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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아키텍처의 구겐하임 미술관(21035)입니다.

2017년 아키텍처 제품인 21035 구겐하임 미술관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위키백과에 찾아보니,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은 뉴욕에 있는 현대 미술관이라고 하는군요.

21035 인스트럭션 앞쪽에 세세한 설명이 있기도 합니다.


사실, 구겐하임 미술관은 이미 아키텍처에서 한번 제품화된 적이 있습니다.

21004라고, 208피스의 소형버전으로 나왔더랬죠..


21035는 일종의 대형화에 따른 리메이크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1035는 744피스로 구성되어있으며,

북미에서는 79.99USD로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0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브릭수와 이전 아키텍처 제품군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국내 출시가격도 썩 나쁘진 않은듯 합니다.

물론! 주저없이 턱 하고 구입하기엔 조금 비싸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처음엔, 744피스라도 아키텍처니까 자잘한 브릭들로 구성되어있으니 공간은 별로 많이 차지하지 않겠구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큰 브릭들이 많더군요.

LDD 상으로 흰색 2x3 타일브릭이 없었습니다. 3개가 들어있는데, 2x3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라서 중간에 브릭 수정을 약간 해야했습니다.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렌더링할 때는 브릭 틈새가 보이도록 세팅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아키텍처 특성상 브릭의 틈새 조차도 건물표현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뒤늦은 깨달음)


바닥부터 넓게 시작합니다.

LDD에서야 표현할 방법이 없지만, 기존 아키텍처랑 차이점이라 하면,

밑판 테두리에 항상 들어가던 건물 이름이 없다는것. 대신 건물 자체에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아래쪽 양끝에 보이는 하얀색 그레이팅 브릭들은 횡단보도입니다.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건물 외형 조립은 하지 않습니다.

독특한 외관때문인지 밑판작업도 뭔가 복잡합니다.


건물 올리듯 한층한층 올리고 있습니다.

바깥부분에 스터드가 최소한으로 드러나도록 세심하게 디자인한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디테일과 복잡함에 감탄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흰색 2x3타일 브릭이 3개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LDD에는 그 브릭이 없는 관계로 2x2타일과 1x2타일을 섞어서 올려놨는데,

아래쪽 스터드 구조 때문에 브릭수정+공중부양상태로 조립을 했습니다.


이제 건물 오른쪽의 둥그런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윗층으로 갈수록 원반이 넓어지는 구조라서 조립법도 신박합니다.


왼쪽의 낮은 지붕을 얹어주고, 오른쪽 원형 구조를 더 쌓아줍니다.

완벽한 원형은 아니지만, 레고로 이 정도까지 표현할수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뒤쪽에 있는 네모네모한 건물도 층층이 잘 쌓아줍니다.


렌더링 옵션에서 브릭 간격을 보이게 세팅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뒤에있는 건물 때문이었는데요..

브릭 간격을 보이지 않게 해버리면, 그냥 반들반들한 건물이 되어버려서,

건물 벽의 타일이 제대로 표현이 안됩니다.


이제 오른쪽 원형 구조물까지 만들고, 아래에는 뉴욕의 상징중 하나인 노란택시까지 표현해주면 완성!


앞옆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면은 조금 밋밋해서 생략!


2017년도 다른 아키텍처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은 21029 버킹엄궁전이고 오른쪽은 21030 미국 의회 의사당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은 크기비교 단골인, 수퍼 스타디스트로이어(10221)이고,

구겐하임 왼쪽은 모듈러 파리 레스토랑(10243), 오른쪽은 아키텍처 스카이라인 시리즈의 런던(21034),

그리고 제일 오른쪽은 테크닉 광산트럭(42035)입니다.


실제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전경입니다.

아키텍처의 재현도가 상당하죠..


혹시나 싶어서, 브릭간격이 없는 렌더링 샷도 남겨봅니다.

뒤쪽 건물이 많이 심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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