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레고 제품 리뷰를 또! 해볼까 합니다.

 

바로 1995년 출시 제품인, 6339 '우주왕복선 발사대'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536피스의 대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65.99USD, 국내에서는 78,000원에 출시했다고 하는데,

지금 화폐가치로 계산해보면 대충 15만원 정도 되는 제품이라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제품구성은 정말 훌륭한데요.

도로가 그려진 대형 밑판 1개와 그 절반 크기의 밑판 1개가 들어 있고,

우주왕복선+발사로켓+발사대+크레인까지 있는 풀세트라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죠.

미니피겨 4개와 함께 우주왕복선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조종석 옆쪽에 작은 귀처럼 스터드가 나와있는데, 이건 나중에 크레인에 연결하는 용도입니다.

우주왕복선 안쪽에는 인공위성 같은 것도 있습니다.

 

우주왕복선과 발사 로켓, 그리고 이동식 거치대를 조립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제품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바로 그것..!

로켓 발사대입니다.

 

비죽 나와있는 지겟발은 발사 로켓을 잡아주는 역할입니다.

 

크레인, 그리고 도로 밑판까지 붙이면 완성!

 

간단한 연출샷입니다.

먼저 발사 로켓을 크레인으로 집어 올려 발사대에 붙이고,

그다음 이동식 거치대로 우주왕복선을 끌어온 뒤에 다시 크레인을 이용하여 로켓이 붙이면 됩니다.

이후로는 발사 카운트 다운하고 성공적으로 우주 임무를 수행하면 되는거죠. 허허..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몇 안되는 500피스 정도의 제품이지만,

그 부피감은 어느 제품 못지 않게 굉장합니다.

 

다른 우주 왕복선 제품과 비교.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1117 스페이스 셔틀: 우측 끝. 2021년에 나온 크리에이터 3in1 제품입니다. 우주왕복선만 보면 상당히 디테일이 좋죠. 그것만 있다는게 아쉽..

60080 스페이스 포트: 중앙. 2015년에 시티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우주왕복선과 발사로켓,이동식 거치대 모두 디테일이 좋지만, 발사대가 없다는게 아쉬운점이죠. 그런면에서는 6339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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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올드타운 제품을 작업해봤습니다.

실은 한 1년 전쯤에 시작은 해놨는데,

몇몇 특수브릭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파트 디자이너에서 좀 손보다 방치했던 모델입니다.

 

어쨌든 다시 시작해서 후다닥 마무리한 그 제품.

6399 '공항열차'입니다.
1990년에 출시했고, 미니피겨 9개 포함하여 총 767피스 구성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39.99USD, 국내에서는 120,000원에 판매했다는 기록이 있더군요.

지금 시점으로 계산해보면 대략 33만원 정도의 느낌..

 

이 제품은 독특한 파워펑션 부품이 있는데요.

바로 9V짜리 수직 모터입니다.

 

2684c01b, 9V 수직 모터

이거입니다.. 

Studio에는 브릭이 있긴한데, 이상하게도 브릭 연결설정이 되어있지 않아서

파트 디자이너에서 다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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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습은 이렇고,

 

아랫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작은 톱니기어가 있는데, 이게 레일 위의 나사선을 물고 달리는 것이죠.

그리고 모터 옆구리 쪽에 돌기가 있는데, 이게 스위치입니다.

스위치 방향에 따라 회전하는 방향이 달라지는데,

이걸 이용해서 기차 운행 방향도 바꿔줄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2687, 기차 밑판.

이것도 역시나 Studio에 브릭이 있지만 브릭 연결 설정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파트디자이너에서 다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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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9개의 다채로운 미니피겨들을 조립하고,

배터리 박스와 모터가 달린 기차를 조립합니다.

기차 앞쪽 부분은 배터리 박스가 있고, 모터는 중앙에 있습니다.

뒤쪽 차량은 객실만 있습니다.

기차는 위쪽부분이 뚜껑처럼 열리기 때문에 미니피겨들을 앉힐 수 있습니다.

 

다음은 지상 플랫폼 조립.

공중전화기나 비나 햇빛을 피할수 있는 캐노피도 있습니다.

원래라면 캐노피 벽면쪽에 노선도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있는데,

Studio작업하면서는 따로 데칼을 입히진 않았습니다.

 

다음은 2층 플랫폼.

간단한 요기를 할수 있는 햄버거 가게와 개찰구겸 계단이 있습니다.

 

후다닥 조립을 마무리하고 레일을 설치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존 기차 제품들이랑은 다르게, 높낮이가 있는 레일도 잘 다닐수 있기 때문에,

좀더 다이나믹(?)한 레일 설치가 가능합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

레일을 더 구입한다면 정말 길고 긴 모노레일 여행이 가능할듯..

 

2층 플랫폼 근접샷.

조립 디자인 자체는 간단한 편입니다.

 

지상 플랫폼 한컷 더.

 

기차 제품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60052 화물 수송열차: 2014년도 출시 기차 제품인데, 역시나 모노레일의 그 독특한 감각은 정말 독보적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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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브릭셋의 '랜덤 제품' 리뷰에 이 제품이 소개되었길래,

재미있을 것 같아 빠르게 작업해봤습니다.

 

바로 1979년도 출시 제품인 588 '경찰 본부'.

미국에서는 588번, 유럽에서는 381번으로 출시한듯 합니다.

 

미니피겨는 총 4개이고 372피스짜리 건물형 제품입니다.
당시 미국에서 34.50USD에 판매했다는 기록이 있더군요.

당시 원/달러 환율이랑 지금과의 화폐가치를 대략 계산해보면,

대략 10~11만원 정도의 느낌이었을듯 합니다.

372피스에 10만원이라니.. 허허..

 

좀 더 검색해보니,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미니피겨가 지금과 같은 디자인으로 나오기 시작한게 바로 이 제품부터였다고..

 

아무튼, 조립과정을 빠르게 살펴볼까요..

미니피겨, 경찰차량, 헬기 등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1979년에 나왔던 제품이라 그런지 몇몇 브릭들은 지금 사용하지 않는게 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헬리콥터 꼬리 부분 수직 프로펠러와 연결 부품.

 

이 제품에는 도로 밑판이 있습니다.

그 위에 기본 브릭들을 사용하여 본부 건물을 만들어 올리는 방식.

뒤쪽이 뚫려있는 출동 사무실이나 간단하게 꾸민 유치장도 보입니다.

 

차고 쪽 요철 있는 유리문이 독특합니다.

파트번호 3644인 브릭인데, 투명색으로 나온 것은 1979년도가 마지막,

다른 색상은 2007년도까지도 나왔더군요.

2층 부분은 헬기장과 단차가 있는 또다른 사무실이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들을 후다닥 조립하고 나면 완성!

지금봐도 그렇게 촌스러운 디자인이 아닌걸보면,

그만큼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라는 이야기겠죠?

다만.. 차량들은 조금 낯설긴 합니다. 허허..

 

간단한 연출샷.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면은 휑하니 뚫려 있어서, 이 제품이 지금의 시티 제품 직속 선배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1105 타운하우스 장난감 가게: 좌측 끝. 2020년도 크리에이터 3in1 제품입니다. 확실히 예전과 비교하면 자잘한 디테일이 좋아진게 느껴집니다.

60291 우리집: 우측 끝. 2021년도 시티 제품. 차량의 변화라든지, 소품의 변화를 보면 정말 세월의 흐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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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티'제품을 Studio로 리뷰해볼까 합니다.

 

2021년도에 출시한 60291 '우리집'입니다.

영문 제품명이 Family House인데, 예전처럼 음차하여 '패밀리 하우스'가 아닌 제대로 번역한게 은근 반갑습니다.

 

60291 '우리집'은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388피스로 구성된 집+차량 제품이며,

미국에서는 59.99USD, 국내에서는 74,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티 계열 제품들의 가성비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건 꽤 오래되긴 했지만..

여전히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허허..

 

그 이유를 찾아보자면, 시티 계열에서도 시티 시리즈만의 고유한 특수 브릭들이 꽤 많아지면서,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아진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예전 시티 시리즈는, 크리에이터/클래식 시리즈에 한쪽발은 담그고 있었다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마치 닌자고 같이 그냥 독자적인 길로 쭉 달려가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Studio 작업하면서 없었던 브릭 3개.. (스티커 제외)

 

53118, 게임용 조이패드 1개.

이건 다행히 프린팅된 버전이 LDraw 라이브러리에 있어서 파트디자이너로 들고왔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패드와 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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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62, 멍멍이 피겨 1개.

브릭링크설명에 따르면, 래브라도 레트리버종인듯.


52686, 빨간색 비니+갈색 긴머리 1개.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피겨 4개와 전기 승합자를 조립했습니다.

녹색 판 위에 보이는 갈색의 무언가는.. 분명 비누겠죠? 허허.. 멍멍이용 비누일겁니다..

 

야외 테이블과 작은 텃밭, 그리고 집 내부 공간을 살짝 조립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게임패드가 놓여있는 거실과 조리시설과 블렌더가 있는 주방을 묘사했습니다.

 

전기차용 충전기가 있는 1층을 조립하고 나면, 화장실이 있는 2층을 조립합니다.

 

2층 옆구리쪽으로는 테라스와 그릴도 있습니다.

테라스로 이어지는 문은 따로 묘사되어있지 않습니다.

다음은 침실이 있는 3층 조립.

 

3층과 지붕을 만들어 올리고, 큼직한 판떼기로 구성된 하키장까지 조립하면 완성!

 

간단한 연출샷입니다.

이렇게보니 388피스 치고는 규모가 상당한듯 하네요.

 

앞뒤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티 제품이라 그런지 건물이 반쪽만 있는게 못내 아쉽네요..

그 아쉬움은 모듈러로 달래야하겠죠? 허허

 

다른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같은 시티 제품은 아니고.. 크리에이터 3in1 제품들입니다.


31068 모던홈: 좌측 끝. 전기차량과 가정집+애완동물 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비교해봤습니다.
31105 타운하우스 장난감 가게: 우측 끝. 이건 비교적 최근 제품이라 비교..

시티 제품 치고는 은근 비싼 느낌이 있지만, 완성하고 나면 생각보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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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LDD 작업을 거의 못하다가,
어젯밤이랑 오늘 걸쳐서 조금 큰 녀석 브릭을 깔고 브릭을 쌓아올리다보니,
조금 지쳤다 싶어서,
약간 작은 녀석을 간단하게 얼른 만들어봤습니다.

60115는 얼마전에 2som님이 멋진 사진으로 리뷰하셨던적이 있었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8754918
 
여기에 혹해서 얼른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더랬죠.
뭐.. 아무튼..
60115는 시티리즈 답게,
얼른 만들고 얼른 갖고놀수 있는 제품입니다.
큼직큼직한 브릭으로 기본 뼈대를 잡고 자잘한 브릭으로 디테일을 잡아주면,
멋지고 다부진 4x4오프로드 레이싱카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악세서리용 공구가 총집합되어있다는것.
온갖 종류의 공구가 빨간색의 멋진 공구카트에 꽂혀있습니다.
매력적인 여성 메카닉은 덤! 

간단하게 구성된 디오라마(?)용 수풀도 좋습니다. (전갈! 동봉) 

LDD에서는 없는 브릭이 있긴 했는데, 간단히 무시하거나 다른 브릭으로 대체할수 있었습니다.
조립면에서는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으나,
스페어 타이어 붙이는 것은 약간의 힌지툴 노가다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뭐.. 끝까지 내려주면 무리없이 바퀴가 끼워집니다)

특이하게 타이어에 앞뒤 구분이 있으니 주의하시면 어려울 것이 없을듯합니다.
3만원이라는 가격이 약간 부담스러울수는 있겠으나....
옥탄 프린팅의 미니피겨 2개와 멋진 자동차를 얻을수 있으니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LXF파일 및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연휴 후유증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금요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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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지난번처럼, Brickset의 랜덤 리뷰에서 봤던 제품을 Studio로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시티 제품인, 7998 클래식 트럭.

영문 제품명은, 'Heavy Hauler'인데.. 의역하자면 '대형 운반 트럭'쯤 될텐데..

왜 국내 품명이 '클래식 트럭'이라 붙었는지는 의문..

 

아무튼 7998은 2007년도에 출시했으며,

미니피겨 1개 포함하여 총 332피스로 구성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34.99USD, 국내에서는 37,000원에 판매했는데,

큼직한 적재부 브릭이 2개나 들어가 있어서,

당시로서도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는 평을 들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크닉 브릭을 길게 길게 연결하여 기본 프레임을 잡습니다.

시티 제품 치고는 브릭들이 꽤 많이 들어가는 디자인입니다.

경사면 브릭을 사용한 후미등 표현이 좀 독특하고, 뒷부분 연결을 위한 조인트 암 브릭도 보입나다.

 

마치 크리에이터 3in1 제품이 떠오르는 앞면 그릴과 범퍼, 그리고 지붕 조립이 이어집니다.

시티 제품치고는 상당히 큰 트럭이라, 내부에 미니피겨 2개가 넉넉히 들어갑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운전석 뒤쪽에는 간이 침대도 있습니다.

 

큼직한 적재부를 부착하여 앞쪽 트럭을 완성하고나면,

두번째 트레일러를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빠르게 트레일러 부분을 조립하여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노란색 고임목도 있습니다.

 

7998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티 제품치고는 정말 거대한 차량 제품이라,

도시 디오라마 하는 분들에게는 거의 필수 제품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도로판 위에 한대만 턱 올려놔도 도로가 꽉 차는 느낌..

 

다른 트럭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 방향의 조그마한 트럭은 크리에이터의 31113 레이스카 운반트럭이고,

좌측 상단 전체를 덮고 있는 형님은 테크닉의 42078 MACK 트레일러입니다.

스케일이나 디자인이 많이 다르지만 레고 트럭을 보면, 뭔가 두근거리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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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브릭셋 랜덤 제품 리뷰에 나왔던 것에 혹해서 후딱 작업해봤습니다.

 

바로 2006년도 출시 제품인, 시티의 '공항 소방차'입니다.
소방대원 미니피겨 1개 포함하여 총 148피스의 소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4.99USD, 국내에서는 15,000원에 판매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는 시티 제품치고 살짝 비싼 느낌이 있었을듯..

 

바로 조립 과정 살펴보러 가시죠.

소방대원 미니피겨와 함께, 바로 차량 조립에 들어갑니다.

가장 밑판과 펜더 부분은 통짜 브릭이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기본 브릭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렌더링샷 기준 우측 상단 방향의 차량 뒷부분에는 수납함 2개가 있는데,

각각 소방용 도끼와 소화기가 들어있습니다

 

중앙에는 소방수 노즐도 있습니다.

테크닉 부품을 사용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

 

바퀴까지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딱 아이들 손에 맞을 것 같은 크기와 디자인입니다.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 뒤쪽 지붕에 미니피겨를 올려서 물을 분사하는 연출도 가능합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편의 큼직한 친구는 테크닉의 42068 공항 구조차이고,

오른편에 노란 차량은 시티의 60150 피자밴입니다. (지금 보니, 오토바이 몸통이 틀어졌네요.. 허허..)

피자밴 자동차가 더 큽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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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로는 시티 관련 제품을 정말 오랜만에 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작업해보는 시티 제품은 비교적 예전 제품인, 7997 '기차역'입니다.

2007년에 출시했고, 미니피겨 5개 포함 387피스의 건물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44.99USD, 국내에서는 50,000원에 판매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도 가성비가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기차는 잘 몰라서 자세한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2007년도라면 한창 기차의 모터 시스템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던 시기로 알고 있습니다.


즉, 기차 선로에 금속을 씌워서 선로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던 모터 방식, 속칭 9V시스템이 2007년까지였고,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얹고 적외선 리모컨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이 2008~2009년부터 시작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속칭 RC기차)


바로 그 변화의 시기에 나온 제품이 7997 기차역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제품에는 그냥 플라스틱으로만 구성된 기차 선로가 들어가있습니다.

2007년 당시로서는, 2008년 이후의 RC 시스템을 바라보고 출시한 제품인 셈이죠.



바로 조립과정 들어갑니다.


미니피겨 5개, 핸드카('펌프 트롤리'라고도..), 그리고 역사 밑판 작업까지 진행했습니다.


개찰구와 처마가 있는 대기실을 조립하고,

내부 대합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조립은 큰 브릭들을 사용하여 빠르게 진행하는게 이 시기 시티의 매력!


조립한 덩어리들을 합친 뒤, 브릭들을 더하여 디테일을 살립니다.


뒤쪽부분의 건물을 조립하여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보고 만들어본 연출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출샷 만들면서는 고생해서 만든 프린팅 일부도 살려봤습니다.

이런식으로 데칼을 넣어서 연출샷에 넣어봤습니다.

굉장한 삽질이긴 했는데, 사실 스티커 잘라서 붙인게 아니라, 파워포인트에서 그려서 넣었습니다...

근데 정작 2X2브릭 옆쪽에 넣는 데칼은 아직도 오류가 고쳐지지 않아서, 포토리얼리스틱 렌더링을 하면 오류가 납니다.


앞뒤면 동시 렌더링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티계열이라 뒷면은 휑합니다.


다른 기차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오른편의 주황색 기차는, 10233 호라이즌 익스프레스이고,

7997의 오른편으로 있는 것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60050 기차역입니다.

시대(?)에 따른 기차역의 변화를 볼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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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에서 '기차의 해'였던 2014년도 제품중,

기차는 없지만 기차 테마로 분류되는 것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그것은 바로 60050 기차역.

미니피겨 5개 포함하여 총 423피스로 구성된 건물형 디오라마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64.99USD, 한국에서는 86,500원에 판매했습니다.

브릭수 생각하면, 2014년 당시에는 꽤나 비싼 시티 제품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사실, 기차를 한다면 한번쯤 꿈꿔보는 것이,

'나만의 도시 사이를 질주하는 기차'죠.

그냥 바닥에 레일만 깔아서 기차를 구동해도 재미는 있지만,

그렇게 넓은 공간이 아니더라도, 시티 제품이나, 모듈러 제품들로 구성된 도심 주위로 기차 선로를 설치하고,

기차가 건물 사이로 지나갈 때 비로소 '내가 이래서 기차하지!'라고 감탄사를 외치게 되는 것이죠.


60050은, 기차 디오라마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기차역입니다.

거창한 형태의 기차역은 아니고, 그냥 작은 플랫폼이 있는 작은 역입니다.


노란택시, 자전거가 있고, 기차역에는 간식 판매점과 레고샵이 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시티 제품치고 스티커가 많은것은 살짝 아쉬운점.


LDD에서는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티커까지 붙이면 영락없는 뉴욕의 옐로캡입니다.

여느 시티 차량처럼 미니피겨가 중앙에 앉는 디자인입니다. 미니피겨 2개까지 탑승 가능.


길다란 브릭과 넓은 플레이트 브릭을 사용하여 기본 판을 잡았습니다.

계단 중간중간 있는 스터드는, 미니피겨를 끼워두는 역할인듯 합니다.


우선 한쪽에 보면, 티켓 판매기(?)같은게 보이고,

그 안쪽으로는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피자와 크루아상, 커피 기계도 보이는군요.


유리창 굴절때문에 이상하게 보이지만, 레고박스가 진열된 레고샵도 만들었습니다.


지붕과 전광판을 만들어 붙이면 완성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기차 선로가 있으니 기차 제품은 맞는것 같습니다. 허허..


아주 간단하게 만든 연출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플랫폼이 넓어서, 미니피겨를 가득 세워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기차 제품을 같이 세팅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황색 기차는 10233 호라이즌 익스프레스이고,

그 옆으로 있는 하얀색 기차는 같은해에 나온 시티의 60051 고속열차입니다.

역시 기차는 디오라마가 있어야 살아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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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 기차 제품을 LDD로 옮겨봤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시티에서는 '기차의 해'로 기억될 2014년도의 또다른 기차제품,

60052 화물 수송열차입니다.


미니피겨4개와 기차파워펑션 세트 포함하여 총 887 피스의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99.99USD, 국내에서는 299,000원에 판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나 다채로운 기차 제품이라 높게 평가하고 싶지만..

국내 출시가격이 정말 사악해서, 출시 당시에는 그렇게 인기가 좋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니, 항상 마트 매대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제품이었던 기억이..


LDD에서는 일부 선로 부품을 제외하곤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없는 브릭들은,

56823, 50cm끈.


53407, 선로 변경 레일#1, 1개.


53403, 선로 변경 레일#2, 1개.

선로 변경 레일은 모양만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 작동합니다.


64227, 기차용 리모컨 1개.




그럼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폐기물 수거차량.

다른 시티 차량과는 달리 운전대가 왼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폐기물 수거차량을 조립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기차 조립에 들어갑니다.

우선은 기관차 조립부터.


기차 전용 모터는 뒷쪽에 들어갑니다.

역시나 적외선 리시버도 뒤쪽편에 들어가고요.

한쪽에만 스터드가 있는 하얀색 플레이트 브릭 위에는 배터리박스가 들어갑니다.

탈착이 쉽도록 배려한 것이죠.


각지고 육중한 모습의 디젤 기관차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지붕 부분은 배터리 박스와 미니피겨(운전실)를 꺼내기 쉽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기관차를 완성한 다음은, 가축을 싣고 가는 차량.

나름 독특한 차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의 뿔을 빼고 조립했는데, 나중엔 수정했습니다)

건초 표현이 특히 재미있더군요.


다음은 케이블을 실어놓은 차량입니다.

실제로 안쪽에 얇은 전선 같은걸 감아놔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통짜브릭을 사용한 지게차를 조립하고,

탱크 및 중장비를 싣는 마지막 차량을 조립합니다.


아직 끝이 아닙니다.

화물들을 옮겨싣는 물류센터도 조립합니다.


거대한 이동식 호이스트를 조립합니다.


아무튼..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관차포함하여 총 4대의 차량들과 일반 트럭 1대, 지게차 1대, 그리고 호이스트가 있는 물류센터까지 있어서,

개인적으론 구성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선로 구성도 다양해서 좋고요.

역시나 국내 출시가격이 제일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간단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도 많고, 미니피겨도 다양해서 친구랑 같이 역할놀이하며 갖고 놀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화물 기차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제일 오른편에 있는 것은 10219 머스크 화물 열차이고,

중앙에 있는 것은 시티의 60098 중량물 운송열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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