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상반기 테크닉 제품들을 쭉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42073 '퍼펑!'입니다. 영문 제목은 BASH!입니다.

이전에 리뷰했던 42072 '콰쾅(WHACK!)'과 짝을 이루는 풀백 모터 제품입니다.


풀백모터 하나 포함하여, 총 139피스로 구성되어있고,

국내 정가는 29,900원입니다.


최근 나오고 있는 풀백모터 제품과 마찬가지로,

B모델은 없고, 42072와 결합하는 모델이 있습니다.

결합 모델 제목은.. WHACK! 'N' BASH!입니다. 국내 판매 이름으로 바꾸면.. 콰쾅! 퍼펑! 입니다. 허허..


LDD 4.3.11 버전에도 여전히 풀백모터는 없더군요..


참고로, 12799 풀백모터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길다란 리프트암 브릭 사이에 풀백모터를 장착합니다.


앞쪽 부분에는 2018년도에 새로 등장한 파괴 기믹용 레버 장치가 보입니다.

앞으로 달리다가 레버가 부딪히면, 지렛대 작용으로 위쪽에 있는 브릭 뭉치가 튀어나가는 것이죠..


곡면 패널 브릭을 사용해서 몸체를 불려나갑니다.


역시나 2018년도 풀백모터 제품의 특징인, 불꽃도 달아주고요.


앞쪽에 튀어나가는 브릭 뭉치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부분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뒤로 당겼다 나가는 기믹 외에도 또다른 기믹을 넣은게 큰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 뒷태도 나쁘진 않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72 콰쾅! 과 함께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비슷하게 보였는데, 자꾸 보다보니 확실히 다른점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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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D 4.3.11 업데이트 기념으로,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제품을 드디어 LDD로 마무리하게되었습니다.

 

바로 그 제품은, 2016년 하반기 플래그십 제품중 하나인,

42056 포르셰 911 GT3 RS입니다.

 

 

포르셰 911 GT3 RS모델은 2015년에 처음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했으며,

실제 판매는 2016년도 부터라고 합니다.

최고 속도 320km/h에 50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3.9초로,

'RS'가 의미하는, Renn Sport(Racing Sports)라는 이름에 걸맞는 멋진 스포츠카입니다.

개구리같은 외형은 포르셰 특유의 외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게는 더 줄이고 성능은 더욱더 끌어올린 멋진 차량입니다.

차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그래도 멋진 차량이라는건 알겠더군요.. 허허..

 

 

42056은 총 2,704피스로 구성된 초대형 제품이며,

라이선스 때문인지.. 아니면 제조상의 특징 때문인지,

약간 높은 가격인, 449,900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시 초반의 구매 러시가 끝나고, 폭풍세일을 피하지 못한 비운의 제품이죠..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이 제품은 테크닉 라인업에서 나오긴 했는데,

B모델이 없는 단일 모델 제품이라,

어떻게 보면, 테크닉이 아닌 레이서즈 시리즈 제품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4.3.11버전에 추가된 브릭들과 조립하는 와중에 누락된 브릭들 때문에,

브릭 배열의 아랫부분이 좀 지저분 하게 되었네요..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2056은 기본적으로 세단형 차량 제품이기 때문에 특별한 기믹을 넣기가 힘든데,

테크닉 디자이너들은 어떻게든, 이 프리미엄한 제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안쪽에 복잡한 기어 변속 장치를 넣어놨습니다.

 

바로 이렇게요..

조립한다고 나름 배열을 열심히 하긴 했는데, 사실 완성하고 난 지금 시점에서도,

정확히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기어 배치만 보면, 왠만한 풀펑션 중장비보다 더 복잡합니다.

 

아직도 기어변속 장치에 들어가는 기어들을 조립해서 넣고 있습니다.

 

42056은 플래그십 제품답게, 럭셔리한 설계가 들어가는데요.

조향장치와 스티어링휠이 연결되어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일반적인 테크닉 제품에서 차량 지붕 위쪽에 들어가는 조향장치용 핸들 대신,

차량 운전석의 스티어링휠 자체가 조향장치용 핸들이네요..

 

서스펜션이 들어간, 앞쪽 바퀴에 들어가는 조향장치도 상당히 복잡합니다.

렌더링샷 우측 하단에 보이는 1x4타일 브릭은, 글러브 박스 안쪽에 들어가는 고유번호인데,

이 고유번호를 레고 테크닉 사이트에 들어가서 입력하면,

고유번호가 들어가는 월페이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죠.

 

서프펜션 스프링이 2쌍으로 들어있는 뒤쪽 바퀴 부분을 조립하고 난뒤엔,

잠시 뒤집어서 조립하는 중입니다.

각종 패널브릭이 적절하게 가려져 있어서, 아래쪽에서 봐도 멋집니다.

 

포르셰는 차량 뒤쪽에 엔진이 있는걸로 유명했죠.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만들어서 넣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수평대향 엔진은 엔진의 무게중심이 낮아져서 코너링 같은 승차감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기술력도 필요하다는군요..

 

근데, 아쉽게도 피스톤 움직이는게 잘 보이지 않겠더군요..

역시나 플래그십 제품 답게, 엔진 표현도 럭셔리합니다.

 

이제 기능적인 부분들은 거의 다 조립한 상태이기 때문에,

차량 외형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일단 차량의 앞쪽부터 조립중.

 

진짜 차량 껍데기를 만들듯이, 외형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렌더링샷 기준으로 왼쪽 방향이 차량 앞부분입니다.

 

이번엔 렌더링샷 기준으로 왼쪽 방향이 차량 뒷부분입니다.

넓은 패널 브릭들이 조립된 부분은 차량 뒤쪽에 있는 엔진 덮개입니다.

 

껍데기에도 상당히 많은 조립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참고로 하단에 보이는 주름튜브 조립 부분은.. LDD에서의 주름튜브가 잘 꺾이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짧은걸로 모양만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조립했던 프레임을 얹었습니다. (조수석은 덤)

안그래도 거대했는데, 프레임을 얹으니 더욱더 거대해졌습니다.

 

운전석도 동일하게 만들어서 넣었고,

패널 브릭들을 사용해서 특유의 곡선을 살려줍니다.

 

차량 뒷부분입니다.

렌더링샷 중앙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차량의 뒤틀림을 잡아주기 위한 X자 형태의 롤케이지가 보입니다.

아직까진 약간 벗은 느낌이 남아있죠..

 

차량 뒤쪽 범퍼를 만들어서 붙이기 직전입니다.

의외로 억지 조립 없이 깔끔하게 조립되는게 신기했습니다.

 

플렉스 브릭들을 일부 연결하고, 브레이크 등을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앞쪽에 보닛도 일부 조립.

 

차량의 지붕을 만들어너 얹었습니다.

지붕도 유선형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쪽 범퍼와 흡기판을 붙이고, 개구리 눈.. 부분인, 헤드 라이트와 독특한 형태의 펜더 조립.

차량 왼쪽문도 만들어서 달아주고 있습니다.

 

왼쪽 헤드라이트 부터 한바퀴 쭉 돌면서 조립하는데,

스포일러와 오른쪽 문 까지 조립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부분들을 조립하고 타이어까지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부분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어변속 부분에 대헌 설명은... 허허.. 패스하겠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 앞에 있는 수납공간에는 작은 정비용 가방이 들어있습니다.

 

테크닉 차량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녹색 차량은 42039 24시간 레이싱카이고, 

왼쪽에 있는 하늘색 차량은 42077 랠리카입니다.

 

다른 제품들이랑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빨간 차량은 10258 크리에이터 런던버스이고,

왼쪽에 있는건 75192 밀레니엄 팔콘입니다.

역시 42056이 크긴 크군요..

 

색깔놀이도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떤색이 제일 마음에 드시나요!

 

42056.io
1.2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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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테크닉 제품을 LDD로 살펴보는 중입니다.


그중에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상반기 라인업중 가장 브릭수가 많은,

42078 MACK 트레일러입니다.

영문 제품명은, MACK Anthem이며,

현재 볼보트럭의 계열사인 MACK트럭 라인업 중 하나인, Anthem(역: 찬가)을 레고 제품화한 것입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MACK은 원래 1900년에 창립한 미국 트럭회사이지만,

1990년에 르노를 거쳐 2001년에 볼보 트럭으로 인수되었습니다.


레고 테크닉과 볼보와의 콜라보레이션 역사를 봤을 때,

MACK트럭이 나오는건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볼수는 없겠죠?


아무튼..

42078은 총 2,595피스라는 방대한 브릭수를 자랑하며,

국내 정가는 239,900원에 책정되어있습니다.

1번 모델은 뒤쪽에 컨테이너를 수납하는 트레일러 차량이고,

2번 모델은 폐기물 수거+압축차량입니다.


LDD리뷰에 앞서, 먼저 총평을 간단히 써보자면...

"막대한 벌크를 원하는자! 42078을 구입하라! 두번 구입하라!'

로 정리할수 있겠습니다..

덧붙이면, '아무리 조립을 해도 좀처럼 조립이 끝나지 않네...' 정도..?


LDD 4.3.11 기준으로, MACK의 마스코트인 금색 불독 앰블럼 브릭을 제외하고는, 모든 브릭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브릭들 구성을 보시죠..

42009 모바일크레인 MK II가 기어브릭 대잔치였다면, 42078은 패널브릭 대잔치입니다.

곡면 패널 브릭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지만, 대형 사각 패널 브릭은 정말 많습니다..

패널브릭 뿐만 아니라, 대형/소형 액추에이터가 각각 2개씩 들어있고, 기본 브릭들도 정말 많습니다.

기어브릭들 또한 적은 편은 아니고, 특히 디퍼렌셜 기어가 2개나 들어있어서, 구동계 벌크 확보에도 좋습니다.

또, 일반 시스템 브릭도 은근 많은것도 매력포인트!

물론! 브릭수 많기로는 42055 휠버킷 엑스커베이터가 3,929피스로 여전히 굳건한 1등을 지키고 있지만..

그 제품에는 무한궤도 트랙이라는 꼼수(?)가 있었던 반면..

42078은 그런 꼼수 없이, 테크닉+시스템 브릭이 그냥 많습니다. 정말 많습니다.



1번 모델인 트레일러 트럭 조립과정을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시작은 앞쪽 트럭 부분의 뒷바퀴 구동축 조립부터.

2개의 디퍼렌셜 기어가 들어가는게 특징입니다.


초반부터 타이어를 달아주더라고요. 다른 테크닉들은 타이어를 달면서 완성! 했는데, 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차량 뒷부분을 조립하고 나면,

차량 앞부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렌더링샷 왼쪽 아래에 보이는건 엔진 부분이고,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건 조향장치입니다.


시스템브릭과 테크닉 브릭을 조합한 독특한 엔진입니다. 왠지 올드 테크닉 느낌도 나더라고요.

그리고 조향장치는.. 정말 특이하더라고요. 테크닉 제품중에서 가장 복잡한 조향장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바퀴를 좌우로 돌릴 때 스티어링 휠까지 같이 돌아가는게 이 제품의 특징중 하나입니다.

괜히 플래그십 모델이 아니죠.


앞부분으 조립해서 연결한 뒤에, 운전석 뒤쪽에 있는 침실을 만들어줍니다.

MACK트럭 홈페이지 가서 실제 침실 사진을 보니, 꽤나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장거리 운전이 일상인 미국 답게, 이러한 편의 시설은 기본적으로 잘 갖춰진것 같습니다.


운전 좌석은 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브릭 사용으로 은근 멋집니다.

옆구리쪽에 연료통도 만들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운전석으로 올라가는 계단 표현도 세세합니다.


운전석 뒤쪽을 덮어주는 덮개와 사이드미러를 부착하는중입니다.


위쪽 덮개(?)를 만드는 중입니다.

곡면 패널 브릭을 이렇게 활용하는게 재미있더라고요.

LDD상으로 조립할 때는 브릭 충돌이 좀 있어서 브릭들을 약간 수정해야했습니다.


트럭 앞부분을 거의 다 완성했습니다.


뒤쪽 엔진 배기구도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뒤쪽에 X자로 교차되는 액슬빔이 있는데,

고정하는 쪽 브릭을 좀 수정해야 X자로 교차되더군요.. 실제로 조립할때는 약간 휘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보닛을 만드는 중입니다.


매끈한 보닛 완성! MACK의 불독이 없어서, 다른 멍멍이를 올려놨습니다. (공중부양 조립)

이렇게 보니.. 트럭 모양이 왠지 강아지 얼굴처럼 보이네요. 허허..


트럭을 완성했으니, 이제 트레일러를 만듭니다.

패널브릭을 사용해서 기본틀을 잡는 과정이 독특했습니다.


중간중간 기어들과 함께, 고정용 다리를 접었다 폈다 하는 레버 장치도 만듭니다.


컨테이너를 옆으로 내리고 올리는 크레인암을 만드는 중입니다.

액추에이터가 대형,소형 같이 들어가는게 재미있더군요.

LDD조립으로는 조금 고역이었습니다만, 실제로 조립하면 꽤 감탄했을것 같습니다.


계속 조립중.. 렌더링샷 기준으로 우측 중앙에 보이느 20티스 기어 두개는,

나중에 트레일러 제일 뒤쪽에 위치하게 되는 조작용 핸들입니다.


좀전에 조립하던 크레인암을 완성해서 올린뒤에, 하나 더 만듭니다.


트레일러부 완성! 다음은 컨테이너 박스 조립입니다.


패널브릭을 이렇게 팍팍 사용해서 만드는 제품이 또 있을까요..


트레일러를 슬쩍 올려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 부위를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외형만 치중한 제품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려는듯, 결코 간단한 구조는 아닙니다.

트럭이라는 제품 특성상, 기능이 많은 건 아니지만, 기능별로 기계적인 구조는 절대 간단하지 않습니다. 


42078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도 문 열리는 부분 디자인이 세심하더라고요.

실제로 뭔가 넣어놔도 될것 같은 느낌.. (소형 레고 제품 몇개는 그냥 들어갈거 같음..)



다음은 2번 모델인 폐기물 수거차량입니다.

2번 모델에는 총 2,037피스의 브릭들이 사용되고, 대략 79%의 브릭 활용율입니다.


역시나 뒷바퀴에 디퍼렌셜 기어 2개가 들어갑니다.


1번 모델 조립할때처럼, 타이어를 먼저 부착합니다.

그리고 앞쪽 부분 조립을 시작.


2번 모델의 조향장치는 상당히 단순한 편입니다.

엔진 기믹 부분은 1번 모델과 거의 유사하고요.




지금까지 조립한 부분들을 연결했습니다.

차량 허리 부분에 간단한 기어장치가 들어갑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폐기물 압축 장치를 작동하는 기어입니다.


차량 앞의 운전석 조립.

자세히 보시면, 스티어링휠이 양쪽에 다 달려있는데, 실제 차량 사진을 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아마도 도로변에 있는 폐기물들을 손쉽게 수거하기 위해서 그렇게 설계한 것 같습니다.

어디 보니까, 우편물 수거 차량도 운전대가 도로변쪽으로 달려있는게 있더라고요.


운전석을 열심히 조립하고 있습니다.

1번 모델과는 달리 뭔가 네모네모합니다.


사이드미러와 와이퍼도 만들어서 달았습니다.


대형 액추에이터를 사용해서, 앞쪽으로 이어지는 지게 포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액추에이터가 연결된 부분이, 지게 포크의 회전축과 가까이 있어서 회전반경이 굉장히 크더군요.


녹색 리프트암 브릭을 사용해서 포크를 앞으로앞으로 조립해나갑니다.


지게차의 포크를 완성하고 나면, 뒤쪽의 폐기물 저장함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도 패널브릭 대량 함유!

독특하게, 굴곡 있는 부분을 바깥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지그재그식으로 접었다 펼쳐지는 폐기물 압축 장치를 만드는 중입니다.


앞쪽에 밀대 부분도 테크닉 패널로 조립.

의외로 어렵지 않게 조립해서 놀랬습니다..

다음은 테크닉 패널을 다시 연결하여, 반대편 벽을 만듭니다.


폐기물 저장함 기본 완성.


다음은 뒤쪽 덮개들을 만드는데요,

작은 액추에이터가 들어가서, 제일 뒤쪽 문을 열고 닫는 기믹을 넣습니다.


사다리꼴 패널브릭과 곡면 패널브릭을 활용하여 뒤쪽 문 조립.

각도가 미묘한게 재미있습니다.


폐기물 저장실 완성입니다.


저장실을 차량 몸통에 연결하고, 앞쪽에 수납함(?)까지 만들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부분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모델 보다는 훨씬 간단한 구조랄까요?

아무래도 힘이 많이 필요한 부분들은 기어간의 거리가 꽤 가까운것 같습니다.

실제로 종이같은걸 구겨서 뒤쪽으로 넣고, 압축 하면서 갖고 놀면 꽤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42078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번 모델이지만, 역시나 '브랜드'달고 나온 제품이라 그런지 꽤 멋집니다.


42078 1,2번 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모델이 너무 거대해서 그런지, 2번 모델이 조금 작아보이네요. (원근감 아님!)

그래도 1,2번 모델 둘다 좋습니다.


테크닉 큰형님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기준으로 제일 오른쪽에 있는 노란 차량은 42009, 모바일크레인 MK II이고,

상단 중앙에 있는 거대한 녀석은 42055 휠버킷 엑스커베이터이고

2번 모델 오른쪽으로 보이는 하늘색 트럭은 42070 6x6 견인트럭입니다.

다들 한덩치 하는 형님들인데, 그와중에도 42078 1번 모델은 크게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좀더 크고 긴 친구들을 데리고와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길다랗고 하얀것은, 21309 아폴로 새턴V인데, 길이가 1미터짜리입니다..

중앙에 있는 넓고 큰 녀석은 75192 밀레니엄팔콘입니다. 역시나.. 이정도는 되어야 하는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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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LDD작업물들을 정리하다보니,

2014년도 테크닉 제품들을 꽤 많이 작업했다는걸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LDD작업 초반에 멋모르고 도전했던 제품들도 2014년도 테크닉이 꽤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몇몇 제품들은 다시 LDD로 작업도하고,

빈칸 채우기식으로 두어개 정도 제품을 더 작업해서,

2014년도 테크닉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5년도 테크닉 라인업을 참 좋아해서 그런지,

2014년도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그렇게 눈여겨 보진 않았는데,

그래도 꽤 구입했더라고요..


2014년에는 총 11개의 제품이 공개되었습니다.

11개 제품들중 9개 제품이 각각 2in1모델이라, 2개의 모델씩 있고,

42026, 42027 풀백모터 제품은 둘이 합쳐 만드는 콤비모델이 있었습니다.

총 21개 모델이 있었군요.


그래도 눈여겨볼것은, 42030 볼보 휠로더라는 걸출한 RC모델이 있었고,

42029 커스텀 픽업트럭이나 42025 카고플레인이라는 아름답고도 벌크확보에도 좋은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2026,42027 풀백 모터 시리즈와,

42025 카고플레인, 42029 커스텀 픽업트럭, 42030 휠로더까지 총 5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은근 많군요)


2014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제품 설명은 아래의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42020 트윈 프로펠러 헬리콥터 (145피스, 17,1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667956

브릭셋 링크: https://brickset.com/sets/42020-1/

A모델: 트윈 프로펠러 헬리콥터/ B모델: 헬리콥터

총평: 작지만 알찬 모델입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레고 테크닉 입문하기에 좋은 제품이랄까요?

나중에 더 큰 모델을 원한다면, 42052 헤비리프트 헬리콥터 B모델을 조립을 권하고 싶습니다.

B모델은 은근 LDD로 작업하기에 까다로웠던 모델입니다.




2. 42021 스노우모빌 (186피스, 24,5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647436

브릭셋 링크: https://brickset.com/sets/42021-1/

A모델: 스노우모빌/ B모델: 스노우 오토바이

총평: 아마도 2014년도 제품중에서 제일 인기가 없었던 제품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오토바이 제품으로 구분하기에도 좀 애매하기도 했고, 박스샷도 그다지 예쁘지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2015년에 42036 오토바이가 나오는 바람에 그대로 묻혀버린 비운의 제품입니다.




3. 42022 클래식 몬스터 자동차 (414피스, 51,600원, 디지털 인스트럭션)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538046

브릭셋 링크: https://brickset.com/sets/42022-1/

A모델: 클래식 몬스터 자동차/ B모델: 랠리카

총평: 또하나의 비인기 모델이죠. 디지털 인스트럭션도 있고, 브릭수도 은근 넉넉하고 재미있는 조향장치가 매력인 제품이었으나..

살짝 비싼 느낌의 가격에, 당시 테크닉으로서는 파격적인 색상인 하늘색계열의 차량이라 그랬는지,

항상 마트 매대를 지키고 있었죠. 아마도 실물이 더 예뻤을 것 같은 제품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4. 42023 중장비 세트 (833피스, 105,0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664399

브릭셋 링크: https://brickset.com/sets/42023-1/

A모델: 굴삭기+덤프트럭+휠로더/ B모델: 로드 그레이더

총평: 예상외의 비인기 제품이죠. 일단 가격에서 한번 걸림돌이 있었고,

인기 있는 중장비들만 모아놨지만, 생각보다 조작감이 좋지 않아서 그랬을까요..?

벌크도 좋고 디자인도 좋았지만 왠지 모르게 인기가 없었던 대형 제품이었습니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 B모델도 단점중 하나.




5. 42024 컨테이너 트럭 (948피스, 124,000원, 8293파워펑션 추가 가능)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558873

브릭셋 링크: https://brickset.com/sets/42024-1/

A모델: 컨테이너 트럭/ B모델: 로드 그레이더

총평: 계속 비인기 모델의 향연이군요.

이건 너무 원색느낌이 강해서 인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B모델도 로드 그레이더라는 비인기 중장비라 더 그랬던것 같고요.

색상조합만 좀 괜찮았어도 충분히 인기모델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6. 42025 카고 플레인 (1,297피스, 210,000원, 파워펑션 동봉)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374738

브릭셋 링크: https://brickset.com/sets/42025-1/

A모델: 카고 플레인/ B모델: 호버크래프트

총평: 개인적으로 2000년 이후 나온 테크닉 제품중에 가장 아름다운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외형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기본으로 동봉된 M모터에서 연동되는 파워펑션 기믹이라든지,

수동으로 조작하는 플랩 조작 같은게 정말 현실적으로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처음에 관심이 없었다가, B모델인 호버크래프트에 꽂혀서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부끄럽게도 아직 A모델을 만들지 못했는데, 2018년에는 꼭 만들어봐야겠습니다.



7. 42026 블랙 챔피언 레이서 (137피스, 34,200원, 풀백모터)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431812

브릭셋 링크: https://brickset.com/sets/42026-1/

A모델: 블랙 챔피언 레이서 

총평: 처음으로 구입했던 풀백 모터 제품이었습니다.

처음엔 좀 못나보였는데.. 자꾸 보다보니 괜찮아보이더군요.

42027이랑 콤비모델을 만들어볼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8. 42027 사막 레이싱카 (148피스, 34,200원, 풀백모터)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436004

브릭셋 링크: https://brickset.com/sets/42027-1/

A모델: 사막 레이싱카

총평: 개인적으로는 42026보다 더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앞쪽에 있는 윈치라든지 전체적인 차량의 형태가 마음에 들었거든요.

갖고놀다보면, 앞족의 윈치가 자꾸 빠져서 결국에는 빼놓고 진열하고 있습니다.



7+8. 42026+42027 레이싱트럭 (251피스)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436013

콤비 모델: 레이싱 트럭

총평: 42026과 42027의 브릭들을 활용해서 만들어볼수 있는 결합모델입니다.

2013년도 풀백모터 결합모델엔 풀백모터가 1개만 사용되었는데,

2014년도 모델부터는 2개가 사용되어서 좀더 강력한 구동력을 보여주긴 했는데..

모델이 조금 예쁘지 않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분해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5년도 풀백모터 시리즈가 좋습니다.



9. 42028 불도저 (617피스, 67,700원)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1672431

브릭셋 링크: https://brickset.com/sets/42028-1/

A모델: 불도저 / B모델: 도랑 굴착기

총평: 이 제품도 은근 비인기였죠. 8275 RC불도저의 아성에 밀려서 그랬는지, 꽤 오랜 기간 마트 매대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근데, 실제 구입/조립한 후기들을 보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델인듯 합니다.

B모델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군요.

A모델 같은 경우는, 모터를 어떻게든 집어넣어서 RC개조를 하기도 하더군요.

지금 구해도 꽤나 만족도 높게 갖고놀수 있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0. 42029 커스텀 픽업 트럭 (1,063피스, 148,000원, 8293파워펑션 추가 가능)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841676

브릭셋 링크: https://brickset.com/sets/42029-1/

A모델: 커스텀 픽업 트럭/ B모델: 트랙터

총평: 42030을 제외하고 2014년도 모델중에서 제일 인기가 높았던 제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선 빨간색이라는 점에서 벌크확보에 좋고,

구동계 테크닉 부품도 풍성하게 들어있어서 벌크 확보용으로 많은 분들이 구입했을듯 합니다.

저도 뒤늦게 구한다고 이리저리 검색해서 겨우 구입했던 기억이..

나중에 8293파워펑션 세트를 추가하여, 앞쪽의 윈치나 뒤쪽 적재부 상하 조작을 좀더 편하게 할수 있습니다.

물론, RC구동 개조 도전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멋진 제품입니다.



11. 42030 볼보 L350F 휠로더 (1,636피스, 374,000원, RC파워펑션 동봉)

레고당 리뷰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9647554

브릭셋 링크: https://brickset.com/sets/42030-1/

A모델: 볼보 L305F 휠로더/ B모델: A25F 굴절식 트럭

총평: 암흑과 같았던 2014년도 테크닉의 빛이자, 현세대 RC파워펑션계의 꽃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2017년 중반쯤에 단종이 확정되어 아쉽게도 '철지난' 제품이 되긴 했지만,

아직도 42030을 따라올 정도로 RC파워펑션 구성이 좋은 제품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SBRICK 같은걸로 개조를 하면 좀더 쉽고 재미있게 조작할수도 있는 멋진 모델입니다.




TECHNIC-2014.lxf


철지난 테크닉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4년에 출시한 불도저(42028)입니다.

총 617피스로 구성된 중형 제품이며,

북미에서는 49.99USD에 판매되었고, 국내 정가는 67,700원이었습니다.

오프라인 마트에서는 대충 5만원 중반대에 판매했을 듯 합니다..

5만원 중반대라면, 브릭구성 대비해서 썩 나쁜 가격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불도저라는 중장비가 굉장히 인기 있지는 않기 때문에 한동안 마트 매대에 덩그러니 남아있던 기억이 있네요.


42028의 1번 모델은, 불도저이고,

2번 모델은 도랑 굴착기라는 중장비입니다.


생각보다 노란색 테크닉 리프트암 브릭이 많더라고요.

무한궤도 제품이자 중형 모델인데도, 엔진 블록 브릭과 디퍼렌셜 기어가 들어간게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8275 RC불도저의 후속 제품임을 보여주는 느낌이랄까요.



1번 모델의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시작은 불도저의 전체적인 프레임을 잡아줍니다.

렌더링샷 좌측 부분에 보이는 웜기어는 나중에 앞쪽에 있는 배토판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기어입니다.


무한궤도 바퀴들을 붙이고, 중앙에 리프트암브릭을 붙여서 보강했습니다.


V4엔진을 만들어서 붙이는 중입니다.

그와중에 디퍼렌셜 기어가 들어간 구동축을 만들어줍니다.


앞 단계에서 만든 구동축에는 스프라켓을 달아서 완성합니다.

꽤나 독특한 구조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뒤쪽에는 웜기어로 상하 조작이 가능한 갈고리를 붙였습니다.


무한궤도 트랙을 붙여주니 훨씬 불도저의 모습이 나오는군요.

기본적인 부분들을 다 조립했고, 이제는 운전석과 배토판 조립만 남았습니다.


운전석과 앞쪽의 흡기 그릴판을 만들고 나면, 배토판을 조립합니다.


배토판과 연결부를 조립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부위를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불도저라는 중장비가 그렇게 복잡한 기계는 아니라, 장난감화 했을 때도 복잡하진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2028에서는 엔진기믹을 넣어서 충분히 '테크닉'만의 매력을 잘 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42028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모습도 꽤 나쁘지 않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Trench Digger(도랑 굴착기)입니다.

군대에서는 참호를 파는 역할로 사용한다는듯 합니다.

2번 모델에는 총 582피스의 브릭들이 사용되었습니다. (브릭 활용율 95%)


2번 모델의 무한궤도는 1번 모델의 삼각형이 아닌, 탱크와 같은 직선형이라,

시작 부터 디퍼렌셜 기어 조합이 들어갑니다.

잘 안보이지만 렌더링샷 기준 우측 상단부 쪽에 구동축 연결부위가 살짝 보입니다.


간단한 장식이 들어간 V4엔진 조립을 마친후 차량 몸체에 얹어줍니다.


뒤쪽 스프라켓과 연결되어 앞쪽으로 동력을 전달한 뒤에 앞쪽에 있는 V4엔진까지 연결됩니다.


무한궤도 트랙과 운전석을 만들었습니다.


운전석 뚜껑을 덮는중. 운전석 뒤쪽 옆으로 배기구도 보이는군요.


앞쪽 엔진 덮개와 운전석 완성.


뒤쪽에 있는 회전식 갈고리를 만들어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를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1번 모델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42028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확실히 뒤쪽은 앞부분의 뭉툭한 모습과 대비하여 좀 과격(?)하게 생겼군요.


42028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둘다 고유한 매력이 있어서 좋군요. 2번 모델의 브릭 활용율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제품 구성도 좋다고 볼수 있겠네요.


불도저계의 큰형님인 8275 RC불도저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8275가 워낙 전설적인 제품이라 비교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42028에도 RC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절한 차선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42028-bricks.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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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테크닉 제품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4년에 출시한, 트윈 프로펠러 헬리콥터(42020)입니다.

총 145피스의 소형 제품이며,

2014년 제품중에서 제일 작은 제품입니다.

북미에서는 12.99USD에 판매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7,100원에 판매하였습니다. 오프라인 기준으로는, 1만3천원정도였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LDD시작 초반에 작업했던적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8040837


근데, 브릭 배열 LXF 파일도 남아있지 않고,

조립과정 같은것도 없어서, 다시 작업했습니다.


LDD상으로 브릭들은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1번 모델인 트윈 로터 헬리콥터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와서 느끼는건데, 생각보다 조립법이 조금 독특하더군요.


테크닉 답게, 아무리 작은 모델이라도 기어장치 같은건 허투루 넘기지 않습니다.


길다란 몸체와 앞쪽의 조종석 조립중.


로터와 프로펠러까지 달아주면 완성!

스페어 브릭말고도, 2번 모델용 브릭이 남더군요.


로터 회전용 기어파트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로터 회전 방향이 반대로 움직이는걸 알아차리실수 있을듯 합니다.


42020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움직이진 않지만, 뒤쪽 수납공간의 문도 표현되어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일반 헬리콥터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42020의 2번 모델에는 총 118개의 브릭이 활용됩니다. 브릭 활용율은 대략 81%

1번 모델에는 사용되지 않은 브릭들도 사용합니다. 


상당히 기묘한 각도의 앞부분.. (렌더링샷 기준으로는 우측 방향이 헬리콥터의 앞부분입니다)

조립은 귀찮아서... 힌지 얼라인툴로 마무리했습니다.


중앙의 로터를 돌릭 위한 수직기어 부분입니다.


앞쪽 부분을 반즘 조립하고 나면, 뒤쪽 꼬리 날개 부분을 조립합니다.

역시나 힌지 얼라인툴을 사용해서 각도 조절..


중앙의 프로펠러와 착륙바퀴를 연결하면 완성! 꼬리 부분에 약간의 브릭 수정이 불가피했습니다..


2번 모델의 로터 부분은 간단합니다.


42020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태는 조금 아쉽군요..


42020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1번 모델이 좋군요.


다른 테크닉 헬리콥터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기준 왼쪽의 커다란 트윈로터 헬리콥터는, 42052 헤비 리프트 헬리콥터의 2번 모델입니다.

오른쪽의 빨간 헬리콥터는 8068 구조 헬리콥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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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테크닉 제품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42023 중장비 세트인데요.

사실 LDD 시작 초반에 작업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8076572


당시에는 A모델을 완성했던 렌더링샷만 있었군요..

LDD시작한지 얼추 3주정도(?) 지난 시점이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다행히도 브릭배열 LXF파일이 남아있었더군요.

근데, 브릭배열도 조금 대충 되어있고, 중복/누락이 은근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작업하면서 스페어 파트까지 넣어놨습니다.

처음부터 재배열하기엔.. 귀찮아서..


아무튼, 

42023은 총 3종류의 중장비가 하나의 박스에 들어있는 놀라운 제품으로,

833피스라는 많지 않은 브릭에서 상당히 다양한 변주를 보여줍니다.


북미에서는 69.99USD에 판매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05,000원에 판매했는데,

오프라인 기준으도 8만 4천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었기 때문에,

약간은 비인기 제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해에 나왔던 42024 컨테이너 트럭이랑 세트로 비주류였죠..


예전에 남겨놨던 42023 브릭 배열 LXF파일에서 누락 브릭이랑 스페어 브릭을 더했습니다.

당시에는 몇몇 브릭들은 촘촘하게 배열했었군요.. 한편으론 이게 더 좋아보이기도..

근데 브릭수가 급격히 많아지면 공간 자체가 늘어나서 브릭 찾는게 힘들어지기도 하겠네요. 허허..



우선 1번 모델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우선 빨간색 굴삭기부터.

빨간색 굴삭기 하면, 예전에 8294 굴삭기가 있었죠.


아담한듯, 큰듯한 굴삭기를 조립하는 중인데, 생각보다 디테일이 좋더라고요.


굴삭기 완성,

이정도 퀄리티라면 별도 모델로 나와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42023의 다른 모델들도..)

 바위 혹은 흙처럼 보이는 원통 브릭 5개도 있습니다.


다음은 파란색 덤프트럭 조립중.

조금은 독특한 디자인의 조향장치가 매력인 모델입니다.


덤프트럭 뒤쪽에도 소형 액추에이터가 들어갑니다.


덤프트럭 적재부도 테크닉 패널을 사용하여 표현.


덤프트럭 완성했습니다. 여기에도 바위처럼 보이는 원통 브릭 5개 포함.


다음은 휠로더 조립입니다. 은근 기어장치가 복잡해보입니다.


크진 않지만, 디테일은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3가지 중장비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를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각각 2개 이상의 조작부가 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가지의 중장비 모두 각각의 모델로 나와도 빠지지 않을만큼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로드 그레이더입니다.

아마도 42023이 인기가 없었던 이유중 하나가, 2번 모델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830피스짜리 중형 모델의 2번 모델이, 195피스짜리 소형 로드 그레이더라니요.. 허허.. 겨우 23%의 브릭만 활용합니다.


시작은 운전석과 더불어 차량의 몸체를 만듭니다.

로드 그레이더인에, 굴절식 조향장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굴절식 조향장치 부분을 만들고 나면, 앞쪽 부분 조립으로 들어갑니다.


웜기어가 포함된 삽 조립중.


타이어들을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분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 심심한 구성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델 단독으로 보면 썩 나쁘지 않은 구성이라 할수 있겠지만,

830피스짜리 제품의 2번 모델이라 생각하면 확실히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42023의 1,2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42023의 2번 모델은 1번 모델과의 크기에 맞춰서 디자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42023과 다른 테크닉 형님들과의 비교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굴삭기는 그유명한 8043 RC굴삭기이고,

트럭과 휠로더는 42030 RC휠로더의 1,2번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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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23-1.lxf

42023-2.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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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모듈러 건물인,

10260 다운타운 레스토랑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10260 다운타운 레스토랑은 매년 초 출시하는 크리에이터 어드밴스드 모델입니다.

미니피겨 6개 포함하여 총 2,480피스로 구성되어있고,

공홈 기준으로 23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총 3층 구성의 식당+체육관+음반 녹음실로 이루어진,

멋진 미국풍의 건물입니다.


LDD 4.3.11 기준으로 상당히 만은 신규브릭들이 업데이트되어서,

그래도 원활하게 작업을 할수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신규 브릭들은 LDD에서 찾을수 없었습니다.


파트번호 24855, 식물줄기


파트번호 24866, 1x1 원형 꽃잎


파트번호 32607, 잎사귀 


파트번호 32803, 2x2 역슬로프 곡면 브릭


4.3.12 업데이트가 어서 빨리 이루어지길..




없는 브릭은 없는대로 넘기고,

조립과정을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모듈러의 시작은 언제나 그렇듯 밑판작업부터.

식당이라는 컨셉 답게, 흑백 체크무늬의 면적이 넓습니다.


주방 스토브와 오른쪽의 좌석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참신하고 탁월한 브릭 선택이 돋보이더군요.


간단하지만 효과적으로 표현된 주크박스 등장! 탈착도 간단합니다.

스토브 위쪽의 베이컨과 식탁위의 냅킨, 머스터드/케찹병이 깨알같습니다.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웨이트리스 등장!

주방 앞쪽의 긴 테이블 조립+결합법이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날로 최적화되는 커피머신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10260만의 자랑인, 곡면 유리창 표현입니다.

물론 조립의 백미는 곡면으로 이루어진 창틀이죠.

아, 그리고 스토브 위쪽의 캐노피 표현이 멋집니다. (신규브릭도 들어갔죠)


1층 처마를 만글고 있습니다.

1층의 정문 테두리로 들어가있는 유리창 표현도 독특했습니다.


1차로 처마 테두리를 붙였습니다.

렌더링샷 왼쪽에 보이는 까만색 기둥 아랫부분에는 세모뿔 모양의 브릭이 들어가는데,

브릭 충돌때문에 다른걸로 대체했습니다.


1층을 완성하고 위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Diner라는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디자이너의 센스가 돋보이는 조립이 마음에 들더군요.

아래쪽 도로가에는 주차미터기도 보이네요.


다음은 복싱 체육관인, 2층 조립입니다.


벤치프레스, 아령, 생수통 같은 소품들이 깨알같더군요.

은근 조립하기 귀찮을듯한 4각링도 완성하고 나니 꽤 괜찮더군요.


창 밖으로 튀어나온 에어코 실외기도 재미있고,

특히 샌드백이 2층의 백미였습니다.

저 테크닉 브릭이 어디들어갈까 궁금했었는데, 저렇게 표현할줄이야!!


2층 완성! (권투하는 시간은 9시 25분이군요. 아침이겠죠..?)


다음은 음반 녹음실이 있는 3층 조립.

참고로, 2층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은근 조립하기 어렵더라고요. 각도 맞추기가.. 허허..


녹음실 일부와 음향 장비가 있는 컨트롤 박스까지 만들었습니다.


컨트롤 박스 안쪽은 이렇게 복잡하게 생겼습니다.


바깥 외벽 표현이 특히 좋았는데요.

디자이너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편에 보이는 터키색의 둥근 외벽도 멋지더군요.


다음은 지붕조립.


다른 모듈러들과는 또다른 디테일이 있더라고요.

특히 제일 놀랬던 부분은, 옥상으로 올라가는 사다리의 손잡이 부분이었습니다. (렌더링샷에서 정중앙 까만색 부분)

보통 자전거 손잡이로 사용하는 브릭인데, 저렇게 붙여놓으니 영락없는 손잡이처럼 보이더군요.


건물조립을 마치고, 부록 같은 느낌으로 핑크색 차량까지 마무리 하면 완성!!


건물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층층별로 공중부양을 해봤습니다.

뒷부분이 텅 비어있는게 좀 아쉽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함과 스타일리시함이 잘 살아나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18년도까지의 모든 모듈러 건물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레스토랑에 드로리안(21103)을 넣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출샷 설정은, 3년전인 2015년의 브라운 박사님과 마티입니다. (허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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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테크닉 제품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4년에 출시했던 소형 제품인 스노우모빌(42021)입니다.


총 186피스로 구성된 작은 제품이고,

북미에서는 19.99USD에 판매했고, 국내 정가는 24,500원이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19,900원에 판매)


1,2번 모델 모두 스노우 모빌인데,

1번 모델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노우모빌입니다. 앞쪽에 두개의 스키가 있는..

2번 모델은 앞쪽에 하나의 스키만 있는 오토바이에 가까운 스노우 모빌입니다.


2014년도 제품이라 그런지, LDD에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1번 모델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번 모델에는 전륜 조향장치가 들어가는데,

나름대로 서스펜션 스프링이 들어가기 때문에,

꽤 제대로된 조향시스템이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제대로 되어있습니다.


조향장치가 있는 앞쪽으로 조립하고 나면,

뒤쪽 탑승부쪽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뒤쪽에 무한궤도가 있는 구동부 조립 완료.


앞쪽의 조향용 손잡이와 뒤쪽 탑승부의 꼬리 부분을 조립했습니다.


앞쪽의 스키까지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부위 강조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은 앞쪽 스키의 조향장치이고, 녹색은 서스펜션 스프링입니다.

워낙 간단한 제품이라.. 뭐...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뒤쪽이 쭉 뻗어 있어서 밸런스가 나쁘지 않습니다.



다음은 오토바이형 스노우 모빌입니다.

총 159피스의 브릭들이 사용되었고, 86%의 활용율입니다.


참고로, 오토바이형 스노우모빌은 실제로도 있는 모델입니다

오토바이를 개조한듯한 형상입니다. (마침 메이커도 혼다..)



태생(?)이 그래서 그런지, 조립 시작 부분도 오토바이 제품과 닮았습니다.


1번 모델 보다는 조금 축소화된 무한궤도 트랙.


몸통부분도 금방 조립이 끝납니다.

다음은 앞바퀴 축을 만듭니다.


앞쪽 스키까지 달아주면 완성!


오토바이형이라, 조향장치라고 할만한 부분이 너무 간소해서,

서스펜션 스프링 들어간 부분만 강조해봤습니다.

앞뒤로 커다란 바퀴만 달아주면, 바로 오토바이가 될것 같습니다.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스트럭션 사진에서는 꽤 작아보였는데,

조립하고 나니 일반 테크닉 오토바이 크기정도 되겠더군요.


42021의 1,2번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별로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LDD로 간접적이나마 조립해보니, 오토바이 제품으로 분류해야할 정도로 괜찮은 제품이더군요.


다른 테크닉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왼쪽에 있는 요트는, 2018년도 제품인, 레이싱 요트(42074)이고,

오른쪽에 큰 오토바이는 2017테크닉의 BMW오토바이(42063)입니다.

BMW오토바이가 오토바이 중에서는 꽤 큰 편이라 그런지, 42021이 좀 작아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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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상반기 테크닉 제품을 LDD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대형 차량 제품인,

42077 랠리카(Rally Car)입니다.


보통 '랠리'라고 하면, 시판되는 일반차량을 개조하여,

경주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크게 보자면, 출발지와 도착지를 정해놓고 선착순으로 순위를 매기는 경기이죠.

주로 일반 매체에서 접하는 랠리는 포장도로나 비포장도로에 상관없이 경주를 하죠.

때로는 사막같은 곳에서 며칠동안 경주를 하기도 합니다.

별도의 트랙이 없는 경우가 많다보니, 랠리 차량에는 항상 운전자와 내비게이터 2명이 탑승합니다.

서킷을 달리는 경주차량은 세단형이라도 1인승인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죠.


42077은, 1,005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이며,

42039 24시 레이싱카와 비슷하게, 내부에 빈공간이 많아서 실제 조립하면 상당히 거대합니다.

국내 정가는 149,900원에 판매되고 있고,

아마도 30%할인을 하게된다면, 1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수 있을듯 합니다.


1번 모델은 제품명 그대로 랠리카이고,

2번 모델은 버기카입니다.

조금 우겨본다면, 둘다 랠리카라고 할수 있겠네요.


LDD 4.3.11 버전기준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2018년도 신규 브릭은 없고, 2016년도 신규 브릭들이 아주 약간 있었습니다.

일부 플렉서블 브릭 같은 경우는 LDD상으로 꺾이지 않는 속성인게 있어서, 다른걸로 대체하면서 조립했습니다.


우선 1번 모델인 랠리카의 조립과정을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조립시작은 뒤쪽 구동부 부터!

한켠에는 V6엔진을 만들고 있습니다.


벌써 뒤쪽 주요 부분들을 다 조립했습니다.

주름 튜브 브릭은 LDD에서는 많이 꺾이지 않는 속성이라, 다른걸로 대체했습니다.

안보이는 부분에도 살짝 브릭들을 대체한 게 좀 있습니다..

더불어 서스펜션 스프링 길이에 맞춰서 뒤쪽 바퀴 축도 각도를 조절했습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잘 알수 없지만, 엔진 아래쪽을 보면 꽤 넓은 공간이 있는데, L모터 하나쯤은 너끈히 들어가겠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앞부분으로 조립을 이어갑니다.

중앙을 가로지르는 길다란 노란색 액슬빔은 조향장치를 위한 축입니다.

2018년도 테크닉 제품들을 보면, 조향장치들을 기존의 노란색 4각기어가 아닌,

렌더링샷 정중앙에 보이는 직각기어 조합은 사용한게 좀 있더라고요.

조금 느리게 돌아가긴 하겠지만 훨씬 안정적인 느낌이 있긴합니다.


아까 서두에 언급했던대로 좌석은 2개입니다.

옆쪽으로는 차체 프레임 보강을 위한 추가 섀시도 보이는군요.

한켠에서는 앞바퀴 서스펜션을 위한 프레임도 보입니다.


앞바퀴 조향시스템을 마무리하면, 기본 조립은 다 끝나기 때문에,

다음은 차량의 내/외부를 조립해갑니다.

앞쪽에 있는 2개의 팬들은 오로지 장식만을 위한 것입니다..


앞쪽 범퍼와 펜더, 그리고 헤드라이트까지 장착한 모습입니다.


거대한 패널브릭들로 구성된 보닛을 붙였습니다. (당연히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차량의 지붕과 옆쪽 문들을 부착. 점점 차량의 형태가 나오죠?


이제 개폐가 가능한 뒤쪽 엔진룸 덮개를 만들고 있습니다.

뒷바퀴 앞쪽의 작은 덮개도 같이 열리는 멋진 구조입니다.

LDD상으로는 은근 조립하기 힘든 부분이 있긴했습니다.


타이어와 스포일러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부분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은 조향장치, 노란색은 뒤쪽 구동축+엔진기믹, 녹색은 서스펜션 스프링, 핑크색은 엔진덮개 리프트암입니다.

전반적으로 본다면, RC구동 개조에 특화된 느낌이랄까요?


42077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열리는 부분들을 열어봤습니다.

특히 뒤쪽 엔진 덮개는 활짝 열리는 구조라서, 적나라(?)하게 엔진부를 구경할수 있습니다.

다만, 42039 24시 레이싱카와는 달리, 그냥 손으로 들어서 열어야한다는게 차이점입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랠리카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2번 모델은 총 779피스의 브릭으로 구성되어있고 대략 78%의 브릭 활용율입니다.


시작부터 역시나 뒤쪽 구동축부터 만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중앙의 섀시 부분은 사뭇 다르죠.


앞바퀴의 조향장치+서스펜션 구조는 1번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옆구리에 패널 브릭들을 넣어서 길쭉한 몸통을 만들었습니다.

그와중에 짧은 소화기도 만들어서 넣어줍니다.


다시 뒤쪽을 조립중. 1번 모델은 V6엔진이었는데, 2번 모델은 수평 엔진입니다.

역시나 1번 모델처럼 뒤쪽 구동축과 상당히 가깝게 엔진이 붙어있고,

아래쪽에도 널널한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장식용 팬이 2번 모델에서는 뒤쪽에 들어갑니다.

서스펜션 스프링도 약간 높게 이어집니다.


랠리카답게 두개의 좌석을 붙입니다.

브릭 부족때문인지.. 조향장치를 돌리는 핸들이 일반 원통 브릭입니다. 왠지 2000년대 근처의 테크닉이 생각나는군요.


길다란 액슬빔들과 여기저기 프레임들을 붙이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꽤 삽질을 했더랬죠..

마카로니처럼 생긴 브릭이 LDD에서는 조금 오류가 있어서, 액슬빔 길이를 다른걸로 바꿔야했습니다.. (연결되어있는 핀 브릭들도..)


옆구리 부분 조립중입니다. 넓은 곡면 브릭들을 사용하여 빠르게 조립합니다. (역시나 꽤나 삽질했다는..)


뒤쪽 엔진 덮개 부분을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나머지 부분들을 붙이면 완성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부분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조향장치, 엔진기믹, 서스펜션이 있는데,

1번 모델과는 달리 엔진부 덮개는 간단한구조라서 좀 아쉽습니다.

브릭들을 좀 더 사용했다면 좋았을것 같기도 하고요.


42077 2번 모델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뒷태도 예쁘더라고요. 다만, 옆이나 정면에서 보기엔 조금 이상하게 생기긴 했습니다..

역시나 얼짱 각도가 최고.


42077의 1,2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1,2번 모델 둘다 괜찮더라고요.

특히나 RC개조에 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한 '빈칸'도 절절하게 마련되어있어서 상당히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한데, 꽤 많은 패널브릭들을 생각하면 또 나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구입은 할인때에!


다른 테크닉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제일 오른쪽에 있는 녹색 차량은, 42039 24시 레이싱카이고,

그 위에 있는 하늘색 트럭은, 42070 6X6견인트럭이고,

그 왼쪽에 작은 노란 트럭은, 42035 광산트럭입니다.

길이는 42039보다 약간 짧지만, 위쪽으로 높기 때문에 부피감은 42039 못지 않을듯 합니다.



만번대 차량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제일 왼쪽부터,

녹색차량은 10252 미니쿠퍼, 빨간차량은 10248 페라리 F40, 하늘색 차량은 10252 폭스바겐 비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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