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지난 기차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1년도에 출시한 10219 머크스 화물 열차입니다.

미니피겨 3개포함하여 총 1,237피스의 대형 제품입니다.

북미에서는 119.99UDS, 국내에서는 160,000원에 판매하였네요.


위키백과에 따르면,

머스크는, AP몰러-머스크 그룹의 약자로, 덴마크 기업입니다.

레고가 덴마크 출신이니, 레고사 입장에서는 자사의 유명 회사와 콜라보레이션 하여 제품을 출시한 셈이죠.

덴마크하면, 대항해시대 시절에 코펜하겐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무역활동을 했던 나라니,

어찌보면, 이런 '운송업' 관련 제품이 레고사에서 나오는건 당연한 일이었겠죠?


10219 제품에 대해 좀더 이야기해보면,

기관차 1량, 컨테이너 수송차 2량 및 컨테이너 운반차량까지 구성된 알찬 제품이며,

나중에 기차전용 RC파워펑션을 추가하여, 신나게 선로 위를 달릴수도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선로 브릭은 동봉되어있지 않습니다.


LDD기준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소위 '머스크 블루'라고 명명된 색상은,

LDD의 색상 팔레트의 레거시(Legacy) 쪽에, '파스텔 블루(Pastel Blue)'를 선택하였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피겨 2개와 함께, 길다란 기관차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우측 중앙쯤에 보이는 갈색 브릭이 있는 부분은, 나중에 파워펑션 배터리를 얹는 곳입니다.


기관차의 운전실 조립중.

옆으로 브릭들을 더해가며 조립하는 방식이 재미있습니다.

시원한 머스크 블루의 색감도 좋고요.


기관차의 엔진입니다. 나중에 RC파워펑션 개조할때는 그대로 떼어낸뒤 배터리 박스를 얹습니다.

그 앞쪽으로는 RC적외선 리시버를 닮은 브릭 뭉치도 보입니다.


기관차의 윗부분 완성.


다음은 기관차 바퀴가 있는 아래쪽을 조립할 차례입니다.


기관차 완성!


다음은 컨테이너 수송차인데, 2x조립이라 동시에 조립했습니다.

수송차 조립과정은 꽤 간단하기 때문에 금새 조립..

컨테이너가 은근 디테일이 좋더군요. 스티커까지 있었더라면 더 멋졌을 것 같습니다.

다만, 브릭 여러개를 덮어서 붙이는 방식이라, 거의 1회 조립후 분해할 일은 거의 없을듯..


다음은 컨테이너 운반차량입니다.

컨테이너야드에서만 운용되는 차량이라, 일반 트럭과는 사뭇 다릅니다.


컨테이터 차량도 디테일이 꽤 좋더군요.


기차와 트럭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럭 위에 있는 컨테이너는 기차 위에 있는것과 다른 디자인인데,

아마도 냉동 컨테이너인듯 합니다.


기차 전용 RC파워펑션은 저런 방식으로 부착됩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는 브릭 뭉치들을 빼내야하죠.


다른 기차 제품들과 비교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 번호 순서대로,

4841 호그와트 기차,

10183 하비트레인,

10194 에메랄드 나이트

10205 로코모티브,

10233 호라이즌 엑스프레스

60097 다운타운의 트램.

이렇습니다.


기차 제품들이 생각보다 꽤 다양해서, 왜 기차 레고에 열광하는지 조금씩 알것 같습니다.


10219-bricks.lxf

10219.lxf

10219-motorized.lxf

10219-size.lxf


계속하여 기차시리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3년에 출시했던 10233 호라이즌 익스프레스입니다.

미니피겨 6개 포함하여 총 1,351피스의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북미에서는 129.99USD에 판매했고, 국내에는 164,900원에 판매했습니다.


10233 호라이즌 익스프레스는 주황색의 멋진 전동형 기차로,

앞쪽의 기관차와 여객차 2량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기차용 RC+파워펑션은 별도 구성이고, 레일도 별도 구매입니다.


LDD상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기차 바퀴 브릭은 LDD에서는 바퀴2개와 금속제 바퀴축이 다 결합된 형태로 존재합니다.

여기서는 총 8개 세트가 들어있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기관차 조립부터.

중앙 부분에 큰 공간이 있고, 그 앞쪽으로 운전석이 있는 길다란 코 부분을 조립합니다.

뒤쪽에는 기묘한 구조의 브릭 뭉치가 있고, 그 옆으로 홀더 브릭을 사용하여 하얀색 화살표들을 표현합니다.

여차하면 스티커로 표현해도 될 부분을 굳이 저런 방식으로 디자인한 이유가 궁금해지더군요.


빠르게 기관차 윗부분을 조립하면, 뒤집어서 아래쪽을 조립합니다.


앞쪽과 뒤쪽의 바퀴 부분 조립이 각기 다른데,

앞쪽에 있는 바퀴뭉치는 나중에 파워펑션 기차 모터로 교체하기 때문에 브릭 구성이 조금 다릅니다.

유리창과 전력공급용 안테나도 조립하여 얹었습니다.


기관차를 조립하고 나면, 여객실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한쪽이 복도인 객실인데, 화장실도 있고, 짐칸이 있는 좌석들도 만듭니다.


여객차량의 유리창 조립중.

원래 브릭 리스트에 있는 창문이 맞지 않아서, 조금 두꺼운 유리창을 넣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뒤집어서 조립합니다.

중앙부의 투툼한(?) 장식물은, LDD에서 약간의 브릭충돌이 있어서 소소하게 수정했습니다.

역시나 기차 바퀴 뭉치들을 조립해서 붙입니다.


첫번째 여객차 완성. 지붕은 뚜껑처럼 탈착이 쉽게 되어있습니다.


다음 식당칸이군요.

음료수가 나오는 장치(커피메이커?)도 보이고, 유리병들도 보입니다. (양주병 같은 것도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 조립은 첫번째 여객실 조립과 비슷합니다.


두번째 객실까지 조립하여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색감도 좋고 조립하는 재미도 있어서 심심할 틈이 없더군요.


기차 파워펑션 모터와 RC부품들은 저런 방식으로 배치합니다.

원래 안쪽에 있던 부품들은 제거해야하고요.


다른 기차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 번호 순서대로,

4841 호그와트 기차,

10183 하비트레인,

10194 에메랄드 나이트,

10205 로코모티브,

60097 다운타운의 트램.

이렇습니다.


날렵한 디자인이라 그런지, 유난히 호라이즌 익스프레스가 멋져보입니다.


10233-bricks.lxf

10233.lxf

10233-motorized.lxf

10233-size.lxf


2018년 신상 아키텍처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작업한 제품은, 21041 만리장성!

총 551피스의 중형 제품이며,

북미에서는 49.99USD에 판매하고 있고, 국내 판매가는 79,900원입니다.


중국의 만리장성 일부를 조각품처럼 모사한 제품입니다.

밑판포함하여 길이 27cm, 높이 12cm, 폭 9cm라고 하니,

생각보다 그리 작진 않습니다.


브릭 구성이 비교적 단순하여, LDD에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길다란 밑판을 조립합니다.

렌더링샷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양끝 부분 테두리 조립이 조금 독특하더군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양끝 부분을 쉽게 떼어낼수 있는 구조인 것 같은데,

아마도 길게 연결해서 진열하라는 의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만리장성은 산맥에 있기 때문에, 우선 산 등성이를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사실상, 21041 조립의 70%이상이 산 등성이 조립입니다. 허허..


차곡차곡 쌓아올리는데, 점점 비대칭인 모양으로 자리잡습니다.


이제는 짙은 녹색으로 거의 다 덮혔습니다..


산 등성이를 어느정도 완성했다면, 만리장성의 벽체를 조금씩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만리장성의 경사를 잘 표현한듯 합니다.

만리장성 벽체 부분의 단차 같은것도 깨알스럽게 표현.


사실 벽체 작업은 금방 끝납니다.. 아무튼,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름이 프린팅된 브릭이 2종류가 있는데, 영어/한자버전 2개가 있습니다.

번갈아가며 부착하여 전시해도 될것이고,

브릭을 조금 수정하여 둘다 붙여서 전시해도 될것 같습니다.


21041의 앞뒤 동시 렌더링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색상이 좀 단조로운 느낌이 있지만, 생각보다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돌려가며 이어붙여봤습니다. 허허..

실제로는 양 끝부분 테두리를 제거하고, 아래쪽의 빈 곳에 2x2 플레이트 브릭 같은걸로 보강을 하면,

그래도 나름 괜찮게 전시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아키텍처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제품 번호 순서대로,

21036 파리의 개선문과 21042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21041-bricks.lxf

21041.lxf

21041-extend.lxf

21041-size.lxf


2018년 신상 아키텍처 제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1042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북미 기준으로는 119.99USD에 판매하고, 국내 정가는 149,900원입니다.

총 1,685피스로, 아키텍처 기준으로도 꽤 많은 브릭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키텍처 쪽으로는 나쁘지 않는 가성비라고 할수 있겠네요.


제품은, 그 유명한 '자유의 여신상'을 모사하였으며,

높이 44cm로 상당히 거대합니다.

밑판까지 다 구현되어있고,

자유의 여신상만 따로 세워도 대략 26cm정도 됩니다. (밑판은 18cm정도?)


LDD 4.3.11 기준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신상이 들고 있는 횃불은, 머리카락 브릭을 사용했는데, 다행히 있더라고요..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시작은 밑판부터..

나중에 여신상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붙이기 위해 제일 아래쪽에는 테크닉핀이 달려있습니다.

중간 조립과정쯤에 길다란 테크닉 링크 빔을 붙입니다.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맛이 쏠쏠합니다.

전반적으로 반복조립이 많아서, 약간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네요..


밑판을 거의 80%정도 완성한 것 같네요.


밑판이 거의 완성될때쯤

길다란 테크닉 링크 빔을 연결합니다.


이제 샌드그린 브릭을 꺼내어 여신상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기존의 여신상들과는 달리, 중앙 부분에 스터드가 잔뜩 있는 형태의 기둥을 만든뒤,

기둥 주변을 돌아가며 브릭들을 붙이는 방법으로 완성합니다.


빙글빙글 돌리며 4분면을 다양한 브릭들로 쌓아올립니다.

왼쪽 다리 부분 조립이 은근 참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릎부분에 브릭 충돌이 있어서, 나중에 살짝 수정해야했습니다)


여신의 등과 오른쪽 부분을 완성.

이정도 단계에 들어서면, 슬슬 형체를 알아볼수 있습니다.


여신의 앞부분을 완성하고, 왼쪽 부분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그레이팅 있는 1X2브릭을 사용해서, 로브 하단부의 주름을 표현한게 재미있습니다.


나머지 부분들을 마저 조립하면 완성!


앞뒤 동시 렌더링.

어디로 보나 멋진것 같습니다.


팩토리 제품인, 스카이라인(5526)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부분만 떼어와서 비교해봤습니다.

크기는 비슷하지만, 디테일은 비교할수 없이, 아키텍처 쪽이 좋네요.


모든 레고인들의 로망중 하나인, 3450 자유의 여신상과 비교해봤습니다.

3450 자유의 여신상도 보통 크기가 아닌데,

비교해보니 아키텍처 자유의 여신상도 꽤 괜찮은듯 합니다.

아키텍처 쪽은 좀 더 날씬한 느낌..?


왠지 파리 레스토랑(10243)과 비교해보고 싶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최근 아키텍처 제품중에서는, 화제성이나 아름다움면에서 제일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1042-bricks.lxf

21042.lxf

21042-size1.lxf

21042-size2.lxf

21042-size3.lxf


2018년 상반기 스타워즈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7년도 말에 개봉했던 영화인 스타워즈 에피소드8의 한장면을 모사한 제품인,

75200 아치토 섬 훈련입니다.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총 241피스의 소형 디오라마 제품입니다.

국내 판매가는 44,900원입니다.

미니피겨는, 

레이, 루크 스카이워커

이렇게 있고, 아치토섬의 토착생물인 '포그'가 하나 있습니다.


영화는 악평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스타워즈 레고 제품은 아껴야죠.

물론! 75200은 가성비가 썩 좋진 않아서 30%할인할 때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비싼듯 느껴지긴 하네요)


해당 제품은, 아치토섬에 있는 루크의 거주구역과 그 주변 일부를 모사하고 있으며,

모듈식으로 탈착이 가능한 부분과 2가지의 파괴 기믹이 있습니다.


LDD 4.3.11 기준으로 없는 브릭(?)이 두개 있었습니다.



35494, 노년의 루크 스카이워커 머리카락.



36964, 거주구역 입구를 막아주는 천막.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집의 밑판부터.

간단한 레버 작동을 통해 집의 귀퉁이가 날아가는 기믹을 구현할수 있습니다.

탈착이 가능한 모듈을 위해 테크닉 홀이 있는 브릭도 사용했습니다.


인테리어를 꾸미는중.

은퇴한 제다이 마스터답게, 별로 꾸미고 살지 않습니다. 허허..

침대는 벽으로 세울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추가중.

영화상으로 보면, 아주 길다란 막대기로 생선을 잡는 장면이 있죠.


지붕을 만들어 얹으면, 일단 집은 완성됩니다.


앞쪽과 옆쪽의 모듈까지 만들어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기 대비 브릭수가 많아 보이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자잘한 브릭들도 많다는 뜻이겠죠?


간단하게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레이가 라이트 세이버로 바위를 가르는 장면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75200의 앞뒤 동시 렌더링+지붕 들기!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5208 요다의 오두막과 비교해봤습니다.(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두명의 전설적인 제다이 마스터들의 은퇴는 왠지 쓸쓸하군요. 


요다의 집이 있던 대고바 행성은, 다크사이드가 가득하고 주변이 다른 지능 있는 생명체도 없었지만

왠지 루크의 은둔지 보다 좀 아늑한 느낌이 있습니다.

루크의 은둔지가 더 적막하고 어둡게 느껴지는건, 영화가 이상했기 때문이겠죠?


75200-bricks.lxf

75200.lxf

75200-dp.lxf

75200-size.lxf


최근에 가루녹차님께서 리브리커블에 등록하셨던 작품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영화 스타워즈에 나왔던 '악당'인, 장고펫/보바펫 부자가 타고 다녔던 우주선인,

슬레이브 I 을 거치대가 포함된 미니버전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해당 작품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s://rebrickable.com/mocs/MOC-14994/timeremembered/mini-slave-one/


총 146피스의 소형 작품이지만,

슬레이브I만의 매력을 아주 잘 표현했고,

더불어 거치대까지 있어서 진열하기도 좋습니다.


미니 슬레이브의 브릭 배열샷입니다.

신규 브릭들이 몇개 보이는군요.


유료 인스트럭션인관계로, 조립과정 렌더링샷은 생략하겠습니다.(렌더링은 다 해놨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완성!

UCS버전 못지 않은 비율이 멋집니다.


다른 슬레이브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녀석은 2010년 출시 했던 8097 슬레이브I이고,

오른쪽에 있는 녀석은 2016년의 UCS 슬레이브I입니다.


mini slave I-bricks.lxf


철지난 아이디어즈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5년도에 출시했던 21304 '닥터후'입니다.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623피스의 중형 디오라마 제품입니다.

북미에서는 59.99USD에 판매했으며, 국내 판매가는 94,900원이었습니다. (가격이 참..)


미니피겨는, 11대/12대 닥터와 클라라 오스왈드, 그리고 우는 천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브릭들로 만들수 있는 달렉 2개도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기본적으로 시공간을 여행할수 있는 '타디스'와 (아마도) 닥터의 연구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LDD에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닥터후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서, 캐릭터들에 대한 잡담은 자세히 못하겠네요..

팬덤은 굉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허허..


디오라마형 제품이라 그런지, 다양한 브릭들이 사용됩니다.


중심에는 푸른기둥이 있네요. 검색해보니, 겉보기 보다 안쪽이 넓은, 타디스의 운전실인듯 합니다.

검색으로 나오는 사진들과 비교해보니, 제법 실제 모습과 비슷하게 묘사된듯 합니다.


옆으로 난간들과 또다른 계기판들이 등장합니다.

LDD상으로는 난간의 끝부분과 집게형 홀더가 연결되는 부분의 조립이 꽤나 까다로웠습니다.


어느새 달렉 2개가 등장했군요.

달렉이란 친구들은 원래 낙지처럼 생긴 종족인데, 저런 로봇같은 외형을 뒤집어 쓰고 다닌다고 하죠.

유행어는, '말살!(Exterminate)'이라고 합니다.

닥터후 팬들에게는 그렇게 무서울수 없다던데..


전화박스를 닮은 타디스를 열심히 조립중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개폐도 가능한 구조라서, 은근 많은 브릭들이 들어가더군요.


전화박스까지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다른 외계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닥터)

설정상으로, 타디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저런 넓은 구조가 나온다는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워즈의 디오라마형 제품인, 카본 프리징 챔버(75137)와,

브릭헤즈의 아이언맨(41590)을 차출해봤네요.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큰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304-bricks.lxf

21304.lxf

21304-dp.lxf

21304-size.lxf


한동안 잊고 있었던 기차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LDD에서 작업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작업해본 제품은,

2009 년도에 출시했던 기차 제품인 10194 에메랄드 나이트입니다.

현재는 '명작'반열에 오른 증기기관차 제품이죠.

미니피겨 3개를 포함하여 총 1,085피스의 제품이며,

북미에스는 99.99USD에 출시했으며, 국내에서는 2010년도에 15만원에 판매한듯 합니다.

지금은 그 유명세 때문에라도 참 구하기 힘든 제품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제품은 RC로 구동되는 신형 로코모티브 파워펑션으로 개조할 수 있습니다.

2006년도까지만 해도, RC로 구동되긴 했었는데, 2007년도에 파워펑션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기차 구동용 RC파워펑션에도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뭐, 그래도 기본적인 구동은 동일했습니다.

2018년도 하반기에 새로이 등장하는 RC리모콘이 있던데, 아마도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모터는 같은 것일것 같고,

RC리시버랑 리모콘에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 RC 파워펑션 시스템에서는 채널이 4개밖에 안되죠)


LDD상으로는 대부분의 브릭들이 다 있었습니다.

길다란 얇은 호스 브릭은 나중에 다른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피겨 3개와 함께, 기관차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뒤쪽 부분에 뭔가 복잡한 기어들이 보입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기차 전용 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XL모터를 동력원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별도의 기어들이 들어가는 것이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증기기관차의 몸통 부분을 조립해나갑니다.


기관실의 화덕도 깨알같이 표현!

나중에 화덕을 들어내고 XL모터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둥그런 원통 형태의 증기기관차의 몸통을 만들고 있습니다.

나중에 앞부분에 있는 동그란 투명 브릭에 LED라이트 브릭을 뒤쪽에 붙여서 반짝반짝 빛나게 할수 있습니다.


위쪽 뚜껑을 덮었습니다.

원래라면, 중간에 둥그런 슬로프 브릭에 프린팅이 있어서 조금 더 멋진데,

LDD에서는 표현이 안되어 좀 아쉽네요.


한동안은 뒤집어서 조립하고 있습니다.

증기기관 특유의 크랭크식 바퀴가 멋있습니다.


기관차 완성! 다음은 석탄을 싣고 가는 탄수+석탄차 조립입니다.

구조가 참 기묘한게, 실제로 증기기관차량의 구동력의 근원이되는 석탄과 물을 저장하는 차량인데,

나중에 RC부품을 추가할 땐, 이 탄수차에 배터리를 얹습니다.


다음은 여객차 조립.

한쪽이 복도식으로 되어있는 식당칸입니다.


식당칸 아래쪽에도 기차 바퀴를 달기 위해 추가 브릭을 붙입니다.


식당칸을 자석 브릭으로 연결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식당칸을 1칸만 동봉한 것은 제품을 더 구입하라는 레고사의 계략인듯 합니다.


기관실의 화덕과 일부 장식을 떼어내고,

적외선리시버와 XL모터, 그리고 탄수차에 AAA배터리 박스를 얹은 모습입니다.


기어가 들어간 제품이라, 테크닉 리뷰때처럼 색상을 별도로 구분한 렌더링샷을 준비해봤습니다.

노란색 부분은 원래 제품에 들어있는 기어들이고, 빨간 부분은 추가로 들어가는 RC+파워펑션 부품들입니다.

XL모터로 돌아가는 기차라니.. 왠지 듬직해보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번호 순서대로,

4841 호그와트 기차,

10183 하비트레인,

10205 로코모티브,

60097 다운타운(트램) 

이렇습니다.

에메랄드 나이트가 생각보다 상당히 길고 큼직하군요.

괜히 명품 소리를 듣는게 아닌듯 합니다.


10194-bricks.lxf

10194.lxf

10194-motorized.lxf

10194-size.lxf


레고 아이디어즈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7년도에 출시했던 '어드벤처 타임'(21308)입니다.

총 496피스의 중형박스 제품이며, 북미에서는 49.99USD에, 국내에서는 74,900원에 판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출시후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해외구매를 통해 구했던 제품이비다.

나름 리뷰도 썼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227204


해당 제품은, 미국의 카툰네트웍스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의 주요 캐릭터들을 모사한 제품으로,

핀, 제이크, 비모, 귄터, 아이스킹, 마셀린, 프린세스 버블검, 레이디 레이니콘까지

총 8개의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 보이는 눈 결정 브릭이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LDD에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꽤 다양한 색상의 브릭들로 구성되어있는 점도 특징.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 중 하나인, 핀입니다.

버섯전쟁 이후에 우랜드에 살고 있는 인간 청소년입니다.

모험심이 강하고, 어렸을 때부터 강하게 단련하여 전투력도 굉장하고, 주변인들에게 인기도 많습니다.

주변에 다른 인간들이 없는데다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나이라서 가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역시나 주변의 다양한 친구들의 유대관계를 통해 정신적으로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곰의 귀와 같은 두건과 녹색 배낭, 그리고 파란색과 하늘색 계열의 복장이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헤어스타일은 그냥 방치하는 편인데, 길면 그냥 시원하게 삭발하고 다시 기릅니다.

최근들어 생부와 생모의 존재를 겪으며 혼란스러워 하지만,

결국 자신만의 인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이크와 비모입니다.

제이크는 '마법 개'종족 밑에서 핀과 함께 자라났지만,

실제로는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수 있는 외계인 DNA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마법개와는 달리, 몸의 모든 부분을 늘리거나 줄일수 있고, 그에 따라 무게도 달라지는 변신을 할수 있습니다.

여자친구인 레이디 레이니콘 사이에 5명의 자녀가 있는데,

마법개 혹은 레이니콘 종족 특성인지, 아주 빠르게 성장하여, 자식들은 벌써 성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김길환'이란 아들은 벌써 결혼하여 십대(처럼 보이는) 딸까지 출산했습니다.

살아온 햇수는 핀과 비슷한데, 벌써 할아버지가 된거죠.

최근 제이크도 생부와의 만남을 통해 곤란한 일을 겪지만, 놀라운 부성애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비모는 '모'라는 사람이 만든 로봇입니다.

상상력과 재미를 아는 로봇이라 표현하는데, 극중에서 가장 순수하면서도 이해심이 많은 캐릭터입니다.

비모 단독으로 나오는 에피소드가 꽤 많을 정도로 비중이 높습니다.

비모 또한 자신을 만들어준 '모'와의 만남, 그리고 형제 로봇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난을 받습니다.

하지만, 비모는 자신만의 힘으로 그 고난을 극복하고, 스스로 성장하게됩니다.


다음은 귄터.

우주에서 가장 악한 존재중 하나로, 주로 혜성이나 작은 행성들을 흡수하여 힘을 얻는 '오걸로그'가 지구의 중력에 의해,

(아델리) 펭귄형태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평소에는 아이스킹의 애완 펭귄처럼 지내지만, 행동은 고양이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를 닮은 딸이 있습니다. (난생)

한 에피소드에서 결국 정체를 드러내고 지구로 향하는 혜성을 흡수하여 강력해지려 했으나,

핀의 활약으로 무산되어 다시 펭귄으로 돌아갑니다. 뭐.. 일단 펭귄상태에서는 특별히 해를 끼치진 않으니..

참고로 귄터는, 얼음 정령 중 하나였던 '에버그린'이 데리고 다니던 돌연변이 시킨 공룡의 이름입니다.


다음은 아이스킹.

원래는 사이먼 패트리코프라는 고고학자였는데,

얼음 정령인 '에버그린'이 만든 '소원을 이루어주는 왕관'을 쓰고나서, 점점 아이스킹으로 변해갑니다.

그 시기즈음에 버섯전쟁이 일어나고, 사이먼은 왕관의 힘으로 살아남게되어 우랜드를 떠돌아다닙니다.

그 때 반인/반악마인 마셀린과 만나게 되어 한동안 같이 여정을 떠나지만,

결국 왕관의 영향에 완전히 사로잡혀서 '아이스킹'이 되고 맙니다.

이후 아이스킹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떠나갔던 옛연인, 베티 그로프(후에 매직우먼이 됩니다)에 대한 애착 때문에,

우랜드에 거주하는 '공주'들을 납치하게 되지만, 핀과 제이크와 함께 어울리며 다른 재미를 알게되어,

최근들어서는 그냥 조용히 자신의 얼음궁전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다음은 마셀린.

인간 어머니와 악마 아버지(핸슨 애버디어) 사이에 태어난 소녀인데, 어릴때는 어머니와 함께 지낸듯 합니다.

마침 태어난 시대가 버섯전쟁 이후 폐허만 남은 시기였고,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한동안은 홀로 떠돌아다녔으나 사이먼과 만나 한동안 같이 다닙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사이먼과 헤어지고 다시 홀로 떠돌게됩니다.

당시엔 얼마남지 않은 인간들이, 버섯전쟁 이후 생겨난 돌연변이 생물들과 뱀파이어들의 위협을 피해 다니고 있었는데,

마셀린은 이 뱀파이어들을 물리치고 다녔죠. 그 뱀파이어들중 강력한 5인방들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뱀파이어가 되어,

불로불사의 존재가 됩니다. 특수능력으로는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 영혼흡수!

이 영혼 흡수를 통해 강력한 뱀파이어 5인방의 영혼을 흡수하며 그 능력들도 같이 사용할수 있게됩니다.

낮에 햇빛을 보면 약해지지만, 그 외에는 아주 강력한 아군이 됩니다.

탐험심도 있는데다, 얼추 900년 이상을 살아왔기 때문에 우랜드 구석구석 안다닌 곳이 없을정도.


다음은 프린세스 버블검과 레이디 레이니콘

어드벤처 타임에는 총 5가지 원소가 있는데요.

고대 그리스 시절처럼, 4가지 기본원소와 1가지 추가 원소가 있습니다.

4가지는 젤리, 슬라임(점액질), 불, 얼음입니다. 제5원소는 방사능..?

이 4가지 원소들은 각각 원소들이 생물형태로 현신하기도 하는데, 수천년간 윤회하듯 존재해왔습니다.

아무튼, 프린세스 버블검은 젤리 원소가 현신한 존재로, 현재까지 얼추 1천년정도 살고 있습니다.

외형은 10대 후반처럼 보이지만, 수백년간 자신이 만든 왕국을 다스리고 있고 같은 시기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와 살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나름 영향력이 있으며, 과학을 좋아하여 가끔씩 과학 페스티벌을 열기도 합니다.

마셀린과는 최근 급격히 친해진 상태...


레이디 레이니콘은, 레이니콘 종족의 여성으로 제이크의 여자친구이자 다섯 아이의 어머니입니다.

과거에 우랜드에 남겨진 인간들을 사냥하던 레이니콘 종족은 마법개와의 전쟁 이후엔,

마법개와 화해하고, 대부분은 마법개와 함께 크리스탈 왕국에 살고 있습니다.

레이디 레이니콘은 크리스탈 왕국의 위협이 될만한 물건을 감추기 위해, 홀로 우랜드로 넘어왔으며,

우랜드에서 만난 제이크와 함께 아이를 갖고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가끔씩 프린세스 버블검과도 어울리는듯..


아무튼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눈이 그냥 까만색이고, 얼굴표정이 없으니 조금 무섭네요.. 허허..


실물 장식 사진입니다.

잘 진열해 놓으면 정말 멋진 장식물이 아닌가 싶네요.



21308-bricks.lxf

21308.lxf


철지난 아이디어즈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5년도에 출시했던,

21302 빅뱅이론입니다.

미니피겨 7개 포함하여 총 484피스의 디오라마형 제품입니다.

북미에서는 59.99USD에 판마해였고,

국내 판매가는 엄청나게 뻥튀기된 가격인, 94,900원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인기 미국 드라마인, '빅뱅 이론'에 나오는 주요 캐릭터들과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집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미니피겨는 주인공급 인물 7명이 모두 들어있으며,

방은, 가장 주요인물인, '레너드'와 '셸든'이 동거하고 있는 집의 거실을 모사했습니다.


다행히도 LDD에 모든 브릭들이 다 있었습니다.

자잘한 브릭들이 다양한 색상으로 있어서 브릭 까는데 은근 귀찮았습니다..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6x16 플레이트 1개와 6x16 플레이트 2개를 사용하여, 16x28크기의 밑판을 깔아줍니다.


초중반까지의 조립은, 서재 부분입니다.

책이나 컴퓨터 같은 소품들이 작게 표현되었습니다.

공간이 넓지 않아서 그런지, 소품 표현은 조금 단순화된듯 합니다.


출입문과 출입문 옆쪽의 분자 모형(아마도 DNA?)이 깨알같습니다.

어느새 미니피겨 캐릭터들 총 출동!


탁자와 책장을 추가로 조립중입니다.


소파를 비롯한 각종 소품들을 만들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뭔가 비좁아보이는게 원작을 잘 반영한듯 합니다.


그리고 좁아보여도 캐릭터들이 다 들어간다는 것도 매력포인트.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 촬영 세트와 비교해볼까요..?



실제 극중에서는 위치가 좀 다른것 같긴 하지만,

제품의 재현도가 꽤나 괜찮습니다.


21302-bricks.lxf

21302.lxf

21302-dp.lxf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