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비두는 굉장히 오래된 TV애니메이션 시리즈인데, (최초 시작은 1969년이라고 합니다)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해결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만,

사실은 미국식 개그물입니다... (라고 위키백과에서 본 것 같습니다)

 

오컬트식 분위기는 이미 레고에서 '몬스터 파이터즈' 시리즈가 있었죠.

몬스터 파이터즈 시리즈가 종료되고,

오랜만에 오컬트 소재로 제품이 나오는 셈입니다.

 

대신 몬스터 파이터즈가 약간 칙칙한 분위기였다면,

스쿠비두는 60~70년대 분위기 답게, 싸이키델릭한 면이 좀 있달까요?

아무튼 형형색색 화려합니다.

 

올해엔 총 5개의 제품이 출시했는데,

그중 75902 Mystery Machine은 차량과 괴물 나무가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차량의 특징으로는, 차량 뒤쪽이 반쪽으로 열리면서 내부가 드러납니다.

붐박스와 거대 샌드위치가 있는 캠핑카 형태의 차량 내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괴물 나무는 생긴 그대로 팔만 움직입니다...

LDD에선 괴물 나무의 얼굴이 없어서, 그냥 보통 나무가 되어버려서 더 심심하고요..

 

LDD에서 없는 브릭이 제법 있었습니다.

쉐기와 프레드의 머리카락이 없었고, 차량의 앞 유리창 브릭도 없는데다가..

(당연히도) 스쿠비두 미니피겨가 없어서 상당히 심심한 LDD가 되었을뻔 했지만..

라임색과 산호색깔이 워낙 도드라져서 생각보단 화려해졌습니다.

창문은 결국 다른 투명브릭 조합으로 만들어버렸고,

(주인공인..) 스쿠비두는 그냥 일반 개 미니피겨로 대체했습니다.

 

늘 그렇듯, LXF파일 및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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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비두 LDD작업 마무리 프로젝트!

그 마지막은 75903 유령이 출몰하는 등대입니다.


총 5개 제품만 나왔기 때문에, 총정리도 왠지 싱겁게 끝나는군요.

75903은 2015년에 출시했으며,

미니피겨 5개 포함하여 총 437피스의 중형 건물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49.99USD, 한국에서는 86,500원에 판매했습니다.

한 20%정도만 할인했어도 좋을 가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미니피겨는, 섀기, 대프니, 등대지기유령(실은 베로나 뎀프시라는 사설탐정), 늪지대괴물(실은 브라운이라는 은행도둑).


LDD에서는 대프니의 머리카락을 제외하곤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688, 라벤더 색 머리띠가 있는 주황색 머리카락입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의외로 제대로된 모터 보트의 끝에는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섀기가 타고 있는 길다란 스키 다리는 원래 테크닉 피겨 용인데,

LDD에 들어있더군요.


늪지대 괴물 등장.

밑판 조립 방법이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중간중간 튀어나온 물과 바위 표현은, 간단하지만 불규칙적인 바위섬을 표현하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바위섬의 뒷면을 보면,

스노클링 장비와 보물상자도 보입니다.

그 괴물들이 실제로는 인간이라는 비밀이죠.

그리고, 바위섬 앞쪽의 해골모양 바위문을 열수 있는 레버도 있습니다.


등대지기 유령과 대프니 등장.

그리고 빨갛고 하얀 색상의 등대를 쌓아올리고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등대로 올라가는 단차와 왠지 부실해보이는 계단,

옆쪽의 해골문과 이어지는 울퉁불퉁한 바위 표현이 좋습니다.


등대 위쪽의 난간, 등불(?)까지 조립하면 완성.


앞뒤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숨겨진 요소라든지, 내부 표현 같은게 생각보다 괜찮은걸 보실수 있습니다.

꼭 스쿠비두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다양하게 이야기를 만들어서 놀수 있지 않을까 싶은 제품입니다.


박스샷보고 간단한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출시했던 크리에이터 등대와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6년도 제품인 31051 등대섬입니다.

크리에이터와는 달리 스토리성에 집중한 느낌이 훨씬더 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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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비두 끝내기 프로젝트는 계속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75901 신기한 비행기 모험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스쿠비두 시리즈중 두번째로 작은 제품입니다.

미니피겨는 말까지 포함하여 총 4개 들어있고, 총 128피스 구성입니다.

미국에서는 19.99USD, 국내에서는 43,000원에 판매했습니다.

말 브릭까지 들어있어서 그렇게 나쁜 가격은 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20달러짜리가 4만원대 중반으로 둔갑하는 것은 반갑지 않은 일이죠..


미니피겨는 섀기, 스쿠비두, 말, 목없는 호박 기사(실은 엘우드 크레인이라는 사업가).


LDD에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LDD 4.3.11버전에서 스쿠비두와 같은 특수 캐릭터 미니피겨들이 많이 업데이트 되었더랬죠.




조립과정입니다.


미니피겨들과 함께 비행기를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비행기 색감이 형형색색입니다.


안쪽에는 스쿠비두(엥?)가 탈수 있도록 너른 좌석이 있고.

엔진은 V6기통입니다.


쌍엽기의 날개와 프로펠러, 착륙바퀴까지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좌석이 넓어서 스쿠비두 뿐만 아니라 미니피겨도 2개까지 들어갑니다.

옆구리에 있는 햄버거 폭탄도 보이는군요.


박스샷보고 간단히 만들어본 연출샷.

뭐.. 개가 어떻게 비행기 조종을 할수 있느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허허..


저번과 마찬가지로 파라오 퀘스트의 제품과 비교해봤습니다.

역시나 같은 쌍엽기 비행기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7307 미이라의 공중어택을 들고와봤습니다.












LDD 작업물 빈칸 채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두개 정도만 LDD로 옮겼던 제품군들을 선정해서,

LDD로 작업해보고 있습니다.


그중 이번엔 2015년에 출시했던 스쿠비두 시리즈를 다시 꺼내봤습니다.

이전에는 두개 제품을 LDD로 옮겼던 적이 있습니다.

75902 미스테리 머신과, 75904 비밀의 맨션.


2015년 스쿠비두 제품들은 총 5개가 나왔죠.

이제 나머지 3개 제품들을 하나씩 살펴볼까 합니다.


첫번째는, 제일 작은 제품인, 75900 미이라 박물관의 비밀.

역시나 2015년에 출시했으며,

미니피겨 3개 포함하여 110피스의 소형 디오라마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14.99USD, 국내에서는 24,500원에 판매했습니다.

미니피겨는, 미이라(실제로는 나지브 박사)와 섀기, 그리고 서있는 형태의 스쿠비두가 있습니다.


스쿠비두의 반복 진행중 하나가,

인간이 유령이나 괴물 탈을 쓰고 뭔가 나쁜일을 꾸미다가 들키는 것이죠.

그래서 스쿠비두 모든 레고제품들의 악당 미니피겨 얼굴은 투페이스입니다.

한쪽은 인간의 얼굴이 있고 다른 한쪽은 괴물.


LDD에서는 스쿠비두가 서 있는 형태의 브릭을 제외하고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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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이니셜인 SD가 프린팅되어있습니다.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있는 스쿠비두는 LDD에 없지만,

앉아있는 형태는 있어서 얼른 들고와봤습니다.


뒤쪽의 배경으로 나오는 파라오의 왕좌(?)도 비교적 간단하게 조립합니다.


위쪽으로 들리는 관뚜껑까지 붙이면 완성!


앞뒤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관뚜껑을 들어올리는 레버가 햄버거라는 재미있는 설정이 들어있습니다.


뭐.. 연출샷이지만, 너무 간단하긴 합니다.

발판 아래쪽은 열리는 구조라서, 안쪽에 보석들을 넣어줄수 있습니다.


파라오 퀘스트 제품과 한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라오 퀘스트 중 가장 큰 제품인, 7327 스콜피온 피라미드입니다.

순전히 같은 관뚜껑이 나왔다는 이유로 들고와봤습니다. 허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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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이제서야 두번째 스쿠비두 LDD제품리뷰를 하게 되는군요..

첫번째 스쿠비두 LDD 제품리뷰가 75902 미스테리 머신이었고 2015년 12월이었군요.. 허허..

그런 의미에서 이번엔 스쿠비두 제품중에서 가장 큰 녀석인,

75904 미스테리 맨션을 LDD로 살펴볼까 합니다.


75904 미스테리 맨션은 2015년에 출시했으며,

출시정가는 119,900원이며, 총 860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미니피겨와 브릭구성을 생각해보면, 라이선스 제품치고는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이었지만..


역시나 스쿠비두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썩 인기가 좋은 시리즈는 아니라 그런지,

꽤 오랜시간동안 마트에서 악성재고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니피겨는 총 6개로,

주인공측은 스쿠비두와 섀기 로저스, 대프니 블레이크, 벨마 딩클리가 있고, (프레드 존스는 없습니다)

악당쪽은 유령, 저주의 기사, 뱀파이어가 있습니다. (사실 투페이스인데, 둘다 인간이 탈을 쓴 것이라는 설정인듯 합니다)


실물 리뷰를 찾아보니, 미니피겨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다더군요. 특히 스쿠비두 미니피겨 퀄리티가 상당하다고..


860피스라서 '집' 형태의 제품 치고는 약간 적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브릭 종류나 특수브릭 들을 보면 브릭 구성이 꽤나 다채롭습니다.

다행히도 LDD상으로는 미니피겨 관련 브릭들을 제외하고는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미스테리 맨션의 조립과정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미니피겨들을과 보조석이 있는 오토바이를 만듭니다.

식물형 괴물이 있는데, 오래전 영화인, '흡혈식물 대소동'에 나오는 '오드리'가 떠오르더라고요.

저는 예전에 1986년 버전 영화를 봤는데.. 허허.. 상당히 컬트적이랄까요.. (참고로 그 영화의 감독은 '요다'로 유명한 프랭크 오즈입니다..)


집을 한창 만드는 중인데,

크게 보면 4개의 덩어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중 첫번째로 만드는 것은 괴물 호박 머리가 있는 방.

창가에 있는 호박머리는 아래에 턴테이블이 달려있어서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호박머리가 있는 방은 일종의 온실형 구조라서, 지붕도 유리창으로 되어있습니다.

중간에 유리가 깨진 창문표현이 재미있습니다.


역시 식물 괴물은 온실 출신이었군요...

다음은 맨션의 중앙입니다. 안쪽에는 비밀 열쇠도 숨겨져 있고요..

계단부분에 조립 실수가 있었는데 나중에 수정했습니다.


입구의 기둥부분이 안쪽으로 무너져가는 구조인게 재미있습니다.

그래도 조립만큼은 나름 튼튼하게 되어있습니다.


문 뒤쪽으로는 거대한 철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옆의 다이얼을 통해 철퇴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맨션의 중앙 아랫 부분을 완성한뒤 온실을 붙인다음은,

맨션의 윗부분을 만듭니다.


윗부분에는 턴테이블이 있고, 나중에 뒤쪽에 있는 다이얼로 돌려줄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뱀파이어를 세워놓고 돌려서 등장시키는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시계판이 들어가고, 시계바늘이 있습니다.

뒤쪽에 있는 다이얼이랑 아래의 돌림판과 연결되어있어서, 돌림판이 돌아갈 때 시계바늘도 같이 돌아갑니다.

12시가 되면 쨘하고 등장하는 뱀파이어를 연출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맨션 오른편에 있는 주방입니다.

실제로는 스티커 같은게 들어가서 좀 더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네요.. 쥐도 있고..)


주방의 바깥 부분입니다.

난간에 해골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2층에는 금괴 보관 금고도 있습니다.


오른쪽 방을 완성해서 붙이면 완성!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몬스터 파이터즈 제품들과 비교하지 않을수 없죠.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은 10228 헌티드 하우스이고, 오른쪽은 9468 뱀파이어캐슬입니다.

구관이 명관이긴 한데, 양옆의 두 제품들이 워낙 구하기 어려워서..

아쉽게나마 미스테리 맨션으로 만족하는것도 현명한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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