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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호버크래프트(42076)입니다.

2018년도 상반기 테크닉 제품을 LDD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42073 호버크래프트입니다.


총 1,020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이며,

국내 정가는 109,900원입니다.

브릭 숫자와 브릭 구성이나 브릭수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제품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역시나 호버크래프트라는 비인기 테마라, 할인전까진 마트의 매대를 굳건히 지키고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1번 모델은 호버크래프트와 트럭 조합이고,

2번 모델은 대형 보트, 수직이착륙기, 크레인트럭 조합입니다.


LDD 4.3.11 버전 기준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18년도 제품들을 보면, 은근 패널브릭이 많이 있는걸 볼수 있는데,

테크닉으로서는 나름 변화의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소형 액추에이터 2개와 서스펜션 스프링 브릭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1번 모델인, 트럭과 호버크래프트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은 주황색 트럭 조립부터.

굉장히 작은 트럭임에도, 조향장치와 서스펜션 스프링이 들어가고,

디테일도 좋아서 단독으로 봐도 좋더군요.


짐칸에 주황색 화물까지 올리면 트럭이 완성됩니다.

다음은 호버크래프트 조립 시작.

앞바퀴쪽의 축에 수직기어가 있어서, 뒤쪽 부분의 프로펠러를 돌려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앞쪽에서 뒤쪽으로 길게 동력축이 이어집니다.

이까지 조립하면, 호버크래프트의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조향장치가 있긴 있더라고요.

하지만, 상당히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디자인인데,

중앙에 있는 노란색 4각 기어를 돌려주면,

앞쪽으로는 (렌더링샷 기준으로는 8시 방향) 실질적으로 바퀴를 돌려주고,

뒤쪽으로 붙어있는 (2시 방향) 4각 기어를 수평으로 움직이게 하여 프로펠러의 방향을 바꿔줍니다.

아마도 이건 직접 작동해보시면 알수 있으실듯 합니다.


아래쪽 기어장치들을 어느정도 마무리하면, 뒤쪽 껍데기를 조립 합니다.


앞쪽에 위치하게 될 문을 위아래로 움직이게 하는 기어장치와 조향장치용 핸들도 부착했습니다.


중앙에 들어가는 크레인 지지대를 세웠습니다.


크레인은 나중에 다시 조립을 이어가고..

우선은 앞쪽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조형 액추에이터가 앞쪽 문에 연결되어 작동하게 됩니다.

양쪽의 액추에이터에 연결된 기어들이 아래쪽으로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쪽을 돌리든 같이 움직입니다.

소형 액추에이터는 속도가 느린데, 자세히 보시면,

기어비도 꽤 크게 해놓고, 중심축과 액추에이터 연결부를 최대한 짧게 설계해서 단점을 극복하려는게 좀 보입니다.


뒤쪽의 프로펠러와 중앙 부분에 장식용 팬을 달아주고 나면, 크레인 조립을 이어갑니다.


크레인 조종실을 마무리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부분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은근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더라고요.


42076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슬쩍 바지선 느낌도 있네요.



다음은 2번 모델인, 보트+수직이착륙기+크레인트럭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2번 모델에는 총 876피스의 브릭들이 사용되며, 대략 86%의 브릭 활용율입니다.


시작은 보트의 갑판 부분을 뒤집어서 조립합니다.


유선형의 선수 부분입니다. (힌지툴 노가다 필요..)


앞쪽에는 타이어 없는 바퀴가 들어가고,

뒤쪽에는 (나중에 조립할..) 타이어가 들어간 조향장치가 들어갑니다.

1번 모델 보다는 좀 더 간단한 구조입니다.


보트는 뒤쪽 부분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씁니다.


2개의 강력한 제트엔진 밑에는 좌석이 보이는군요...

실제로 저런 구조라면 운전자들은 우주복을 입고 탑승해야하지 않을까요. 허허..


보트 앞쪽에는 간단한 화물과 레이더가 보입니다.

보트를 마무리하면, 수직이착륙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기어들을 사용해서 가짜 엔진도 표현합니다.


좀 후다닥 지나갔지만... 수직이착륙기를 완성했습니다.

다음은 크레인트럭 조립.


작은 크기임에도 조향장치와 크레인 조작이라는 2가지 기능이 들어가있습니다.

역시 테크닉!!


트럭 조립을 마무리 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부분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트에는 조향장치가 있고, 수직이착륙기에는 프로펠러를 돌릴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렌더링샷에는 서로 떨어져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직이착륙기의 프로펠러는 연결되어있어서,

한쪽만 돌려도 둘다 돌아갑니다.

크레인 트럭의 크레인도 마찬가지로, 양쪽에 핸들이 있어서 좌우 어느쪽이든 돌릴수 있습니다.


42076의 2번 모델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모델이 바지선 느낌이었다면, 2번의 보트는 확실히 날렵한 느낌이 있네요.


42076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번 모델이 비행기 같은걸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레고사는 둘다 선박을 원했나봅니다..


42076과 다른 테크닉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선박 제품들을 좀 모아봤는데요..

렌더링샷 기준으로 중앙 상단에 있는건, 42074 레이싱 요트이고,

왼쪽에 있는 짙은 파란샌 배는 42064 해양탐사선,

그리고 중앙에 있는 하얀색 호버크래프트는 42025 카고플레인의 B모델인 호버크래프트입니다.

이렇게 보니, 42025 호버크래프트가 더 좋아보이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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