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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 시티의 기차역(60050)입니다.

시티에서 '기차의 해'였던 2014년도 제품중,

기차는 없지만 기차 테마로 분류되는 것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그것은 바로 60050 기차역.

미니피겨 5개 포함하여 총 423피스로 구성된 건물형 디오라마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64.99USD, 한국에서는 86,500원에 판매했습니다.

브릭수 생각하면, 2014년 당시에는 꽤나 비싼 시티 제품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사실, 기차를 한다면 한번쯤 꿈꿔보는 것이,

'나만의 도시 사이를 질주하는 기차'죠.

그냥 바닥에 레일만 깔아서 기차를 구동해도 재미는 있지만,

그렇게 넓은 공간이 아니더라도, 시티 제품이나, 모듈러 제품들로 구성된 도심 주위로 기차 선로를 설치하고,

기차가 건물 사이로 지나갈 때 비로소 '내가 이래서 기차하지!'라고 감탄사를 외치게 되는 것이죠.


60050은, 기차 디오라마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기차역입니다.

거창한 형태의 기차역은 아니고, 그냥 작은 플랫폼이 있는 작은 역입니다.


노란택시, 자전거가 있고, 기차역에는 간식 판매점과 레고샵이 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시티 제품치고 스티커가 많은것은 살짝 아쉬운점.


LDD에서는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티커까지 붙이면 영락없는 뉴욕의 옐로캡입니다.

여느 시티 차량처럼 미니피겨가 중앙에 앉는 디자인입니다. 미니피겨 2개까지 탑승 가능.


길다란 브릭과 넓은 플레이트 브릭을 사용하여 기본 판을 잡았습니다.

계단 중간중간 있는 스터드는, 미니피겨를 끼워두는 역할인듯 합니다.


우선 한쪽에 보면, 티켓 판매기(?)같은게 보이고,

그 안쪽으로는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피자와 크루아상, 커피 기계도 보이는군요.


유리창 굴절때문에 이상하게 보이지만, 레고박스가 진열된 레고샵도 만들었습니다.


지붕과 전광판을 만들어 붙이면 완성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기차 선로가 있으니 기차 제품은 맞는것 같습니다. 허허..


아주 간단하게 만든 연출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플랫폼이 넓어서, 미니피겨를 가득 세워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기차 제품을 같이 세팅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황색 기차는 10233 호라이즌 익스프레스이고,

그 옆으로 있는 하얀색 기차는 같은해에 나온 시티의 60051 고속열차입니다.

역시 기차는 디오라마가 있어야 살아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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