송 비용으로 사기를 치는 등 정말 불의한 인물로 그려지지만,

바로 이 장면 덕택에 개심하여 정의로운 사람이 된다는 빌드업이 가능했죠.

 

근데 나중에 조지 루카스가 주인공이 비겁한 짓을 하면 안된다..라고 하며,

훗날 스페셜 에디션 부터는 한 솔로가 그리도를 먼저 공격하는 장면을 수정해서,

그리도가 먼저 쏘지만 그걸 가까스로 피하고 반격하는걸로 바꿨는데요.

 

이게 오히려 한솔로의 캐릭터성을 흐리는 것이 되어,

'Han Shot First'라는 밈이 생격날 정도로, 한때는 스타워즈 팬덤에서 이슈가 되었던적이 있습니다..

뭐.. 지금은 시퀄3부작이 모든 비난을 다 받고 있어서 'Han Shot First'정도는 귀여울 정도죠.

 

한 솔로 공격의 여파로 우주로 튕겨나게된 다스 베이더의 TIE 어드밴스드.

이까지만 보면, 허무하게 퇴장하는 악역1이었겠지만..

이후 영화의 성공과 함께 에피소드5에서 다스베이더라는 캐릭터의 빌드업이 너무나 성공적이어서,

이 장면 조차 포스의 인도하심이 아니었냐는 해석을 해볼만 했죠. 허허..

 

출격할때는 나름 숫자가 많았지만, 마지막은 초라했던 저항군..

 

그래도 큰 위협이 되는 데스스타를 파괴하는데 성공합니다.

아마 이 데스스타의 파괴로 인해 저항군을 지지하는 세력이 더 힘을 얻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덕분에 며칠전까지만해도 시골출신의 농부였던 루크와,

은하계 외곽에서 제국군의 눈을 피해서 밀수활동을 하던 한 솔로가 저항군의 주역이됩니다.

즉.. 전쟁 영웅이 된것이죠.

훗날 루크 스카이워커는 제다이로 각성하여 저항군에서 큰 활약을하고,

한 솔로도 잠시 방황을 하긴 하지만, 제국군 몰락의 큰 주역이 됩니다.

 

 

영화 이야기는 이정도로 하고..

제품 리뷰를 해볼까요?

까만색 테두리를 준비하여 그 안에 조립을 하는 방식입니다.

명판에는 스타워즈+레고 로고와 트렌치런의 명대사인,

'The Force is strong with this one.'-DARTH VADER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의역하자면, '이 녀석은 강한 포스를 지니고 있군!'

 

자잘한 브릭들을 조립하여 데스스타 참호를 표현합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조립법도 꽤 있어서, 나중에 창작할 때 도움이 될지도..?

 

밑판 조립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고, 벽면 조립을 시작합니다.

 

조립된 벽면을 밑판과 연결했습니다.

 

엑스윙과 TIE파이터들을 조립해서 올리면 완성!

 

전개도처럼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공간감이 있어서 뒷면을 제외하면 어떤각도로 봐도 멋질듯 합니다.

 

크기비교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0년도 스타워즈 관련 제품들을 가져와봤습니다.


40407 데스스타 II 전투: 우측 하단. 2020년 포스데이 제품입니다. 트렌치런에 비하면 조금 작죠.
77904 네뷸론 프리깃함: 우측 상단. 2020년 샌디에고 코미콘 제품입니다. 나름 에피소드5 관련 제품이죠.

사실 별로 생각없이 비교를 해봤는데, 공교롭게도 에피소드 4,5,6 관련 제품들을 한번에 비교하게되었네요.

 

추가로 근접샷을 만들어봤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그냥 밑판이랑 옆면을 복&붙해서 만든걸 알아차리실듯.. 허허..

 

다른 방향 렌더링샷.

 

포스가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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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테크닉 제품 리뷰!

 

이번엔 2022년 3월에 공개된 42136 '존디어 9620R 트랙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총 390피스의 단일 모델 제품이고,

미국에서는 29.99USD, 국내에서는 44,900원에 판매중입니다.

 

농기계용 트랙터는 레고 테크닉 초반부터 나왔던 소재였고,

2016년도에는 독일의 Claas사와 협업하여 초대형 제품인,

42054 클라스 엑세리온을 출시하기도 했죠.

 

2022년에는 농업 강국인 미국의 농기계 회사, 존 디어(John Deere)와 손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나온 모델이 존디어 9620R트랙터.

실물은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바퀴들을 더 붙여서 그런지 정말 강력해보입니다.

 

존 디어 트랙터 라인업을 좀 검색해보니,

트랙터 9시리즈의 620 마력짜리 모델이더군요. 그래서 9620.

620마력 짜리 모델은 존디어 트랙터 중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라 선정한듯 합니다.

 

그럼 레고로 돌아와서, 42136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고에서는 390피스로 나왔기 때문에, 별다른 기믹이 없습니다.

조향은 허리가 꺾이는 굴절식 구조.

 

트랙터 특유의 곡선을 살리기 위해 테크닉 패널과 시스템 브릭을 섞은게 재미있습니다.

 

의자도 나름 신경을 썼고, 6x6타일 브릭으로 지붕을 얹은건 이해는 하지만, 조금 아쉬운점.

 

42122 지프 랭글러에 들어있던 오프로드 타이어를 붙인 바퀴를 연결하고,

수레(?)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수레를 조립하고 트랙터 뒤에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어'들이 많이 없다는게 42136에서 좀 아쉬운 부분 중 하나죠.

기어가 들어가는 부분은 굴절식 조향에 들어간 것 뿐입니다.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외형 묘사도 좋고 짐칸에 뭔가 올려서 갖고놀기 좋아서,

생각보다 나쁘진 않습니다.

 

다른 테크닉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102 미니 엑세리온 트랙터: 중앙 하단. 2020년도에 나왔던 같은 트랙터 동지라서 비교해봤습니다.

42122 지프 랭글러: 좌측 상단. 2021년도에 나왔던 차량인데 바퀴가 같아서 비교해봤습니다.

42138 포드머스탱 셸비 GT500: 우측. 같은 2022년도 제품이고,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비교해봤습니다.

실제 있는 제품들도 있고 해서 42136의 대략적인 부피감이 예상되는데요.

테크닉 치고는 약간 튀는 색상이기도 하고, (완전 녹색은 흔치 않죠. 42008 서비스트럭..?)

시티 시리즈와 비교하면, 약간 현실적인 느낌의 제품이라 진열장에서도 돋보일것 같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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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상반기 테크닉 제품의 Studio 리뷰!

 

이번에는 3월에 공개된 제품들 중 하나인,

42133 텔레핸들러를 살펴볼까 합니다.

 

42133은 총 143피스의 초소형 제품이고,

프로모션인 30433 미니 볼보휠로더를 제외하고는,

2022년도 제품 중에서는 가장 작은 모델입니다.

 

2번모델은 견인트럭이라, 2017년에 나왔던 42061 텔레핸들러와 같은 구성입니다.

미국에서는 12.99USD, 국내에서는 12,9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원달러 환율 생각해보면, 은근 가성비 좋은 제품이죠.

 

Studio에서는 특별한 어려움없이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첫번째 모델인 텔레핸들러 조립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작은 모델이라 그런지 조향장치도 기어가 없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차체 중앙에는 작은 기어가 들어가있고, 렌더링샷에서는 안보이지만 웜기어도 있습니다.

 

운전석과 조향용 핸들을 연결했습니다.

우측 하단 방향에 보이는 기어는 웜기어를 돌려 텔레핸들러의 팔을 움직이는 핸들입니다.

 

텔레핸들러 팔과 바퀴들을 연결하면 완성!

 

주요 작동부위를 강조한 렌더링샷입니다.

크게 세 부분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먼저 몸통과 연결된 길다란 팔.

뒤쪽에 있는 핸들을 돌리면 웜기어가 돌아가며 작은 기어를 돌려 팔을 올리거나 내립니다.

 

그리고 팔 끝에는 텔레핸들러의 포크 부분을 틸팅할 수 있는 레버가 또 있습니다.

 

조향 장치는 간단하면서 효과적.

 

1번 모델의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은 단순해질수 있는 디자인에, 시원한 파란색을 넣어서 좀 있어보입니다. 허허.

 

 

다음은 2번 모델인 견인트럭.

2번 모델에는 총 117피스(82%)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1번 모델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조향장치가 구성되어있는게 재미있습니다.

 

운전석과 뒤쪽에 있는 크레인암을 조립합니다.

 

크레인 핸들, 바퀴 등등을 붙이면 완성!

 

주요 작동부위입니다.

총 2군데를 움직여볼 수 있습니다.

 

크레인암은 리프트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자세히 보시면 구조적으로 특정 각도 이상/이하로 움직일 수 없게 되어있는데,

나름 고민을 많이 했던 흔적이 보이는 듯 합니다. 

 

조향장치는 더욱더 직관적.

 

2번 모델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좋습니다.

 

42133의 1,2번 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2번 모델 모두 크기도 비슷하고 외형이 나쁘지 않아서,

두개 구입해도 좋을것 같은 그런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61 텔레핸들러: 좌측 상단. 초반에 언급했던 2017년도의 텔레핸들러입니다.

42116 스키드 스티어 로더:  우측 하단. 2021년도의 가장 작은 제품이라 같이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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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상반기 테크닉 Studio리뷰.

 

이번에는 2022년도 2/4분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플래그십 제품인,

42141 '맥라렌 포뮬러원 레이스카'를 소개합니다.

 

총 1,432피스로 구성된 대형 차량 제품이고,
미국에서는 179.99USD, 국내에서는 23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내연기관의 끝판왕들이 모이는 곳인 포뮬러원...

최근들어서는 이런저런 제약 때문에 차량 성능도 비슷비슷하고 예전과 같은 인기은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자동차'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그야말로 기술력, 엔지니어링, 드라이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이라,

범접할 수 없는 무언가 있는 그런 스포츠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레고사와 협업한 맥라렌은 나름 초창기 포뮬러원부터 출전했던 팀이고,

나름대로 잘 나가는 때가 있었지만, 최근 몇년간은 그렇게 성적이 좋지는 않다고.. 허허

뭐 그래도 스피드 챔피언즈와의 오랜 협업이 테크닉으로 이어졌으니,

브랜드 인지도는 굳건한듯 합니다.

 

2022년도에는 구글과 스폰서 계약을 맺어서, 구글의 4색 디자인과 안드로이드 로고가 들어갑니다.

 

Studio 작업하면서는 신규 브릭이 좀 있었지만,

다행히 LDraw 라이브러리에 브릭 파일이 있어서 파트디자이너를 통해 신규 브릭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89679, 2x1x1 크기의 곡면 패널, 파란색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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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91, 3x19 크기 프레임, 검은색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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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71, 5x4x3 크기 곡면 패널(우), 검은색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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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72, 5x4x3 크기 곡면 패널(좌), 검은색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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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뒷바퀴 부터.

전통적인 디퍼렌셜 기어에 독특한 구조의 서스펜션 스프링이 보입니다.

아마도 납작한 차량 구조 때문에 이런 형태를 선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뒷바퀴 부분과 V6엔진을 만들어 붙이고,

다음은 앞바퀴 부분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앞바퀴 부분에도 뒷바퀴 처럼 수평으로 서스펜션 스프링이 들어갑니다.

 

좀전에 조립했던 앞부분과 뒷부분을 연결했습니다.

이까지 조립하면 42141이 꽤나 거대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살붙이기 시작.

앞쪽 범퍼와 운전석 주변 옆구리는 패널 브릭으로 빠르게 조립.

 

신규 브릭들을 사용하여 마저 조립합니다.

 

스포일러와 타이어 등을 붙이면 완성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샷만 봤을땐 좀 이상하다 느꼈는데, 이리저리 돌려보니 또 나름 괜찮은 면도 있습니다.

 

주요 부분 강도 렌더링샷.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은 아니라서, 기본적인 기어 구성은 꽤나 간단한편입니다.

 

뒷바퀴 파워트레인 기어 구성은 정말 간단합니다.

디퍼렌셜 기어와 엔진이 바로 연결된 형태.

재미있는 것은, V6엔진 피스톤 움직이는게 잘 보이도록,

옆구리 패널쪽 일부가 개방되어 있습니다.

 

뭔가 좀 아쉬운 조향파트 기어.

정방향으로 배치하면 운전대가 비스듬이 꺾일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한번 더 기어를 더해서 운전대 각도를 잘 맞췄으면 하는 아쉬움..

 

서스펜션 스프링 배치입니다.

납작한 차체 구조때문에 서스펜션 스프링이 수평으로 되어있고,

그걸 지렛대 형식으로 밀어주는 구조입니다.

 

다른 차량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300 백투더 퓨처 드로리안: 우측 끝. 2022년 만번대 차량이죠. 큼직한 테크닉 옆에 있으니 아담해보입니다.
42039 24시 레이싱카: 좌측 끝. 2015년 출시 제품입니다. 이 제품도 조립하면 상당히 거대한데, 42141가 앞뒤로 좀더 길군요.
42125 페라리 488 GTE AF코르셰#51: 중앙 우측. 2021년 상반기 테크닉에서 딱 42141 위치에 있는 차량 모델입니다. 42125 페라리도 조립하고 나면, 꽤나 거대한 느낌인데, 42141은 그보다 더 큰 느낌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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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레고 제품 리뷰를 또! 해볼까 합니다.

 

바로 1995년 출시 제품인, 6339 '우주왕복선 발사대'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536피스의 대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65.99USD, 국내에서는 78,000원에 출시했다고 하는데,

지금 화폐가치로 계산해보면 대충 15만원 정도 되는 제품이라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제품구성은 정말 훌륭한데요.

도로가 그려진 대형 밑판 1개와 그 절반 크기의 밑판 1개가 들어 있고,

우주왕복선+발사로켓+발사대+크레인까지 있는 풀세트라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죠.

미니피겨 4개와 함께 우주왕복선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조종석 옆쪽에 작은 귀처럼 스터드가 나와있는데, 이건 나중에 크레인에 연결하는 용도입니다.

우주왕복선 안쪽에는 인공위성 같은 것도 있습니다.

 

우주왕복선과 발사 로켓, 그리고 이동식 거치대를 조립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제품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바로 그것..!

로켓 발사대입니다.

 

비죽 나와있는 지겟발은 발사 로켓을 잡아주는 역할입니다.

 

크레인, 그리고 도로 밑판까지 붙이면 완성!

 

간단한 연출샷입니다.

먼저 발사 로켓을 크레인으로 집어 올려 발사대에 붙이고,

그다음 이동식 거치대로 우주왕복선을 끌어온 뒤에 다시 크레인을 이용하여 로켓이 붙이면 됩니다.

이후로는 발사 카운트 다운하고 성공적으로 우주 임무를 수행하면 되는거죠. 허허..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몇 안되는 500피스 정도의 제품이지만,

그 부피감은 어느 제품 못지 않게 굉장합니다.

 

다른 우주 왕복선 제품과 비교.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1117 스페이스 셔틀: 우측 끝. 2021년에 나온 크리에이터 3in1 제품입니다. 우주왕복선만 보면 상당히 디테일이 좋죠. 그것만 있다는게 아쉽..

60080 스페이스 포트: 중앙. 2015년에 시티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우주왕복선과 발사로켓,이동식 거치대 모두 디테일이 좋지만, 발사대가 없다는게 아쉬운점이죠. 그런면에서는 6339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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