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테크닉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기어랑 테크닉 핀들이.. 실물에선 그렇게 재미있을수가 없는데,

LDD에서는 거의 지옥수준입니다..


근데 거기다 풀구동이 되는 8043을 작업했습니다...

중간에 몇번이나 그만둘까 싶었는데..

꾸역꾸역 억지로 작업을 마쳤습니다.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부분은 그냥 대충 넘긴부분도 있긴합니다..


일단 8043의 브릭 구성을 보시죠.

노란색과 회색이 많습니다.

중간에 M모터가 4개나 들어있습니다...

액추에이터는 4개로, 생각보다 적은 숫자였습니다.


일단 조립 초반은, 늘 그렇듯 구동부 부터 만들어줍니다.

뭐.. 기본적으로 구동부용 기어들과 상단부 회전을 위한 기본적인 기어들이 들어갑니다.

최근에 나온 42042이랑 비슷해보이기도 하고요.


꽤나 애먹었던 무한궤도트랙을 끝마치고,

본격적으로 기어들을 얹어줍니다. 벌써부터 기어가 많아서 걱정이 앞서더군요..


4개의 M모터와 2개의 적외선 리시버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뒤쪽의 웨이트(Weight)부분을 붙여주기 위해서 약간의 꼼수가 필요했습니다. (1/3 스터드 만큼 뒤로 밀려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트랜스미션에 적용될 각종 기어들이 부착되기 시작합니다.


트랜스미션이 들어가고 있는 기어부입니다.

복잡하고 또 복잡합니다.. 덩달아 기어들의 각도 조절에 점점 머리가 아파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완성한 모터 뭉치들을 얹어주고,

다시 기어들을 하나씩 붙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저 앞에 보이는 20티스짜리 베이지색 기어 2개(아래쪽에 보이느)는 충돌때문에 나중에 빼줘야했습니다..


기본적인 구동기어들과 액추에이터를 달아주고,

이제는 굴삭기의 붐대 부분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고난시작)


LDD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액추에이터의 길이조절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결국 그냥 최대길이로 조립을 해줬습니다..

힌지 얼라인툴이 난무하는 가운데, 겨우겨우 조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찌어찌 붐대 부분을 올려줬습니다. 오른쪽 옆에 아까 언급한 기어 두개가 보이는군요..

그리고, 결국 액추에이터 2개와 붐대 부분은 제대로 연결을 못했습니다..

액추에이터길이를 맞추자면 또 맞출수 있겠는데.. 그러면 붐대 부분이 엄청 올라가버려서 예쁘지가 않을것 같기도하고..

또 그 과정이 매우매우매우 고통스러울것같아서요..

자세히 보시면, 삽 부분도 한칸 뒤로 물려서 조립해줬습니다. 이게 다 액추에이터 길이조절이 안되어서 발생한 불상사..


이제 운전석 부분과 외장을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은근 신경쓰이는 부분이 바로 저 플렉스 빔 조립이죠.. 결국 나중에 브릭충돌 발생!!


겨우겨우 완성했습니다.

붐대와 액추에이터 연결은 결국 실패..

또 중간중간 브릭 바꿔주기와 덜 연결한 부분들이 산재해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외형만이라도 비슷하게 맞춰봤습니다만..

이리저리 꼼수를 부렸음에도, 꽤나 삽질을 많이 했네요.. 허허..

당분간은 대형 테크닉은 좀 쉬어야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은 2016년 하반기에 출시한지 얼마안된 따끈한 제품을 작업해봤습니다.

출시전부터 나름 핫했던 제품이었죠.

 

브릭수는 790개정도로 크리에이터 제품치고는 좀 큰편입니다.

 

일단 브릭 구성을 한번 보시죠.

색상구성이나 브릭 구성 등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미니피겨는 단촐하게 2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일단 1번 모델인,

모터보트 트레일러가 포함된 캠핑카+곰+나무 그루.. 를 보시죠.

 

캠핑카의 베이스입니다. 은근 크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캥핑카 뒷부분은 양옆으로 문처럼 열리는데, 그 한쪽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접이식 탁자와 노란 의자가 보이는군요.

 

뒤쪽 열리는 부분(?)을 대략 올려주고, 이제 중간 부분에 살을 붙여줍니다.

 

내부의 소품들이 은근 좋습니다.

캠핑카 뒷쪽부분은 주방인거죠.

샌드위치는 2개!

 

운전석이랑 옆구리 살을 붙여줬습니다.

 

옆구리에 툭 튀어나온 부분은 취침칸으로, 서랍처럼 넣고 빼줄수가 있습니다.

 

이제 전체적인 외형은 다 잡혔습니다.

 

캠핑카 완성!

아쉽게도 어닝(차양)에 들어가는 차양막은 LDD에 없어서 표현을 못해줬습니다.

차량 지붕에 있는것들은, 캠핑용 소품입니다.

 

차량 뒤에 있는 소형 모터 보트와 트레일러를 달아줬습니다.

 

곰이랑 나무 두그루까지 완성.

나름대로 설정샷을 만들어봤습니다.

이제 제품 하나로 가능합니다! 풍성하니 좋네요.

 

 

이제 두번째 모델, 지프형차량과 별장입니다.

처음은 노란색 지프형 차량을 만들어줍니다.

나중에 색깔 놀이해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차량과 화덕(?)을 만들어주고, 별장 기본틀을 만들어줍니다.

중간에 힌지툴이 들어가서, 반으로 열고 닫을수 있는 구조가됩니다.

 

주방과 화장실이 같이 있다니!!!

 

이제 1층이 거의 완성되어갑니다.

 

1층과 2층은 파란색 띠(?)로 구분됩니다.

2층은 한쪽은 베란다처럼 되어있는게 특징입니다.

1층 앞쪽 창문이 역경사인게 참 매력적이죠.

 

이제 한쪽은 경사 지붕을 얹어줍니다. 더블베드도 있네요.

 

완성!

역시나 차양막이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나름대로 설정샷입니다. 생각보다 색감이 좋습니다.

 

 

이제 세번째 모델인 요트입니다.

브릭수가 많이서 그런지, 보트도 크게크게 시작합니다.

 

한층한층 쌓아가는게 묘미.

 

요트답게, 아쪽에 주방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침대도 있고요.

 

옆쪽 벽면을 세워주니 이제 그럴듯해집니다.

 

역시나 뚜껑부분은 쉽게 탈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운전대가 있는 부분이죠.

침대가 바로 선탠하게 정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정말 이런 요트가 있으면 참 좋을듯..

 

완성!

역시나 요트에도 차양막이 없어서 조금 섭섭하네요..

 

 

1,2,3번 모델 전부 배치해봤습니다.

클릭하면 좀더 크게보실수 있습니다.

북적북적하고 참 좋네요.

 

2016년 크리에이터 제품들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이 참 잘 나오고 있습니다.

여유되시면, 하나쯤 구입하셔서 만들어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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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LDD로 테크닉을 작업해봤습니다.

테크닉은 LDD로 작업하기엔 조금 까다로운 부분도 있지만,

완성하고 나면 또 나름대로 성취감도 있고 해서 할만합니다.

 

이번에 작업한 것은 2011년에 출시한 119피스짜리 소박스 제품인 8065 미니 컨테이너 트럭입니다.

 

일단 브릭 구성을 보시면,

빨간 브릭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컨테이너'가 보이고요. 보통은 시티계열에서 보이는 브릭인데 여기서 사용했습니다.

의외로 미니피겨 스케일일지도요..

 

일단 1번 모델을 작업해봅시다.

차량형 테크닉이라 구동부부터 만들어줍니다.

컨테이너를 들어올리는 기믹을 위한 기어도 보이고요.

 

아랫부분을 완성했습니다.

간단한 구조이지만, 충분히 차량의 형태가 드러납니다.

 

기본 프레임을 만들어주고, 운전석 부분을 만드는중입니다.

 

금방 완성!

컨테이너 부분은 어디 고정되지는 않았고, 슬쩍 걸쳐져 있는 상태입니다.

운전석 위에 있는 다이얼을 돌려서 조작하는거죠.

 

다음은 2번모델.

역시나 무언가를 위한 기어가 들어갑니다.

조립 중반인데, 아직 어떤 것인지 모를정도로 형태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역시 바퀴를 달아주니 형태가 잡히는군요.

2번 모델은 토우트럭이었습니다.

 

토우트럭 완성!

차량 앞쪽의 보닛 부분 각도가 예술입니다.

컨테이너 브릭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 이제 파생모델들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첫번째는 버기카.

인스트럭션 주소는,

http://rebrickable.com/mocs/FredBouchard/8065-buggy

여기입니다.

조금은 독특한 조립법이 있는 멋진 작품입니다.

뒷바퀴쪽에 가짜 피스톤 기믹이 들어가있는게 참 절묘합니다. 이건 실제로 만들어보셔야 그 기믹의 멋짐을 알수 있을듯 합니다.

 

 

두번째는 덤프트럭.

http://rebrickable.com/mocs/Teuk/mini-dump-truck

여기에 가시면 PDF로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인스트럭션을 볼 수 있습니다.

네모네모한게 멋지지만,

더 놀라운건 스티어링 기믹과 덤핑 기믹을 둘 다 넣어놨다는것입니다.

다만.. 8티스짜리 작은 기어가 하나 더 필요한데.. 이게 스페어파트로 들어있는지 확인이 안되어서 8065브릭으로만 만들수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할듯합니다.

소박스 모델의 C모델 중에서는 굉장히 놀라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는 곤충...?

http://rebrickable.com/mocs/dagupa/little-bug-or-puppy-alternate-model-for-set-8065

정체불명의 생물체입니다...

제작자도 곤충인지 개인지.. 헷갈리는듯 하기도 하고요.. 허허..

머리 뒤쪽에 있는 기어를 돌리면, 다리처럼 생긴 부분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은,

8065 1,2번 모델의 더블샷으로!

작지만 아름답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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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파란색 엑스윙이 출시예정이라길래,

스타워즈 에피소드7 중반쯤 나오는 타코다나(Takodana)전투에 등장하는 저항군 엑스윙들중 하나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공개된 제품을 찬찬히 뜯어보니,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자쿠행성 장면에 나와서 한번 날아오르지도 못하고 파괴된 엑스윙이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소소하게 디오라마 소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BB-8도 있습니다.. (여전히 BB-8 미니피겨 입수를 위해서는 막대한 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


일단 브릭 구성을 한번 보겠습니다.

740피스정도 되고, 3개의 미니피겨와 BB-8이 있습니다. 엑스윙답게 신형 스프링 슈터가 4개 있고, 단추 브릭 슈터도 2개 들어있습니다.

이 구성은 포의 엑스윙(75102)이랑 같죠.

파란색 엑스윙이지만, 파란색 브릭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샌드 블루 브릭이 들어가서 색깔이 좀 더 멋스러워집니다.


자쿠행성 마을의 디오라마 소품과 엑스윙 밑판입니다.

화염방사기 트루퍼가 있는것도 특징.

디오라마 소품에는 나름 기믹이 들어가 있어서, 레버를 내리면 안테나(?)처럼 생긴 녀석이 무너지고, 그 위로 불꽃이 올라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것은 날개를 접고 펴주는 기믹을 위한 축입니다.

저번에 작업했던 포의 엑스윙(75102)와 매우매우 유사합니다.

소소하게 다른 브릭을 사용한 부분도 있긴합니다만..


앞쪽 코 부분을 조립했습니다. (나중에 LDD보시면 앞쪽에 브릭 충돌때문에 약간의 꼼수를 부려놨습니다)

항상 힌지 브릭 각도 조절에 애먹는 부분이죠..

오른쪽 하단에는 브릭뱅크(10253)부터 보이던 신규 브릭(22885)도 들어갑니다.


뒤쪽 부분을 덮어줬습니다. 기어가 들어가는 기믹 부분은 굉장히 단촐한편이죠.


이제 몸체 부분을 대충 마무리 했습니다.

디오라마 소품 부분을 작동 연출해봤습니다. 저렇게 됩니다.


이제 엑스윙의 X자 날개를 하나씩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앞쪽에 랜딩 기어가 있는데,

랜딩 기어를 저렇게 세우면, 살짝 앞쪽이 들린 상태가 되는데요..

LDD에서는 따로 각도 조절을 안해주면 미묘하게 뒤쪽이 들린 상태가 되어서 보기 싫기때문에,

살짝 각도 조절을 해줬습니다. (0.57도 정도..?)


차근차근 날개를 만들어줍니다.

반복과정이라 조금 지루할수는 있습니다.


계속 만는중...

신형 엑스윙이 저 반원 모양 흡기구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저는 중립.


거의 다 완성되어갑니다..


완성!

은근 브릭이 많이 남습니다.

LDD에선 고무줄을 어찌 끼울수 없어서 그냥 있다는것만.. 보여드리는걸로.



살짝 액션을 넣어봤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자쿠행성의 엑스윙은 출격도 못해봤기 때문에,

LDD에서나마 출격시켜봤습니다. 날개도 펼쳐봤고요.


자쿠 행성 디오라마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BB-8에게 무언가를 건내는 포 다메론과

커맨드 셔틀(75104)을 타고 착륙한 카일로렌, 그리고 퍼스트오더 수송기(75103)를 타고 온 트루퍼들을 등장시켰습니다.



하나더!

저번에 예고(?)했던 타코다나 전투장면을 완성해봤습니다. (역시나 클릭하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조금 복작복작하게 꾸며봤습니다.


사용된 제품들은,

75101 퍼스트오더 TIE파이터

75102 포의 엑스윙

75103 퍼스트오더 수송기

75104 카일로렌의 커맨드셔틀

75105 밀레니엄팔콘

75139 타코다나 전투

75140 저항군 수송기

75149 저항군의 엑스윙


이렇습니다.

영화상으로도 짧고 굵은 전투였던만큼 다양한 기체들이 나왔었네요..

그걸 또 다 제품화해서 출시한 레고도 참.. 허허..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40xxx번대 프로모션 제품을 또한번 작업해봤습니다.

공개된지 얼마 한된 따끈한 제품으로,

아마도 2016년 공개될 오랜만의 '랜드마크'제품인 10253 빅벤과 같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제품입니다.

 

브릭수는 177개로 은근히 많은편입니다.

 

일단 브릭 구성을 보면..

역시나 붉은색이 많습니다.

참고로 바퀴 휠은 원래 Flat Silver인데,

블루렌더에서는 너무 밝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색깔은 좀 어둡게 바꿔봤습니다.

 

 

조립을 완료한 렌더링샷입니다.

작은 제품이지만, 타일 브릭과 곡선 브릭을 잘 사용해서 스터드가 거의 드러나지 않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매력적인 빨간색은 덤!

 

2층 버스 답게, 층을 나눠봤습니다.

 

아마도 10253 빅벤이랑 스케일이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군요.

특수한 브릭은 거의 없으니, 프로모션을 못 받은 분들이라도,

브릭링크나 집에 있는 벌크들로 대충 만들어볼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미니피겨와 크기비교도 해봤습니다.

미니피겨는 안맞을것 같고, 마이크로피겨는 대충 맞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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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프로모션 제품중에 보면,

Monthly Mini Model Build라는 하위 테마가 있습니다. (참조링크)

(적어도 국내는 아니고..)매달 레고샵을 방문하면 제공하는 봉다리 제품이죠.

그중에 의외로 재미있는것들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그것들중에 3개정도를 추려서 작업해봤습니다. (소개하는 순서는 내맘대로)


1번! 미니 소피스카멜(40049)

브릭구성입니다. 멋진 샌드그린 타일 브릭들이 있죠.


작은 크기라 빠르게 조립할수 있습니다. 바퀴까지 있어서 더 좋습니다.

특유의 파랑-하양-빨강의 마크도 잘 살려놨고요.


뒷모습도 나름 잘 살려놨습니다.


제이미의 소피스카멜(10226)과 크기비교를 해봤습니다. 델리코너(31050)도 찬조출연!




2번! 땅속의 벌레(40038, Worm and Earth)

뱀을 갖다놓고 지렁이라고.. 허허..


완성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땅속의 뱀이라 해도 될정도랄까요..?

은근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브릭 구성도 간단하고요.



3번! 벌!(40211, Bee)


감은 눈모양 브릭과 꽃밭침(?)브릭이 있습니다.


조립하면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귀엽고 괜찮더라고요.. 저 꽃밭침 브릭만 다른걸로 대체해주면,

나름 쉽게 만들어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릭셋에서 MMMB(Monthly Mini Model Build)로 검색을 해보면,

105개의 제품이 검색됩니다.

일부는 조금 특수한 브릭이 들어가는 것들도 있지만,

몇몇 제품들은 간단한 브릭들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브릭링크나 집에 있는 벌크들을 활용해서 충분히 만들어볼수 있을듯 하고,

작은 소품위주라서, 책상이나 장식장에 올려두면 인테리어로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오랜만에 해리포터 시리즈 작업을 또 해봤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들을 보면, 생각보다 건물형태 제품들이 많습니다.

뭐.. 어떻게보면 당연한것 같기도하고요.


이번에 작업한 제품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영화 개봉과 맞춰서,

2004년도에 출시한 Shrieking Shack(4756)이라는 건물형태의 제품입니다.

한국에는 '아우성치는 쉐크'라는 기묘한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

해리포터 소설 번역으로는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집'으로 나오는것 같더라고요..

아니면 차라리 일본식 표현으로 '절규의 집'같이 써도되었을듯한데..

레고 코리아의 작명 센스는 가끔 이해할 수가 없는 구석이 있습니다.


뭐.. 아무튼, 4756(...)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제품이니, 천천히 살펴봅시다.


일단 브릭 구성!

하얀색 넓다란 8X16 브릭이 나름 특이한 구석이랄까요?

브릭 색상 배열은 제법 다채롭습니다.


미니피겨는 4개이고, 해리포터, 피터 패티그루, 시리우스 블랙, 리무스 루핀교수까지 나름 메인 캐릭터들 총집합입니다.

아.. 그리고 이 제품에 동봉되어있는 가장 특이한 브릭.

참고로 LDD에는 이 브릭이 없기때문에, 비슷하게 만들어줬습니다... (크기가 무려 8X8X8)


47316 Switching Mechnism 박스라는게 있습니다. (브릭링크 링크)

안쪽에 구역이 나뉘어져있는 원통이 있는데,

중앙에 보이는 회색 버튼을 누르면, 그 원통이 돌아갑니다.

그래서 동물 피겨를 미리 넣어놓고 한번 돌려준 다음에,

미니피겨를 덮듯이 씌운다음에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미리 넣어놓은 동물 피겨가 튀어나오는식이죠.

마치 변신하듯이요..

이 영상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youtu.be/uUYGVwgbIiM?t=4m35s



다시.. LDD로 넘어가서,

4756은 크게 3개의 집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변신의 집, 양옆으로 열리는 잡화점, 그리고 비명의 집.

그중 양옆으로 열어볼수 있는 잡화점을 만드는중입니다.

소품도 나름 좋고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잡화점을 완성하고,

이제 비명의 집 베이스를 만드는중입니다.

이 비명의 집은 베이스가 재미있는데, 여기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밑판이 턴테이블로 되어있어서 베이스를 고정시킨상태에서 집을 빙글빙글 돌려줄수 있습니다.


비명의집 1층입니다.

나름대로 인테리어랑 소품도 잘 채워놨습니다.


2층에는 침대가 있는데, 침대가 뒤로 확 돌아가는 기믹이 있습니다.

피터 페티그루가 도망가는 장면을 연출할수 있죠.


이제 거의 다 완성되었습니다.

외부는 눈이 쌓인 모습을 모사해놔서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만...

건물 옆쪽에 해골은 조금.. 섬뜩. (안쪽에 레버가 있어서 해골이 쭉 튀어나오는 기믹이 있습니다)


완성!

헌티드 하우스(10228)처럼, 여기저기 나무 판떼기로 막아놓은것도 재미있습니다. (원래는 나뭇결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미니피겨 조합도 나름 재미있는걸 발견하실수 있습니다.

애니마구스(동물로 변하는 능력)인 피터 페티그루와 시리우스 블랙은 각각 동물이 있고, 늑대인간인 리무스 루핀은 머리만 늑대입니다.


비명의 집을 돌려봤습니다. 옆쪽으로 비밀의 문도 있어서 나름 재미있는 연출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헌티드 하우스가 2012년도에 나왔으니, 훨씬 선배인 4756을 많이 참조한게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


은근히 오래된 제품이지만, 아직도 제품 거래는 되는것 같더라고요.

4월 나눔의 날에도 레고당 매물로 올라왔던 적이 있고요.


올해 개봉할 해리포터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도 레고로 나올지 기대중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스타워즈의 시작을 알린 우주선은 탄티브죠.

워낙 유명한 기체이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해서,

비교적 초반에 UCS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레고사가 스타워즈 라이센스를 받기 시작한게 1999년도 부터인데,

2000년에 첫 UCS인 엑스윙(7191)과 TIE인터셉터(7181)가 나오고

이듬해인 2001년도에는 다스몰 흉상(10018)과 탄티브IV(10019)가 나왔습니다.

'우주선'으로서는 UCS로 세번째로 나온셈이죠.

 

한동안 탄티브는 안나오다가,

8년뒤인 2009년도에 드디어 만번대 제품으로 탄티브가 나왔습니다.

단지, UCS가 아닐뿐, 1,408피스라는 대형 제품에,

5개의 미니피겨, 그리고 깨알같은 인테리어와 탈출포트 등은 UCS부럽지 않습니다.

 

아무튼..

이제 10019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나신지 오래이지만,

10198은 출시한지 7년이 다되어가지만, 아직은 구할수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5월 나눔의 날에도 매물이 올라왔었죠.

 

일단 브릭구성을 한번 보시죠.

역시나 흰색 브릭이 절반 이상입니다.

외장 표현을 위해 날개브릭이나 다크 레드 브릭들이 좀 들어가있습니다.

 

기본 뼈대입니다.

10019 UCS버전은 세개의 큰 덩어리를 합치는 형태라면,

10198버전은 테크닉 브릭으로 뼈대를 잡고 점점 살을 붙여나가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미니피겨는 C-3PO랑 R2-D2를 포함해서 미니피겨가 총 5개 들어있습니다.

레아공주와 웨지 앤틸러스, 그리고 이름모를(?) 저항군 병사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살이 좀 더 붙은 상태입니다.

 

조종석 부분을 조립해준 상태입니다.

특히 중앙에 있는 유선형 테이블 표현이 멋집니다. 공식 디스플레이샷으로는 레아공주가 앉아있는 곳이죠.

앞쪽 머리부분에 2개의 조종석이 있고,

중앙 앞쪽에 레이더 모니터 관측석이 2개 있고,

중앙에 메인 함장석(?)이 있습니다.

 

이제 탄티브 매력의 핵심인 뒤쪽 부분을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역시나 UCS버전과는 조립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UCS버전은 뒤쪽 뭉치를 만들어준 뒤에 따로 붙여주는 반면,

이 녀석은 역시나 틀을 미리 잡아놓고 배기구를 각각 붙여나가는 식입니다.

 

일단 뒤쪽을 완성하기 전에,

중간과 앞쪽 부분을 좀 더 보강해줍니다.

옆구리부분에 튀어나온 부분의 표현들은 왠지 UCS SSD나 ISD같은게 떠오릅니다.

 

자. 이제 뒤쪽 부분에 살을 붙이는 중입니다.

은근 반복적이면서도 변칙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배기구 부분을 완성해줬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UCS보다는 조금 약하긴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뒷태'는 잘 살린것 같습니다.

특히 비대칭적인 색상 배열이 마음에 듭니다. (반란군 기체들은 좀 낡아야 제맛이니까요)

 

 

이제 옆구리 탈출포트(왼쪽 옆구리에는 C-3PO와 R2-D2가 탑승해있습니다)와 앞쪽 머리 부분을 보강해줬습니다.

 

미니피겨들을 배치해주고, 이제 마무리 중입니다.

 

위쪽 덮개를 덮고 완성!

참고로 위쪽 덮개는 브릭으로 결합된게 아니고 살짝 얹혀있는 상태입니다.

언제든지 뚜껑을 열어서 안쪽을 감상할수는 있지만, 손에 들고 슝슝하면서 놀기에는 조금 조심해야할듯 합니다.

 

열릴만한 뚜껑을 열면 이렇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어찌보면 10019 UCS버전보다는 재미있는 부분이죠.

 

2개를 놓고 비교를 해봤습니다.

비율이 아름답습니다. 그 안에 미니피겨와 인테리어가 있다는 것이 더욱더 매력적이죠.

 

UCS버전과 크기비교를 해봤습니다. (UCS버전은 예전에 작업해놨었죠)

뒷태만큼은 UCS버전이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크기나 재미면에서는 10198도 굉장히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또다른 크기비교입니다.

10030 ISD와 10246 탐정사무소도 합류했습니다.

참고로, ISD옆에 작게 보이는게 10030에 동봉되어있는 탄티브IV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만번대 답게 10198은 UCS못지않은 포스를 품고 있습니다.

게다가 안쪽에 꽉꽉들어차있는 매력들은 소장가치를 더하는 것 같고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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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LDD는 올드스페이스의 하위 테마인 스페이스 폴리스의 Sonar Security(6852)입니다.


61피스짜리 소박스 제품이라, 뭐 딱히 소개할만한건 없지만,

나름대로는 재미있는 제품이랄수 있습니다.


스페이스 폴리스는 또다시 1,2,3으로 나눌수 있는데,

1989년도에 나온 첫번째 시리즈(관련 링크)는, 빨간 투명 브릭과 파란 배색이 특징입니다.

1992~3년도에 나온 두번째 시리즈(관련 링크)는, 녹색 투명 브릭이 특징이고, 하얀색과 까만색 조합이 특징입니다.

2009~2010년도에 나온 세번째 시리즈(관련 링크)는 스타일이 조금 달라졌는데, 조금 더 스토리성을 띠게 되면서인지 기체들도 좀 더 다채로워졌습니다. (8백피스짜리 대형제품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작업해본 6852 Sonar Security는,

1993년도에 나온 두번째 시리즈이며, 시리즈 중에서도 소박스 제품중 하나입니다.


일단 브릭 구성을 보면,

형광녹색 투명 브릭들이 보입니다.

바퀴도 8개나 있고, 로켓 밑둥(?)브릭 같은 것들도 보입니다.


워낙 소품이라 중간과정샷은 없습니다.

조립도 금방이었고요.


이런 소형 제품을 통해 새로운 제품군을 접하게되면,

나름 신기하기도 하고, 또 LDD로 전종을 해야하나.. 살짝 욕심이 앞서기도 합니다.


뭐.. 그런걸 떠나서, 스페이스 폴리스 시리즈는, 소위 '올드 스페이스'의 파생 테마답게,

고전과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른 제품들을 보면..)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의 LDD는 스타워즈 UCS 중 하나인, AT-ST입니다.

AT-ST는 스타워즈 에피소드5에 처음 등장한 제국군 보행 병기로서,

왠지 탑승자에겐 지독한 멀미를 선사할 것 같은 재미있는 탈것입니다.

영화상으로 본격적인 활약(굴욕)은 에피소드6 후반부에 나오긴합니다.


10174는 2006년도에 출시한 1,069피스짜리 제품으로, 은근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일단 브릭 구성을보면,

역시나 회색이 많습니다.

빨간색 브릭들은 거의 포인트를 위한 것이랄까요..?


조립과정을 살펴봅시다.

일단 오른쪽 다리부터 만들기 시작합니다.

기본 뼈대는 테크닉 빔+테크닉 브릭으로 이루어져 있고 옆구리에 살을 붙여나가는 방식으로 조립합니다.


2단계로 꺾이는 역관절 형태입니다.


두개의 다리를 연결해주는 동시에, 중앙의 조종석 부분을 얹어주는 부분입니다.

비대칭으로 꽂아주는 파이프 브릭이 매력포인트!


이제 왼쪽 다리를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오른쪽다리의 대칭형태라 동시에 만들어줘도 무방할듯합니다만..

뭐.. 인스트럭션의 인도하심을 따라 차례대로..


두개의 다리를 연결해주기 직전입니다.


다리 두개를 연결하고, 중간 연결부위를 조금 더 보강한 상태입니다.

뒷태는.. 솔직히 그리 예쁘진 않네요..


이제 조종석 부분을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왠지 언짢은듯한 표정이 느껴지는 앞쪽 판떼기 부분이 인상적이죠.


옆구리를 붙여주는 중입니다. 옆쪽에 미니건같이 생긴 포대가 재미있습니다.


왼쪽 옆구리도 붙여줬습니다.

역시나 비대칭인게 매력이죠.

아래쪽에는 뒤통수(?) 부분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

사실은... 옆구리부분은 그냥 공중부양상태입니다.

뒤통수부터 뚜껑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제대로 덮어주려면, 옆구리 부분이 자꾸 브릭 충돌이 일어나는데, 어쩔수없이 공중부양이라는 차선책을 선택했습니다..


앞쪽 뒤쪽을 동시에!

뒤통수부분도 은근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모듈러랑 비교하면 이정도입니다. (이번엔 브릭뱅크가 수고해줬네요.)

다리 길이만 해도 모듈러 크기를 훌쩍 넘어섭니다.


4족보행병기인 AT-AT(75054)랑도 비교를 해볼까요?

역시나 UCS답게 크긴 큽니다. 달리 표현하면 미니피겨 스케일은 아닙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75054도 미니피겨 스케일이라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만요.


자. 그럼 다른 UCS형님들을 모셔와봅시다.

아. 참고로 이 그림은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ISD(10030)와 SSD(10221), 그리고 데스스타2(10143) 형님들 사이에 있으니 나름 아담해보이는군요.. 허허..


사실, 10174는 본격적으로 LDD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기에 멋모르고 덤볐다가...

다리부분에서 멘탈이 붕괴될뻔 하다가 얼른 포기했더랬죠..

당시에는 브릭 리스트 파일을 제대로 관리안했기 때문에,

이번에 구멍뚫린 브릭리스트를 불러와서 다시 다 채워넣고 작업한다고 조금 삽질을 했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10174-bricks.lxf

10174.lxf

10174+10251.lxf

10174+75054.lxf

10174+SSD+ISD.l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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