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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Stud.io

(Stud.io)스타워즈의 탄티브IV(75244)입니다.


2019년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레고 스타워즈의 신상 제품을, Studio로 작업해봤습니다.


바로 스타워즈의 서막을 알린 최초의 우주선, 탄티브IV입니다.

탄티브IV에 대한 소소한 잡담은 예전에 썼던 UCS 탄티브IV글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2016년도 영화인 '로그원'에서도 등장하기도 했죠.


아무튼...

2019년 상반기 스타워즈 제품인 75244 탄티브IV는,

미니피겨 6개 포함하여 총 1,768피스의 대형 제품입니다.

미니피겨는, 베일 오르가나, 레아 공주, 캡틴 안틸레스, C-3PO, R2D2, 반란군 플리트 트루퍼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북미 판매가는 199.99USD인데, 국내 판매가격은 319,900원이라 상당히 구입하기에 갈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니피겨 구성이 좋다는것에 위안을 삼아야할지도요...


그리고 해당 제품에는 20주년 기념 미니피겨+거치대가 없습니다.



Studio에도 없는 브릭이 있었으니...


20458, 올리브 그린, 베일 오르가나의 망토입니다.


61182, 반란군 헬멧입니다. LDD에는 있지만 Studio에는 없는 브릭들중 하나죠.


27448, 2019년 모듈러인 10264 코너 정비소에 처음 등장한 브릭입니다.

2x2크기의 타일 위에 테크닉 액슬빔이 들어갈만한 구멍이 있는 독특한 브릭으로,

4x4크기의 원판의 중앙에 연결해서 턴테이블을 만들수 있기도합니다.

75244에서는 눈에 잘 안보이는 부분에 들어가서 다른 브릭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 조립은 테크닉브릭을 기반으로 길게 시작합니다.

UCS버전인 10019는 큰 덩어리를 만들어서 연결하는 방식이었으니,

2009년에 나왔던 10198에 가깝다고 봐야겠습니다.


중간에 넓어지는 부분과 뒷부분에 11개의 분사구가 들어가는 부분을 조립했습니다.

특히 뒷부분은 테크닉 부품들을 사용해서 조금 이질감이 있군요.


세세하게 디테일을 살리고 있습니다.

중앙 부분에는 관제실 같은것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영화상에 처음 선보였던 것이 로그원 마지막 부분이었죠.

그래서 그런지 10198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입니다.

디자이너 인터뷰를 보면, '반란군들' 에니메이션의 기체 디자이너와 협업했다고 하죠..


한동안은 뒤집어서 조립합니다.

아랫부분에도 나름대로 신경을 써서 그런지 왠지 더 고급져보이는군요.

앞부분에는 두개의 스프링 슈터도 들어갑니다.


계속 뒤집어서 조립중. 11개의 분사구중 2개를 먼저 조립하여 붙였습니다.

중앙의 통통한 부분도 패널들을 붙여서 아랫부분을 완성.


계속 뒤집어서 조립중입니다.

분사구 아랫부분 4개를 조립했습니다.

분사구들을 자세히 보시면 좌우에 색상이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스티커까지 포함하면 상당히 디테일이 넘치는 부분이죠.

반란군의 열악함(?)을 보여주는 예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서야 바로 놓고 조립중입니다.

중앙부분의 포대와 앞쪽 목 부분을 조립했습니다.

자잘한 부분에도 디테일 좋은게 느껴집니다.


중앙 뒤쪽의 허리부분 조립중.

뚜껑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나중에 스프링 슈터 미사일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허리 부분에 있는 탈출정을 두개 만들어 붙입니다.

R2D2와 C3PO를 수납했다가 탈출하는 스토리를 만들수 있습니다.

실제로 탈출정 부분은 뚜껑이 열리는 방식이라 미니피겨를 쉽게 수납할수 있습니다.


다시 뒷부분 분사구 조립중.

디테일도 좋고, 브릭 선정도 좋습니다.


아직도 분사구 조립중입니다.

은근 지루한 과정이기도 하죠..


안테나겸 손잡이를 만들어 붙였습니다.

중급 이상되는 기체에는 주로 손잡이가 들어갔더랬죠.. 왠지 오랜만인듯 하네요.

더불어 중앙 관제실 부분의 덮개도 덮었습니다.

역시나 세세한 묘사가 돋보입니다.


망치같은 머리 부분은 큼직한 덮개 브릭으로 덮어서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거치대가 없는게 참으로 아쉽네요..


75244의 닾뒤 동시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에 손잡이가 있고 스프링 슈터가 있어서, 아마도 손으로 들고 '슝~'하면서 갖고 놀라는 의미인 것은 알겠는데..

그래도 거치대는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역대 대형 탄티브IV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왼쪽의 큰 형님은 10019 UCS 탄티브IV이고,

제일 오른쪽의 조금 작아보이는 친구는 10198 만번대 탄티브IV입니다.

최신작이 제일 날렵해보이긴 합니다.

10030 스타디스트로어를 차출하여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워즈 사가의 처음을 장식한 그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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