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비행기(8434)입니다.

철지난 테크닉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04년에 출시했던,

8434 비행기입니다. 영문 제품명도 'Aircraft'로 단순합니다.

1번 모델은 수직 이착륙기(VTOL)이며,

2번 모델은 헬리콥터입니다.

총 445피스의 중형 제품이며,

북미에서는 34.99USD에 판매했으면, 국내 판매정가는 52,500원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5년에 공개되었던것 같습니다)

2004년도 제품이었지만, 거의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나름 핵심 부품 2가지는 없어서, 일부는 다른 브릭으로 대체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에는 짙은 회색 펄이 들어간 테크닉 리프트암 브릭과 패널브릭들이 있어서 꽤 독특한 분위기를 냅니다.

32181, 공기압축식 서스펜션.

제가 보유하고 있는 7471 화성탐사차량에도 들어있는 서스펜션인데요.

주사기 처럼 피스톤 끝 부분에 고무 패킹이 되어있어서,

공기가 압축되는 힘으로 충격을 완화하는 스프링 부품입니다.

이 스프링의 특징은, 접힐때나 펼쳐질 때 모두 느린 속도로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그런 특징때문인지, 차량 바퀴의 서스펜션 보다는,

접혀있다가 펼쳐지는 구조에 주로 사용됩니다. 해당 제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최근엔 이 브릭이 안보이는데요, 아마도 이 서스펜션을 사용하게 되면 브릭에 무리가 가서 브릭 파손 위험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44033, 바이오니클 칼날.

이 제품에서는 프로펠러 날개로 활용합니다. 브릭 배열 및 제품 완성에서는 다른 브릭으로 대체했습니다.

2번 모델에는 사용하지 않는것도 특징.

1번 모델의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의 기본 뼈대를 잡는 과정입니다.

중앙 부분에는 빨간색 브릭들과 공압식 스프링 브릭을 넣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착륙 바퀴를 접고 펴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중앙 부분의 뼈대를 더 조립하는 중입니다.

위쪽에는 로터의 각도를 조절하는 기어핸들과, 공압식 스프링을 펼쳐주기 위한 버튼이 보입니다.

조종석은 플렉스 브릭과 패널 브릭으로 간단히 표현.

날개를 조립하면서, 중앙에 기어를 추가하여 양끝 부분까지 동력을 전달합니다.

양쪽의 로터를 부착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 부분들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믹은 사실 두가지 밖에 없는데요.

노란색은 로터 각도 조절이고, 녹색은 착륙 바퀴입니다. (잘 안보이지만 하늘색은 공압식 스프링 버튼입니다)

아쉽게도 프로펠러는 수동으로 조작해야합니다..

8434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왼쪽편에는 로터를 앞쪽으로 돌린 모습을 연출해봤습니다.

은색의 포인트가 있긴하지만, 까만색 비행기라니.. 참 독특한 컨셉입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헬리콥터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2번 모델에는 총 226피스(51%)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까만색 브릭들만 뭉쳐 있어서 그런지, 왠지 더 복잡해 보입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뒤쪽에는 메인 로터를 돌리기 위한 수직 기어 조합이 들어있습니다.

착륙용 다리와, 꼬리, 그리고 운전석 부분까지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옆구리 덮개와 메인로터 프로펠러까지 부착하면 완성!

단 하나 있는 기믹의 기어 구조입니다.

기체 뒤쪽에 있는 기어를 손으로 돌리면, 메인로터가 돌아가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뒤쪽 수직 프로펠러까지 연동이 되지 않는건 좀 아쉽더군요.

8434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믹은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멋집니다.

8434 1,2번 모델의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모델은 실물로 보면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그리 예쁘진 않은것 같고요..

2번 모델인 헬리콥터는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다른 테크닉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왼편에 있는 빨간 헬리콥터는, 8068 구조 헬리콥터이고,

오른편의 파랗고 까만 비행기는, 42066 에어 레이스 제트입니다.

그리고, 2004년도 제품답게,

인스트럭션은 없지만, 인스트럭션 뒷편에 8434의 브릭들로 만들수 있는 또다른 모델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테크닉인 만큼, 따라서 만들어보기엔 쉽지 않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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