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테크닉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는 2년만에 또 등장한 중대형 F1차량인,

42171 '메르세데스 AMG F1 W14 퍼포먼스'입니다.

 

2022년에는 맥라렌에서 나오고, 올해에는 메르세데스입니다.

 

42171은 총 1,642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219.99USD, 국내에서는 28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2022년도의 42141 맥라렌 F1차량은 1,432피스에 24만원이었는데,

비슷한 크기의 42171은 2백피스 더 늘었다고.. 5만원이 더 올랐습니다.

가성비가 좋지 않죠. 허허..

 

아직 Studio에 없는 브릭이 있었습니다.

 

4410, 슬릭 타이어.

어찌보면 42171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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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2, 휠커버

다른 부품으로 대체가 가능했을것 같지만 굳이 신규 브릭을 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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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 신형 곡면 패널

역시나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드는 신형 브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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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꽤나 복잡해보이는 앞바퀴 부분입니다.

조향 기어와 서스펜션 스프링이 들어가있습니다.

서스펜션 스프링 구성은 42141과 유사한 느낌.

다만 조향기어는 42141과 살짝 다른 점이 있습니다.

42141은 조향 기어들이 그냥 운전대까지만 연결된 반면,

42171은 운전대와도 연결되어있고, 또 뒤로 쭉 빼서 별도로 레버를 하나 더 뺐습니다.

 

신형 브릭이 들어간 스포일러와 복잡해보이는 뒷바퀴 부분을 조립하여 연결했습니다.

투명 엔진 블록 브릭이 들어갔습니다.

 

이제 살 붙이기 과정입니다.

대부분 거울 대칭형 조립이라,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동시에 양쪽을 만들어 붙여도 되겠습니다.

 

신형 사선 패널을 활용한 앞의 범퍼와 보닛.

 

운전석 주변과 타이어까지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검은색 옷을 입고 있어서 꽤나 멋집니다.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뒤쪽 엔진 덮개 부분은 쑥 들어서 뺄수 있기 때문에,

V6엔진을 잘 구경할 수 있습니다.

 

더블샷!

브루스 웨인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파워트레인 부분입니다.

겉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단순한 구조입니다.

 

조향기어들입니다.

역시나 간단한편.

단지 42141과는 달리, 아래쪽에서 한번 더 꺾어서 운전석 뒤쪽으로 별도 핸들이 나옵니다.

 

다른 차량들과 함께!


10321 콜벳: 좌측 하단. 2023년 만번대 차량입니다. 큰 님들 사이에 있으니 아담해보입니다.
42165 메르세데스 AMG F1 W14 풀백: 우측 하단. 2024년에 쌍둥이 버전으로 나온 풀백 모델입니다.
42141 맥라렌 포뮬러원 레이스카: 좌측 상단. 2022년의 동일한 스케일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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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테크닉 리뷰입니다.

 

2024년 올해는 유난히 F1차량이 레고에서 주목받는 느낌입니다.

테크닉에서만 F1 레이싱카가 3가지 버전이 나오고,

스피드 챔피언즈에서도 하나, 만번대 차량으로도 나옵니다.

뭐.. F1 팬들에게는 어떤걸 먼저 사야하나 하고 고민하는 순간이겠죠..

 

아무튼 테크닉에서 나오는 F1차량 중 하나인,

42165 '메르세데스 AMG F1 W14 풀백'을 살펴보려 합니다.

풀백모터 1개 포함하여 총 240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26.99USD, 국내에서는 39,9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일반적인 풀백 모터 시리즈와 비교하면, 브릭수는 비슷하지만, 가격은 만원 더 비쌉니다..

 

근데.. 뭐.. 돌이켜 생각해보면, 초기 풀백모터 시리즈 제품들이 200피스 미만에 3만원에 팔았고,

2021~2023시즌에 몬스터잼 시리즈가 200피스 넘기면서도 여전히 3만원에 팔았던걸 생각하면,

42165의 가격이 납득 안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단 Studio 리뷰를 먼저 감상하시죠.

F1차량 특성에 맞게 풀백 모터가 뒤쪽에 있습니다.

2015년에 나왔던 42026 블랙 챔피언 레이서와 같은 느낌이죠.

 

앞쪽 부분에 패널브릭을 붙이니 꽤 그럴듯합니다.

 

운전석 주변을 조립하고 뒤쪽 부분에 붙일 브릭 뭉치를 만들었습니다.

 

바퀴까지 붙이고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블샷.

실제 조립에서는 스티커로 도배가 되어있어서 좀 더 괜찮을듯 합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42162 부가티 볼리드 에자일 블루: 좌측 상단. 2023년 마지막 테크닉이죠.
76906 1970 페라리 512M: 우측 하단. 2022년 스피드챔피언즈 제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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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아이콘즈 제품인, 10331 '물총새' 리뷰입니다.

 

조금은 느닷없이 나온듯한 제품이죠.

크리에이터 3in1 라인업에서는 꾸준히 동물들을 본뜬 제품들이 나오고 있었지만,

소위 '만번대'인 엑스퍼츠(Experts), 혹은 아이콘즈(ICONS)에서는 처음 나오는 동물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10331은 총 834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49.99USD, 국내에서는 6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국 출시 가격을 생각하면 국내 판매가는 살짝 비싼 느낌.

 

그럼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둥그런 밑판에 비스듬하게 꽂혀 있는 거치대와, 그 옆으로 찰랑이는 물결을 투명브릭으로 표현했습니다.

 

통통한 물총새의 몸통을 조립해서 거치대와 연결하고 날개 조립으로 들어갑니다.

 

좌우 날개가 거울 대칭형이라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동시에 만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물가에 있는 수초 일부도 표현했습니다.

 

새의 머리 부분과 부들까지 조립하고 나면 끝!

 

물총새가 작은 물고기를 입에 물고 있습니다.

물고기가 너무 단순하게 묘사되어서 조금 아쉽더군요.

 

찰랑이는 물결 표현입니다.

투명색 신형 기와 브릭과 기존 슬로프 브릭을 적절히 배치했습니다.

 

연못 근처에서 자주 볼수 있는 부들입니다.

조금 검색해보니, 부들 군락지는 새들에게도 좋은 보금자리가 된다고..

 

옆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보나 괜찮습니다.

 

아래쪽에서 배 부분을 바라본 모습.

 

더블샷도 준비했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10312 재즈 클럽: 중앙. 2023년 모듈러입니다. 모듈러에 비하면 작게 보입니다.
31152 우주 비행사: 좌측. 2024년 크리에이터 제품입니다. 이렇게 비교하면 31152 우주 비행사가 제법 큰 느낌이 있죠.
42166 네옴 맥라렌 익스트림 E: 우측 하단. 2024년 테크닉 제품입니다. 부피감은 확실히 10331의 승리!

비교샷을 준비하다가,

문득 아이디어즈에서도 새 모델이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비교샷 하나 더 만들어봤습니다.

바로 이것!

 

21301 : 2015년에 아이디어즈에서 나왔던 새 3종 세트입니다.

스케일이 좀 많이 다른듯하면서도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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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드 레고를 작업해봤습니다.

 

1988년에 출시했던 6395 '자동차 경주대회'입니다.

 

영문 제품명은, 'Victory Lap Raceway'입니다.

의역하자면, '승리의 경주로' 쯤 되겠네요.


6395는 미니피겨 13개 포함하여 총 559피스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출시 당시 미국에서는 58.24USD, 국내에서는 1990년에 51,000원에 판매했다는 정보가 있더군요.

1990년에  5만원이면, 지금 기준으로는 대략 15만원정도의 느낌입니다.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4대의 경주차가 있고, 경주차를 운반하는 트레일러 차량도 있습니다.

이 때 당시만 해도 레고와 다국적 석유회사인 Shell과 협업하던 시절이었죠.

검색해보니, 대략 1966년부터 1991년까지 협업 관계를 유지해 오다가,

Shell의 북극 시추 사업에 반대하는 의미로 레고 자체 브랜드인 Octane 이후 협업관계를 끝낸것 같습니다.

 

물론, 이후 레고 제품에 Shell 로고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보통은 실존하는 레이싱카에 붙어있는 데칼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포함된 것들이었죠.

 

차량을 조립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밑판 작업에 들어갑니다.

2개의 커다란 밑판을 연결해서 길다란 경주로를 만듭니다.

역시나 곳곳에 Shell로고가 보이는군요.

 

신호등과 각종 정비 도구들을 만들어서 배치했습니다.

관제실과 간단하게나마 관중석도 만듭니다.

 

기타 소품들과 미니피겨들을 배치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각도샷 몇개.

차량 운반 트럭입니다.

차량 운반 뿐만 아니라, 간단한 정비 도구도 포함된 차량입니다.

뒷바퀴가 살짝 들려있는 것이 특징.

 

소위 '피트인'이라 부르는 정비소입니다.

기름통 같은게 Shell 색상 배치에 맞춰져 있습니다.

 

달려가는 방향으로 본 모습입니다.

피트인 번호라든지, 관제실 같은게 잘 보입니다.

 

조감도 각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차량도 4대이고, 소품도 많고, 미니피겨도 다양해서 연출샷 만들기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른 밑판 제품들과 함께!


588 경찰본부: 좌측 상단. 1979년에 나왔던 제품입니다. 지금의 미니피겨 디자인이 등장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의 제품이죠.
6552 캠프산장: 좌측 하단. 1993년 제품입니다. 정말 멋진 밑판이 있는 모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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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테크닉 리뷰!

 

이번에는 스페이스+테크닉 제품 중 가장 거대한 제품인,

42181 'VTOL 헤비 카고 스페이스쉽 LT81'을 소개하려합니다

 

총 1,365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09.99USD, 국내에서는 14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요즘 레고 제품들이 다 비싸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은 느낌입니다.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은 뭔가 거대한 구조물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아직은 뭐가 뭔지 잘 모를듯한 형태.

 

테크닉 브릭들을 이리저리 조합해서 만든 뒤쪽 분사구를 붙이니 훨씬 그럴듯해 보입니다.

오른편 아래쪽은 착륙 다리입니다.

 

스페이스 테마 특유의 짙은 주황색 패널들을 사용해서 수직이착륙 엔진을 잡고 있는 날개를 붙였습니다.

꽤나 부피감이 있어보입니다.

 

V자형 꼬리 날개와 기타 덮개들을 더 붙였습니다.

 

조종석과 컨테이너, 작은 차량까지 조립하고 나면 완성!

 

착륙용 다리를 내린 모습입니다.

작은 차량은 잘 접어서 컨테이너에 들어갈것 같더군요.

참고로 크기가 조렇게 작은데도 조향 장치가 있습니다.

 

양쪽 날개에 달린 엔진 표현이 꽤나 그럴듯 합니다.

덮개는 쉽게 탈착이 가능.

 

차량과 컨테이너를 다시 렌더링해봤습니다.

 

조종석 근접샷.

렌더링샷으로는 알수 없는 부분이긴한데,

조종석은 아이보리색(Tan)을 축으로 좌우로 틸팅이 됩니다.

즉.. 조종석이 어느정도의 각도까지는 중력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는 뜻이죠. 의외의 디테일 입니다.

인터스텔라의 우주선 조종석을 떠올리시면 될것 같습니다.

 

옆에서 한컷 더.

유튜브 리뷰같은걸 보시면 바로 알수 있는 부분인데,

기체 중앙에 보면 중심을 가로지르는 기둥이 있고, 양옆으로 공간이 크게 있는데요.

바로 손이 들어가는 공간입니다.

그러니까, 중앙의 기둥을 가방 잡듯이 잡으면,

자연스레 엄지손가락이 빨간+파란색 부분에 닿는데,

엄지손가락으로 이 기어들로 42181의 기본적인 기믹 3종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은 기체 아래에 있는 집게(?)를 조작하여 컨테이너를 하역할수 있습니다.

파란색 기어는 날개 끝 엔진 방향 전환,

파란색 기어 앞에 보이는 까만색 기어는 착륙용 다리를 접었다 폈다 할때 사용합니다.

 

뒤쪽에 있는 분사구 표현.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중앙에 보면, 2개의 고리가 있습니다.

이 고리에 컨테이너를 걸수 있습니다.

 

더블샷.

왠지 날개 끝 분사구 방향이 바뀐듯 하지만, 넘어가시죠. 허허..

 

다른 테크닉 비행기들과 함께!

42066 에어레이스 제트: 좌측 하단. 2017년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론 헬기모델 제외하고 가장 멋진 비행기라 생각합니다. (42025 카고 플레인 미안..)
42113 V-22 오스프리: 우측. 2021년에 출시하려다 취소된 비운의 제품. 42113의 의지가 왠지 42181에게 이어진듯합니다.

 

2024년도 우주테마 제품 3인방 모둠.

 

42178 스페이스 로더 LT78: 우측 하단. 크지는 않지만 운전석 캐노피를 보면 42181과 비슷한 느낌 있습니다.
42180 화성 탐사대원의 탐사용 로버: 좌측 하단. 섿이 비교해보면, 오히려 42180에서 왠지모를 위화감? 같은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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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테크닉 제품 Studio 리뷰!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테크닉+스페이스 테마 모델인,

42180 '화성 탐사대원의 탐사용 로버'입니다.

총 1,599피스의 대형 차량 모델입니다.

미국에서는 149.99USD, 국내에서는 199,9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살짝 비싼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 구성을 보면 꽤나 흥미로워서, 20%정도만 할인해도 소장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 같습니다.

 

Studio에 없는 브릭이 하나 있었습니다.

4412, 5x5 반구 브릭, 4개.

42179 '공전하는 지구와 달'에서 지구에 사용했던 브릭의 프린팅 없는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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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대한 플랫폼 아래에 뭔가 바퀴축 같은게 달려있는 기묘한 형태입니다.

2쌍의 바퀴축은 서로 맞물려 있어서 좌우로 틸팅하는 서스펜션이 구현되어있습니다.

렌더링샷 중앙 부분에 보이는 기어들은 좌측 하단방향으로 연결된 리프트를 오르내리는데 사용하는 것들이고요.

 

조향장치가 들어간 앞바퀴를 연결하니, 조금 더 차량처럼 보이는군요.

 

운전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실감 있게 정말 잘 디자인했다 생각합니다.

캐노피에 해당하는 전면+지붕 부분을 앞으로 열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어서 운전석 뒤에 들어갈 생활/연구시설 부분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소품들은 시스템 브릭을 적극 활용.

 

생활/연구동을 만들었습니다.

옆구리와 지붕에 각종 장식들을 달았습니다.

이제는 주로 소품들을 만드는 과정이라 조금 심심하다면 심심합니다.

 

각종 소품들과 크레인을 만들고, 바퀴까지 붙이면 완성!

 

각종 소품들과 작동하는 부분들을 간단히 표현해봤습니다.

발전기나 연료통, 컨테이너들도 있고, 미니 로버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차량도 짧은 길이 버전입니다.

차량 허리쪽에 보이는 노란 브릭을 빼면, 차량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뒤에서 바라본 모습.

소품들이 꽤 많습니다.

 

더블샷.

긴 버전과 짧은 버전을 같이 비교해봤습니다.

 

다른 각도샷 몇개 더.

소품들을 한번 더 렌더링해봤습니다.

미니 로버 조립법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저 작은 크기에 움직일수 있는 팔과 각도 조절이 가능한 레이더,

그리고 서스팬션까지 두루 갖췄습니다.

 

차량 뒤쪽 리프트와 크레인.

크레인은 접이식이라서, 펼치고 나면 보기보다 활동 반경이 넓습니다.

 

연구/생활동.

시스템 브릭으로 꾸며놔서, 약간 크리에이터 느낌이 있습니다.

 

멋진 운전석 한번 더.

 

다른 특수차량들과 비교해봤습니다.


42029 커스텀 픽업트럭: 좌측 하단. 2014년에 나온 멋진 제품입니다. 파워펑션을 추가하면 각종 기믹을 모터로 돌릴수 있었죠.
42038 북극 탐사 트럭: 우측 하단. 2015년 테크닉 제품입니다. 42180 나왔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제품입니다.
42070 6X6견인트럭 B모델: 좌측 상단. 2017년 풀구동 RC제품의 B모델입니다. 이건 42038 다음으로 생각난 제품.

 

정말 오랜만에 스페이스 테마의 테크닉 제품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올해만 나오지 않고, 이따금씩 스페이스 테마 제품이 테크닉에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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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테크닉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스페이스 테마의 테크닉 제품 중,

프로모션을 제외하고 가장 작은 제품입니다.

 

바로 42178 '서피스 스페이스 로더 LT78'.

총 435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34.99USD, 국내에서는 49,900원에 판매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부분은 뭔가 알수 없는 구조에 기어가 여기저기 꽂혀있는 형태처럼 보입니다.

 

살을 좀 더 붙이니, 뭔가 우주선 같은 모양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자세히 보면, 렌더링샷 기준으로 우측 상단에 조향 장치가 있고,

좌측 하단 방향에 운전석이 있습니다.

 

스페이스 테마의 색상인, 'Reddish Orange'로 된 패널을 위쪽으로 덮었습니다.

Studio에서는 3월초 업데이트 부터 적용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석 캐노피와 바퀴까지 붙이면 완성!

 

변신(?) 형태입니다.

뒤쪽에 있는 핸들을 돌려서 차량 아래쪽에 있는 소형 액추에이터를 당기면, 차량 허리가 접히는 구조입니다.

조립 초반에 봤던 4각 날개 기어와 연계되어서, 허리가 접혀도 운전석 부분은 계속 수평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차량 뒤쪽에 스포일러처럼 보이던 부분은 차량 왼편 바깥쪽으로 펼쳐지는 크레인입니다.

 

주요 기어들을 강조해봤습니다.

조향 장치 구성은 비교적 간단하게 되어있고,

허리를 접는 액추에이터 연결 부분은 살짝 복잡한 느낌입니다.

 

더블샷.

변신(?) 전에는 약간 4륜 오토바이처럼 보이는데,

변신한 모습은 정말 독특한 형태입니다.

 

다른 우주 테마 제품들과 함께!


42158 NASA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 좌측 상단. 2023년에 나왔던 제품이죠. 개인적으론 상당히 멋진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60432 커맨드 로버와 크레인 로더: 우측 중앙. 2024년 시티 제품입니다. 약간은 공상 과학 느낌의 제품입니다. 독특한 형태의 8각 프레임 브릭을 공유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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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셋 구경중 발견한 소소한 제품을 Studio로 작업해봤습니다.

 

바로 1998년도 출시 제품인, 4541 '서비스카'.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총 122피스로 구성된 소소한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2.99USD, 국내에서는 22,000원에 판매된 제품입니다.

제품 구성치고는 좀 비싼 느낌이죠.

지금 기준으로는 대충 4만원쯤 되는 가격입니다.

 

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힌지브릭을 활용한 간단한 신호등과 함께 미니피겨도 등장.

 

서비스카의 컨셉은 나름 독특한데요.

열차 선로와 일반도로를 모두 다닐 수 있는 정비차량이라,

일반 바퀴를 붙일수 있는 축이 붙은 브릭도 있고,

뒤쪽으로는 다른 기차 차량과 연결할 수 있는 자석 브릭도 같이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을 후다닥 조립하고 마무리합니다.

 

간단하 연출샷입니다.

차량 앞뒤에 붙은 기차 바퀴를 내리면, 선로 위에서 움직일수 있습니다.

차량 뒷부분에는 스카이 리프트가 있어서 높은 곳에 있는 설비도 수리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기차 제품과 함께!


7997 기차역: 좌측 상단. 2007년에 나왔던 기차역 제품인데, 4541와 잘 어울립니다.
60051 고속열차: 중앙. 2014년 출시 제품입니다. 조금 더 현대식 느낌이 있어서 조금 어울리지는 않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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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시티 제품을 작업해봤습니다.

 

60432 '커맨드 로버와 크레인 로더'입니다.

미니피겨 3+3개 포함하여 총 758피스의 중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84.99USD, 국내에서는 99,9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약간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시티 테마는 몇년전부터 우주테마를 꾸준히 내놓고 있는데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우주 탐사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볼까요?

녹색 외계인 2개와 로봇 하나, 그리고 지구 우주인이 2개 있습니다.

신비한 광물이 숨겨져 있는 지형 지물 하나를 만들고,

바로 우주 탐사 차량 조립에 들어갑니다.

중앙에 보이는 캡슐형 집은 우주탐사 차량 중앙에 들어가는 이동식 연구실입니다.

당연히 탈착 가능.

 

차량 크기가 꽤나 큼직합니다.

꽤 큰 구조인데도 서스펜션이나, 허리 부분이 돌아가는 회전 연결 구조가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앞쪽 범퍼에는 대형 테크닉에 들어가던 펜더,

뒤쪽에는 만번대 차량에 들어가던 펜더브릭이 들어갑니다.

 

차량의 나머지 부분들과 바퀴까지 붙이면 완성!

 

간단한 연출샷입니다.

다른 스티 우주탐사 제품들과 조합하면,

우주탐사 스토리 하나 뚝딱 나올 것 같습니다.

 

세부샷 몇개.

우주 행성에서 신비한 광물을 발견한 지구인.

옆에 녹색 외계인이 지켜보고 있는듯 합니다.

 

이동식 연구실.

양옆에 팔각형 형태의 우주탐사 특수 브릭이 들어갑니다.

 

운전석 부분은 쉽게 여닫을수 있고, 양옆으로 미니피겨를 태울 수 있습니다.

 

뒤쪽 적재부에는 크레인이 있어서 간단한 연출샷도 가능.

적재부 바로 앞쪽 옆구리에는 탈착이 가능한 배터리 같은게 있습니다.

 

다른 우주 탐사 차량들과 함께.


7471 화성 탐사 차량: 좌측 상단. 2003년에 나왔던 '디스커버리' 협업 제품입니다. 실제 화성에서 돌아다녔던 '오퍼튜니티'의 레고 버전이죠.
31107 우주 탐사 차량: 좌측 하단. 2020년 크리에이터 3in1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은근 60432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외계인도 녹색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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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작업해본 제품!

2022년에 출시했던 10305 '사자 기사의 성'입니다.
미니피겨가 무려 22개!

총 브릭수가 4,514개에 달하는 대단한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399.99USD, 국내에서는 51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은근 인기는 없어서 종종 할인 철퇴를 맞곤합니다만..

그래도 그 멋짐이 퇴색되는 것은 아니죠. 허허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뭔가 농가의 분위기가 나는 미니피겨와 소품들 부터 조립합니다.

로빈후드같은 복장을 한 미니피겨는 원래 류트를 들고 있어야하는데..

Studio에 아직 류트 브릭이 없어서 기타로 대체했습니다.

건물쪽으로는 성곽의 지하에 있는 주방입니다.

화덕도 보이고 벽에 걸린(?) 프레첼도 보입니다.

 

주방 위로는 피아노가 있는 방입니다.

멋진 벽난로까지 있는걸로 봐서는 아마도 무도회장쯤 되는듯.

 

그 옆쪽 건물이자.. 주방의 다른 쪽에는 물레방이로 돌아가는 맷돌이 있습니다.

실제로 기어가 연결되어있어서 물레방아를 돌리면 맷돌도 돌아갑니다.

그 위로는 길다란 연회용 식탁이 보입니다.

역시 무도회장겸 만찬회장인듯 하네요.

 

3층에 해당하는 부분은 아이들의 방입니다.

한쪽에는 성 쌓는 놀이를 하고 있고, 다른 쪽에는 작은 침대도 보입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벽난로도 있습니다.

 

짚으로 만든 지붕이 있는 건물은 완성.

다른쪽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단은 무기고 같은게 보이는군요.

어느새 미니피겨도 많이 늘었습니다.

 

바위 위에 지은 성이라는 느낌을 잘 살려놨습니다.

 

두번째로 만드는 건물은 감옥도 있고 무기고도 있고해서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아래에 보이는건 성문이자 해자를 건너는 다리입니다.

 

성문을 배치하고 계속 쌓아올립니다.

 

3층에도 간단한 무기고가 있습니다.

 

가장 위쪽 성곽과 경사로까지 만들어서 붙이면 완성!

 

뒷면입니다.

접이식 구조라서 어떻게 진열하든 멋질 것 같습니다.

 

물레방아쪽에서 한 컷.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이 좋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한 컷.

중간중간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갖고놀기도 좋습니다.

 

양쪽으로 활짝 열 수 있는 구조입니다.

성을 정면에서 봤을때 오른편 건물의 내부입니다.

감옥과 병영 위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옆쪽 건물은 주거 공간 위주.

세세한 소품들 묘사가 좋습니다.

 

성곽 외부입니다.

그냥 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옛날 성곽처럼, 성 위에 마을을 올려놓은 느낌도 있습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영화에 나오던 '미나스티리스' 같은 모습이랄까요?

 

다른 중세풍 건물들과 비교해봤습니다.

 

31120 중세 시대 성: 우측 하단. 2021년에 나왔던 크리에이터 3in1 제품입니다. 나왔을 당시엔 정말 멋지다 생각했는데 10305와 비교하니 조금 초라해 보입니다. 허허..

21325 중세 대장간: 좌측 하단. 2021년 아이디어즈로 나왔던 제품입니다. 스케일이 미묘하게 달라서 그렇지, 10305와 견줄만한 디테일입니다.

910001 숲속의 성: 좌측 상단. 2021년 브릭링크 디자이너 프로그램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이 제품도 디테일은 정말 좋은데, 역시나 공식 제품 앞에서는 조금 못해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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