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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의 공항 구조차(42068)입니다.


4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 테크닉 하반기 제품이 출시했습니다.

하반기 제품중 첫번째 제품인 42068 공항 구조차(Airport Rescue Truck)는,

원래 2016년도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42051이 결번이죠)

어쩌다본이 2017년 하반기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공홈에서 129,900원에 판매중이며,

총 1,094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입니다.

나중에 8293 파워펑션 모터 세트를 추가할수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1번 모델은 당연하게도 소방차이고,

2번 모델은 화재 구조차입니다.


의외로! LDD 4.3.10(2248.1)기준으로 모든 브릭이 다 있었습니다. (4.3.9버전 기준으로도 다 있었을듯 합니다)

신규 브릭이 없다는건 그만큼 복제를 위한 준비가 용이하다는 뜻이겠죠?

물론! 42068에는 빨간색 패널브릭과 커넥터 브릭들이 아주 많아서 창작하시는 분들은 42068을 꼭 구입하실 듯 합니다.


우선 1번 모델인 공항 구조차의 조립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부터 디퍼렌셜기어와 조향장치 조립이 시작됩니다.

2017년 상반기 테크닉 제품들의 특성중 하나가,

조향장치에 수평기어가 들어가지 않는 구조였다는건데, (하반기 제품들에는 42069,42070 두 제품이 수평기어 조합입니다)

42068에도 조향장치에 수평기어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앞뒤의 바퀴에 서로 반대방향으로 꺾이는 조향장치가 들어갑니다.

조인트암 브릭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아름답게 조향장치가 구성되어있습니다.

중앙의 바퀴에는 디퍼렌셜 기어가 들어가서 나중에 4기통짜리 엔진을 돌리게됩니다.


조향장치와 구동축을 대충 마무리 했으니, 다음층으로 조립을 이어갑니다.

뒤쪽에 유니버셜 조인트가 들어간 부분은 나중에 소방호스가 달려있는 붐대를 조작하는 구동축입니다.


차량의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렌더링샷의 왼쪽끝을 보면, 까만색 기어가 있는데, 손으로 돌려줄때의 동력 공급원(?)입니다.

그게 그 앞에 있는 트랜스 미션 레버 조작을 통해서 붐대 회전과 붐대 각도조절을 각각 할수 있게 하는것이죠.


위쪽 부분을 계속 조립합니다.

소형 턴테이블 브릭을 사용하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차량 뒤쪽 부분에 수평 2X2엔진도 달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이게 차량인지 헬리콥터인지 헷갈릴정도입니다.


기본적인 기어들을 다 구성했으니,

차량의 살을 여기저기 붙여줍니다.


앞쪽 운전석 부분을 확보해줍니다.


우선 차량에 옷을 입혀줍니다. 넓다란 패널들을 활용해서 빠르게 조립합니다.


역시 옷이 날개군요... 헬기처럼 보이던 덩어리가 금새 소방차처럼 보입니다.

역시나 42068에도 운전석은 브릭하나로 간단히 표현합니다.


차량 앞쪽 중앙에도 소방용 노즐이 있네요.


운전석 부분을 완성하고 나면, 소방호스가 있는 붐대를 만듭니다.

아쉽게도 붐대를 접고 펴는 부분은 완전수동이고, 파워펑션 부착후에도 수동 조작입니다.


바퀴들을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 부분은 조향장치 덩어리(?) 전체인데 꽤나 복잡하고 브릭들도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녹색은 중앙 바퀴와 물려있는 디퍼렌셜기어와 뒤쪽 엔진 피스톤들.

연두색은 동력 공급핸들과 트랜스미션 레버.

핑크색은 붐대 각도 조절, 파란색은 붐대 회전조작이고, 주황색은 붐대 접고 펴는 기어입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열리는 부분들을 다 열어봤고, 붐대도 펼쳐봤습니다. 운전석 문이 안열리는건 조금 아쉽..

그래도 뒷부분도 꽤나 디자인에 신경을 쓴게 인상적입니다.


파워펑션 부착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더링샷에는 없지만, 운전석 위에 붙어있는 경광등에 LED라이트 브릭도 같이 끼워줍니다.

배터리가 들어있는 자리에는,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공구 박스(?)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2번 모델인 화재 구조차의 조립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화재 구조차는, 앞쪽의 차량과 트레일러적재부, 그리고 소형 선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번 모델은 총 884개의 브릭이 사용되었으며, 대략 80%의 브릭을 활용하기 때문에 꽤 괜찮습니다.


앞바퀴 조향장치와 함께 조립을 시작합니다.

12각 기어+수평 기어 조합을 탈피하니, 조향장치의 구조가 상당히 간편하게 변했습니다.


앞쪽 운전석 아랫단과 범퍼조립중입니다. 헤드라이트도 보이는군요.


차량 뒤쪽 프레임을 연장했습니다.

운전석 바로 뒤에는 공구도 있네요.


차량의 뒤쪽에는 디퍼렌셜 기어를 활용해서 수평 2X2엔진과 연결합니다.


2번 모델이지만, 트랜스미션 기어까지 들어가 있는 알찬 디자인입니다.

작은 차량이지만 구조용 차량이라는 컨셉이 있어서 소형 선박을 운반하기 위한 크레인이 있고,

이를 조작하기 위해 트랜스미션 기어가 들어있습니다.


붐대 각도 조절용 기어부분을 조립해서 얹어줄 예정입니다.


기본적인 기어들을 연결하면 옆쪽으로 브릭들을 보강하여 튼튼하게 만듭니다.


곡면 패널을 활용해서 멋진 외관을 완성해갑니다.

렌더링샷에서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는 노란색 레버는 트랜스미션 변경 레버이고,

그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레버는 동력전달을 위한 핸들입니다. (열심히 돌려야하죠.. 파워펑션 부착 안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운전석 조립중. 2번 모델의 운전석 문도 역시나 열리지 않는 구조입니다.


플렉스 브릭까지 동원하여 차량 앞쪽을 예쁘게 꾸며줍니다.

좌석은 빠른 출입(?)을 위해서인지 벤치처럼 수평구조입니다. (그래도 운전대는 왼쪽)


등짝에 있는 크레인을 부착하고 바퀴를 붙이면 차량 완성.

다음은 트레일러 적재부를 만듭니다.


조립은 간단하기 때문에 얼를 만들어서 끼워줍니다.

자세히 보시면, 트레일러를 떼어냈을 때 세워놓기 위한 거치대도 있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소형 선박까지 만들어서 얹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동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빨간색은 상당히 직관적인 구조의 조향장치이고 녹색은 뒷바퀴와 맞물린 엔진피스톤 기믹.

연두색은 동력공급용레버와 트랜스미션 레버.

핑크색은 붐대 각도 조절, 파란색은 크레인회전. (트랜스미션으로 기능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주황색은 크레인을 접고 펴는 기어인데, 트랜스미션부분과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외로 소형 선박이 예쁘더라고요.


42038 1,2번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번 모델도 그렇게 작진않습니다.


빨간차량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건 8289 소방차이고, 그 왼쪽에 있는건 8454 공항 소방차입니다.

42068은 8454의 후속모델처럼 보이지만, 훨씬 현실적(?)인 디자인이고, 볼륨도 커서 훨씬 좋은 느낌이랄까요?


42009 모바일 크레인MK II와 비교해봤습니다.

생각보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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