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상반기 테크닉 제품들을 Studio로 작업해보고 있습니다.
그중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두번째로 작은 제품인,
42102 미니 엑세리온 트랙터입니다.
총 130피스이며, 미국에서는 12.99USD, 국내에서는 12,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나름 가성비도 좋고, 브릭구성도 좋아서 은근 소소하게 인기 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번 모델 모두 트랙터인데,
1번은 뒤쪽에 회전식 낫이 달려있고,
2번은 앞쪽에 회전식 낫이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2016년도에 나왔던 초대형 제품인, 42054 엑세리온 트랙터의 미니버전이라,
42054을 갖고 계신분들에겐 필수 구매 세트가 되지 않을까 싶고,
테크닉 입문용으로도 참 좋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바로 1번 모델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작은 조향장치 구성부터.
한동안 테크닉에서는 조향장치 구성을 수평기어+일반기어 조합을 고집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고집을 버림으로 인해, 이런 소형 모델에도 조향장치가 제대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앞쪽 엔진 덮개 조립중.
뒤집어서 조립중입니다.
조향장치 구성부분이 잘 보입니다.
뒤쪽 회전낫과 운전석까지 조립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왠지 후다닥 마무리한 느낌이군요...
주요 기어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샷을 만들어봤습니다.
조향장치가 은근 독특하면서 단순합니다.
파란색 부분은 뒷바퀴와 연계된 회전낫 기어부분입니다.
전체 기어비를 따져보면 아마 1:1보다 작은듯 해서, 바퀴 회전속도 보다 회전낫 속도가 약간 느릴것 같습니다.
1번 모델 앞뒤 렌더링샷(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 회전낫의 각도도 어느정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
2번 모델에는 총 107피스(82%)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앞바퀴와 연계된 회전낫을 먼저 조립합니다.
그리고 뒷바퀴의 조향장치 조립을 이어갑니다.
전체적인 외형은 1번 모델과 유사점이 있습니다.
조향장치가 후륜이다보니, 1번 모델의 조향장치에 3개의 기어가 들어간것과는 달리,
2개의 기어가 들어갑니다. 이런게 테크닉의 매력이죠.
운전석과 바퀴까지 부착하면 완성!
주요 기어파틀르 강조해봤습니다.
기본적인 요소는 1번 모델과 동일합니다.
2번 모델 앞뒤 동시 렌더링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2번 모델도 비율이 괜찮은편입니다.
1,2번 모델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둘다 트랙터이면서 살작은 다른 매력을 뿜고 있어서,
42102의 구입가치를 한층 더 높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102 바로 옆에 보이는 녹색+까만색 조합의 작은 친구는, 8281 미니 트랙터이고, (2006년도 제품)
제일 왼편에 있는 빨간색 친구는, 10248 페라리 F40,
그리고 정중앙에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친구는, 42054 CLAAS 엑세리온 5000 TRAC VC입니다.
42054도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 제품이지만, 워낙 커서 구입이 꺼려지시는 분들께는,
42102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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