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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닌자고 무비, 드래곤 전함(70618)입니다.

닌자고 무비 제품을 하나씩 LDD로 살펴보고 있었죠..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7년 하반기 출시된 제품중 두번째로 큰,

70618 드래곤 전함입니다. 영문명은 Destiny's Bounty입니다.

직역하자면 '운명의 풍요로움'쯤 되려나요?

배 이름은 아마도 선상반란으로 유명한 바운티호에서 따온듯 합니다.


70618은 공홈 기준으로 249,900원에 판매중이며,

주연급 미니피겨들을 포함하여 총 7개의 미니피겨가 있고,

총 2,295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닌자고 무비 제품들이 대부분 가성비가 좋은 편이고,

큰 선박 전용 브릭들과 특수 브릭들을 고려해본다면, 역시나 가성비가 좋은 제품에 속합니다.


미니피겨 소품들을 제외하고, LDD상으로는 의외로 손에 꼽을 정도의 브릭들을 제외하고 전부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바로 조립과정을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부터 선수 아랫부분에서 조립에 난관이 찾아왔으나,

그냥 브릭을 빼버리는 방법으로 마무리하고 바로 다음단계로 조립을 이어갔습니다.

배의 선수 부분의 V자형 통짜 브릭을 제외하고 배의 중앙 부분은 전부 테크닉 브릭과 플레이트 브릭으로 구성된 점이 재미있습니다.


배의 밑바닥 부분에는 무기고와 거대한 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배가 아니라, 마치 소형 건물을 올리는 느낌이랄까요?

갑판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도 깨알같이 표현되어있습니다.


아쪽에는 거대한 침대가 있군요.

침대의 이불에 해당하는 부분은 힌지브릭이 달려 있어서 열고 닫을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니피겨를 눕혀놓고 정말 이불 덮어주는 듯한 연출을 할수 있습니다.


옆구리 부분을 채우고, 차곡차곡 한단씩 배를 올립니다.


닻을 달았습니다.

중앙에 닻의 체인을 감아주는 레버도 보이는군요.


선수 부분을 좀 더 조립했습니다.


앞부분 갑판을 만들어서 얹었습니다. 바로 아래에는 무기고가 있죠.

다음은 배의 옆부분을 만들차례입니다. 아름다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부분이죠. (LDD에서는 은근 까다로운 조립이고요)


완벽하진 않지만, 대충 비슷하게 곡선을 만들어봤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배의 뒤쪽 끝 부분에 조인트 핀 브릭을 빼놓은게 보이실겁니다.. 

도저히 연결할 엄두가 안나서 그냥 비슷한 위치로 각도 조절만 했습니다.

앞쪽부분은 비슷하게 연결해놨습니다.


옆구리의 곡면부를 완성하고 나면, 앞쪽에 용의 머리 두개를 만들어 붙여줍니다.

수염에 해당하는 브릭은 다른브릭조합으로 비슷하게 맞춰놨습니다. (최종버전은 또다른 브릭으로 대체해놨습니다)


다음은 갑판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배의 구조는 갤리온선을 닮았는데, 방의 구조는 동양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갑판실 계속 제작중. 내부에 각종 무기와 두루마리 같은것도 보입니다.


갑판실 1층을 만들어서 얹어줍니다.

스터드 결합없이 그냥 얹어주는 방식이라서,

배를 들고 막 흔들면서 놀면 자칫 방이 떨어져나갈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초창기 모듈러처럼 약간 다단이 있어서 나름대로는 잘 버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갑판실2층. 2층에 키가 있다니.. 허허.. 역시나 시카우에 버금가는 상상력 넘치는 선박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뒤쪽 책상에는 육분의도 있고 지도도 있습니다. (지도는 렌더링샷에서는 가려져서 안보이는군요)


2층 갑판실을 만들어서 올렸습니다.

어느새 미니피겨들도 늘었군요.

배 뒤쪽에 배기구가 있는걸로봐서는.. 외연기관 엔진을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다음은 돛을 만들어서 달아줄 차례죠.

예전엔 얇은 필름으로 된 돛은 그냥 포기 했었는데,

이번에는 엣지 브릭들을 활용해서 비슷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용 무늬도 있어서 비슷하게 살려봤습니다.


돛을 다 달아주면 완성!

네.. 저게 용입니다.. 허허

굳이 조립 후기를 써보자면... 열심히 조립해도 조립이 끝나지 않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2천3백 브릭에서 나오는 포스가 굉장했습니다..


박스샷 보고 간단하게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앞뒤 동시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함 넘치는 닌자고 제품답게, 뒷태도 나쁘지 않습니다.


돛을 다 떼고 층층별로 공중부양을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왠지 그리 티가 나지 않는군요.


크기비교를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레고 무비의 씨카우(70810)와 닌자고 무비의 닌자고 시티(70620)를 차출했습니다.

드래곤 전함이 결코 작은 크기가 아니더라고요.

씨카우랑 닌자고 시티가 워낙 커서 그렇게 보이지 않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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