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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 오늘의 LDD는 10030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첫 LDD는,

본의아니게 UCS가 되어버렸네요..

 

사실 작업을 시작한건 사실 꽤 되었습니다.

작업 폴더를 만든 시간을 보니, 2월 28일에 시작했더군요.. 거의 2개월이 걸린셈이네요.

물론 초반 며칠은 브릭 배열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한 3일정도 브릭 쌓아올리는 작업을 한것 같은데,

 

중간에 볼록하니 튀어나와 있는 부분에서 도저히 구조가 이해되지 않아서,

방황하는 바람에 몇주간 방치해놨네요..

 

LDD에는 없는 브릭이 딱 한종류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녀석! (30159)

 

ISD 특성상, 중심 뼈대에 커다란 삼각형 판떼기 4개를 결합하는게 주요 조립 순서인데,

이 삼각형 판떼기를 쉽게 고정하기 위해서 마그네틱 브릭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 마그네틱 브릭을 잡아주는 녀석이죠.

 

재미있게도, 마그네틱 브릭(73092)이 LDD에 있는데다, 마그네틱 면끼리 철커덕 갖다붙습니다.

이는 기차 쪽에 들어가는 브릭 (91992, 91994)들도 마찬가지.

 

뭐.. 아무튼.

10030은 실제로도 조립하기 쉽지 않은 제품이라 생각되는데,

LDD로도 제법 많은 삽질이 필요했습니다.

특히나 위쪽 부분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은 각도 조절이 쉽지 않아서,

조금 아쉽게 조립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브릭충돌이 대단히 많더군요.)

 

다행히도 위에 언급했던 LDD에 없는 브릭(30159)은 없어도 조립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덩치가 워낙 크다보니, 힌지툴로 돌리는데 0.1도(거짓말 보태면, 0.01도) 단위로 각도 조절이 필요했던 부분이 있기도 했다는점에서,

조금은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조금 부족하긴 했던 작업이긴 하지만,

역시나 완성하고나니 그 위용이 대단하더군요.

 

이제 개인적인 LDD작업으로는 스타워즈 UCS가 두개 남았는데... (10188이 UCS가 아니라는 가정 하에)

10174 AT-ST와 10179 끝판대장이네요..

둘다 시작만 해놓고 중간에 손을 놓은 녀석들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해볼만한 10174는 올해안에 완성해볼 예정이고..

10179는.. 허허허.. 언젠가는 하겠죠..?

 

이전에 작업했던 UCS들과 크기비교를 해봤습니다.

텀블러랑 파리레스토랑이 찬조출연!

 

크기비교 렌더링샷을 보시면 왼쪽부터

10143 데스스타2 -> 10221 SSD -> 10030 ISD -> 10019 탄티브V인데,

10143에는 미니버전 SSD가 붙어있고,

10221에는 미니버전 ISD가 붙어 있고,

10030에는 미니버전 탄티브V가 같이 있습니다.

 

스케일을 역으로 따져보면.. 데스스타2의 크기가 무지막지하다는걸 알수 있죠.. (근데 스타킬러 베이스는 더 크다는..)

 

아무튼.. 오랜만의 스타워즈 UCS작업이라 조금 보람차군요.

 

역시나 LXF파일과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제가 작년에 스타워즈 레고 전시회에서 찍은 실물 10030 사진!

 

그럼 신나는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메이더포스비윗유!

 

(이상하게 사진 업로드가 안되어서, 개인계정으로 올립니다)

 











완성(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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