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상반기 크리에이터 제품들을 LDD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31072 익스트림 엔진과 더불어 가장 작은 소박스 제품인,

31071 드론 탐험가입니다.


국내 정가는 14,900원이고, 총 109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번 모델은 사람 탑승이 가능한 방송용 드론(?)이고,

2번 모델은 늪지 보트,

3번 모델은 프로펠러 비행기입니다.



LDD 4.3.11 버전에도 없는 브릭이 있었습니다.

바로 32802이라는 1X4크기의 역슬로프 브릭.

아래 그림처럼 생겼습니다.


이 브릭이 없었지만, 외견상으로 큰 문제없이 조립은 가능했습니다.


우선 1번 모델인, 드론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은 조종석 만드는중.

왼쪽편에 카메라가 들어가기때문에, 비대칭 구조입니다.


드론의 뒤쪽 꼬리 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캐노피와 카메라, 착륙용 다리까지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드론'의 핵심인 수평식 프로펠러를 만드는 중입니다.


양쪽에 프로펠러를 붙이면 완성!

1번 모델임에도 소형 기어 하나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미니피겨도 넣어봤습니다. 수평 프로펠러가 고정식인게 조금 아쉽더군요.

앞뒤로 살짝만 틸팅되어도 좋았을뻔..



다음은 2번 모델인, 늪지대 보트 조립과정입니다.

2번 모델에는 총 69개의 브릭을 사용합니다.(63%)


역시나 운전석부터 조립.


길다란 슬로프 브릭으로 유선형의 몸통을 만듭니다.


뒤쪽엔 프로펠러 붙일 준비중..


거대한 프로펠러를 뒤쪽에 달아주면 완성!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참고용으로 미니피겨도 넣어봤습니다.



다음은 3번 모델인 묘기용 프롭기의 조립과정입니다.

3번 모델에는 총 57피스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52%)


납작한(?) 몸통에 몸통만한 날개를 하나씩 만들어 붙입니다.


비행기 몸체가 금새 완성되었습니다.


꼬리날개와 프로펠러를 달아주면 완성!

1번 모델에서 사용하지 않은 기어는 비행기 코 부분이었습니다.


3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색감때문인지.. 왠지 광대물고기가 생각납니다.


31071 드론 탐험가의 1,2,3번 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크리에이터 트렌드대로,

2,3번 모델은 절반 정도의 브릭들만 사용해서 최대한 간단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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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아이디어즈에서 기념비적인 제품이 하나 출시했습니다.

바로 21312 NASA의 여성들.


MIT 뉴스의 편집자인 마이아 웨인스톡(Maia Weinstock)이 레고 아이디어즈에 등록했던 작품을 레고 제품화한 것입니다.

총 231피스에 39,900원으로 책정된 소박스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에는 총 4명의 여성이 소개됩니다.


1. 마거릿 해밀턴(위키링크)

NASA에서는 시스템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했고,

아래의 사진은 근무 당시의 소프트웨어 코드를 쌓아놓고 촬영한 것입니다.

21312 제품에도 해당 사진이 반영되어있습니다.


2018년 현재는 81세 이시고, 2016년도에 미국에서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상하였습니다.




2. 메이 제미슨(위키링크)

최초의 미국 흑인 여성 우주인으로 알려져있는 메이 제미슨은,

1992년에 엔데버 우주왕복선에 탑승하여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현재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고 계십니다.

트위터도 있습니다. https://twitter.com/maejemison

트위터에 21312 레고 제품을 언급해놓은게 재미있더군요.


참고로 공학자와 우주인으로서의 커리어 뿐만 아니라,

영화에도 출연하셨습니다.

스타트렉에 출연하셨을 때의 사진.




3. 샐리 라이드(위키링크)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로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안타깝게도 2012년에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만,

2013년도에 미국에서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4. 낸시 로먼(위키링크)

그 유명한 허블 우주망원경 제작에 큰 기여를 하신 천문학자입니다.

21312 제품에도 허블 망원경이 있죠.


2018년 기준 92세이십니다.


아이디어즈 출품작에는, 위의 네분 외에도 NASA 수학자중 한명인 캐서린 존슨(영문 위키)도 있었습니다.

영화 '히든 피겨스'에 주요 인물로 나오는 실존 인물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99세이십니다.

영화도 은근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21312를 레고 제품으로 재구성한 레고 디자이너가 2명 있는데,

이분들도 여성분들입니다.

그중 한명은 '믹셀'시리즈로 유명한 Gemma Anderson입니다.


바로 제품의 LDD 리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LDD기준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수 브릭은 없었는데, 은근 가성비가 떨어지는.. 허허..


조립 과정을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은 미니피겨들부터 조립하고,

마거릿 해밀턴이 올라갈 밑판을 만듭니다.


앞서 사진으로 봤던, 프로그램 코딩 용지와 같이 서있는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다음은 메이 제미슨과 샐리 라이드가 올라설 밑판 제작중.


둘다 우주인이었던 관계로, 우주 왕복선이 나옵니다.

아마도 저건 엔데버호 겠죠?


뒤쪽에 추친로켓도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우주왕복선이 좀 많이 커보이는군요.. 허허..


다음은 낸시 로먼과 허블 우주망원경 제작중.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좀 허전해 보여서, 간단하게 이름을 합성해서 넣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즈의 실존 인물 우주테마 중 하나인, 햐아부사(21101)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햐아부사가 꽤나 큰 제품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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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D 4.3.11버전 업데이트 기념으로,

한동안 멈췄던 레고 닌자고 무비 제품을 LDD로 다시 시작해봤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7년도에 출시했던 제품인,

70612 그린 닌자 로봇 드래곤입니다.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544피스로 구성된 중형 제품입니다.

국내 정가는 74,900원입니다.


미니피겨는, 마스터 우, 가마돈, 찰리(빌런), 그린 닌자(ㄹ로이드)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ㄹ로이드가 타고다니는 용 모양의 로봇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길다란 제품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꽤 크기가 있는데요.

길이만 보다면 무려 60cm가 됩니다.


LDD상으로는 가마돈 미니피겨 소품들을 제외하곤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관절 인형 계열 제품이라, 브릭 구성이 좋다고 볼수는 없지만,

은근 귀한 샌드 그린 브릭들과 금색 브릭이 꽤 많습니다.

LDD 4.3.11에 업데이트된 브릭들이 꽤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용의 턱과 주둥이 콧잔등 부분, 그리고 수염 장식 등입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ㄹ로이드와 함께 용의 몸통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닌자고 무비 제품에서 처음 나오는, 상하 분리식 닌자 두건도 LDD 4.3.11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칼도 그렇고요.


두툼한 몸통을 만들었습니다.

안쪽에는 제트 엔진같은 것도 들어있어서, 로봇이라는 느낌이 팍팍 나고 있습니다.


몸통을 어느정도 조립하고 나면, 뒷다리가 붙게될 하반신을 만듭니다.


몸통에 앞다리와 하반신을 부착했습니다. 어느새 마스터 우도 합류.

자세히 보시면, 앞다리에 브릭슈터가 있습니다.


약간짧은 뒷다리를 붙이고, 꼬리를 연장하기 시작합니다.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에는 테크닉 기어 브릭이 핸들처럼 달려있어서,

꼬리를 이리저리 휘두를수 있습니다.

어느새 가마돈과 '궁극의 무기'도 등장했군요.


꼬리까지 다 완성하고 나면, 조종석이 있는 목 부분을 만들어서 연결합니다.


특수 브릭과 일반브릭의 기묘한 조화가 이룬 머리를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머리가 좀 커보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안정적이 느낌이 있는 용이 완성되더군요.


박스샷 보고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움직일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겠더라고요.


다른 제품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길이 비교를 위해 42078 MACK 트레일러가 차출되었습니다.

MACK 트레일러 총 길이가 83cm이고 그린 닌자 드래곤이 60cm이니.. 대충 느낌이 오시나요?

그 뒤에는 같은 레고 닌자고 무비에 나온 70615 파이어 로봇입니다.

나중에 닌자고 멤버들의 다른 로봇들도 완성이 되면 떼샷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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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초에 개봉했던 레고 배트맨 무비의 제품은 2018에도 계속 나오고 있죠.


그중 이번에 LDD를 통해 살펴볼 제품은,

70920 에그헤드 로봇 푸드파이트입니다.


국내 정가는 54,900원이고,

미니피겨 3개 포함여 총 293피스로 구성된 소-중형 박스 제품입니다.


제품 구성은 빌런인 에그헤드가 타고다니는 로봇입니다.

미니피겨는,

배트맨, 에그해드 그리고 컨디먼트 킹이라는 악당이 있습니다.

컨디먼트킹은 온갖 조미료를 발사하는 총을 사용하는 악당이라는데.. 허허..

레고 배트맨 무비에 나왔던 모든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은

레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에그헤드 로봇은 영화상으로도 굉장히 짧게 나옵니다..


LDD 4.3.11 기준으로도 미니피겨 소품들이 없는게 있더군요.

4.3.11 버전에 추가된 브릭들 중에서는 달걀 브릭과 배트맨 벨트가 있습니다.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로봇 몸통을 만들면서 시작합니다.

뾰족한 머리의 에그헤드 머리 부분이 없어서, 알프레드의 헤어스타일로 가봤습니다. 허허..


우주선 탈출정을 닮은 유선형의 몸통을 어느정도 만들고 나면,

몸통처럼 둥글둥글한 다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다리와 몸통을 붙이고, 왼쪽팔을 붙였습니다.

왼쪽팔에는 디스크 브릭 슈터가 있고, 써니사이드업 계란 후리이를 발사 할수 있습니다.

덮밥집에서 사랑받을듯.


왼쪽팔 제작중입니다.

왼쪽팔에는 별도의 발사장치는 없고, 커다란 3개의 손가락이 있습니다.

그와중에 컨디먼트 킹이 등장했군요. 케찹과 머스터드를 뿌리는 기계를 들고 있습니다.

역시 계란에는 케찹이 제격이죠.


등쪽에 계란을 바로바로 수급할수 있는 닭을 태워주면 완성!


간단한 연출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주 잠깐이긴 해도, 영화에 나왔을 때 저 로봇이 제품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제품으로 나와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왠지 서양식 아침식사와 잘 어울리는 제품인것 같네요. 허허..


다른 로봇형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제일 오른쪽에 있는 거대한 로봇은 넥소나이츠, 왕의 로봇(70327)이고,

에그헤드 로봇 사이에 있는 작은 친구는 레고 배트맨 무비, 미스터 프리즈의 얼음공격(70901)입니다. 

참고로, 70901은 LDD 4.3.11에 업데이트된 신규 브릭들을 업데이트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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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캐슬' 제품을 LDD로 리뷰해봤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09년도에 출시했던,

캐슬시리즈중 야심차게 만번대를 달고 나온,

10193 중세마을(Medieval Market Village)입니다.

영문 제목을 직역하면, '중세시대 시장 마을'이 되겠군요.


북미기준으로는 99.99 USD에 출시했고,

우리나라에서는 147,000원에 판매한듯 합니다.


제품 구성은, 대장간이 있는 2층집과 병사 숙소(?)입니다.

미니피겨 8개와 하얀 말 1필, 누렁소 2필을 포함하여,

총 1,601피스의 방대한 분량입니다.


당연하게도 LDD상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분량의 기본 브릭들로 구성되어서, 브릭 벌크 확보에도 좋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피겨들과 새, 소, 말과 함께 각종 소품들을 제작합니다.


정형적으로 기본을 따른 디자인이면서, 꽤나 풍성하게 꾸며진 나무를 시작으로,

대장간이 있는 2층 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중앙 부분이 힌지 브릭으로 되어있고, 양끝이 만나는 부분에는 테크닉 핀이 있어서,

접힌 상태에서도 꽤 견고하게 진열할 수 있습니다.


1층 부분을 대략 완성했습니다.

대장간 옆에는 수차(물레방아)가 있는데, 안쪽에는 프로펠러브릭과 연계되어,

자동으로 망치를 모루에 두드리는 멋진 장치로 구성됩니다.


2층의 창문들도 꽤 멋진 디자인이죠.

건물 앞에 보이는건 2층 안쪽에 들어가는 난로입니다.


지붕을 차근차근 쌓아올리는중.


대장간이 있는 2층집 완성!

다음은 병사들이 쉬고 있는 숙소입니다. (병영이라고 하나요? 내무실..?)


일단 내부 장식없이 쭉쭉 2층으로 연이어서 조립합니다.

뒤쪽에 있는건 먼저 조립했던 대장간집을 접은 모습입니다.


병영의 2층 부분은 꽤나 고급스럽습니다.


병영의 안쪽 모습입니다. 역시나 2층에는 난로가 있습니다.

렌더링샷 왼쪽에 보면, 2층으로 바로 이어지는 계단도 보입니다.


지붕을 얹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 소품들도 은근 괜찮고, 반으로 열수 있는 구조의 집들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연출샷의 반대편인, 건물 바깥쪽 부분도 멋집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색상 배열이라든지, 외벽 디자인이 정말 중세시대의 집들을 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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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스타워즈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일단은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제품을 살펴봤는데요.

75204 샌드스피더를 LDD로 리뷰해볼까 합니다.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278피스의 소-중형 박스 제품이며..

가성비 최악의 스타워즈 답게, 3백피스도 안되는 이 제품의 정가는 59,900원..

그래도 환율 계산하면, 덴마크 정가보다는 조금 나은편입니다. (덴마크에서는 349DKK=6만 2천원)


미니피겨 2개는 그냥 샌드스피더 파일럿입니다.

샌드스피더라는게 영화나 외전에 등장하지 않았던 기체라서, 제품 구분도 쉽지않습니다..

조금 검색을 해보니,

스타워즈 트릴로지의 완구 제작을 담당했던 Kenner사에서,

스노우 스피더를 갖고 여러가지 버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 중 하나를 레고사에서 제품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브릭셋을 보면, 태그에 자쿠(Jakku)가 붙어있긴한데,

자쿠 행성이 무대가된 시대랑 스노우스피더 디자인과의 차이는 꽤 멀기 때문에,

자쿠는 아닌것 같고, 수분 수집기의 존재로 봐서는 아마도 타투인이 무대인것 같습니다.


LDD상으로는 2X2크기의 역슬로프 곡면 브릭이 없었습니다.

근데, LDD에서는 다른 브릭드로 대체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우측 하단에 보이는 각진 캐노피 브릭에 데코레이션이 LDD상에서 들어가더라고요..

의외의 발견이었던것 같습니다..



조립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은 스피더의 몸체부터 제작중.


왠지 배 처럼 생긴 몸통을 완성했습니다.

캐노피에 프린팅이 들어가니 훨씬 있어보이는군요.


왼쪽 날개 부착. 이전에 나왔던 스노우스피더의 날개는 힌지 브릭들로 연결했는데,

75204에는 테크닉 브릭으로 특유의 각도를 살리는 동시에, 견고함도 같이 노렸습니다.

꽤나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샌드 스피더 완성!


파괴기믹이 들어간 수분 수집기까지 만들면 조립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은 은근 좋은 편인데.. 역시나 6만원에 가까운 높은 가격때문에 비인기 제품으로 전락할 것 같습니다.

그리곤 50%할인이라는 광풍을 맞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안팔릴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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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상반기 스타워즈 제품들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모스 아이슬리 칸티나(75205)입니다. (국내 출시 이름은 모스 에이슬리 칸티나)

모스 아이슬리 칸티나는 예전에도 두번 정도 제품화되었죠.

노란색 피부 미니피겨시절이었던 2004년도에 4501이 있었고, (랜드스피더+한-그리도의 한판)

불과 4년전인, 2014년도에는 4501의 확장판이라고 볼수 있는,

75052를 출시했더랬습니다.

75052는 예전에 LDD로도 리뷰했던적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622776


75205는 75052의 축소판입니다.

한솔로와 그리도의 테이블을 중심으로, 아마도 최초일듯한 술집주인, '우헤르'의 미니피겨가 있습니다.

영화상에서는 은근 출연 비중이 높습니다.

루크에게 드로이드들을 내보내라는 명령도 하고, 루크에게 음료도 건내주죠.

그리고, 한솔로가 그리도를 처치하고 나서 한솔로와의 눈빛교환도 합니다.


다른 미니피겨로는, 한솔로와 그리도, 샌드 트루퍼가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영화에서 아주 짧게 지나쳐가는,

우브리칸 9000포드가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설정상으로는, 랜드스피더 계열의 차량인듯 합니다..


75205는 국내에서는 79,9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미니피겨가 4개 포함해서 브릭수가 376피스라서,

역시나 가성비 나쁜 스타워즈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샌드트루퍼의 어깨 천 장식을 제외하고는,

LDD 4.3.11기준으로, 신규브릭 포함하여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립과정을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도의 등장!

우브리칸 9000 포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도는 우브리칸 9000을 타고 온걸까요..?


안쪽에는 제대로된 조종석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동글동글한 외형을 잘 살렸더군요.

다음은 바텐더의 주방. 모스 아이슬리의 술집 답게, 옆쪽에는 레이저건이 있습니다.

루크가 먹던게 빨간색 음료였든가요..?


복잡한 파이프가 있는 주방을 완성하고 나면,

입구쪽을 만듭니다.


출입문은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건물 옆쪽에 있는 홀더 브릭으로 건물들을 연결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한 솔로와 그리도가 이야기하는 테이블입니다.

아래쪽에 장차가 있어서, 미니피겨를 옆으로 휙 하고 던질수(?)도 있습니다.

아마 레이저포를 회피하는 동작을 위한것이겠죠?

타이블 중앙의 장식물은 야광 브릭이라서, 조명을 끄고 보면 상당히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듯 합니다.


한과 그리도의 테이블 위쪽의 구조물까지 조립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연출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브리칸 포드를 제외하고는, 너무 단순화시킨 구조라서 좀 아쉽더라고요.

포드를 제외하곤 오히려 2014년도에 나온 75052 제품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듀백도 있고..)

우브리칸 포드는 어떻게든 일반 벌크로 제작하고,

한과 그리도의 테이블에 있는 야광브릭은 별도로 구해서 75052를 개조하는게 더 나은 느낌..?

단지, 단종되어 구하기 힘들다는게 걸림돌이긴 하네요.

75052가 없거나 구할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소소하게 모스아이슬리 칸티나 디오라마가 필요하신 분들에겐,

30%할인 조건으로 나름 괜찮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그만큼 구매력이 없는 제품이라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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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브리커블에 재미있는 창작품이 등록되어 얼른 LDD로 옮겨봤습니다.


jbohac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작가가 등록한 작품입니다.

https://rebrickable.com/mocs/MOC-12975/jbohac/mini-snow-groomer/


작품설명을 보면, 해당 작가의 형제인, Matej라는 친구가 10~12살쯤에 손으로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1991~1993년도 사이에 10살정도 되는 친구가 손으로 이렇게 정교하게 그렸습니다.

더 놀라운것은 나중에 공개!!



브릭배열입니다.

딱 1991~1992년도에 출시했던 제품 느낌이 물씬 납니다.

작은 타이어가 무려 18개!!


바로 완성샷.!

정말 올드 레고 느낌 나는 디자인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에 있는 제설 기구(?)를 움직일수 있습니다.

작지만 긴 타이어가 인상적입니다.



이 작품의 놀라운점은 바로!!

인스트럭션을 손으로 그렸다는점입니다.




바로 이렇게요..



실제 레고 제품의 인스트럭션과 같은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뒤집어서 조립하는 부분이나 유리창의 반사광까지 그려놓은 걸 보면, 정말 꼼꼼한 친구인모양입니다.



2018년도 상반기 크리에이터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살펴봤던 제품은,

2017년도부터 등장한 모듈식 건물 모델인,

31081 모듈러 스케이트 하우스입니다.

2017년도까지만해도, 영문 제품명에는 있었던 'Modular'라는 표현을, 국내 제품명에는 생략했었는데,

2018년도 부터는 모듈러라는 외래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판매가는 59,900원이며,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총 422피스의 중형 박스 제품입니다.

역시나.. 꾸준히 떨어지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가성비..

스타워즈를 비롯한 다른 제품들처럼 30%할인할때 얼른 집어오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31081의 1번 모델은, 제품명 그대로 스케이트 하우스이고,

2번 모델은 게임 아케이드,

3번 모델은 스케이트 공원입니다.


스케이드보드는 못타지만..

스케이드보드 하면, '토니호크의 프로스케이터'라는 게임이 생각납니다.

한때 참 재미있게 했는데, 요즘에도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LDD 4.3.11 기준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브릭 구성이 나쁜편도, 좋은편도 아니라는 느낌이 있네요.


우선 1번 모델인, 스케이트 하우스의 조립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듈식 건물의 기본틀입니다.

빨간 벽돌 건물이라는 표시를 마구 발산하고 있습니다.


내부 소품과 작은 구조물을 만들어 2층에 올렸습니다.


작은 소품들과 함께 2층 구조물의 지붕을 만들고 있습니다.


옥상에는 카메라가 있군요.

그 아래쪽로는 암벽등반용 벽체를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1층쪽에 출입문을 달았습니다.

중간중간 봉이 많은건 아마도 스케이드 보드 묘기용으로 설치한것 같습니다.


2층에 농구대와 암벽등반 구조물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물 옆쪽에 스케이드 보드 묘기용 하프파이프(?)까지 붙이면 완성!


31081의 1번 모델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아케이드 센터입니다.

총 229피스의 브릭으로 구성된 모델입니다.(71%)

참고로 2번 모델은 모듈식 구조가 아닌, 반쪽이 열린 구조로 디자인된 집입니다.


건물 바깥쪽 모습입니다.

오른쪽 부분은 무슨 창고 입구 같은 느낌입니다.


내부를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습니다.

우선은 카운터.


미니 농구대 부터, 게임기를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습니다.


레이싱 게임기까지 들여놓으면 완성!


31081의 2번 모델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외형은 좀 심심한데, 내부가 상당히 다채롭더라고요.

얼마전에 레고 아이디어즈에 나왔던 게임 아케이드의 게임기보다는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적은 브릭으로 나름 좋은 효과를 내는데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3번 모델인, 스케이트 공원입니다.

총 176피스의 브릭이 사용됩니다.(42%)

난간있는 계단은 스케이드보드 묘기에서 빠질수 없는 요소죠!


높낮이가 다른 쿼터 파이프도 만들었습니다.

오히려 3번 모델은 모듈식으로 디자인되었더군요.


반대편에도 쿼터 파이프를 만들어서 붙이면 완성!

그리고 스케이트 보드 묘기에는 카메라 촬여이 빠질수 없죠!!


31081의 3번 모델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정도 퀄리티라면, 일반 시티 디오라마 한켠에 가져다 놔도 손색 없겠더라고요.


31081의 1,2,3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3번 모델의 브릭 활용율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생각보다 1,2,3번 모델 모두 아기자기하고 멋지더라고요.

가격 생각하지 않고, 모델만 보자면 상반기 크리에이터 중에서 제일 멋진 모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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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크리에이터 제품을 LDD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109피스로 구성된 소박스 제품인,

31072 익스트림 엔진입니다.

국내 정가는 14,900원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점점 크리에이터도 가성비가 나빠지고 있다는 그런 의미일지도요..



1번 모델은 F1레이싱카이고,

2번 모델은 핫로드 차량.

3번 모델은 스피드 보트입니다.

제목답게 익스트림하게 빠른 친구들 모음인듯 합니다.



LDD에서의 신규 브릭은 따로 없는것 같더라고요.



1번 모델인 F1 레이싱카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길다란 차량의 몸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렌더링샷 기준 우측 상단을 보면, 테크닉핀(43093)을 독특하게 사용하는데,

2,3번 모델에 사용되는 브릭들을 고려한 브릭선택에 의해, 조금은 비정상적인 조립법이 나온듯 합니다.


운전대와 바퀴 축을 부착.

전용 부품(?)을 사용해서 차량의 뾰족한 코 부분도 완성했습니다.


앞쪽 범퍼에 시원한 산호색이 들어가니 갑자기 멋있어진듯 합니다.


엔진도 전용 부품과 홀더 브릭 조합으로 처리했습니다.

차량 옆구리 부분의 흡기구 표현도 최고!


뒤쪽 스포일러와 바퀴들을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브릭수가 적은 모델이지만, 생각보다 디자인이 괜찮더라고요.

책상 앞에 놓고 감상하기에 좋은 모델인듯 합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핫로드 차량입니다.

총 76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70%)


무언가의 브릭 덩어리로부터 시작됩니다...


브라켓 브릭들을 활용하여 옆구리 부분의 덮개들을 붙이고 있습니다.

색상 조합이 멋집니다.


차량의 길이는 상당히 짧은편.


금새 완성되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태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짧고 강한 모습입니다.



다음은 3번 모델인 스피드보트입니다.

총 59피스의 브릭이 사용됩니다. (54%)


곡면 슬로프 브릭을 사용하여 유선형의 선체를 만듭니다.


이렇게 보니, 무슨 1인 우주선 같이 생겼군요..


뒤쪽에 로켓 엔진과 배기구(?)를 만들면 완성!


앞뒤 동시 렌덜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운전석 부분에 유리창 캐노피만 달아주면 우주선이라고 우겨도 될것 처럼 생겼습니다.


31072의 1,2,3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으로 갈수록 점점 작아져보이는건 원근감이 아닙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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