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작업해놨다가.. 뒤늦게 발견해서 후다닥 올리는 Studio리뷰입니다.

 

바로 1988년에 출시했던 6085 '흑룡성'입니다.

영문 제품명은, 'Black Monarch's Castle'인데,

의역하자면, '검은 왕의 성' 또는 '흑왕성'쯤되겠는데..

굳이 '용'을 붙여서 번역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니피겨 12개 포함하여 총 665피스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출시 당시 미국에서는 67.95USD, 국내에서는 53,000원에 판매했다는군요.

당시 5만3천원이면 지금 기준으로는 대략 18~19만원정도 느낌?

비쌉니다.. 허허..

 

그럼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88년 당시에도 이미 고유 브릭으로 된 말이 있었습니다.

미니피겨는 4개의 기마병사, 4개의 궁수, 4개의 창병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흑룡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벽도 검은색입니다.

 

성 크기가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기본 성곽 위로 한층 더 쌓는 중입니다.

 

문을 들어올리고 내리는 도르레라든지, 감시 탑 등을 표현했습니다.

거의 마무리 중.

 

성의 중앙 부분까지 만들고 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도 좀 휑합니다.

뭐.. 당시 제품들이 대부분 내부 까지 세세하게 신경쓰진 않았죠.

 

간단한 연출샷.

 

다른 제품들과 비교샷입니다.


6086 비룡성: 우측 하단. 1992년에 출시한 제품입니다. 4년 후 출시한 제품이지만 훨씬 더 다채롭습니다.
6098 레오왕의 성: 중앙 상단. 2000년 출시 제품답게, 규모면에서나 내부 디테일면에서 더 좋아진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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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테크니 제품 리뷰입니다.

 

3월에 공개된 제품 중에, 아니 테크닉 통틀어서도 정말 특이한 제품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42179 '공전하는 지구와 달'입니다.
총 526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74.99USD, 국내에서는 114,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조금 비싼 느낌이 있지만, 큼직한 브릭과 특수 브릭이 좀 있어서 어느정도는 납득이 가는 가격이긴 합니다.

 

그 특수 브릭 중에는 Studio에 없었지만,

그래도 LDraw 비공식 라이브러리에는 있던 브릭들이 있습니다.

 

4413, 11x11크기의 반구.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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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2pr0001, 5x5크기의 지구 남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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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2pr0002, 5x5크기의 지구 북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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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품명도 국내 제품명과 거의 유사한,

'Planet Earth and Moon in Orbit'인데요.

사실은 별도의 단어가 있습니다.

한자어로 '태양계의', 영어로는 Orrery라고 합니다.

Orrery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것은 아니고,

현대식 태양계의를 만든 조지 그레이엄에게 제작을 의뢰했던 귀족의 이름이 Orrery라서,

그대로 사용하는 듯 합니다.

 

각설하고..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개의 커다란 고무 휠을 바닥에 깔고 시작합니다.

초반부터 나름 복잡한 기어들이 들어갑니다.

 

기본 틀을 잡은 상태입니다.

왼편에는 금색 손잡이가 보입니다. 이걸 돌리면 작동하는 것이죠.

이어서 또다시 복잡한 기어 조립을 이어갑니다.

 

둥근 해가 떴습니다. (허허)

오른편으로는 지구와 달이 연결되는 다리입니다.

 

기울어진 자전축까지 표현된 지구와 달을 조립하여 얹으면 완성!

 

기어들을 강조해봤습니다만..

역시나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허허

지구의 자전/공전, 그리고 달의 공전, 심지어는 태양의 자전까지 표현되어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다른 각도 샷 몇개

지구와 달.

지구에 프린팅이 들어간 것 처럼 달도 뭔가 표현이 되었다면 더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달, 지구, 태양!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기어 돌아가는 것이 잘 보이는 시원한(?) 디자인은 오랜만이군요.

더 교육적인 것 같습니다.

 

태양쪽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중앙부분의 기어가 좀 더 잘보일까 싶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근데 실패)

 

다른 제품들과 함께!

21332 지구본: 좌측. 2022년 아이디어즈 제품이죠. 이것도 생각보다 상당히 큰 제품인데, 42179도 결코 작지 않군요.
42167 맥 LR 전기 청소트럭: 우측 하단. 2024년 테크닉 제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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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레고사의 중국에 대한 마케팅이 굉장히 공격적이게 되었죠.

느낌적인 느낌으론, 중국산 가품 생산 업체에 대한 재판에서 승소하면서 부터였던것 같지만..

 

아무튼..

구정을 기념하기 위한 시즌 제품도 매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시즌별로 12지신 관련 프로모션이 나왔던 것과 연계해서,

올해에는 용 테마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이번에 살펴볼, 80112 '상서로운 용'입니다.

영문 제품명은 'Auspicious Dragon'인데, 그대로 직역한듯 합니다.

 

80112 는 총 1,171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89.99USD, 국내에서는 114,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 가격 같은 느낌입니다.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뭔가 싶으시겠지만.. 이건 그냥 밑판입니다.

사실 조립 전체 과정의 한 70%정도는 밑판 조립입니다.

 

계속 밑판 조립중.

거대한 바위 옆으로 주황색 구름들이 표현됩니다.

테크닉 핀이 나와있는 것은 나중에 용의 발을 고정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밑판 조립을 어느정도 완성하면,

용 조립에 들어갑니다.

앞서 설명했던 테크닉 핀 부분에 용의 발을 만들어 붙입니다.

 

용의 몸통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비늘 무늬가 프린팅된 5각 방패 브릭들을 붙여야하는데,

비늘 프린팅 넣는게 번거롭기도 해서, 그냥 무늬 없는 것으로 붙였습니다.

 

나머지 부분들을 조립하여 연결하면 완성!

 

세부샷 몇개.

여의주를 쥐고 있는 오른발.

안쪽에 미니피겨 머리에 사용하는 브릭이 들어가고, 그 위로 어항 같은 브릭을 덧씌우는 방식이라서,

미니피겨 머리에 해당하는 브릭을 약한 빛이 나는 색상으로 해봤는데, 잘 드러나지 않더라고요.

레고에서는 일단 파란색 계열로 표현했지만,

여의주라는게 원래는 황금색 또는 붉은색으로 표현하는데,

아마도 올해 2024년이 청룡의 해라 해서 푸른색 계열로 표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용의 머리 부분.

악어나 기린, 사슴의 모습을 섞은듯한 모습을 비교적 잘 표현했습니다.

눈알에 들어가는 브릭은 원래는 프린팅이되어있는 것인데, 역시나 번거로워서 생략.. 허허

어쩌다보니, 화룡 점정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등 비늘 부분입니다.

색상이 화려해서 디자인도 화려한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반복적이면서도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아쉬운 점은, 발과 몸통이 연결되어있는 관절 부분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것.

뭐라도 하나씩 씌워서 관절을 좀 가려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용의 꼬리 부분도 생각보다는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스타워즈 드로이드 몸통에 쿠크리 칼을 붙여놨습니다.

 

더블샷.

세세히 보면 좀 단순한 부분도 있지만,

역시나 멀리서 보면 꽤나 멋집니다.

 

다른 동물 친구들과 함께.


4998 스테고사우르스: 좌측 상단. 2008년에 나왔던 공룡 제품입니다. 요즘 디자인과는 사뭇 다른 거친맛이 있죠.
31129 위풍당당한 호랑이: 좌측 중앙. 2022년에 나왔던 제품에서 공룡 부분만 따로 떼어내봤습니다.
76956 티라노사우르스의 탈출: 중앙 하단. 2022년에 나왔던 크리에이터 제품이죠. 2022년은 호랑이의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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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초에 발매한 제품을 작업해봤습니다.

 

2021년에 개봉했던 영화인 '듄'에 나왔던, 10327 '오니솝터(Ornithopter)'입니다.

 

2021년에 개봉했던 것은 파트1이고, 2024년 2월 28일에 국내 개봉하는 것이 후속편인 파트2입니다.

듄은 SF의 고전이라, 현대에 나오는 왠만한 SF작품들에 영향을 끼쳤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듄은 잘 모릅니다. 허허..

그리고 파트1 영화도 아직 안봤기 때문에, 듄에 대한 잡담 거리는 없습니다.

듄 파트2가 OTT같은데 나오면, 1,2편 같이 몰아 볼까 생각중입니다.

 

10327은 전체 제품명이, '듄 아트레이데스 로열 오니솝터'입니다.

듄은 영화 제목, 아트레이데스는 주인공이 속한 '가문'의 이름,

그리고 로열은 당연히 왕실이라는 뜻이고, 제일 마지막에 기체 종류 이름인, 오니솝터가 옵니다.

 

그러니까, 아트레이데스라는 왕족 가문 소속의 오니솝터라는 탈것인것이죠.

 

10327은 미니피겨 8개 포함하여 총 1,369피스의 비교적 대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64.99USD, 국내에서는 21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품 정보에 따르면, 미니피겨는..

'폴 아트레이데스, 레이디 제시카, 거니 할렉, 챠니, 레토 아트레이데스, 리에트 카인즈, 던칸 아이다호, 하르코넨 남작'

이렇게 있다하는데, 사실.. 누가 누군지 잘 모릅니다. 허허..

대충 주역들이 다 들어있는듯?

 

2월 말 기준으로 Studio에는 아직 없는 브릭들이 좀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LDraw 비공식 브릭으로는 나온게 있어서 후다닥 작업.

 

5240, 길다란 날개 브릭입니다.

길이도 꽤 길고 약간 연성이 있는지, 실제 조립된 모습을 보면,

끝부분이 약간 연직 방향으로 내려가 있는데,

LDraw 비공식 파일에도 끝부분이 약간 내려간 형태의 브릭이 있었습니다.

근데.. 일단 이번 작업에는 빳빳하게 펴진 것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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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1, 각진 캐노피 브릭.

이것도 LDraw포럼에 '러프'버전으로 누군가 올려놓은게 있어 후다닥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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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격적으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작은 오니솝터의 꼬리 부분을 조립합니다.

수평기어가 달려있는 검정색 부분은, 날개를 위아래로 퍼덕일 때 사용하는 레버 쯤 됩니다.

 

착륙 다리를 접고 펼치는 기믹을 위에, 약간은 복잡한 리프트암 구조가 들어갑니다.

사실.. 조립하는 와중에 다 이해를 못해서..

조립 마무리는 약간 대충 해버렸습니다.

 

안쪽은 은근 복잡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날개를 위아래로 퍼덕이는 기믹 외에도,

착륙해 있을 때 날개를 뒤쪽으로 접어놨다가 다시 펼치는 기믹도 들어가 있어서 한층더 복잡해졌습니다.

 

복잡한 부분을 마무리하고, 외형을 조립하기 직전입니다.

 

앞쪽 조종석 부분은 브라켓 브릭들을 적절히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날개가 붙을 부분과 착륙 앞다리를 조립하여 붙였습니다.

 

조종석 유리창과 날개를 붙이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잠자리나, 날치를 닮았습니다.

 

다른 각도샷을 몇개 준비해봤습니다.

조종석 부분.

앞뒤로 미니피겨를 하나씩 배치할 수 있습니다.

 

날개는 앞뒤, 위아래 대칭형으로 총 8개 있습니다.

위아래로 한쌍이 짝으로 같이 움직입니다.

 

날개 접합 부분도 꽤나 복잡합니다.

위아래 날개가 연결되어있는 링크도 보이고,

날개를 접었다 펼치는데 연결되는 링크도 보여서, 꽤나 복잡한 형태.

 

미니피겨 모둠.

Studio에 없는 소품들이 많아서 대충 비슷한걸로 대체를 하기도 했고,

하코넨 남작의 기다란 옷은 LDraw 비공식 파일 정보를 가져와서 적용해봤습니다.

 

다른 비행기들과 함께!


10318 콩코드: 좌측 하단. 2023년 만번대 비행기 제품이죠. 정말 길고 큰 제품이라 오니솝터가 좀 작아보입니다.
42145 에어버스 H175 구조 헬리콥터: 우측. 2022년 테크닉 제품입니다. 역시나 꽤나 큰 헬리콥터 제품이라 오니솝터에 꿀리지 않습니다.

오니솝터의 길다란 날개 브릭을 보면서, 조만간 이 날개 브릭을 사용한 테크닉 헬리콥터가 나오겠구나.. 싶었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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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6909 혹성 전투기에 이어서,

인섹토이즈(Insectoids) 제품 중에서 좀 큼직한걸 작업해봤습니다.

 

비로 6977 '혹성 스파이더 기지'

원래 제품 명은 'Arachnoid Star Base'입니다.

의역하자면, '거미형 우주 기지'쯤 되겠습니다.

 

역시나 1998년도에 출시했고,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433피스로 구성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79.99USD, 국내에서는 118,000원에 판매했습니다.

당시 화폐 가치를 계산하면, 지금 기준으로 대략 20만원 정도의 금액이라,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을듯 하네요.

 

6909와 마찬가지로 LED라이트 브릭이 1개 들어있습니다.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관측 기지를 하나 만들고, 바로 큼직한 형태의 거미 로봇을 조립합니다.

 

LED브릭이나 자석 브릭도 붙이고 다리들도 붙이고 나니 귀뚜라미 같은 형태의 곤충 로봇이 완성되었습니다.

 

다음은 이동이 가능한 우주 기지 조립으로 이어갑니다.

 

6개의 바퀴와 다리 같이 생긴 2개의 크레인이 달린 기지까지 조립하면 완성!

 

앞서 만든 귀뚜라미 같은 로봇과 이동식 기지를 결합하면,

비로소 거미 형태의 거대한 이동식 기지 로봇이 됩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6987 검은 별 관제탑: 우측 상단. 1988년에 나왔던 '블랙트론(Blacktron)' 테마의 제품입니다. 6977과는 10년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딱 그정도 차이만큼 복잡해진 느낌입니다.
75292 레이저 크레스트: 좌측 상단. 2020년에 나온 스타워즈 제품입니다. 6977이후 20년이 지난 레고 디자인은 뭔가 많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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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처럼 브릭셋에 방문을 했는데, 랜덤 세트 리뷰에 정말 독특한 제품이 보이더군요.

 

다름아닌 인섹토이즈(Insectoids)라는 테마의 제품 중 하나였는데요.

바로 이번에 소개할 6909 '혹성 전투기'입니다.

원래 제품명은 'Sonic Stinger'입니다.

의역하자면, 음속의 말벌 쯤 되겠군요.

왜.. 국내 제품명을 혹성 전투기라고 했는지는 불명. 허허

 

6909는 1998년도에 나온 제품이고,

미니피겨 1개 포함하여 총 96피스로 구성된 소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9.99USD, 국내에서는 당시 3만원에 판매한듯 합니다.

소형 제품이지만 조금 비싼 느낌이 있는 이유는.. 아래 제품 박스 사진을 보시면 이해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일단.. 아동 모델이 쓰고 있는 곤충 가면이 있고,

레고 제품에 보면, 곤충의 배에 해당하는 길다란 형태의 라이트 브릭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때문에 좀 비싼 편이었을듯 합니다.

 

그럼 바로 6909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6909 제품샷에서는 주황색으로 빛나는 라이트 브릭인데,

Studio에는 녹색 형광빛 밖에 없더군요.

그외에도 자석 브릭이라든지, 독특한 형태의 다리 브릭도 들어있어서,

Insectoids 테마의 고유성은 확고한 편이라 할수 있습니다.

 

꼬리 부분을 좀 더 조립하고 앞쪽으로 이어갑니다.

 

투명 날개를 붙이고 머리부분을 조립하고 나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날개는 생각보다 다양한 각도로 움질일수 있고,

다리 부분도 몸통과 연결된 끝부분이 둥근 모양이라, 어느정도는 자유롭게 돌릴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잘 알수 없지만,

꼬리에 있는 둥그런 자석 브릭에, 가슴 부분 위에 달린 녹색 형광 브릭을 붙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녹색 형광 브릭 위에 철성분이 있는 스티커를 붙이게 되는데,

그 스티커가 붙은 브릭을 자석 브릭에 붙이는 거죠.

 

비교샷.

 

497 은하계 탐험가: 우측 상단. 1979년에 발매한 스페이스 제품입니다. 같은 스페이스 테마라서 비교해봤죠.

31129 위풍당당한 호랑이: 좌측. 2022년 크리에이터 제품입니다. 그냥.. 같은 생물체 컨셉이라 비교를..

 

 

간단한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숲이 있는 외계 행성 상공을 날고 있는 말벌 로봇이라는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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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스피드챔피언즈 제품을 작업해봤습니다.

 

이것도 작업한지는 좀 되었는데,

잊고 있다가 이제서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76906 '1970 페라리 512 M'입니다.

미니피겨 1개 포함하여 총 291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99USD, 국내에서는 34,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뭐.. 구성이나 가격은 특별할게 없죠.

 

하지만! 1970년대의 레이싱카만의 멋진 디자인을 감상할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는,

모터스포츠 팬들에겐 혹할만한 제품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피겨와 함게 기본 차체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박스 모양과 같은 기본적인 차에에 앞으로 이어지는 납작한 보닛 부분을 위해,

초반부터 조금은 독특한 조립이 보입니다.

 

운전석 부분과 넓고 납작한 차량 뒷부분을 조립중입니다.

 

뭔가 날렵한 느낌의 뒷부분을 조립하고, 다시 앞으로 이어갑니다.

 

차량 자체가 상당히 납작해서 그런지, 앞바퀴가 들어가는 부분은 볼록 튀어나와 있습니다.

 

특유의 납작한 보닛과 운전석 전체를 덮는 유리를 붙이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원래 실물 차량의 앞부분은 약간 부드러운 굴곡으로 되어있지만,

F40 같이 날렵하고 각진 경사와 비슷한 느낌의 레고 버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차량 제품들과 함께.


31127 스트리트 레이서: 좌측 상단. 2022년에 나온 크리에이터 제품입니다. 조금 큼직한 느낌이 있죠.
75894 1967 미니쿠퍼 S 랠리와 2018 미니 존 쿠퍼 웍스 버기카: 우측 하단. 아직은 6스터드 넓이의 디자인이었던 2019년도에 나온 제품입니다. 안그래도 6스터드 폭인데, 원래 작은 미니와 비교 하니 그 차이가 더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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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크리에이터 3in1 제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31148 '레트로 롤러스케이트'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총 342피스로 구성된, 소형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29.99USD, 국내에서는 44,900원에 판매중입니다.

브릭수 대비하면 약간 비싼 느낌이 없지않아 있네요.

 

아무튼..

1번 모델은 쿼드 롤러 스케이트

2번 모델은 붐박스

3번 모델은 스케이트보드입니다.

 

바로 1번 모델 조립과정을 보겠습니다.

볼링화를 연상케하는 둥글 볼록한 코가 있는 신발을 조립합니다.

Studio기준으로는 조립 난이도가 살짝 있는편.

 

무지개 무늬가 있는 신발이군요.

민트색과 노란색 끈이 잘 어울립니다.

 

테크닉 브릭으로 표현한 운동화 매듭과 핑크색 바퀴까지 붙이면 완성!

 

1번 모델은 2가지 버전으로 만들수 있는데,

뒤꿈치 부분에 있는 무지개 장식에 변화를 줄수 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붐박스.

2번 모델에는 총 185피스(54%)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시작은 1번 모델처럼 길다란 둥근 네모로 밑판을 조립하고,

그 위에 건물 올리듯 브릭들을 쌓아갑니다.

 

슬슬 붐박스의 형태가 잡히는듯.

 

스피커, 안테나, 손잡이까지 만들어서 붙이면 완성!

 

2번 모델 더블샷입니다.

뒤쪽에 튀어나온 부분들은 정확히 어떤 부분을 묘사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허허..

전선을 감아두는 돌기같은 것일지도?

 

 

다음은 3번 모델인 스케이트보드입니다.

3번 모델에는 총 112피스(33%)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역시나 스케이트보드라는 특징에 맞춰서,

처음은 1,2번 모델들처럼 둥그런 직사각형 밑판인 '보드'를 만듭니다.

 

그 아래쪽에 휠만 붙이면 끝!

 

더블샷입니다.

보드 윗판 무늬는 다 뜯어내고 나만의 무늬나 글자를 만들어 넣을수 있을듯 합니다.

실제 스케이트보드 그림을 스케이트보더들이 자신만의 개성으로 표현하는 것 처럼요.

 

31148 모둠샷!

롤러스케이트+스케이트보드+붐박스 조합은 정말 70~80년대 느낌을 물신 느끼게 해줍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70년대를 주름잡았던 친구들과 함께해봤습니다.

 

10279 폭스바겐 T2 캠퍼밴: 우측 상단. 2021년 만번대 차량이죠. 1967년에 처음 나온 차량이었습니다.
10282 아디다스 오리지널 슈퍼스타: 좌측 상단. 2021년에 나온 신발. 비슷한 시기인 1969년에 처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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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크리에이터 3in1 제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작업한 제품은, 31149 '물조리개와 꽃'입니다.

총 420피스로 구성된 소-중형 제품이고,

미국에서는 29.99USD, 국내에서는 44,900원에 판매중입니다.

 

1번 모델은 제품명 그대로, 꽃이 담겨 있는 물조리개

2번 모델은 꽃이 담겨 있는 장화

3번 모델은 앵무새 2마리입니다.

 

바로 1번 모델 조립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마치 브릭헤즈 제품들처럼, 옆구리에 스터드가 있는 브릭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여 조립합니다.

내부를 채워넣는 브릭들은 나중에 2,3번 모델에 알차게 사용합니다.

 

기본브릭들을 사용해서 물조리개의 주둥이 부분도 조립하고,

위쪽에는 국화 혹은 코스모스를 닮은 꽃을 만들어 붙입니다.

브릭 색상만 다르고, 브릭 구성은 동일하기 때문에, 미리 브릭들을 분류해 놓으면 조립이 빨라질듯 합니다.

 

꽃 주변을 맴도는 나비 3마리까지 만들어 연결하면 완성!

 

1번 모델 더블샷입니다.

강렬한 노란색 위에 파스텔톤의 꽃과 나비들이 있어서, 장식해놓으면 나름 좋은 소품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꽃과 장화.

2번 모델에는 총 285피스(68%)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1번 모델에서는 물통 안쪽에 차곡차곡 쌓았던 검은색 브릭들을,

2번 모델에는 장화 밑바닥 고무로 활용했습니다.

 

발목 부분을 쭉쭉 올리는 중.

 

1번 모델과는 좀 더 다른 형태의 꽃들을 만들어 붙이면 완성!

 

2번 모델 더블샷입니다.

장화만 따로 만들어도 꽤 괜찮은 인테리어 소품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위에 다른 레고 창작품을 만들어 올려도 좋을듯.

 

 

다음은 3번 모델인 앵무새 2마리입니다.

3번 모델에는 총 237피스(56%)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앵무새가 앉을 밑판을 먼저 만듭니다.

앵무새를 만들고 남은 브릭들을 마구 합쳐 만든 느낌?

 

첫번째 앵무새입니다.

아래쪽에는 1번 모델에서 만들었던 것과 같은 꽃도 있습니다.

 

날개 표현과 색상이 다른 두번재 앵무새까지 만들어서 올리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눈과 부리 사이에 있는 빨간색 때문에 금화조처럼 보이기도합니다.

 

31149 모둠샷!

셋 다 각각의 매력이 있고, 추가 창작에 대한 빈칸도 있어서,

하나 사 뒀다가, 브릭 추가하면서 이리저리 조립해보면 꽤 재미있겠다 싶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10309 다육식물: 중앙. 2022년에 나왔던 식물 시리즈 중 하나죠. 식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비교해봤습니다.
21340 우주시대 이야기: 좌측 상단. 2023년에 나왔던 아이디어즈 제품입니다. '진열하기 좋은' 제품이라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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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출시 테크닉 제품들을 쭉 살펴봤으니,

이젠 크리에이터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처음 소개할 제품은, 31152 '우주 비행사'입니다.
역시나 2024년 1월 출시 제품들중 하나이고,

총 647로 구성된 3in1 모델입니다.

미국에서는 54.99USD, 국내에서는 69,900원에 판매 중입니다.

뭔가 미세하게 비싼 느낌도 있고 합니다.

 

1번 모델은 우주인,

2번 모델은 우주선,

3번 모델은 우주견입니다. (허허)

 

그럼 1번 모델 조립과정을 살펴보겟습니다.

처음은 몸통과 하체 부분을 조립합니다.

 

양팔을 만들고 다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근데.. 렌더링샷을 만들고 다시보니,

뭔가 주술적인 행위를 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스페이스 샤먼이라니!

 

다음은 우주 유영을 위한 유인기동 장치(MMU, Manned Maneuvering Unit)부분을 조립합니다.

거치대까지 조립하여 끼우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뒷부분은 살짝 엉성하긴 해서, 진열할 때는 앞부분만 보이도록 하는게 좋을듯.

 

1번 모델에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우주인의 머리가 들어가는 부분에는 미니피겨가 들어갈만한 조종석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심지어 계기판 같은 것도 있습니다.

참고로 베니 미니피겨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우주선.

2번 모델에는 총 365피스(56%)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보면 뭔가 이상한 상자처럼 보이긴합니다.

 

양옆에 날개를 붙이니 확실히 우주선이라는 느낌이 나오는군요.

 

마찬가지로 거치대에 올리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우주선에도 당연히(?) 미니피겨가 앉을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베니가 한번 더 찬조 출연.

 

 

다음은 3번 모델인 우주견.

3번 모델에는 총 302피스(47%)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무슨 자동차처럼 생긴 브릭 뭉치로 시작합니다.

 

꼬리와 팔다리를 달아주면 확실히 생물처럼 보입니다.

 

후다닥 조립을 마무리하고 거치대에 올리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생물형태의 모델이라 그런지, 어느쪽으로 진열해도 괜찮아보입니다.

 

31152 모둠샷.

세가지 모델 전부 꽤 괜찮습니다.

31152 하나 사서 심심할때마다 돌려가며 조립/전시하거나..

3개 구입해서 한번에 다 진열해도 좋을듯.

 

다른 우주 테마 제품들과 함께!

 

10266 아폴로 11호 달착륙선: 우측 중앙. 2019년에 나왔던 제품입니다. 인류의 우주진출 역사에서 길이남을 순간이었죠.
10283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 좌측 상단. 2021년에 나왔던 제품입니다. 우주왕복선과 우주유영을 하는 우주인은 찰떡 궁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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