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넥소나이츠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작업한 제품은 2018년 제품인,

72004 클레이의 전투 로봇입니다.

영문 제품명은, Tech Wizard Showdown인데, 번역하자면 '기술 마법사의 대결'쯤 되겠습니다.

아마도 Tech Wizard의 이름이 클레이인듯 합니다. (넥소 나이츠는 잘 몰라서.. 허허)

미니피겨 3개 포함하여 총 506피스의 중형 제품이며,

미니피겨는 클레이, 인펙토바이터, 사이버 바이터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사이버바이터는 해골부품들을 조합하여 만듭니다.


북미 판매가는 39.99USD이고 국내 판매정가는 59,900원인데,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넥소나이츠의 인기가 좋진 않아서 빠른 시일내에 할인할것만 같습니다.


이 제품은 참 독특한 제품이라 이번에 LDD로 작업해봤는데요.

기본적으로 넥소나이츠 계열의 탑승형 로봇 크기인데, (24cm정도 크기)

그 안에 또다른 소형 탑승 로봇이 들어가 있는 형태입니다.


자세한건 리뷰를 보시면 더 잘 이해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LDD 4.3.11 업데이트 이후, 의외로 없을 것같은 브릭들도 이제는 찾을 수 있어서,

조립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그래도 넥소나이츠 고유의 브릭들은 상당부분 없었습니다.



24108, 거대한 한손검. 손잡이와 칼날 사이에 스터드가 양쪽으로 있는게 특징입니다.


32802, 크리이에터 드론 익스플로러(31071)에도 들어있던 신규브릭입니다.

앞으로 종종 보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32803, 역시나 2018년부터 많이 등장하는 브릭이죠.



35035, 넥소나이츠 신규 방패로, 뾰족한 끝부분이 특징입니다.



35039, 스터드를 보면 굉장히 작은 브릭이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거미 형태이고, 브릭슈터에 끼워서 발사체를 꾸미는 역할을 합니다.



35042, 칼이나 헬멧 끝에 끼우는 소형 브릭입니다. 그야말로 장식용이죠.



35554, 뾰족한 첼제 느낌이 나는 신규 헬멧입니다.

레고사의 ABS수지 사출은 날이갈수록 세밀해지는듯합니다.




그럼 이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미니피겨 3개와 홀로그램판 2개를 조립합니다.

그리고 로봇 등쪽에 붙이는 홀로그램 거치대(?)를 조립합니다.


거미 로봇(?)을 만들고 그 위에 녹색 홀로그램판을 얹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로봇 등쪽에 붙이는 거치대에는 주황색 홀로그램판 부착.


총짜 브릭들을 사용하여, 미니피겨가 탑승할수 있는 소형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바이오니클 주먹 브릭을 사용해서 그런지, 로봇 크기에 비해 손이 정말 큰 느낌입니다.

다음은 대형 로봇 조립중.


대형 로봇 안쪽에 소형 로봇이 들어가야해서, 공간을 넉넉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소형로봇 등쪽에 있는 홀더 브릭을 대형 로봇 안쪽에 있는 홀더 브릭에 끼워서 고정합니다.


듬직한 두개의 다리와, 특수 브릭을 사용한 흉갑도 만들었습니다.


중세시대 투구를 닮은 덮개를 만들고 두개의 팔을 만들어 붙이는 중입니다.


양손에 칼과 방패를 부착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니피겨가 탑승한 소형 로봇이 대형 로봇에 탑승한 모습입니다.


2중 사출(?) 장면을 연출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로봇 안에 또 로봇이 있다니, 헐크버스터 같습니다.


다른 로봇 형태의 제품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왼쪽의 거대한 친구는 닌자고 무비, 카이의 파이어로봇(70615)이고,

오른편에 있는 비슷한 크기의 친구는 넥소나이츠, 왕의 로봇(70327)입니다.


닌자고 무비 로봇이 너무 큰거지.. 사실 넥소나이츠 로봇은 갖고놀기 딱 좋은 크기입니다.



72004-bricks.lxf

72004.lxf

72004-dp.lxf

72004-dp2.lxf

72004-size.lxf


지난 번에 70325 인페르녹스 프리즌 몬스터에 이어 이번에는 70327 왕의 로봇을 작업해봤습니다.

왕의 로봇은 미니피겨 3개가 포함된 375피스짜리 로봇형 제품이며, 브릭슈터 2개가 달린 소형 포대가 동봉되어있는 제품입니다.

현재 공홈 기준으로 대략 5만원정도 하는데, 3개의 미니피겨와 특수브릭등을 생각하면 뭐 그렇게 비싼 가격대는 아닌것 같습니다.

적어도 비슷한 가격대의 스타워즈 빌더블 피겨보다는 괜찮은 선택이랄수 있습니다. (물론 스타워즈 인물들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비교 불가이지만요..)

 

브릭구성을 보시면, 넥소나이츠의 색깔인 형광 주황색 투명브릭들이 있습니다. 바이오니클 투구까지 있는게 특징이죠.

 

시작은 미니피겨와 쌍발 석궁이 달린 포대입니다.

LDD에서는 이상하게도 왕의 수염을 달아주고 나서 왕관이 브릭충돌때문에 안씌워지더라고요.. 그래서 공중부양. (가발..?)

제일 오른쪽의 해골로봇은 의외로 빌런이 아니더라고요.

 

1인승 날틀을 만들어줬습니다. 이 날틀은 재미있게도 나중에 로봇 팔에 탈착이 가능합니다.

원래 계기판이 2X2 타일 브릭인데,

요상하게도 형광주황색 투명 브릭과 충돌이 일어나서 1X2 타일브릭으로 변경해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왕의 로봇을 만들어줍니다.

일단은 몸통부터 시작. 중간에 탑승부가 보이죠.

 

의외의 개그포인트입니다. 나름 태엽 동력 시스템인듯...

LDD에서 인스트럭션을 따라 조립하다보면, 이 근처 조립 구간에서 브릭충돌이 일어날겁니다.

그땐 당황하지 말고, 브릭을 하나씩 재조립하다보면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역순조립)

 

기본적인 몸체가 완성되었고, 오른쪽 팔 상박과 양 다리의 허벅지까지 붙여줬습니다.

바이오니클 투구는 일종의 덮개처럼 붙여줬습니다.

 

두 다리의 나머지 부분을 완성해줬습니다.

두꺼운게 참 듬직해보입니다.

옆쪽의 브릭들 때문에 약간의 제약은 있지만, 모든 관절부가 다 움직입니다.

아마도 실제로 움직여보면, 굉장히 다양한 자세가 가능할듯 합니다.

 

이제 팔도 조립합니다.

팔은 좌우 대칭이 아니고, 오른손은 4개의 손가락이 달린 일반적인 로봇팔이고,

왼손은 앞서 언급했던 해골병정이 타고 있는 날틀을 끼워주는 기묘한 팔입니다.

 

일단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머리부분만 빼면 굉장히 밸런스가 잘 맞는 그냥 '로봇'입니다.

거대하고 디테일 넘치는 한손검도 매력포인트!

 

뒷태+연출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왕이 착용하고 있는 방패는 탑승부 앞에 꽂아줄수 있고,

해골병정의 날틀은 왼손에 끼워줍니다.

다른 로봇들은 그냥 주먹을 발사하지만,

넥소나이츠의 로봇은 비행선을 발사합니다!!

 

얼마전 작업했던 인페르녹스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연출샷입니다.(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보실 수 있습니다)

크기도 잘 맞고, 거의 세트처럼 구입해서 갖고노시면 시너지 UP!

'왕비를 구하러 가는 왕'이라는 설정도 가능하고..

또는, '왕가의 부부싸움은 로봇을 타고 한다.'라는 설정도 가능하겠죠...?

 

70327-bricks.lxf
0.03MB
70327.lxf
0.04MB
70327-dp.lxf
0.06MB
70327-dp2.lxf
0.07MB

2016년을 강타...할 계획이었던 넥소나이츠는,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습니다만, SF+기사단이라는 컨셉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좀 호불호가 갈리는듯 합니다.

 

원래 LDD에 없는 특수브릭이 많아서, (4.3.9 이후 제법 많아지긴 했지만서도)

LDD로는 왠만하면 작업할 계획은 없었는데,

최근 이런식의 로봇계열 제품에 흥미가 다시 생겨서 작업을 좀 해봤습니다.

 

70325 인페르녹스 프리즌 몬스터..(영문명은 Infernox captures the Queen)는, 긴~ 이름과는 달리 248피스짜리 소형 제품입니다.

한국 발매가가 3만원이니 나름 가격대비로 보자면 괜찮다고 해야할까요?

미니피겨도 2개나 들어있습니다.

 

주황색 투명 브릭이 제법 많고, 돌기가 있는 큼직한 브릭도 들어있습니다.

 

처음엔 공중부양 오토바이와 미니피겨로 시작합니다.

단추브릭과 마이크브릭을 동시에 쏠수 있는 슈터가 들어갑니다.

 

이 오토바이 작업하면서 LDD에 조립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좀 애먹었습니다..

 

이제 인페르녹스의 몸체를 만드는 중입니다.

 

인페르녹스의 중앙 부분에는 여왕을 감금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입인지 가슴인지를 마저 달아주고,

두개의 튼튼한 다리도 달아줬습니다.

 

어깨와 손톱이 무시무시합니다.

 

완성했습니다.

은근 멋있고 벨런스도 잘 맞는것 같습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좀 겹쳐저서 잘 안보이는데,

오른손에는 원반 슈터가 달려있는 망치도 들고 있습니다.

 

요런식으로 세팅해서 갖고 노시면 되겠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로봇들과 비교샷도 찍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뭐.. 비슷비슷하네요..

 

참고로 왼쪽부터,

70807 레고무비 메탈비어드의 대결

70325 인페르녹스 프리즌 몬스터

31034 크리에이터 Future Flyers

70813 레고무비 초강력 구조대

이렇습니다.

 

70325-bricks.lxf
0.03MB
70325.lxf
0.03MB
70325-dp.lxf
0.03MB
70325-size.lxf
0.09MB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