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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프론트로더(8265)입니다.

철지난 테크닉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09년도에 출시했던,

8265 프론트 로더입니다.


총 1,061피스의 대형 제품이며,

북미에서는 79.99USD에, 국내에서는 120,000원에 판매했습니다. (아마도 오프라인 가격은 20%기본 할인된, 96,000원이었을듯)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손으로 작동하는 모델이지만,

8293 파워펑션 모터세트를 추가로 장착하여 모터로도 작동해볼수 있는 멋진 모델입니다.


1번 모델은 프론트 로더이고,

2번 모델은 목재 운반 크레인입니다.


2009년도 테크닉 제품들 라인업이 은근 괜찮은데,

그중에서도 상당히 멋진 모델에 속합니다.

테크닉에서 꽤 많은 프론트 로더들이 나왔지만, 2009년 기준으로는 가장 멋진 프론트 로더였을 듯 합니다.

물론.. 지금 기준으로는 42030 볼보 휠로더가 나왔기 때문에, 평가가 좀 달라졌을듯 합니다.



2009년도 제품이지만, LDD 상으로 모들 브릭들을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대형 액추에이터 3개에, 거대한 삽, 그리고 풍부한 벌크들을 자랑합니다.



먼저 1번 모델인 프론트 로더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앞쪽과 뒤쪽에 둘다 디퍼렌셜 기어가 달려있고, 굴절식 조향장치에 맞춰, 중앙에는 유니버셜 조인트 브릭이 연결됩니다.

우측 하단에는, 앞쪽 삽의 조작을 위한 복잡한 기어 박스를 조립하기 시작했습니다.


휠로더의 기본동작을 위해, 아래쪽에는 2개의 액추에이터와 위쪽에 1개의 액추에이터가 들어갑니다.

중앙 부분에는 상당히 복잡한 기어들이 얽혀 있습니다.

42030에서는 위쪽과 아래쪽이 각각 다른 모터로 제어되기 때문에 기어박스가 단순하지만,

8265에서는 트랜스미션 조작을 통해 위쪽과 아래쪽으로 동력이 분배되어 제어되는 관계로,

상당히 복잡하고 재미있는 기어박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앞쪽 기어박스 조립은 완료.

다음은 로더의 중앙 부분을 조립하면 살을 붙여나갑니다.


차량 중앙부분에 빨간색 트랜스 미션 기어가 들어갑니다.

더불어 리프트암 브릭으로 구성된 굴절식 조향장치 부분도 있때 조립합니다.


운전석을 붙이고, 뒤쪽에는 V6엔진을 만들어 붙입니다.

나중에 구동개조를 한다면, 엔진을 제거하고 XL모터 같은 힘쎈 모터를 달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엔진 아래쪽에는 배터리 박스를 달아야하니까요.


뒤쪽 부분 기어 조립도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외형을 조립하며 완성하는 단계입니다.


뒤쪽에 보면, 탑승자가 올라타는 사다리+계단과 난간도 보입니다.


운전석과 엔진 덮개 조립 완료. 엔진 덮개는 열어볼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음은 LDD 조립에서 가장 귀찮은 구간인... 휠로더의 Z프레임 조립 과정입니다.

액추에이터 길이랑 Z프레임의 각도 조절하는데 삽질을 좀 했네요..


기타 장식들과 타이어를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분을 강조하여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란색 부분은 가짜 엔진 기믹과 구동축 부분.

빨간색은 굴절식 조향장치,

핑크색은 손으로 돌리는 동력과 트랜스미션 기어,

트랜스미션 기어의 위치에 따라,

앞쪽으로 이동시키면 녹색 기어들이 연결되어 Z프레임의 전체 각도를 조절하고,

뒤쪽으로 이동시키면 파란색 기어들이 연결되어 삽의 각도를 조절합니다.

역시나 테크닉 라인업의 매력은 중장비에서 꽃피는듯 합니다.


8293 테크닉 모터세트를 부착한 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분 강조 렌더링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강조된 부분이, 파워펑션 부착하며 추가/변경된 부분이고,

주황색 부분은 그냥 기존의 동력원+트랜스미션 부분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그냥 42030을 구하시는게 더 좋겠죠..?


8265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편에서 보면, 탑승용 사다리가 보입니다.

어느 각도로 보나, 휠로더는 멋집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목재 운반용 크레인입니다.

2번 모델에는 총 769피스(73%)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시작은 구동계의 디퍼렌셜 기어부터.


슬슬 차량의 형태가 나옵니다.

이 크레인도 차량 허리 부분이 꺾이는 굴절식 조향장치가 있습니다.


조향장치 조립 부분은 비교적 간단히 조립하고, 뒤쪽에는 V6엔진이 있습니다.


엔진덮개를 덮으니, 이제서야 뭔가 차량이라는 느낌이 나오는군요.


본격적으로 크레인 조립에 들어갑니다.

역시나 액추에이터 각도 조절하는데 꽤 많은 삽질을 했습니다..


앞쪽으로 꺾어지는 팔을 붙이고 나면, 집게를 조립합니다.

집게 조립 디자인도 상당히 기묘하더군요.


앞쪽 집게까지 부착하면 완성! 은근 기묘하게 생겼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부분을 강조하여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란색은 엔진기믹+구동부,

빨간색은 굴절식 조향장치 기어,

녹색은 중앙 기둥 각도 절,

핑크색은 앞쪽팔 각도 조절,

황토색은 집게 아귀 조절입니다.


8265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디로 보나 참 기묘하게 생겼다는 느낌입니다. 왠지 메뚜기 같은 느낌도 있고요..

운전석이 옆쪽에 달려 있어 더 이상한지도 모르겠습니다.


8265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역시 1번 휠로더가 제일 멋집니다.


다른 테크닉 모델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기준으로 왼쪽 끝에 있는 트럭은, 8292 체리피커이고,

중앙 부분에 손을 번쩍 들고 있는 휠로더가 42030 볼보 휠로더입니다.

이렇게 보니 볼보 휠로더가 정말 멋져보입니다..

지금 집에 분해상태로 있는데, 빠른 시일내에 조립해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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