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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 크리에이터, 페라리 F40(10248)입니다. 작년에 출시하고, 올해 들어서 오프라인에서 풀리기 시작한 만번대 크리에이터 차량인, 10248 페라리 F40은 보면볼수록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번대에서 처음 나온 차량인, '비틀 (10187)'이 레고의 스터드를 최대한 드러낸 제품이라면, 그 후 6년 뒤에 출시한 10248 페라리 F40은 최대한 스터드를 가린, 한편으론 레고답지 않은 외형이랄수 있습니다. 상황극 하나, 페라리(아들): 엄마, 저 나갔다 올게요. 비틀(엄마): 밖에 추운데 스터드 입고 가야지. 페라리: 아.. 엄마는 요즘 패션도 몰라! 비틀: 아니! 저녀석이! 캠퍼밴(큰누나)/미니쿠퍼(작은형): 엄마, 거 냅둬요.. 비틀: 니들도 똑같아! 뭐.. 허허.. 썰렁한 꽁트였습니다. 아무튼, LDD로는 제법 조립하기 까다로운 .. 더보기
(LDD) 크리에이터, 캠퍼밴(10220)입니다. 이번엔 2011년도에 출시한 만번대 차량 제품인, 10220 캠퍼밴, 폭스바겐의 마이크로 버스를 모사해봤습니다. 요즘.. 폭스바겐이 '그 사태'로 인해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때는 비틀, 마이크로버스, 골프 같은 베스트 셀러들을 탄생시켰던 굉장한 회사였더랬죠.. (이제는 왠지 과거형) 아무튼, 10220 캠퍼밴. LDD이긴하지만 만들면서 느꼈던 점은, 역시나 만번대, 역시나 레고! 였습니다. 아담한 방이라고 표현해도 될만큼 아기자기하고 디테일 높은 내부 구조는 물론이고, 마이크로버스의 그 아름다운 곡선을 그대로 재현해놨습니다. 왜 사람들이 캠퍼밴, 캠퍼밴 하는지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LDD조립면에서는, 중반까지는 어렵지 않았으나, 후반부에는 약간씩 브릭 충돌이 일어나는 부분이 있어서 좀 브릭을 .. 더보기
(LDD로 떠나는 UCS여행) 75095 타이파이터 LDD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UCS를 접해보고 레고에 대한 이해력을 더 높여주는, LDD로 떠나는 UCS여행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보실 제품은, 2015년 하반기 신상 UCS인 75095 타이파이터입니다. 1999년도부터 시작된 레고와 스타워즈의 합작품중에, 타이파이터는 정말 많고, UCS로 나온것도 벌써 세번째입니다. 하지만, UCS에서 TIE Fighter로서 나온건 처음입니다. 처음 나온것은 7181 TIE '인터셉터', 다음은 10175 TIE '어드밴스드'. 그리고 이번에 나온 TIE '파이터'.. 근데 사실 출시 초기인 지금은.. 의외로 꾸어다놓은 보릿자루처럼 마트나 레고샵 어디에나 덩그러나 남아있습니다.. LDD로 만들면서 느낀 '비인기'의 이유는.. 아마도 '겉보기엔 너무나 평범한 디자인.. 더보기
(LDD) 스타워즈UCS, 75060 슬레이브I입니다. LDD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했을 때 멋모르고 덤볐다가 좌절했던 제품이 바로 75060이었습니다. 그동안 그나마 좀 나아졌을까 싶어서 다시 도전을 해봤는데.. 역시나 같은 부분에서 헤맸습니다.. 결국! 브릭 몇개 빼고, 그룹지정해서 역으로 갖다붙이는 식으로 하여 대충 마무리 했습니다. 초창기와 지금의 차이점이라 하면, 미세하게 더 끈기가 생겼달까요. 아무튼, 슬레이브에 대한 잡담은.. 예~전에 썼던 글로 대체해볼까 합니다. 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7895964 뭐.. 슬레이브에 대한 잡담은 아니고, 장고펫/보바펫에 대한 잡담이었지만, 이 둘과 슬레이브는 그야말로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라서.. 300페이지에 달하는 인스트럭션 만큼, LDD로도 긴 여정이었습니다만.. .. 더보기
(LDD) 스타워즈UCS, 75059 샌드크롤러입니다. 저의 끈기는 이까지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조종석 부분의 미묘한 각도는 대~충 마무리 지었습니다. 실제로 조립한다면, 굉장히 재미있었을 부분인데, LDD에선 그야말로 악몽이네요.. 허허.. 겉에서 보기엔 그냥저냥 비슷해 보일정도로만 해놨습니다. 샌드 크롤러에 대한 잡담을 좀 해보자면.. 메꽃과의 한해살이 뿌리채소로.. 아.. 아니지.. 흠흠.. 샌드 크롤러의 뒷 배경을 살펴보려면,사실 타투인의 전반적인 역사를 훑어야합니다. 2개의 태양이 작열하는 타투인은, 영화에서 널리 알려진 것 처럼 모래밖에 안보이는 사막행성이지만, 원래는 지구와 같이 숲도 있고, 바다도 있는 아름다운 행성이었습니다. 쿠뭄가(Kumumgah)라는 인간형 종족이 번성하고 있는 행성이었습니다만..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고대 종족인 라카타.. 더보기
(LDD) 스타워즈UCS, 10240 Red Five X-wing. 최근에 Alien Conquest 시리즈를 작업해서 올리고 있었죠. 사실.. 해당 시리즈는 작업이 다 끝났으나, (렌더링까지) 한 시리즈만 계속 보시면 지겨우실 것 같아서, 잠시 쉬어가는 겸해서, 몇일전부터 지지부진하던 10240 엑스윙을 먼저 공개할까 싶습니다. 먼저,, 가장 힘들었던점은 브릭깔기. 유난히 브릭까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리브리커블에 나와있는 브릭 리스트에 오류가 좀 많은데다, 저의 실수에 의한 누락으로 인해, 조립하는 와중에 몇번이나 브릭 깔아놓은 LXF파일을 수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브릭 뱅크때만큼은 아니지만..) 덕분에 브릭 깔아놓은 게 좀 누덕누덕합니다. 아무튼, 10240은.. 뭐 더 설명이 불필요할만큼 유명한 제품이죠. 최근 단종 확정으로 인해 몸값이 .. 더보기
(LDD) 스타워즈 UCS, 10227 B-Wing starfigher입니다 으음.. 원래는 천천히 한땀한땀할랬는데, 이게 멈출수가 없더군요. 개인적으론 쉬는날이기도 해서 그냥 달려버렸습니다. 비교적 최근인 2012년도에 출시한 UCS는 뜬금없이 B-윙이었습니다. 에피소드 6 후반부 엔도 전투 출격시, 정말 잠깐 나오는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레고사 디자이너들중엔 마이너 취향인 사람들이 많은지, 현재까지 총 5개 제품이 나온 제품이고, 작년에 또 나왔죠.. 대충 정리해보자면, 7180: 2000년, 338피스 6208: 2006년, 435피스 10227: 2012년, 1487피스, UCS 75010: 2013년, 83피스, 행성시리즈 75050: 2014년, 448피스 우연인지 몰라도, UCS로 나온뒤에는 매년 다른형태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왜 요다 UCS(7194)보다.. 더보기
(LDD) 스타워즈 UCS, 10225 R2-D2입니다. 어쩌다보니 최근 스타워즈 UCS들을 집중적으로 작업하게 되는데요.. 뭐.. 포스의 인도하심이라 생각하고 그저 열심히 할 뿐입니다. 10225는 2012년도에 출시한 스타워즈 UCS제품으로, 왠지 포스센서티브가 아닌가 의심되는 불굴의 노장, R2-D2를 모사한 제품입니다. 아무튼, 브릭수 2천1백개 정도의 제법 큰 제품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커 보이진 않는 신기한 녀석입니다. 브릭수가 절반정도인 7194 요다랑 비슷한 크기니까요. 하지만, 이녀석은 그만큼 속이 꽉찬 남자 99.9입니다. 뒤쪽에 있는 레버를 당기면서 주행용 바퀴를 꺼낼수 있습니다. (물론 바퀴가 달린건 아니라서 막 굴러가고 그러진 않습니다) 양쪽 팔(다리인가..?)도 마구마구 돌아가고, 머리도 이리저리 돌아갑니다. 또, 겨드랑이(?) 부분 .. 더보기
(LDD로 떠나는 UCS여행) 오늘은 10215 제다이 스타파이터를 모사해봤습니다 10026 나부파이터에 이어서, 오늘은 그다음 브릭수가 많은 10215 제다이 스타파이터를 모사해봤습니다. 이녀석 이야기를 하려면, 에피소드2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에피소드2 초반부터 나오는 '파드메의 암살자' 추적 스토리는, 에피소드2 전반에 걸쳐서 나오는 줄거리인데요. 사실상 에피소드2는 '오비완'이 주인공인 영화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활약이 대단합니다. (제자놈은 스승이 고생할때 히히덕 거리며 놀고나 있고..) 초반부터 나오는 파드메 암살자 추적은, 장고펫이란 이름으로 이어지고, 장고펫이란 이름을 추적하다보니 클론 군대까지 추적하게 됩니다. 계속 장고펫을 추적하던 오비완은 지노시스 행성까지 가게되고 거기서 다스사이드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지게 됩니다. 결국 '파드메의 암살자'라는 거대한 음모를 따라.. 더보기
(LDD) 오늘의 LDD는 10212 임페리얼 셔틀입니다. LDD로 떠나는 UCS여행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10212 임페리얼 셔틀은 2010년도에 출시한 스타워즈 UCS제품으로, 브릭수 2,500개의 제법 대형 모델입니다. 에피소드6에서 다스베이더가 황제의 명을 받고, 루크를 회유하여 다크사이드로 데려오기 위해, 임페리얼 셔틀을 타고 엔도에 착륙하는 장면을 제품화 한 것입니다. UCS이지만, 미니피겨가 나름 알차게 들어있고, 위에 설명한 장면을 그대로 연출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올해출시한 75094와는 조금 다른 기체입니다. 75094는 엔도에 침투하기 위해 반란군이 탈취한 임페리얼 셔틀입니다. (미니피겨 구성이 다르죠.) 흔히들 이 제품하면, 그 유명한 '황제의 사열' 디오라마에 사용합니다만.. 황제가 데스스타2의 진척도 확인과 루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