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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헤비리프트 헬리콥터(42052)입니다.

오랜만에 '현역'테크닉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6년상반기에 출시한 테크닉 제품인,

42052 헤비리프트 헬리콥터입니다.


2017년 5월말 현재 공홈에서 179,900원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한때 거의 10만원 초반까지 내려갔던 적도 있는 비인기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론 정가에 구입해서 할인기간 중 복통에 시달렸던..)


가격은 살짝 비싼편이지만,

M모터+배터리박스 기본 제공에,

테크닉 패널브릭들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들어있는 제품이라,

제품 자체만 봐서는 상당히 좋습니다.


1번 모델은 2중 로터 헬리콥터이고,

2번 모델은 트윈 로터 헬리콥터입니다.


테크닉 패널 브릭들이 정말 많습니다.

브릭수는 1,043피스이고, LDD상으로는 50cm 끈을 제외하고 전부 브릭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1번 모델인, 더블로터 헬리콥터 조립과정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정확히는 동축반전식(Coaxial)이라고 하는데, 현재 가장 많이 보이는 테일로터 방식이 나오기전에 사용하던 방식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작성했던 실물 조립 리뷰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8980635


우선 껍데기부터 만들어줍니다.


기본적인 껍데기를 완성했습니다.

양옆에 트랜스미션 기어조작을 위한 레버가 보입니다.

일반적인 테크닉 차량은 구동부->트랜스미션 기어박스->기어부착->껍데기 붙이기

이런 순서로 조립하는데,

42052은 거의 반대 순서로 조립하는게 재미있습니다.

실제로 조립할 때도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격적으로 기어박스를 만드는 중입니다.


은근히 기어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기본적인 기어박스 완성.

렌더링샷 기준으로 위아래, 그리고 기체 기준으로는 양옆에 각각 트랜스미션 레버가 들어갑니다.

총4개의 기믹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나중에 설명)


지금까지 만든 기어박스를 얹은다음,

더블 로터를 달기 위한 작은 턴테이블 브릭을 위아래로 끼워줍니다.


배터리박스와 M모터를 부착했습니다.

지금까지 조립된 부분이 핵심이라고 할수 있겠군요.


이제 나머지 조립들은 외장 조립과 중심에서 나오는 동력의 실제 작동 부분들입니다.

참고로 안쪽 공간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일단 뒤쪽으로 살을 붙여나갑니다.


꼬리날개 부분을 조립하는 중입니다.


꼬리날개쪽에 플랩이 있는데, 이건 수동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꼬리날개 부분을 붙였습니다. 사실상, 이 부분이 이 제품의 손잡이 부분..

다음은 뒤쪽 해치를 만들어서 붙입니다.


뒤쪽 해치를 만들어서 붙이고 나면, 앞쪽으로 갑니다.


앞쪽의 조종석 조립은 LDD에서는 조금 까다롭더군요.


앞쪽 부분 완성.

조종석 위쪽으로 둘러주는 플렉스 브릭은 아쉽게도 짧은걸로 대체했습니다.

이제 거의 다 마무리 되었습니다.


로터부분에 프로펠러를 달고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부위를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색 부분은 모터와 메인 동력 공급 부분,

핑크색은 크레인 조작,

파란색은 더블로터 작동,

녹색은 하단부 덮개 개폐 작동,

갈색은 뒤쪽 해치 개폐 작동이고,

빨간색은 수동으로 플랩을 조작하는 부분입니다.


간단한 기능샷을 위해 앞뒤 동시 렌더링을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에 있는 수직 꼬리날개 끝부분도 움직여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트윈로터 헬리콥터의 조립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2번 모델의 브릭 활용도는 상당히 높은편입니다.

1번 모델이 대략 1,039피스정도 되는데, 2번 모델도 완성 기준으로는 991피스로,

대략 95%의 브릭을 활용합니다.


2번 모델은 조종석 조립부터 시작합니다.


2번 모델은 전반적으로 파워펑션으로 작동하는 기믹은 2개 밖에 없지만,

기어의 구성만큼은 제법 화려합니다.


게다가 기어박스의 구성이 수직으로 이루어져서 조금 색다른 맛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립했던걸 다 연결했습니다.


왠지 기니피그를 닮은 조종석의 앞부분을 조립했습니다.

제일 앞쪽의 짧은 플렉스빔을 끼운다고 제법 고생을 했습니다.

조종석 위쪽에 있는 플렉스빔은 아예 다른걸로 교체.

더불어 모터와 배터리박스도 붙였습니다.


앞쪽 로터를 부착할 턴테이블 브릭을 부착했습니다.


다음은 크레인을 만들어서 넣어줬습니다.

크레인은 1번 모델과 달리, 'ㄱ'자로 꺾여 있는 구조이고,

중심축이 있어서 옆으로 회전시켜줄수 있습니다.


이제 뒤쪽으로 쭉쭉 연장합니다.


패널브릭이 많아서 그런지, 좀 넓다싶은 빈칸들은 다 패널브릭으로 덮습니다.


뒤쪽 로터의 기어부분입니다.

앞뒤의 프로펠러가 부딪히지 않도록 뒤쪽 로터는 앞쪽보다 좀 더 높이 달려있어서 기어를 덧붙여서 얹어줍니다.


뒤쪽 로터의 기어부분까지 다 얹은 상태입니다.


뒤쪽 해치를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1번 모델과는 달리, 수동으로 열고 닫아야합니다.


이제 텅텅 비어있던 옆구리를, 넉넉히 들어있던 패널브릭으로 덮어줍니다.


왼쪽도 덮는중..


뒷바퀴 덮개랑 뒤쪽 로터의 엔진+흡배기구 부분도 잘 살렸습니다.


프로펠러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모델에 비하면 상당히 간단합니다.

자주색은 메인동력, 하늘색은 크레인조작, 녹색은 로터 작동이고,

갈색은 수동으로 뒤쪽 해치를 열고닫는 부분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것처럼, 양옆의 문을 옆으로 열고,

크레인을 옆으로 빼내서 조작하면됩니다.

2번 모델은 왼쪽 문을 열어야 배터리박스 전원을 켤수 있는데,

어차피 크레인조작을 위해서는 왼쪽문을 열어야해서 큰 불편함은 없을듯 합니다.


1,2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모델도 실물로 보면 상당히 부피감이 있는데, 2번 모델도 만만치 않습니다.


예전에 작업했던 9396 구조헬리콥터랑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52의 전반적인 색상이 하얀색이라 그런지, 왠지 더 커보입니다.

참고로,

9396은 1,056피스이고 42052는 1,043 피스라 비슷합니다.

대신 42052는 파워펑션 기본 제공이라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기믹은 9396이 더 다채롭고 재미있는듯 합니다.


42066 에어 레이스 제트와 42040 소방 비행기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헬리콥터 제품 특유의 부피감 때문인지, 42066이 그리 크게 보이지않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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