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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Stud.io

(Studio) 모델팀 총정리편입니다.

최근에 모델팀의 Studio 제품 리뷰를 마치면서,

왠지 오랜만에 총정리편을 써봅니다.


모델팀 제품은, 지금으로 치면 만번대 차량 같은 테마로,

큰 분류로 보자면, 크리에이터에 가깝지만, 2in1 모델이라는 점에서는 테크닉을 닮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1986년에 5510 4x4오프로더, 5540 포뮬러원 레이서, 5580 고속도로 차량까지 3개 제품이 출시했으며,

이후 1999년 5563 레이싱 트럭까지 띄엄띄엄 나왔던 프리미엄 라인업입니다.


그중 단연 대표작이라고 할만한 것은 1996년도 출시했던 5571 자이언트 트럭.

트럭 앞의 고양이 장식 때문에 '블랙캣'이란 별명이 더 유명하죠.

그 외에도 1995년도의 5541 블루 퓨리는 2004년에 10151이란 번호를 받으며 재출시 되었던적이 있고,

최근 2020년에는 미니피겨 스케일로 40409라는 번호의 프로모션으로 나오기도 했죠.


이처럼 올드 레고팬들의 뇌리에 강력한 인상을 남긴 모델팀.

총정리를 해보는 시간은 갖도록 하겠습니다.


모델팀 총망라!

총 15개 제품, 29개 모델입니다. (2556은 단일 모델이고, 10151 리메이크 제외)

클릭하시면 적당히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정말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odel Team.io



개별 모델 총평 들어가볼까요?



1. 5510 4x4오프로더/토우트럭

1986년/ 285피스/ 가격: ?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419918

짧은평: 최초의 모델팀 제품이지만, 모델팀 제품특징의 기초를 잡은 제품입니다.




2. 5540 포뮬러원 레이서/프로펠러 비행기

1986년/ 451피스/ 가격: 19,100원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454231

짧은 평: 지금보면 어색하지만, 1986년 당시의 포뮬러원 레이싱 카를 제대로 묘사했고,

2번 모델인 프로펠러 쌍엽기의 디자인도 수준급입니다. 그래도.. 지금 보면 역시나 약간 올드한 느낌..




3. 5580 고속도로 화물차/ 지프차

1986년/ 636피스/ 가격: ?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468199

짧은 평: 훗날 나올 5571 블랙캣을 있게 한 모델이라는 평을 들었죠.

2번 모델은 약간 급조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지만, 트레일러 포함이라는 점에서는 가산점을 줄만합니다.




4. 5590 훨&휠 수퍼트럭/ 공항 소방차

1990년/ 1,031피스/ 가격: 80USD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475356

짧은 평: 4년의 공백을 넘어, 트럭+트레일러+화물(헬리콥터)라는 초대형 제품 조합의 시작을 알린 모델입니다.

트럭부터 헬리콥터까지 세심한 디자인에 놀라는 제품.

2번 모델인 공항 소방차의 디자인도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5. 5550 커스텀 랠리 밴/지프차

1991년/ 525피스/ 가격: 49.49USD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431212

짧은 평: 약간 힘빼고 나온듯 하지만, 세세히 들어가면 1,2번 모두 알찬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6. 5521 제트 보트

1993년/ 401피스/ 가격: 36.5USD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0593387

짧은 평: 1993년에는 바퀴가 달린 탈것에서 벗어나 바다로 갑니다.

단지 제품 특성상 1,2번 모델 모두 제트 보트라는게 좀 아쉽..




7. 5581 매직플래시/드래그 레이서

1993년/ 785피스/ 가격: 78.99USD(77,200원)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482423

짧은 평: 이전 해의 5521이 좀 혹평을 받아서 그랬을까요.. 1993에는 보트를 싣고다니는 밴을 내놓습니다.

단지.. 멋진 1번 모델에 비해 2번 모델은 약간 급조한 느낌이 든다는 아쉬움이..




8. 5591 스카이호크 트레일러/드랙스터 트레일러

1994년/ 1,170피스/ 가격: 109.99USD/111,300원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490953

짧은 평: 5590 훨&휠 수퍼트럭의 정신적(?) 후속작이라 할까요. 이번엔 제트기라 더 멋집니다.

2번 모델 또한 트럭+트레일러+또다른 차량이라는 조합이라 매력 넘칩니다.




9. 5541 블루 퓨리/고카트

1995년/ 421피스/ 가격: 39.49USD/38,700원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412638

짧은 평: 1994년 제품이 너무 힘을 주고 나왔다 싶었는지, 살짝 힘빼고 나온 모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크롬'브릭을 넣기 시작한 최초의 모델이라는것.

나름 인기를 끌었는지, 2004년에는 10151로 리메이크, 2020에는 미니피겨 스케일로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10. 5571 자이언트 트럭/ 수송용 트럭

1996년/ 1,743피스/ 가격: 139USD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497455

짧은 평: 디테일함+큼직한 크기+크롬브릭까지 모델팀의 정수를 담고 있는 제품이죠.

출시한지 14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모델팀의 대표작입니다.

디테일이나 크기는 좋지만.. 2번 모델은 약간 언급이 적은 편입니다.




11. 5561 빅풋 오프로더/버기카

1997년/ 749피스/ 가격: 87.99USD/88,000원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437483

짧은 평: 큼직하지만 아담한 느낌, 크롬브릭이 잘 어우러진 몬스터카라 인기가 좋았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번 모델이 워낙 예뻐서그런지 2번 모델인 버기카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듯 하더군요.




12. 2556 포뮬러원 레이서

1998년/ 580피스/ 가격: 프로모션?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517739

짧은 평: 모델팀 내에서는 독특한 위치에 있는 제품인데, 2번 모델이 없고 일반적인 판매 모델이 아닙니다.

하지만 '페라리'라는 이름값과 대형 F1차량 모델이라는 점에서, 중고거래가 활발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13. 5542 블랙썬더/스노우모빌

1998년/ 483피스/ 가격: 39.99USD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524280

1998년도 공식 판매 모델팀입니다만, 이번에도 바퀴가 없는 제품입니다.

헬리콥터로서는 디테일도 좋고 큼직해서 좋지만, 2번 모델과 묶어서보면 살짝 아쉬운 느낌..?




14. 5533 레드퓨리 드랙스터/트랙터

1999년/ 390피스/ 가격: 49.99USD/68,000원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448039

짧은 평: 모델팀 마지막 해인 1999년에는 2개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5533입니다.

힘을 잔뜩 준 모델팀 버전의 트래그 레이서와 화려해보이는 트랙터.. 제품은 멋지지만 아쉬운 마음은 계속 남습니다.




15. 5563 레이싱 트럭/지프차

1999년/ 787피스/ 가격: 79.99USD

레고당 리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lego/15537824

짧은 평: 1,2번 모델 분명히 멋진 제품이긴 하지만, 이 제품을 보고 있노라면,

1996년의 5571 블랙캣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그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즉 소재 고갈..

이후 2008년에 10187 비틀이 나오고, 또 3년이 지나 2011년도에 캠퍼밴이 나오면서 모델팀은 서서히 잊혀져갔죠.

지금 나왔어도 어색하지 않을 놀라운 디테일의 제품이지만, 마지막 모델팀이라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분명 남습니다.





뭐.. 중간중간 함정(?) 같은 제품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놓지지 않았던 모델팀.

그렇게 15개 제품, 29개 모델로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죠.

조금 작은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거나, 테크닉으로 재해석 되어 나와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