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2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축이자, 1977년에 스타워즈가 처음 선보였을 때 언급되었던 것이 클론전쟁입니다.
조지루카스가 한창 CG맛을 만끽하고 있을때 나온 장면이라서 거의 100%에 가깝도록 CG로 만들어진데다,
조지루카스의 연출 덕택에 굉장히 중요한 장면인데도 불구하고, 박진감이 좀 없다는게 흠이랄까요?
하지만, 굉장한 혼란스러움 속에 아군과 적군이 마구 섞인 벌판위의 전투는 그래도 클론전쟁의 정신없음은 어느정도 전달된듯 합니다.
이 클론 전쟁의 장면에는 익숙한 드로이드들도 나오지만,
굉장히 많은 종류의 전투우주선과 드로이드들이 나옵니다.
클론군 뿐만 아니라, 그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는 분리주의 연합쪽의 크고작은 드로이드들이 엄청 등장합니다.
얼마전 LDD로 작업했던 호밍 스파이더 드로이드(75142)도 있고요..
이번에 작업해본 것은 2015년도에 출시한 75085 헤일파이어 드로이드(Hailfire Droid)입니다.
163피스짜리 소형 제품이고 미니피겨가 3개 들어있습니다.
2016년 8월 기준으로, 아직 샵앳홈에 판매중입니다.
다만, 가격이 4만원대라 공홈포인트가 아니라면, 마트 반값 할인 찬스를 노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뭐.. 어차피 비인기 제품일테니까요..
비인기인데다 브릭 구성이 좀 묘해서 그런지 Alternative 모델도 없는듯합니다.
미니피겨가 3개라곤 했지만,
클론 트루퍼 1개와 수퍼 배틀 드로이드 2개가 있습니다.
시작은 몸체부터 만듭니다.
전반적으로 '게'의 느낌이 좀 납니다. 아니면 가재라든지..
유선형몸통을 만드는 중입니다.
힌지브릭의 힌지 부분이 교차로 들어가는게 좀 특이합니다.
빨간게 눈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드로이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옆쪽의 커다란 휠을 잡아줄만한 연결부위를 만드는 중입니다.
역시나 무언가 회전하는 것에는 테크닉이 빠질수 없죠.
휠을 달아줬습니다.
원래는 투명색 파라볼릭 패널 끝 테두리 부분이 휠처럼 프린팅된 브릭을 사용하는데,
LDD에서는 방법이 없어서, 그냥 갈색 투명 브릭을 사용해줬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살짝 각도를 주는게 핵심이죠.
등쪽에 무려 4개의 스프링슈터를 달고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소형 제품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구성이죠.
164피스짜리가 4만원으로 책정된 이유는, 아마 프린팅이 있는 레어브릭 + 4개의 스프링 슈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기간 작업했던 스타워즈 기체들로 간단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사용한 기체들은,
75084 우키건십
75142 호밍 스파이드 드로이드
75151 클론 터보탱크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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