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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레드 제트기(9394)입니다.

철지난 테크닉의 LDD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2년에 출시했던 9394 레드 제트기입니다.

영문 제품명은, Jet Plane이고 번역하면 '제트기'인데,

번역과정중, 제품명에서 '붉은색'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레드'라는 표현을 굳이 넣었네요.


북미 출시가격은 49.99USD이었으며, 국내 출시정가는 64,000원이었는데,

당시 오프라인에서 테크닉은 기본 80%가격으로 판매했기 때문에, 아마도 실제 구매는 5만원대 초반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9394는 499피스의 중형제품이며,

테크닉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는 비행기 제품입니다.

1번 모델은 날개를 접을수 있는 가변익 제트이기고,

2번 모델은 프로펠러 비행기입니다.

비행기 제품답게, 5백여 피스짜리 제품임에도 크기는 제법 있는 편입니다.


LDD상으로 모든 브릭들을 다 찾을수 있었지만, 일부 플렉스 브릭들은 LDD에서는 휘어지지 않아서,

최종 조립에는 다른 브릭으로 대체해야했습니다.



1번 모델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길다란 브릭을 연결하여 몸통을 만들고 있습니다.

1번 모델에는 총 4개의 기믹이 몸체에 숨겨져 있는데,

위쪽에 보이는 몸통 중앙을 가로지르는 기어는, 착륙용 바퀴 3개를 동시에 내렸다 펼치는 역할을 합니다.


지금까지 조립한걸 연결하고, 뒤쪽에도 기어들을 몇개 배치했습니다.

이렇게만 봐도 비행기의 몸체가 상당히 길다는걸 어렴풋이 알수 있습니다.


비행기 뒤쪽편에, 가변익 기믹을 위한 길다란 수평기어(까만색)를 배치하고,

앞쪽 조종석과 비행기 코 부분을 조립합니다.

파란색의 조종석 앞에 보면, 작은 레버가 보이는데, 실제로 작동하는 레버이고,

나중에 뒤쪽 수평날개의 각도를 조작할수 있습니다.


다음은 중앙과 뒤쪽 부분 조립중입니다.

중앙에는 4각 기어를 통해 착륙용 바퀴를 접었다 펼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뒤쪽에보면, 우측 상단에 까만색 휠이 있는데, 이걸 돌리면, 아래쪽으로 기어가 연결되어,

그 앞에 보이는 회색 기어와 그 옆에 있는 까만색 작은 기어들이 돌어가면서,

앞서 조립했던 길다란 수평기어를 앞뒤로 움직이게됩니다.

수평기어부분은 나중에 날개 안쪽에 부착되는 리프트암 브릭에 연결되어, 날개를 접었다 펼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뒤쪽의 까만색 휠을 돌리면, 날개를 접고 펼수 있습니다.


중앙 부분을 좀 더 조립하는 중입니다.

정중앙에 보면, 수평으로 웜기어가 하나 더 들어가는데,

나중에 조종석 캐노피를 열고 닫을수 있는 기어입니다.

LDD상으로는, 웜기어에 물려있는 작은 8티스 기어가, 브릭충돌로 인해 제대로 조립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빼버렸습니다. (기체 뒤에 덩그러니 나와있는 기어)


주요 기믹들을 위한 기어들을 다 설치했으니, 본격적으로 외형을 조립해나갑니다.

날렵한게 정말 멋집니다.


가변익이 가능한 날개들을 조립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믹들을 작동하는 기어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란색은 착륙 바퀴 조작,

보라색은 뒤쪽 수평 날개 각도 조작,

파란색은 조종석 캐노피 개폐 조작,

녹색은 날개 각도 조작입니다.


9394 1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블샷 하는김에, 왼편에 보이는 녀석은 날개를 접어봤고,

오른편에 보이는 녀석은 날개를 제외한 기믹들을 작동(?)해봤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2번 모델에는 총 424피스(85%)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역시나 길다란 몸체를 만들며 시작합니다.

중앙에 보이는 레버는 1번 모델처럼 실제로 작동합니다.

마찬가지로 뒤쪽 수평날개 각도를 조절하는데 사용합니다.


프로펠러기이니 만큼, 조종석도 중앙에 배치됩니다.

뒤쪽 수평 날개로 이어지는 리프트암 조립도 이때 어느정도 마무리됩니다.


패널 브릭을 사용하여 빠르게 옆쪽과 앞쪽을 덮었습니다.

렌더링샷에서는 패널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조종석 앞쪽에 있는 큰 기어와 비행기 앞쪽 코 부분에 튀어나온 까만색 테크닉핀은 서로 연결되어있어서,

기어를 돌리면, 앞쪽의 프로펠러를 돌릴수 있습니다.


다음은 뒤집어서 조립중인 모습인데,

착륙용 바퀴를 접고 펴는 기믹이 2번 모델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핸들을 돌려서 작동합니다.


양쪽 날개와 뒤쪽 수직 꼬리 날개를 조립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 기믹들에 들어간 부분들을 강조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녹색은 착륙바퀴 작동,

보라색은 뒤쪽 수평 날개 각도 조절,

노란색은 프로펠러 돌리는 기어입니다.


9394 2번 모델의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 납작한 느낌이 있고, 날개가 조금 짧은듯 하지만, 프로펠러 비행기의 매력은 잘 살린듯 합니다.

날개 3개짜리 큰 프로펠러 브릭 여유가 있다면, 앞쪽의 리프트암 브릭을 대체해도 좋을듯 합니다.


9394의 1,2번 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둘다 큼직한 느낌이 있어서, 해당 모델이 있다면, 둘다 만들어보시는걸 권장하고 싶습니다.


다른 비행기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오른쪽에 있는 큼직한 비행기는, 테크닉의 42066 에어레이스 제트이고,

아래쪽에 보이는 노란 프로펠러기는, 크리에이터의 6745 프로펠러 파워입니다.

이렇게 보면, 9394는 5백피스 남짓한 중형 제품인데, (테크닉 기준으로는 소형에 가까운 중형이죠)

크기는 1천피스가 넘어가는 42066 에어레이스 제트 못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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