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D에서 그룹 지정을 사용하면 상당히 편리한 부분이 있죠.

안쪽에 숨어있는 부분을 쉽게 선택할수 있다든지,

모듈러를 층층별로 지정해서 빠르게 떼어낸다든지 할 수 있습니다.


단점도 있는데요..

그룹지정된 LXF파일을 Import로 불러올때는 그룹설정까지 같이 가져오기 때문에,

그룹 창이 상당히 지저분해지기도 합니다.

그룹 지울때도 일일히 확인 버튼을 클릭해줘야해서 귀찮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엔 그룹 지정을 쉽게 해제하는 방법과 모듈러 건물을 쉽게 붙일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참고로, 각 스크린샷에 대한 설명은, 스크린샷 아래쪽에 있습니다. (클릭하셔도 크게 볼수 없습니다. 허허)


파트1: 그룹 지정 해제하기

1. 예전에 작업했던 10197 모듈러 소방대를 불러와봤습니다.

한창 그룹지정하면서 작업했던 시절이라 하위 그룹까지 빼곡히 채워져있습니다.



2. 이제 이걸 전체 선택해서(ctrl + A) 클립보드에 복사해놓습니다. (ctrl + C)




3. 그리고 새로운 작업창을 시작합니다. (ctrl+N)



4. 아까 클립보드로 복사해놨던걸 붙여넣습니다. (ctrl + V)

그룹창을 보시면, 그룹이 다 없어진걸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5. 이제 다른 모듈러와 붙이기 위해 다시 한 덩어리로 그룹지정을 합니다.

일단 전체 선택합니다.

선택할 물체가 하나만 있을 때는 ctrl + A로 전체 선택을 해도 되고,

아니면 잘 골라서 마우스 드래그로 선택해도 됩니다.


6. 그룹지정을 합니다. (ctrl + G)


파트2: 모듈러 쉽게 붙이기.


7. 2~6과 같은 방법으로 다른 모듈러를 불러와서 한 덩어리로 그룹지정을 합니다.


8. 움직일 모듈러를 선택하고, ctrl키를 누르거나 중첩 선택으로 붙일 대상 모듈러에 있는 테크닉 브릭 두개를 추가 선택합니다.


9. 그리고 선택 반전을 누릅니다.


10. 선택 반전으로 된 부분을 브릭 숨기기툴로 숨깁니다.


11. 그러면, 움직일 모듈러와 붙일 모듈러의 테크닉 브릭만 보이게 됩니다.

이제 붙이기 위해 움직일 모듈러를 선택합니다.


12. 그리고 서서히 움직이면서 철커덕  하고 붙입니다.

가끔 브릭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브릭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참고.


13. 이제 숨기기 해제를 해주면 아름답게 결합된 모듈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현존하는 테크닉 제품중에서 가장 큰 42055 버킷 휠 엑스커베이터를 LDD로 작업했습니다.

해야지해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작업을 하게되었군요.


42055 버킷 휠 엑스커베이터는,

2016년 하반기에 출시한 플래그십 테크닉 제품으로,

현존하는 테크닉 제품중에서 브릭수가 가장 많은,

3,929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공홈기준으로는 349,900원에 판매중이지만,

이런 초대형 제품들은 초반 반짝 인기가 걷히고 나면,

폭풍할인이라는 철퇴를 맞고 20~30%, 심지어는 40~50%까지 할인되기도 하죠..

2017년 3~4월 기준으로, 25만원 중반때까지 내려오는 상황입니다. 


42055는 기본적으로 테크닉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제품답게 2in1모델입니다

1번 모델은 제목 그대로 버킷 휠 엑스커베이터이고,

2번 모델은 '이동식 골재 처리장'이라는 중장비입니다.


의외로 LDD에 브릭들이 거의 다 있는데,

아쉽게도 '버킷'에 해당하는 브릭(24120)이 없습니다.

LDD 4.3.11 버전 기준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수급할 수 있었습니다


24120 브릭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좁은 형태의 삽이고, 홀수 스터드 길이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우선 1번 모델인 버킷 휠 엑스커베이터의 조립과정을 주마간산 식으로 보겠습니다..

말이 주마간산이지.. 조립과정이 아주 아주 길기 때문에.. 조금 지루할수도 있겠습니다.


우선은 42035 광산트럭을 닮은 초대형트럭(...)을 만듭니다.

기본 구조는 비슷한데, 동력부에서 연결되는 가짜 피스톤이 없는게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입니다.

작아도 조향장치나 적재부 기믹은 충실히 살아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엑스커베이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지금 만드는 부분은 제일 아래쪽 무한궤도 구동부입니다.

기어비가 상당히 커서 정말 느리게 움직입니다.


밑둥부분도 거대합니다.

'ㅁ'자 프레임 브릭이 정말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무한궤도 트랙을 달아주고 나서 나름 신규 브릭인, 1/4원형 기어를 4개 붙여서 터닝휠(?)부분을 만듭니다.


이 부분은 채굴한 것들을 이송해주는 컨베이어 벨트가 붙어있는 중심부입니다.

중간중간 휠 브릭들이 보이는데, 이 중심부가 회전할 때 흔들리지 말라고 붙어있는 보조바퀴들입니다.


동력 전달용 기어들입니다.

기존 대형 테크닉 제품들은 기어들이 다 수직으로 들어가는데 비해,

42055는 기어들이 수평으로 배치되어있는 부분이 있어서 뭔가 새롭더군요.


중간에 액추에이터를 달고 나서,

중심 회전부의 2층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뒤쪽에 핸들을 달아줍니다.

뒤쪽에 보이는 까만색 기어는 수동으로 돌려주는 부분이고 이걸 돌려주면 뒤쪽 컨베이어 벨트를 회전할수 있습니다.

그 위로 보이는 트랜스미션 기어는 컨베이어 벨트 회전을 고정/해제하는 역할입니다. (중립이면 해제, 앞/뒤는 고정)


뒤쪽에 있는 컨베이어 벨트를 장착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 장착하는데 상당히 삽질을 많이 했죠...

컨베이어 벨트 자체는 파워펑션으로 움직입니다.


채굴한 것들을 다음단계로 넘겨주는 슬라이드 부분을 만들어서 컨베이어 벨트 위에 얹어줍니다.

사실 조립이 약간 잘못된 부분인데, 나중에는 수정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앞쪽에 있는 채굴용 회전삽 부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좌측 하단에 있는 브릭 뭉치들)



사실 여기까지 조립할 때는 앞으로 있을 고난에 대해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중간 조립 단계에서의 '삽'브릭은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노란색 삽은 LDD 없기 때문에 다른걸로 대체를 했습니다..

노란색 회전삽에는 굉장한 삽질이 들어갔습니다.

저 부분 전체가 회전하는데, 중심축에 해당하는 연결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통채로 들어서 공중부양하여 끼운다음에.. 나중에 기어들 각도를 맞춰가며 조립했습니다.


물론! 실제로 조립한다면, 기어가 딱딱 들어맞는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는 부분일 듯 합니다.


거대한 회전삽을 붙이고 나면 중심 축 부분을 만드는데,

중심부에는 동력을 수직으로 전달하는 기어들이 들어가서 꽤나 복잡합니다.


역시나 컨베이어 벨트 장착.

삽으로 퍼올린 것들이 상부까지 올라가게 되면, 노란 기어 사이로 떨어지면서,

바로 슬라이드를 거쳐 컨베이어에 올라가게되는 리드미컬(?)한 구조입니다.


컨베이어 벨트 위의 브릭들이 옆으로 넘치지 말라고 벽도 세워줍니다.


주요 기어 부분입니다.

큼지막한 XL기어가 있고, 그 앞쪽으로는 기어 마모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쌍으로 기어들이 붙어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악할정도로 기어비가 높습니다.

트랜스미션 기어부가 3개인데,

중앙 부분은 전후진과 중심부분 회전을 바꿔주는 일종의 토글장치이고,

중앙의 트랜스미션 위치에 따라 전후진을 조작하거나 중심 축을 돌려주는 조작을 할수 있습니다.

컨베이어벨트 조작은 무조건 한방향입니다.


장대한 삽질을 통해 회전삽이 붙어있는 거대 구조물을 붙여줬습니다.

뒤쪽에 보면 배터리박스도 붙어있습니다.


이제는 장식들을 달아줄 차례입니다.

우선은 운전석.

운전석 부분도 상당히 독특한 조립법으로 만듭니다.


난간과 탑승용 계단입니다.

탑승용 계단은 레버를 통해 위아래로 움직일수 있습니다. (까만색 기어를 빼먹고 조립했는데, 나중에 수정했습니다)


나머지 장식들을 다 달아주고 나면 드디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브릭수정이 있긴 했지만, 의외로 조립이 다 되더군요..

저도 살짝 놀랬습니다.. 허허..


주요 작동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조작부는 간단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XL모터에서 나온 동력이 3갈래로 나오는데요..

짙은 빨간색 부분은 삽과 컨베이어 벨트 동시 조작.

주황색 부분은 중심축 회전.

핑크색 부분은 주행조작입니다.


녹색 부분은 수동 조작부분입니다.

앞쪽의 회전삽 틸팅도 수동 조작이고,

뒤쪽 컨베이어벨트 회전도 수동 조작입니다.

트럭은 조향장치와 뒤쪽 적재부 기믹이 있고요.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꾸 보다보니 은근히 멋있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거대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이동식 골재 처리장입니다.


1번 모델에 비하면 브릭수가 훨씬 적은 수준이지만 (얼추 3/4정도..?)

조립 과정 만큼은 1번 모델 못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능 자체는 1번 모델 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1번 모델은 앞에서 삽으로 퍼올린걸 뒤로 보내는 정도인데,

2번 모델은, 위쪽에서 서로 다른 크기의 브릭을 넣어주면,

중간에 있는 칼퀴에서 크기를 선별해서 작은것 큰것을 분류해줍니다.

훨씬 재미있죠. 전후진 속도도 살짝 빠르고요.


1번과 마찬가지로 트럭부터 시작합니다.


트럭이 1번 모델에 있는것과 동일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이왕에 만드는거 조금 다른 디자인이었으면 했습니다.


시작부분은 트랜스미션 기어부터!

양옆으로 트랜스 미션 기어가 있어서,

각각 구동과 컨베이어벨트 작동을 할수 있습니다.


거대한 구조물을 만드는 느낌입니다.


제일 긴 컨베이어 벨트 구조입니다.

분류된 큰 브릭들을 옮기는 녀석입니다.


큰 브릭들을 옮기는 녀석이라 그런지, 중간에 칸막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립한걸 붙이고나서 XL모터를 붙입니다.


컨베이어벨트 부분은 액추에이터로 틸팅을 해줄 수 있는데, 미리 조립해서 슬쩍 걸쳐놓습니다.


중앙부분의 구조물을 세워줍니다. 은근 높습니다.


노란색 브릭들로 '채'부분을 만들어서 넣어줬습니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는데, 나중에 구동영상을 보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채 아래에 보이는 빨간색 부시 브릭은 수동으로 털어주는 레버입니다.

작동하다보면 가끔씩 브릭들이 걸려서 안내려가는데 이걸 수동으로 털어주는거죠.


이제 작은 브릭들이 걸러져서 나오는 부분을 만듭니다.


역시나 무한궤도 트랙 조립은 고역입니다.


이부분 역시 무한궤도 트랙 때문에 굉장한 삽질을 했더랬죠..


다음은 브릭들을 쏟아놓는 부분을 만듭니다.

여기도 작은 컨베이어벨트가 있어서 브릭들을 아래쪽으로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단 무한궤도 브릭들을 다 붙여줬기때문에 큰 고비들은 다 넘긴 상태입니다.


액추이에이터 조립은 의외로 쉽게 가능!

옆구리에 삽 브릭을 넣어줘야하는데, 다른걸로 대체했습니다. 느낌만은 비슷하게 나온듯.. (최종본에서는 수정했습니다)

탑승용 사다리가 깨알같습니다.


브릭을 쏟아놓는 부분을 좀더 보강했습니다. (브릭수정이 불가피했다는..)


옆구리 장식들을 넣어주고,

굉장히 기묘한 방식으로 기어를 연결합니다.


배터리 박스와 장식들을 얹어줍니다.

기어 커버까지 챙겨주는 꼼꼼한 센스!


각종 조명들을 달아주면 완성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뒤로 길게 생기긴 했는데, 의외로 균형은 좋은듯 합니다.


주요 작동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핑크색은 주행부분,

짙은 빨간색과 노란색은 컨베이어 벨트 조작부분입니다.

트럭은 1번 모델과 동일.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난간이나 사다리가 빼곡하게 표현된게 재미있더군요.


42055의 1,2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1번 모델이 거대하고 멋지지만,

기능적인 면이나 갖고노는 재미는 2번 모델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42009 모바일크레인 MK II와 42035 광산트럭을 비교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42055 스티커에는 MK III이란 문구가 있죠..


10255 모듈러 어셈블리 스퀘어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55의 거대함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습니다.



42055-bricks.lxf

42055-1(v2).lxf

42055-2(v2).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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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닌자고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그리고 보니 올해 처음 작업하는 닌자고네요)

이번에 소개할 닌자고 제품은 2017년도 신상 제품인, 70623 데스티니의 섀도우입니다.


닌자고 애니메이션을 챙겨보고있지는 않아서 자세한 내용이나 캐릭터들은 잘 모르는 관계로,

제품과 관련된 애니메이션 잡담은 못하겠네요..


70623은 미니피겨 버민, 로이드, 콜 3개를 포함한 360피스로 출시되었고,

공홈기준으로 44,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닌자고가 레고사 자체 IP인데도 왠지 점점 가성비가 떨어지는 그런 느낌적이 느낌이 있네요.

그래도 닌자고 또한 할인의 철퇴는 피하지 못하는 관계로, 할인의 기회를 잡으시는것이 현명한 구입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유튜브 제품 소개 영상입니다.

https://youtu.be/6En37whN8aw



브릭 구성이 닌자고답게 상당히 미묘합니다.

올리브그린 카누가 있는데, 이 제품을 LDD화 하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브릭입니다.

보트에 있는 브릭들은 LDD에 다 있었는데, 미니피겨 소품들은 아직 LDD에 업데이트가 안되어있습니다.


버민이라는 빌런과 2개의 카누, 그리고 콜 미니피겨를 만듭니다.


보트의 중심부입니다.

오른쪽이 보트의 뒤쪽 부분인데, 밝은 노란색 부분은 슬라이드 식으로 움직이는 부분이고,

나중에 보트 옆에 달린 날개를 접고 펼수 있는 레버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인 브릭들을 활용해서 기묘한 형태의 보트 외형을 꾸며줍니다.

나름 내연 엔진을 달아놨는지 배기구도 있습니다.


조종석에는 머그도 있습니다. 닌자에게도 커피한잔의 여유는 필요한법이죠.


이제 옆구리 날개들과 장식들을 달아줍니다.

플렉스빔 끼우는게 은근 힘들었다는..


위쪽 스포일러(?)부분을 만들어서 붙이는 중입니다.

어느새 로이드가 나타났군요.


뒤쪽 옆에 카누를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 소개 영상을 보면, 실제로 저 카누들을 떼어내어 타고 다니는데,

기능과 외관을 동시에 만족하는 멋진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대신.. LDD에서는 카누 붙이는 부분이 관절 브릭으로 연결되는 관계로 힌지툴 노가다와함께 브릭 수정이 불가피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에 금색 분사구 같은것도 있습니다. (역시나 닌자고하면 금색을 빼놓을수 없죠)


박스아트보고 비슷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는김에 테크닉 패널 브릭으로 날개도 간단하게 붙여봤습니다.


다른 닌자고 탈것들과 함께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원된 제품들은 왼쪽부터,

70724 닌자콥터, 70603 해적 비행선, 70747 볼더블라스터입니다.

70623 데스티니의 섀도우는 비행기가 아닌 보트이지만, 왠지 비행기 느낌이 나서 같이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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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지난 스타워즈 대형 제품들을 하나씩 LDD로 작업해보고 있습니다.


그중에 이번에 LDD로 작업한 제품은,

2010년도에 출시한 클론 터보 탱크(8098)입니다.

미니피겨 6개 포함하여 1,141 피스로 구성되어있고,

출시 당시에는 119.99USD짜리를... 199,900원에 판매한듯 합니다. (거의 두배..?)


클론전쟁을 배경으로 나온 제품인 관계로,

미니피겨는 클론 트루퍼 2개에, 캐드베인, 아소카, 아나킨 스카이워커, 그리고 아일라 세큐라가 있습니다.

에피소드3에서 오더66 때 비명횡사하는 안타까운 제다이지만..


오로지 8098에서만 볼수 있는 희귀한 미니피겨입니다. (게다가 트윌렉입니다!)

여담으로, 아일레 세큐라를 연기했던 배우는, 전문 배우가 아니라 촬영 스탭이었다고 하죠..


브릭구성이 방대합니다.

특히나 테크닉 오토바이 휠이 20개나 들어있습니다.

LDD상으로는 클론트루퍼 소품들을 제외하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미니피겨들을 조립하고나서,

작은 워커와 총기 수납함, 원격 조종석을 만듭니다.

셋다 탱크안에 슬라이드 방식으로 수납이 가능해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클론터보탱크는 기본적으로 몸통을 만들고 나서,

바퀴들을 붙인 뒤, 바깥 장갑들을 붙이는 순서로 조립합니다.


이부분은 기본 뼈대부분인데, 생각보다 길더라고요.


좌석들과 보조 무기들을 붙입니다.


중간 격벽이나 수납함 등을 붙여줍니다.


장갑들을 붙이기 위한 뼈대들은 대충 마무리 되었습니다.


중앙부분에 손잡이용 막대기(?)를 넣어주고,

옆구리에 작은 덮개를 넣어주는데.. (나중에 무기 보관함을 슬라이드식으로 넣는 부분입니다)

덮개에 사용하는 힌지 플레이트가 일반적인 홀더 브릭과는 LDD상으로 결합이 안되는 관계로..

굉장한 삽질을 통해 공중부양식으로 살짝 걸쳐놨습니다.


5쌍의 바퀴들을 만들어서 붙이는 중입니다.

중간에 있는 바퀴에는 나름대로 서스펜션 스프링이 들어가있습니다.

LDD상으로는 따로 변형없이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그나마 다행..)


앞뒤로 있는 바퀴들도 중심축이 하나인 구조라서,

굴곡있는 바닥을 달려도 바퀴들이 들뜨지 않고 잘 굴러갈듯 합니다.


뒤쪽 부분 외장을 덮어줬습니다.

위쪽 덮개 빼고 옆으로 둘러주는 부분은 전부 공중부양 상태입니다.. (거대한 삽질이 있었단 뜻이죠)


중앙 부분 덮개를 덮습니다. (역시나 양옆쪽의 장갑들은 공중부양상태_)


앞쪽부분의 장갑을 덮는 중입니다.

다행히도 테크닉 핀을 활용하여 붙이는 방식이라 삽질없이 쾌적(?)하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앞쪽 운전석 부분 덮개를 붙이는 중입니다.


적절한 각도로 외장들을 꺾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완성하고 보니 비율이 멋지더군요.


간단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열리는 부분을 열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될것 같은 느낌..


다른 스타워즈 제품들을 불러왔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8098 옆에 있는건 최근에 출시한 75151 클론터보탱크입니다.

역시나 8098의 승리군요.

그 오른쪽에는 건 제국군 호버탱크(75152), 그 위로 있는건 AT-ST워커(75153)입니다.



바퀴달린 친구들을 하나씩 추가하다보니.. 이렇게 되었군요.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왠지 레고판 매드맥스 분위기가..

동원된 제품을 나열해보면.. (제품번호 순입니다)

4866 해리포터와 나이트버스

8108 엑소포스 이동요새

8275 테크닉 불도저

8652 엔초페라리 1번 모델

10242 미니쿠퍼

10248 F40 페라리

10252 폭스바겐 비틀

31052 홀리데이 캠핑밴 1번 모델

42037 테크닉 포뮬러 오프로드 1번 모델

70588 닌자고 티타늄 닌자 텀블러

75151 클론 터보 탱크

75152 제국군 호버탱크

그리고 

8098 클론 터보 탱크

이렇습니다..


많이도 넣어놨군요.



8098-bricks.lxf

8098.lxf

8098-dp.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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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에 캐러비안의 해적이 극장에 개봉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었죠.

이전까지 해적이 나왔던 영화들은 전부 실패했기 때문에, (컷쓰로드 아일랜드라든지.. 후크라든지..)

아무리 제리 브룩하이머라 하더라도 어찌하지 못하리라 예상했었죠.

게다가 주인공인 조니뎁은 이전까지 '블록버스터'와는 거리가 좀 멀었던 연기파 배우이기도 했고,

다른 주/조연들도 거의 신인급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14년이 지난 2017년에도 시리즈 영화를 내놓는 인기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또한 레고에서도 이전 영화인, '낯선조류' 개봉에 맞춰서 여러 제품들이 나왔습니다.

그중에 범선 수집가들에겐 '로망'인,

블랙펄(4184)과 앤 여왕의 복수(4195)를 내놨더랬습니다.


2017년 5월에 개봉하는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는 또한번 유령선이 나옵니다.

Silent Mary호라는 배인데, 예고편으로 미루어 보아, 억울하게 침몰하여 유령으로 바다를 맴도는 설정인듯 합니다.


그 배를 레고 제품화한게 바로,

이번에 소개할 71042 사일런트 메리입니다.

출시년도는.. 당연히 2017년도이고,

공홈기준으로 29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미니피겨 8개 포함하여 브릭수는 2,294피스입니다.

미니피겨 구성이나 브릭구성, 라이선스까지 생각해본다면 의외로 비싸지 않게 나온듯 합니다.

물론, 이런 대형 제품들의 특성상 몇달 안에 폭풍할인이라는 철퇴를 맞을 듯 합니다만..


아무튼..

인스트럭션을 펼치면, 안쪽에 사일런트 메리의 실물 그림이 나옵니다.

예고편상으로도 물에 떠있는 모습이나 부분 부분만 나와서 잘 몰랐는데,

전체 샷을 보니 정말 멋있더라고요.



LDD상으로는 없는 브릭이 조금 있긴 했습니다만,

뭐.. 전체적인 형태에 큰 영향을 주는 천조각들이 없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


조립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작은 보트와 배의 뒷부분을 만듭니다. 은근히 힌지툴 노가다가 초반부터 시작되더군요.

잭 스패로우와 병안에 들어있는 블랙펄, 그리고 사건의 중심이 되는 나침반이 소품입니다.


중간부분에 대형 관절브릭이 들어갑니다.

참고로 왼쪽 부분이 선수 부분입니다.


배의 앞쪽 부분으 좀 더 만들어줍니다.

작은 덩어리를 만들어서 붙이는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덕지 덕지'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자잘한 브릭들을 붙여주면서 '유령선'이라는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그새 살라자르 선장이 등장했군요.


중간중간 올리브 그린 브릭이 들어가서 이끼를 표현합니다.


세세한 부분도 표현을 다 해줍니다. 종도 보이는군요.


선수부분을 더 만들고 있습니다.

금색 브릭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플렉스 브릭이 LDD에서는 휘어지지 않는 녀석이라 다른것으로 대체했습니다.


이제 배의 중앙 부분을 꾸며줍니다.


대포들을 전용브릭(2533)이 아닌 테크닉 브릭 조합으로 표현했더라고요.

나름 적절한 선택인 것 같기도 합니다.


받침대를 만들어서 붙이는 중입니다.

중간중간 세세한 묘사들이 재미있습니다.


한동안은 뒤집어서 조립합니다.

아래쪽에서 보면, 테크닉 브릭들이 상당히 많이 사용된걸 알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유령선의 갈비들을 만들어서 붙입니다.

마치 데스스타UCS(10143) 생각이 나더라고요.


갈비들을 거의 다 붙였습니다.

각도를 잘 맞춰주면, 상당히 그럴듯한 형태를 만들수 있더군요.


다음은 선미 부분에 있는 부분을 만듭니다.

이 부분도 별도로 조립을 완성한 뒤에 테크닉 브릭을 활용해서 붙여줍니다.

탈착도 가능한듯 합니다.


역시나 디테일 넘치는 비대칭적인 디자인이 매력입니다.


지붕 부분 표현이 아름답습니다.


선미부분을 완성해서 붙였습니다.

너덜너덜한 느낌이 살아있는 동시에 아름다운 곡선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선수상인 '조용한 메리'를 붙였습니다.

왠지 싸울 때 걸어나올듯한 포스입니다.


돛대까지 만들어서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건 실물로 보면 정말 멋질것 같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에서 봐도 멋있습니다.


박스아트 보고 비슷하게 만들어봤습니다.

뒤쪽 돛대는 관절브릭으로 자유롭게(?) 꺾어줄수 있고,

선수 부분도 상어입처럼 위로 들어줄 수 있습니다.


해적시리즈의 임페리얼 전함(10210)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존 전함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레고무비의 70810 메탈비어드의 씨카우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씨카우가 확실히 화려하긴 화려하군요.


10179 밀레니엄팔콘과 42064 테크닉 해양탐사선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64가 그리 작은편은 아닌데, 옆에 있으니 작어보이는군요.

아.. 그리고 뒤에 10255 어셈블리 스퀘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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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더듬어보면 42024 컨테이너 트럭은..

유난히 인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14년도에 출시한 제품이고, 948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인데..

유난히 마트에서도 짐짝 수준으로 안팔리고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같은해에 나온 제품들 중에서도 42030 휠로더나, 42029 커스텀 픽업트럭 등에 밀려서 그럴까요..?


1번 모델은 그야말로 컨테이너 트럭이고,

2번 모델은 로드 그레이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번 모델에 한해서, 8293 파워펑션 세트(배터리박스와 M모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브릭구성은 생각보다 괜찮은 편입니다.

빨간색 리프트암 브릭도 종류별로 있고, 패널브릭도 조금 들어있습니다.

대형 액추에이터가 2개, 소형 엑추에이터 1개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일단 1번 모델인 컨테이너 트럭의 조립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2티스 기어와 수평기어, 그리고 4각 기어 두개로 구성된 기본적인 형태의 조향장치를 먼저 만들어줍니다.


앞쪽 프레임을 간단히 만들고 나서,

본격적으로 트랜스미션이 포함된 기어 뭉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의외로 기어들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주요 기믹은 컨테이너를 끌어올리는 부분과 뒤쪽 아웃리거(Outrigger)를 접고 펴주는 부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 두 기믹을 트랜스미션을 통해 바꿔줄 수 있고,

옆구리에 수동 핸들과 아래쪽에 추가할 수 있는 M모터를 통해 동력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기어구성이 은근히 복잡합니다.


열심히 만든 트랜스미션 기어 뭉치를 얹어주고 나서 트럭의 나머지 부분을 조립합니다.

뒤쪽 바퀴들은 독립적으로 붙어있게됩니다.


액추에이터를 붙입니다.


작은 엑추에이터도 달아줬습니다

엑추에이터마다 조인트암 커넥터가 달려있는게 특징입니다.


뒤쪽 아웃리거 부분이 은근 복잡하더군요. 그만큼 LDD 노가다도 급상승!


힌지툴 노가다를 통해 겨우 조립해줬습니다.


큰 액추에이터쪽에 브릭들을 더해줬습니다.


뒤쪽은 대충 마무리 했으니,

앞쪽 운전석을 만듭니다.


차량 앞쪽 그릴 부분입니다.


밋밋할뻔한 운전석은 계기판 스티커로 포인트를 줍니다.


앞부분을 마무리하고, 뒤쪽 컨테이너를 잡아주는 거치대를 붙여줍니다.

고정된 액추에이터 길이 때문에 끝까지 펼친상태입니다.


차량부분은 완성을 했고, 이제 컨테이너 부분을 만듭니다.


패널 브릭을 활용해서 빠르게 컨테이너를 만들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슬 브릭들 조립이 은근 힘들더군요.


주요 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향장치는 간단한편이고, 뒤쪽 부분은 생각보다 기어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럭만 보면 나쁘지 않은데, 컨테이너를 얹으면 약간 촌스러워 지는 색상 배열이랄까요?


M모터와 배터리박스를 붙일수 있는 모델이라 한번 붙여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모터는 여기서 잘 안보이는군요. LDD상으로는 방향에 상관없이 잘 붙일수 있더군요.


이제 2번 모델인 로드 그레이더의 조립과정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역시나 조향장치는 수평기어 조합입니다.

전륜 조향장치이고, 의외로 복잡한게 특징입니다.


조향장치의 기어들이 은근 복잡합니다.

수평기어-12티스 기어-20티스 기어-12티스 기어로 연결되어있고,

아주 길게 뒤쪽으로 연결되어 최종적으로 4각 기어로 조작합니다.


'그레이더'부분을 만듭니다.


옆구리 부분을 보강하면서 길고긴 몸통을 이어갑니다.


그레이더 부분에는 체인 브릭들이 들어갑니다.

중앙 부분에 액추에이터가 들어가는데, 쓰임을 모르겠더라고요..


조향장치 부분을 마무리해주고나서,

액추에이터를 하나 더 달아줍니다.

이 액추에이터는 그레이더 부분을 조작하게됩니다.

여기서는 잘 안보이지만, 액추에이터 길이가 도저히 맞지 않아서 금단의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여기도 트랜스미션 기어파트가 들어갑니다.


뒤쪽 바퀴들을 붙여주는 프레임입니다.


뒤쪽에 갈퀴부분을 위아래로 조작하기 위해 소형 액추에이터가 들어갑니다.


엔진 덮개 부분도 표현해줍니다.


뒤쪽 갈퀴 부분을 붙이고 나서는 운전석을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타이어까지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립 자체는 흥미로웠는데, 전체 모양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요 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길고 복잡하게 구성된 조향장치가 돋보이고,

나머지 엑추에이터 부분들은 조금 간단한 편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24 1,2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24가 인기 없는 이유를 굳이 생각해본다면..

조금 아쉬운 2번 모델과, 약간 촌스러운 색감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모델인듯 합니다.


트럭들을 모아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35 광산트럭, 8052 컨테이너 트럭, 8264 하울러와 비교해봤습니다.


다른 테크닉들을 모셔와서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66 에어 레이스 제트와 42009 모바일 크레인 MKI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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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지난 스타워즈 제품들 LDD로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2011년도에 출시한 클론전쟁 제품인,

7964 공화국 프리깃입니다.


클론전쟁 관련 미니피겨 5개에 1,015피스로 구성된 대형제품이죠. 북미 출시가격은 119.99USD였던 것 같습니다.

외형상으로는, 7665 공화국 크루저와 형제지간입니다.


미니피겨 중에 마스터 요다가 있습니다.

미니피겨 소품 일부를 제외하곤 LDD에서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7665와 형제 아니랄까봐 시작부분 조립도 상당히 유사합니다.


이 제품도 대형 스타워즈 제품답게, 제품 손잡이가 있습니다.

렌더링샷 기준으로, 우측 상단에 보이는 테크닉 리프트암 부분이 손잡이입니다.


7665와 마찬가지로, 크게 착륙 다리가 있는 중앙 부분을 중심으로 앞쪽의 조종석 부분과 뒤쪽의 분사구 부분,

이렇게 세 덩어리로 나눠서 조립을 하는데, 초반은 앞쪽 부분부터 만듭니다.



정 중앙에 까만색 브릭으로 보이는 부분은,

나중에 클론트루퍼들이 타고 있는 포드를 잡아주는 핀입니다.


조종석 부분을 완성하고 나면, 뒤쪽 날개+분사구 부분을 만듭니다.


테크닉 브릭들이 곳곳에서 암약합니다.


은근히 브릭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다음은 시린 옆구리를 채웁니다.

노란 투명색 브릭이 들어가서 예쁩니다.


반대쪽 옆구리도 만들어줬습니다.

나중에 미니피겨들을 수납할수 있습니다.

왼쪽 옆구리에 보면, 회색+다크레드색 어뢰들이 있는데,

이 녀석들을 손잡이 앞쪽에 있는 수납함에 넣어놓고,

까만색 레버를 잡아당기면 기체 아래로 떨어트릴수 있습니다.


포대가 있는 위쪽 덮개들을 만들고 나면, 뒤쪽 분사구들을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뒤쪽에 분사구 3개를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이제 거의 막바지.


조종석 아래쪽에 포드를 만들어서 넣어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에서 봐도 멋있습니다.


열릴만한 부분을 다 열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쪽에 있는 포드는 탈착이 가능합니다.


비슷하게 생긴 친구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7964 공화국 프리깃, 7665 공화국 크루저, 10198 탄티브IV입니다.

크기도 비슷비슷합니다.


앞뒤로 UCS형님들을 모셔와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밀팔탄티브입니다..

역시나 UCS를 당해낼수는 없죠..?


다른 분야의 친구들도 데리고왔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09 모바일크레인MKII, 10178 AT-AT, 42066 에어 레이스 제트, 그리고 10255 모듈러 어셈블리 스퀘입니다.

어셈블리 스퀘어가 아담해보이는 착시를 느낄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합성도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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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오랜만에 LDD로 시티제품을 작업해봤습니다.


2017년 시티 제품들 중에서 인기가 좋은, 60150 피자밴을 LDD로 살펴볼까합니다.

60150 피자밴은 2개의 미니피겨 포함하여 249피스로 구성되어있고,

현재 공홈기준으로 2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시티 제품군이 자체 IP라서 브릭수 대비 가격이 비교적 괜찮은 편이지만,

가끔 마트에서 20~30%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할인 기회를 노리는게 훨씬 더 유리합니다.


개인적으로.. 한때는 시티 제품에는 통짜 브릭이 많아서, 벌크 확보에 썩 좋지않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을 보면 통짜 브릭은 최소화하는 느낌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다행히 LDD에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브릭수가 249개인데, 은근 많아보이더군요.

파라솔 브릭이 있어서 좋습니다.



인스트럭션은 2권으로 구성된듯 한데,

조립 과정 자체는 간단합니다.

처음은 파라솔 테이블과 피자배달 오토바이로 시작합니다.

피자배달부가 착용하는 헬멧에 바이저(Visor)를 달아주는게 은근 까다롭다죠.. (LDD상으로)


이 제품의 핵심인, 피자밴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앞쪽 둥근 부분이 피자밴의 매력포인트.


피자밴은 이동식 조리대가 내장되어있어서 뒤쪽 부분 묘사도 뛰어납니다.


오븐 같이 생긴 수납함도 있고, 감자칩 같은것도 보입니다.


앞유리와 차량 지붕을 얹어줍니다.


타이어까지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차량 곳곳에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좀 더 화려한데, LDD에서는 그게 힘든관계로 좀 밋밋하네요.

하지만 왠지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떠오르는 색상 조합이라 입에 군침이..


박스아트와 비슷하게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피자 하니까, 허수아비의 특별배달(70910)이 떠올라서 같이 배치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종업계 경쟁자이군요.


모듈러마을에 피자배달중인 3인방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동원된 제품은,

70910 허수아비의 특별배달,

10218 펫샵,

10251 브릭뱅크,

10255 어셈블리스퀘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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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계속 철지난 테크닉 제품을 LDD로 살펴보고 있죠.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2007년도에 출시한 제품인 오프로드 트럭(8273)입니다.


총 805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북미기준 출시가격은 49.99 USD였습니다.


1번 모델은 기본적으로 크레인 달린 덤프트럭이고,

2번 모델도 크레인 트럭입니다.

하지만, 오프로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차체가 살짝 높습니다.

특히 2번 모델은 나름대로 서스펜션을 구현해서 움직이는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브릭구성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테크닉 대형 턴테이블 브릭도 있고해서 섭섭하진 않습니다.



우선 1번 모델인 크레인 덤프트럭 조립과정을 보겠습니다.


시작은 조향장치부터.

8티스 기어를 겹쳐 사용해서 그런지 슬쩍 올드한 느낌이 있습니다.


중앙에 조작용 기어 레버가 3세트 들어갑니다.

각각 역할이 다릅니다.


렌더링 샷에서는 알기 힘들지만,

뒤쪽 적재부부분을 만들어서 붙이는 중입니다.


크레인 밑둥 부분인, 턴테이블을 붙이고 나면, 적재부를 마저 조립합니다.


일반 브릭을 같이 사용해서 조립하는게 왠지 같은해에 나온 8275 불도저 느낌이 살짝 느껴진달까요..


다음은 크레인입니다.

의외로 크레인 조작부분은 턴테이블 돌리는 것 까지 전부 핸들조작으로 가능합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적재용 팔렛도 동봉되어있습니다!


다음은 운전석부분을 조립합니다.

테크닉이 늘 그렇듯 상당히 많은 브릭들을 활용해서 조종석을 조립합니다.


오프로드답게 운전석이 꽤 높이 있습니다.


앞쪽 윈치와 타이어들을 붙여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분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동이긴 하지만, 은근히 조작부위가 많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레인 조작이랑 적재부 조작 말고도,

운전석을 앞으로 기울여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크레인트럭입니다.

살짝 예고를 하자면, 2번 모델 조립하고 나서 살짝 놀랬더랬습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에 공개!


시작은 차량 뒤쪽 크레인 부분 부터 만듭니다.


끈이 달린 크레인입니다.

크레인은 회전하는 구조는 아니지만, 위어래 


이 부분에서는 뒷바퀴 4개를 붙이는 축이 핵심입니다.

렌더링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뒷바퀴를 잡고 있는 축 전체가 틸팅되는 구조입니다.

나중에 앞쪽 부분과 연계되면 굴곡진 지형에서도 바퀴들이 잘 굴러가도록 생겼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앞쪽 운전석을 만듭니다.

오른쪽에 보면, 대형 턴테이블 브릭을 세워서 조립한게 보이는데,

이게 2번 모델의 매력포인트입니다.


좌석들과 앞쪽 라이트들을 달아줍니다.


범퍼와 보닛도 붙입니다. 점점 형태가 잡혀가는군요.


타이어들을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알아차리셨는지요..

2017년 하반기 출시예정인 42070 6x6 토우트럭의 선조라고 추측됩니다.

아.. 발판이 있는데 빼먹었군요.. 허허..


주요 작동부위를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레인조작은 비교적 간단한데,

황토색부분이 2번 모델의 핵심부분입니다.

서스펜션을 스프링 없이 구현한걸 보니 왠지 42030 볼보 휠로더가 생각나더라고요.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에 보시는것처럼앞부분이 자유롭게 돌아가는 구조라서 험한 지형도 잘 다닐수 있습니다.

'오프로드'라는 이름을 잘 붙여놨습니다.


1,2번 모델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2번 모델이 더 좋습니다.

만약 이 제품이 현역이었다면 고민하지 않고 구입했을것 같습니다.


트럭과 크레인들을 모아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된 제품들로는,

8052 컨테이너 트럭(파란트럭)

42035 광산트럭(노락트럭)

42061 텔레핸들러(빨간녀석)

42031 체리피커(노랗고 까만 녀석)

이렇습니다.


테크닉계 큰 형님들을 모셔와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9398 4x4락크롤러와 42009 모바일크레인 MKII, 그리고 42030 볼보휠로더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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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철지난 스타워즈 제품들 중에서 큼직한걸 몇개씩 골라서 LDD로 작업해보고 있습니다.


그중 이번에는 2008년도에 출시한 스타워즈 클론전쟁 애니메이션 관련 제품중 하나인,

7676 Republic Attack Gunship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7676 리퍼블릭 건십은 1,034피스에 미니피겨 7개로 구성된 대형 제품으로,

119.99USD에 판매했다고 하는군요..

국내 가격은 정확이 모르겠으나, 레고 코리아의 악랄한 가격정책을 생각해봤을 땐,

대략 20만원을 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얼마전 LDD로 작업했던 75021의 전신쯤 되는 제품인데,

개인적으론 7676의 제품 구성이 더 좋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뭐..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75021는 영화 에피소드2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건십이고,

7676은 클론전쟁 버전이라 차이점은 있습니다.


LDD상으로는 미니피겨관련 브릭들 말고는 다 LDD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트 브릭이 은근 많더군요.


미니피겨는 아샤즈 벤트리스와 제다이 오비완 케노비, 플로쿤 그리고 커맨더 코디와 또다른 클론 트루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다들 나름 네임드라서 미니피겨 구성이 좋다고 볼수 있습니다.

75021도 미니피겨 구성이 좋은데, 제국군 건십의 셀링 포인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플레이트 브리글과 테크닉브릭을 사용해서 전반적인 뼈대를 만듭니다.


옆구리의 덮개들을 만들어서 붙입니다.

힌지노가다가 들어가서 은근 까다롭더군요..


앞쪽 코 부분을 따로 만들어서 붙입니다.


조종석 아랫부분에는 수납공간 두개가 있습니다.

기본 틀을 짜고 나면, 위쪽 부분을 만듭니다.


조립하는 느낌이, 10195 AT-OT에 있는 드랍십 느낌이 나더라고요.

7676에서 살짝 더 힘을 줬으면 만번대로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종석 부분을 만들고 나면 양쪽 날개를 만듭니다.

조종석 부분에 브릭충돌이 약간 있어서 브릭 수정이 불가피했습니다.


역시나 날개에도 탑승석이 있습니다.

75021와는 달리 날개에 엔진을 붙여주더군요.


반대편 날개도 만들어서 얹어줍니다.


수납공간에 들어갈 소품들을 만들어 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5021에는 이런 소품들이 빠진게 조금 아쉽더라고요.


앞뒤 동시 렌더링을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피더를 포함해서 각종 소품들을 건십 내부에 다 수납할 수 있는게 매력입니다.


간단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스타워즈 제품들을 활용해서 클론전쟁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출샷에 사용된 제품을 나열하자면,

7675 AT-TE, 10195 AT-OT, 75013 움바라 MHC, 75084 우키건십, 75142 호밍스파이더 드로이드, 75151 클론 터보탱크입니다.



75021 리퍼블릭 건십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가장 큰 차이는, 양쪽에 붙은 동그란 레이저 포대입니다.

크기는 비슷합니다.


스타워즈 UCS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5060 슬레이브I과 10179 밀레니엄팔콘과 비교해도 딱히 꿀리지 않습니다.


Stud.iogimp를 활용해서 배경합성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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