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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호버크래프트(42002)입니다.

철지난 테크닉 제품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3년도 출시 소박스 제품인,

42002 호버크래프트입니다.


호버크래프트가 흔치는 않은데,

수상 차량이라는 컨셉은 테크닉 2번 모델까지 합치면, 은근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찾아본 바에 따르면 2000년 이전에도 은근 있었고요.

2001년 이후로도 간혹 나오고 있습니다.

2017년에도 큼직한 호버크래프트(42076)가 나오기도 했고요.


42002는 총 170피스의 소형 제품이며,

북미 판매가는 19.99USD이었고, 국내 판매가는 24,500원이었는데,

2013년까지는 오프라인 마트에서는 기본 80%할인하여 판매했기 때문에, 2만원 안쪽으로 구입할수 있었을듯 합니다.

은근히 비인기 제품이기도 해서, 아마 일부 마트에서는 추가할인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번 모델은 호버크래프트이고,

2번 모델은 독특하게도 프로펠러 비행기입니다.


LDD에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모든 플렉스 브릭들도 LDD상으로 휘어지는 속성이 적용되어, 조립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바로 1번 모델의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몸체를 조립하기 전에,

안쪽에 숨겨진 바퀴를 먼저 조립합니다.

바퀴 사이에는 넓은 단면 기어가 들어가 있어서, 나중에 가짜 엔진을 돌리는 기믹을 맛볼수 있습니다.


조종석과 기본 뼈대를 잡고나면,

V2엔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외형을 잡기 위한 플렉스 브릭 조립타임!


옆쪽 덮개와 뒤쪽 장식들을 조립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봤던 타이어에서 전달받은 동력은 뒤쪽으로 연결되어,

V2엔진과 뒤쪽의 프로펠러를 동시에 돌립니다.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디자인입니다.


42002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부분은 프로펠러가 없었다면 조금 심심할뻔했네요.

그리고, 이 제품은 소형 제품이지만, 외부로 드러나는 거의 모든 패널에 스티커가 들어가는 스티커 괴물입니다.

아마도 실제 제품을 본다면, 좀 더 괜찮은 느낌일것 같네요.



다음은 2번 모델인 프로펠러 비행기의 조립과정입니다.

2번 모델에는 총 145피스(53%)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길다란 리프트암 브릭 앞뒤로 뭔가 브릭들을 연결합니다.

아지까진 이게 비행기인지 뭔지 알아차리긴 힘들죠.


뭔가 브릭들이 더해지긴 했는데, 아직도 비행기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허허..


여기에도 V2엔진이 한세트 들어갑니다.


타이어, 날개, 프로펠러를 붙이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완성할때쯤에서야 비행기라는 느낌이 살아날정도로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기믹은 간단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으로 프로펠러를 돌리면, V2엔진 피스톤이 움직이는걸 볼수 있습니다.


42002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왠지 마음의 눈으로 봐야 비행기라고 느껴질 정도로 조금은 독특한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42002의 1,2번 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둘다 하나의 제품이라는게 아니라고 느껴질 정도로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입문작이라기 보다는, 테크닉의 매력을 조금 아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테크닉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좌측편의 하얗고 노란 비행기는, 42044 에어쇼 제트기이고,

오른편의 하얗고 파란 녀석은, 42045 하이드로플레인 레이서입니다.

이렇게 보니, 42002 1번 모델은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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