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GO LDD

(LDD)울트라 에이전트, 해상본부(70173)입니다.

울트라 에이전트의 LDD리뷰.

이제 대망의 마지막 제품입니다.


2015년도 하반기에 출시한 70173 '해상 본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총 1,204피스에 미니피겨도 6개나 들어있는 대형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99.99USD로 괜찮은 가격인데, 국내 정가는 173,000원으로 책정된 비운의 제품입니다.


미니피겨도 총출동 하는데요.

요원측은 4개, (카일라 피닉스, 잭 퓨리, 스티브 질, 트레이 스위프트)

빌런은 2개 있습니다. (일렉트롤라이저, 테라바이트)


해당제품은, 일렉트로 라이저가 타고다니는 1인승 드론과,

해상 본부 역할을 하는 울트라 에이전트의 대형 보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LDD에서는 2종의 브릭이 없었습니다.


18732, 일렉트롤라이저의 헬멧.

헬멧 위에 번개를 표현한 V자형 뿔이 특징입니다.


x77ac50, 50cm길이의 노끈.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쪽에 거대한 프로펠러가 달린 일렉트롤라이저의 드론과, 요원측의 소형 보트,

그리고 테라바이트를 감금하기 위한 캡슐도 만들었습니다.

요원측 캐릭터인 케일라 피닉스에게도 1인용 로켓이 있습니다. (탈착 가능)


선박에 사용하는 통짜 브릭없이, 테크닉 브릭과 넓은 플레이트 브릭들을 사용해서 배의 밑바닥을 만들었습니다.

안쪽에는 조종석(?)겸 무기고가 있습니다.

배 뒤쪽에는 무슨 분사구 같은게 보이는걸로 봐서, 일반적인 프로펠러로 움직이는게 아닌듯한 묘사가 있습니다.

나름 조용하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함일까요..?


선수쪽에는 죄수를 수용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선수쪽에도 특수브릭 없이,

일반브릭과 미니피겨 소품같은걸 적절히 사용하여 뾰족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옆구리에도 뭔가 무기 같은게 있나는 묘사도 있고요.


아마도 선박 전용 통짜 브릭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중 하나가,

이렇게 숨겨진 요소들을 넣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수쪽 양 옆에는 요원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대포 같은게 있습니다.

갑판쪽에는 리볼버식 브릭 슈터가 2개 있고요.

참고로 뒤쪽에 기어로 연결되어있어서, 레버 하나만 돌리면 두개의 리볼버 브릭 슈터가 같이 발사됩니다. 화력 2배!


블라인드 브릭을 사용하여 안쪽이 보이는 동시에 열고 닫을 수 있는 갑판을 조립하고,

뒤쪽 부분에는 사다리 같은 추가 요소를 조립했습니다.


회전이 가능한 지휘실까지 만들어 얹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작은 보트를 크게 부풀려 놓은 모습에 SF적인 상상력이 더해져서 상당히 멋진 보트 디자인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의 옆구리 부분에도 소형 선박과 카일라 피닉스가 타고다니는 1인용 로켓도 수납이 가능합니다.

비밀 요원이라는 설정답게, 배에도 여기저기 숨겨진 것들이 많습니다.


박스샷 보고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렉트롤라이저가 테라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습격을 하는 설정인듯 하네요.


다른 선박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 왼편은 크리에이터의 4997 수송선 페리이고,

오른편은 테크닉의 42064 해양탐사선입니다.

4997과 42064들이 보통 큰게 아닌데, 70173 해상본부가 그에 꿀리지 않는 것을 보면 크기가 상당히 큰듯 하네요.

역시 울트라 에이전트 최종 번호 제품답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70173-bricks.lxf

70173.lxf

70173-double.lxf

70173-dp.lxf

70173-size.lx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