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레고 배트맨 무비 레고 제품을 LDD로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살펴본 제품은,

2017년 상반기에 공개된 레고 배트맨 무비 제품중 두번째로 큰,

70909 배트케이브 침입입니다.


미니피겨 7개 포함해서 총 1,047피스로 구성된 디오라마형 제품으로,

2017년 2월 기준으로 공홈에서 14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통짜브릭이나 큼직한 브릭들도 좀 있고, 미니피겨도 4+3개라서 가격대비 썩 나쁜제품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그래도 디오라마 제품이라는 한계성 때문인지, 아무래도 할인하지 않고는 선뜻 구입하긴 힘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LDD에서는 없는 브릭이 좀 있었습니다.

미니피겨 관련 소품들을 제외하고도,

한쪽 모퉁이가 깎여있는 2X2 플레이트와 작은 박쥐 날개 브릭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비슷한 걸로 대체하거나, 미니피겨 소품들도 얼추 비슷한걸로 맞춰줄수 있었고,

디오라마형 제품이라 작은 소품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형태에는 큰 영향이 없어서 LDD로 리뷰하기엔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작은 펭귄과 펭귄이 애용하는 수륙양용 오리배를 만들면서 시작합니다.

이건 분명 팀버튼의 배트맨 리턴즈의 영향을 받았음이 틀림없습니다. (근데 오리배만 보면 은근 귀엽다는게 함정)


오리배를 완성하고 나면, 다음은 배트보트입니다.

은근히 브릭이 많이 들어가는 디자인입니다.


포의 X윙(75102)에 처음 등장한 캐노피 브릭을 사용합니다.

브릭슈터도 상당히 많이 장착되어있는게 특징.


이제 본격적으로 배트케이브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디오라마형 제품에 종종 보이는 45도 각도의 플레이트 브릭(15706)이 보입니다.


중간중간 노란색 투명 플레이트 브릭이 들어가 있어서,

동굴의 조명이라는 느낌을 마구 발산하고 있습니다.


배트케이브의 중앙 모니터 지지대 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본격적으로 중앙의 다중 모니터 패널들을 만드는 중입니다.


실제로는 스티커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 조립에서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왼쪽에는 뒤쪽으로 데몰리션 기믹이 있는 감옥이 보입니다.

까만색 기어를 돌려주면 뒤쪽 벽이 날라갑니다.


중앙의 점프대(?)를 만드는 중입니다.

힌지브릭이 들어가서 회전도 가능합니다.


중앙 컨트롤 장치들을 만들어서 붙여줬습니다.

일단 '탐정'인 배트맨이 수집한 정보들을 모아서 분석하는데 아주 중요한 도구들이죠.. (탐정인줄 모르셨다고요..? 허허)


감옥 앞에는 이 제품의 특이한 기믹중 하나인,

드레스룸입니다...

총 3가지 추가 의상이 있습니다. 까만색 기어를 돌리면, 컨베이어벨트식으로 옆으로 돌아갑니다.


나머지 오른쪽 부분에 돌아가는 벽(?)을 만들어서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아트보고 비슷하게 연출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6052 배트케이브랑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크기 차이가 많이 나죠..

그래도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제품인 만큼, 어느 한쪽이 못하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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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레고무비 제품을 연이어서 LDD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교적 소박스 제품인, 허수아비의 특별배달(70910)입니다.


미니피겨 3개 포함하여 204피스로 구성된 제품이고,

34,900원에 판매중입니다.

현재 공홈에서는 검색이 안되는군요..


LDD상으로는, 배트맨 벨트를 제외하곤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정가 주고 사기엔 살짝 부담되는 구성입니다.

바로 작년에 76054 허수아비의 공포라는 걸출한 제품이 나와서그런지,

왠지 이 제품은 좀 초라해보이기도 합니다.


처음은 피자배달 오토바이를 만들면서 시작합니다.


오토바이 뒤쪽 부분이 이탈리아 국기의 색상배열과 같습니다.

역시나 피자하면 이탈리아죠.

그리고 그 뒤에 배달카트에는 위험해보이는 녹색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배달 카트에는 데몰리션 기믹이 있습니다.

물론 뒤쪽으로도 문을 열수 있고요.


피자 카트 위에 있는 핸들을 돌리면, 옆쪽의 하얀 벽이 튀어나가면서,

정체 불명의 가스가 담겨있는 유리함이 드러납니다.

피자 카트의 색상 배열도 이탈리아 국기와 같습니다.


다음은 바리케이트가 설치된 경비실을 만들어줍니다.


조금 독특한 조립방법으로 만든 바리케이트도 설치했습니다.

힌지 브릭이 있어서 위쪽으로 쉽게 들어줄수 있습니다.


경비실 지붕을 얹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샷 보고 간단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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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레고무비 제품 중에서 리들러의 리들레이서(70903)를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70903 리들러의 리들레이서는 254피스로 구성되어있는데,

공홈기준으로 49,900원이라 살짝 비싼 느낌이지만,

비교적 소박스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미니피겨가 5개나 포함되어있어서,

한 80%정도로 할인 판매한다면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 될듯 합니다.


역시나 미니피겨 관련 소품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미니피겨는 배트맨, 리들러, 카이트맨, 맥파이, 캘린더맨인데..

배트맨, 리들러 말고는 잘 모르겠네요.. 허허..


우선은 캘린더맨이랑 카이트맨으로 시작합니다.


배트맨 미니피겨와 함께 리들레이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차량은 6스터드 폭인데, 운전석은 중앙에 한개입니다.


후미등과 뒤쪽 펜더를 붙여줍니다.


맥파이와 리들러 등장!

리들러의 모자와 물음표는 거의 고유브릭 취급이라 LDD에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유선형의 차량이 독특합니다.


스프링슈터가 달린 엔진입니다.

이 제품의 매력포인트이죠.


창문틀 브릭으로 만든 헤드라이트와 타이어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아트보고 비슷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엔진부분은 힌지브릭으로 연결되어서, 살짝 뒤로 젓혀서 스프링 슈터를 발사해줄 수 있습니다.

페인트 롤 브러시로 물음표를 만들었더니, 꼭 페인트 칠하러 가는 작업자처럼 보이는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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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e는 픽사의 2008년도 장편 애니메이션인 월e의 블루레이 특전영상에 등장하는 로봇입니다.

용접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출동하는 장인정신 투철한 로봇이죠.


이 로봇을, 가루녹차님께서, 2017년도 소형 크리에이터 제품인 31062 탐험로봇의 브릭들을 활용해서 모사하셨습니다.


해당작품은 아래의 링크로 가시면 깔끔하게 PDF로 정리된 인스트럭션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rebrickable.com/mocs/MOC-6768/timeremembered/burn-e/


참고로..

Burn-e는 아래 그림처럼 생긴 친구입니다.



브릭설명은..

얼마전에 레고당에 썼던 31062 탐험로봇 리뷰를 참고하시고요..


이번엔 31062의 Alternative Build- Burn-e의 조립과정을 살펴보시겠습니다.

다리와 몸통을 만듭니다.

힌지브릭의 결합 방법이 독특합니다.


팔을 붙여주고 나면, 라이트 브릭이 포함된 머리를 만들어줍니다.


허허.. 머리가 참 큽니다.. (원작에 충실)

머리 뒤쪽에는 버튼이 있어서, 이걸 누르면 눈에 불이 들어옵니다.


트랙을 따라 움직이는 Burn-e 완성!


창작품인관계로, 완성본의 LXF파일을 따로 공유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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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좀 더 원작에 가까운 Burn-e창작품이 있긴했지만..

가루녹차님의 창작품은 Alternative Build라는 점이 매력이겠죠? 눈에서 불도 들어오고요..



6441은 1997년도에 출시한 타운(시티) 제품으로,

미니피겨 5개에 449피스로 구성된 중형 제품입니다.

박스샷에서 보시는 것처럼,

해저 탐사 본부와 탐사정, 그물망이 달린 선박에,

디오라마용 밑판까지 제공되는 아주 알찬 제품입니다.


2015년 시티의 해저탐사 시리즈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듯 합니다.


LDD에는 없는 핵심 브릭들이 많아서,

Stud.io로 작업을 해봤습니다.

뭐... LDD에는 있지만 Stud.io에는 없는 브릭들도 있긴하지만요..


대표적으로, 저기 선박 앞부분을 표현하는 통짜 브릭은 LDD에 없는 브릭중 하나입니다.

프린팅 있는 깃발은 덤.


이제 본격적으로 해저탐사 기지를 만들어줍니다. 엑스레이 분석기도 있군요.

해저탐사 기지는 밑판이랑 맞물려서 반으로 접히는 구조입니다.


내부에 각종 장비들을 넣어주고,

벽들도 둘러줬습니다.


해저의 암석들과 해초들도 표현해줬습니다.


노란색 탐사정도 추가했습니다.

탐사정의 팔 부분에 들어가는 브릭 중 몇개가 LDD에는 없는 브릭입니다.

원형 창문이 달린 벽도 마찬가지로 없고요..


간단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별거아닌 연출샷인데, 렌더링만 8시간정도 걸렸습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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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배트맨 무비 개봉 시점에 맞춰서 관련 제품을 LDD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배트맨이 가장 좋아하는(?) 운송수단인 배트모빌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에서는 군사용 교량 건설 도우미 차량에 텀블러라는 이름을 붙이고 타고 다녔지만,

다른 영화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배트모빌'이란 이름을 붙여놨습니다.


70905 배트모빌은 581피스로 구성되어있으며, 공홈기준으로 8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니피겨는 총 5개로 구성되어있고, 신규 창문 브릭도 있고해서 구성이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은근 크더군요.


미니피겨 일부 소품들을 제외하고도, 신규 윈드스크린 브릭(28782), 한쪽 끝이 잘린 2x2 플레이트브릭(26601), 소형 날개브릭(28779) 같은 것들이 LDD에는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어있습니다.


배트맨 미니피겨와 함께 바로 차량 조립을 시작합니다.

타이어 조립 부분이 조금 독특한데, 4개의 테크닉 액슬빔은 일종의 힌지 역할을 하는 것이고,

실제 타이어 붙이는 부분은 나중에 조립합니다.


검고 두툼한 차량 앞부분을 만들고,

2인승 운전석도 만들어줍니다.


운전석 주변을 보강해주고 있습니다.


운전대, 차량 옆구리의 배기구, 그리고 힌지브릭을 사용한 바퀴 결합부분을 조립해줍니다.


Batarang을 활용한 차량 앞부분이 멋있습니다.

뒤쪽 로켓 분사구 부분에는 핸들을 달아서 나중에 지붕을 날려버리는 기믹이 들어갑니다.


앞서 언급했던, LDD에 없는 작은 날개 브릭(28779)이 없어서 큰걸로 달아줬더니..

뭔가 거대해진 느낌입니다.

역시나 신형 윈드스크린이 없어서, 위쪽이 좁은 걸로 대체해줬습니다.


후반부 조립은 4개의 바퀴를 각각 만들어주는 공정입니다.


은근히 복잡하고 브릭도 많이 들어가서 디테일이 좋습니다.


앞바퀴도 붙이는 중.


타이어들을 다 붙여주면 완성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상당히 크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박스아트보고 비슷하게 연출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트맨과 로빈을 앉히려니, 윈드스크린 위쪽이 걸려서,

그냥 뚜껑이 날라가는 기믹이 있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해 윈드스크린까지 날려봤습니다.

아마, 실제로는 까만색 뚜껑만 날라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70905의 복잡한 바퀴에는 렌더링샷과 같은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퀴 접합 부분을 세우면 몬스터카가 되고,

앞뒤로 바퀴를 접어주면, 평행주차모드(?)가 됩니다.


최근에 작업했던 배트맨 무비 제품들이랑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킬러크록의 테일게이터(70907), 그 오른쪽은 펭귄의 아틱롤러(70911), 조커의 악명 높은 로우라이더(70906),

그리고 제일 오른쪽은 스커틀러(70908)입니다.

확실히 크긴 큰 모양입니다.


그러면 다른 배트모빌이랑 비교하면 어떨까요!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왼쪽은 76023 텀블러, 오른쪽은 7784 UCS버전 배트모빌,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작은 녀석은 76045 크립토나이트 공격에 포함된 배트모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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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에 공개된 배트맨 레고무비 제품중에서,

건물 디오라마 형태의 제품을 제외하고 가장 브릭수가 많은 70908 스커틀러를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스커틀러는 날개를 접은 박쥐 모양으로 생긴 대형 탈것입니다.


Scuttler라는게 어떤 뜻인지 검색을 좀 해보니..

의역해서, '종종걸음을 걷는 녀석'쯤 되겠더라고요.


박쥐가 날개를 접고 걸을 때 종종걸음으로 기어가는 모양을 보고 그런 이름을 붙인 것 같습니다.


70908 스커틀러는 미니피겨 6개 포함해서 775피스로 구성된 제품이며,

공홈 기준으로 11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미니피겨도 많고, 부피감도 있지만 약간은 비싼 느낌이죠. 


그래도 브릭수는 제법 많은편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LDD상으로는, 미니피겨 머리카락같은 것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21307 케이터햄7에서 처음 나온 브릭인, 아래쪽에 테크닉 홀이 있는 2x4 플레이트 브릭(26599)은 다른 브릭으로 대체해줄 수 있었습니다.



시작은 부르스와 로빈 미니피겨로 시작합니다.

1인용 로켓 탈것을 만들어주고 나면,

본격적으로 박위의 몸통을 만듭니다.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로 만들어줍니다.


포이즌 아이비의 미니피겨는 나름 받침대도 있더군요.



박쥐의 몸통을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의외로 디테일이 좋습니다.


몸통 부분을 거의 다 완성했습니다.

위쪽에는 그물 슈터가 들어갑니다.


박쥐의 앞쪽 팔을 붙이기 위한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테크닉홀이 있는 큰 힌지 브릭이 들어갑니다.


통통하지만 짧은 뒤쪽 다리도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길다란 팔을 붙이기 직전입니다.

중간에 8티스 기어가 들어가서 팔의 길이를 조절해줄수 있습니다.


끝부분에 수평기어가 달린 길다란 팔을 두개 붙여줍니다.

팔부분이랑 연결되는 주름 브릭은 LDD에서 제대로 안꺾어지는 바람에, 다른 걸로 교체했습니다.


몸통 부분을 완성해줬습니다.

이제 머리만 붙여주면 됩니다.


머리를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머리부분도 생각보다 디테일이 좋더라고요.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에서 보니 확실히 짧막한 다리가 더 돋보이는군요..


다른 레고 배트맨 무비 제품들이랑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 제품들도 작은 크기가 아니지만,

스커틀러는 확실히 거대한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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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레고 배트맨 무비 제품을 LDD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70904 클레이페이스의 진흙 공격은 448피스로 구성된 제품으로 4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미니피겨는 배트맨과 맥카스킬 시장 2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레고쪽으로 보자면, 로봇 형태의 제품이라 ball 형태의 힌지 브릭과 2x2 원판 브릭이 아주 많습니다.

은근히 브릭이 많은게 특징입니다.

왠지 진흙바닥 꾸미기용 벌크 확보에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진흙에 발이 묶인 시장 부터 만들어줍니다.


다리가 참 짧습니다..


몸통에 진흙 붙이듯 야금야금 원판 브릭을 붙여서 몸통을 만들어줍니다.


커다란 머리를 만드는중입니다.


입도 큽니다..

평소에 치아관리를 잘 못한모양입니다.. 이가 4개밖에 없군요.


다리 길이의 4배쯤 되어보이는 팔을 만드는 중입니다.


진흙을 발사하는 팔을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망치모양의 손이 있어서 교체해줄 수 있습니다.


박스아트보고 비슷하게 연출해봤습니다.


왠지 넥소나이츠의 인페르녹스(70325)가 생각나서 같이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키는 비슷한데... 클레이페이스가 좀 더 통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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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Sbrick 플러스와 WeDo 1.0 센서를 구입해서 간단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원래는 상당히 원대한 계획이 있었으나..

우선은 테스트가 먼저여서 간단히 설정해봤습니다.


위 사진처럼 세팅했습니다.


A포트에는 서보모터,

B포트에는 M모터를 달았습니다. (네임펜으로는 뒤바꿔서 써놨군요.. 허허.. 사진 찍고 알았네요)


C포트에는 틸트 센서를,

D포트에는 거리 센서를 달았습니다.


안드로이드 SBRICK 어플 실행화면입니다. (iOS버전보다 조금 안정적인 것 같더라고요)


각 포트 알파벳 옆에 있는 톱니 표시를 누르면, 슬라이드 -> tilt -> movement 순으로 센서 종류가 바뀝니다.

C포트에는 틸트 센서를 달았으니, 틸트 타입으로,

D포트에는 거리 센서를 달았으니, movement 타입으로 설정했습니다.

그 옆으로 보이는 과녁 표시를 누르면 보정이 가능한데.. 사실 제대로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designer.sbrick.com 에 접속하여,

로그인하여 프로필을 만듭니다.


작전은 이렇습니다.

조건1: 틸트센서가 앞으로 기울어진걸 감지하면, 'stop'이라는 시퀀스 작동.

조건2: 거리 센서가 감지하는 거리가 일정 범위 안에 들어오면 'stop'이라는 시퀀스 작동.


'stop'이라는 시퀀스를 만들어줍니다.

그냥 'value'가 0에 맞춰진 직선을 만들어줬습니다.


이름이 좀 이상하긴 한데,

왼쪽 상단에 보이는 'Distance-stop'이라는 조건과,

그 아래에 있는 'Tilt-backward'라는 조건을 만들어줍니다.


일단 틸트 센서를 설명하면, 'INPUT'에서 'Tilt sensor'를 골라주고,

다음에 있는 LOGIC에서 'event' - 'forward'를 골라준 다음,

TARGET의 in에서 'stop'이라는 시퀀스를 골라준 뒤에, 'on'을 선택하고 마찬가지로 off도 선택해줍니다.


다시 안드로이드의 sbrick 어플로 가서, 각 포트별로 채널을 맞춰줍니다.



설정을 마치고 테스트!


일단, 틸트 센서는 반쯤은 성공적이었습니다.

M모터를 작동하는 동안, (수직 슬라이더 조작)

틸트 센서를 앞으로 30도 이상 기울여주면,

우측 상단에 있는 'stop'시퀀스 버튼이 활성화되면서 M모터 작동이 멈춥니다.


계속 틸트 센서를 앞으로 기울인 상태에서,

수직 슬라이더를 조작하면 정말 잠깐 M모터가 돌다가 바로 정지합니다.


근데!!

거리센서는 도저히 어떻게 설정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sbrick 설정으로 가서 거리 센서 앞에 손을 왔다갔다하면 분명히 작동은 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센서에 대해 살짝 실망스러운점.

센서 자체가 그리 정밀하지 않더라고요. (Wedo 1.0이라 그럴까요?)


틸트센서는 앞/뒤 양옆으로 한 30도 정도만 넘어가면 그냥 그쪽으로 회전한것으로 인식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꺾는 각도가 30도나 90도나 똑같이 인식한다는점입니다.


거리센서는 그나마 좀 낫습니다.

거리 인식 거리를 아래와 같이 설명할수 있습니다.


0cm ------ 5cm ------- 8cm(대략) ------- 무한대


이렇게 구분을 해보면...


0~5cm 사이에는 얼마나 가까이 있든 최소 값(50 정도?)으로 인식합니다.

5~8cm 사이에는 어느정도 변별력이 있습니다.

8cm정도 지점 이상은 무조건 최대 값(110)으로 인식입니다.


그리고 sbrick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조작화면 에디터에서는,

무조건 '시퀀스'를 등록해야만 가능하다는 것.


예를 들어서,

'앞쪽에 장애물 발견시, 180도 회전한다'라는 조건을 작동하자면,

우선 '180도 회전'이라는 시퀀스를 만든다음,

거리센서 설정화면에서 해당 시퀀스를 설정해줘야한다는 것이지요..


아직은 배움의 길이 멀고 멉니다..



배트맨 레고무비가 개봉하고 있죠..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배트맨의 영원한 숙적인 조커가 타고 다니는 로우라이더입니다.


70906 '조커의 악명 높은 로우라이더'는 공홈기준으로 74,900원에 판매중입니다.

433피스로 구성된 제품이 7만5천원이라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긴합니다.

미니피겨는 배트걸, 조커, 할리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배트걸의 마스크와 조커의 머리카락, 할리퀸의 모자 같은건 고유 브릭이라 어느정도 소장가치는 있겠지만,

역시나 브릭수 대비 가격이 좀 비싸긴 합니다.


LDD상으로는 미니피겨 관련 브릭들을 제외하곤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립과정을 보시죠.

미니피겨를 제외하곤 한개의 차량으로 구성된 제품이라

바로 차량 밑판부터 시작합니다.


로우라이더의 기믹답게, 바퀴 붙이는 부분에는 테크닉 빔을 사용해서 꾸며줍니다.


밑부분은 이런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나중에 노란색 고무줄을 걸어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차량은 크지만 2인용입니다.

조커와 할리퀸에겐 충분한 좌석이죠.

차량 뒷부분에는 스프링슈터가 들어갑니다.


차량의 전반적인 색상이 보라색이라

차량의 중심부를 완성한 뒤에는 보라색으로 덮어주기 시작합니다.


캐딜락을 닮은 차량 앞부분도 멋집니다.

옆구리에는 금색으로 도금된 배기구를 달아줍니다.


뒤쪽 트렁크를 열고 스프링슈터를 발사할수 있는데,

그 부분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이 렌더링샷에선는 잘 안보이지만, 스프링슈터를 발사하기 위한 버튼도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지붕이 열려있는 멋진 차량입니다.


타이어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원래 들어있는 타이어가 휠에 결합이 안되는 바람에,

조금 납작한 타이어로 교체해줬습니다.


간단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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