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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테크닉 모바일 크레인(8053)입니다.

철지난 테크닉 LDD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테크닉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델은 2013년도에 출시했던 42009 모바일 크레인 MK II인데요.

이번에는 42009의 정신적인(?) 선배인, 8053 모바일 크레인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8053 모바일 크레인 이전의 모바일 크레인은 8421이 있는데,

8421은 공압식이라 42009랑은 약간 차이가 있긴합니다..

8053 모바일 크레인은 기어식 구조에 수동 조작이며, 나중에 8293 파워펑션 세트를 부착할수 있습니다.


8053은 2010년에 출시했으며, 1개의 액추에이터 포함하여 1,289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입니다.

북미기준으론 99.99USD에 판매한듯 하며, 국내에서는 15만원 정도에 판매한듯 합니다.

1번 모델은 모바일 크레인이고,

2번 모델은 항만 크레인입니다.


브릭구성이 괜찮습니다. 'H'자 커넥터도 많고, 노란색 리프트암 브릭도 종류별로 있고요.


우선 1번 모델인, 모바일 크레인의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작은 조향장치 부터!

바퀴가 4쌍인데, 각각 조향용 기어가 다 달려 있습니다.

42009에도 4쌍의 바퀴에 조향용 기어가 있지만, 중앙에 바퀴가 한 쌍 더 있어서 8기통 엔진을 돌리는 역할을 하죠.


조향장치용 기어들을 붙였습니다. 회전용 핸들은 제일 뒤에 달려있는점은 42009에도 이어집니다.

그리고 앞뒤 끝에 있는 바퀴과 중앙 부분에 있는 바퀴의 미묘한 각도 차이도 잘 살려놨습니다.


4각 기어와 웜기어를 활용해서 아웃리거(Outrigger) 조작을 위한 장치를 만듭니다.


전반적으로 브릭들을 더 해서 차체를 보강합니다.


중앙 부분에 조인트 암을 붙여서 아웃리거가 움직이도록 연결합니다. (LDD상으로는 이런저런 이유로 완전히 결합을 하지 못했습니다)

추가로 운전석도 만들었습니다.


운전석 만든김에, 차량 앞부분을 마저 만듭니다.


4개의 아웃리거들을 달았습니다.

평소에는 차량 옆에 붙어있다가, 거미 다리처럼 옆으로 펼쳐지게 되는 형상입니다.

끝부분에 다리들을 내려주는건 수동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그러니 42009를 구합시다!)


바퀴들을 달아주면, '모바일'부분 완성입니다.


다음은 크레인 부분을 만드는 중입니다.


크레인 부분은 총 3개의 조작 기능이 있는데, 각각 트랜스 미션 기어를 통해 기능 전환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은근히 기어들이 복잡하게 들어갑니다.


크레인 부분의 주요 기어부를 완성하고 나면,

크레인 외형을 꾸며줍니다.


양쪽에 커다란 까만색 기어를 돌려서 동력을 공급합니다.

그 위로 보이는 빨간색 레버를 돌려서 기능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크레인 붐대를 만듭니다.


붐대 안쪽에는 연장 부분이 들어가고요.


나머지 크레인 운전석을 붙여서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기어 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란색은 조향장치이고, 연도색은 아웃리거 장치.

핑크색은 동력 공급용 기어와 트랜스 미션 레버.

주황색은 크레인 줄 조작, 하늘색은 붐대 길이 조작.

마지막으로 갈색은 붐대 각도 조작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액추에이터를.. 금단의 기술을 통해 줄여서 조립했습니다.


파워펑션 부착 후 렌더링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깥쪽 중앙부의 기어들과 안쪽에 M모터를 추가해서 손쉽게 크레인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웃리거는 여전히 수동조작이라 좀 아쉽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웃리거도 다 펼쳤고, 붐대 각도 조절도 해봤습니다. 길이 조절을 하면 너무 높이 올라갈것 같아서 패스.



다음은 2번 모델인, 항만 크레인 조립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크레인이 올라가는 중앙의 프레임을 먼저 만듭니다.


중앙에는 크레인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중앙의 커다란 기어로된 핸들을 돌리면 안쪽에 수평기어와 맞물려서 크레인을 좌우로 이동시킬수 있습니다.


항만 크레인들이 주로 레일 위를 움직이다보니, 타이어 없이 휠만으로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2x 조립이라 한꺼번에 조립하면 좀 낫습니다.


양쪽에 다리를 붙이고 나서 본격적으로 크레인을 만듭니다.


항만 크레인에는 2가지 기능이 있어서 역시나 트랜스미션 기어를 통해 기능 전환을 합니다.


당연히 액추에이터도 들어갑니다.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빨간색 부분이 트랜스미션 기어를 전환하는 레버입니다.


본격적으로 붐대를 만드는 중입니다.


LDD상으로는 은근히 만들기 어려웠던 붐대..


액추에이터 하나로 다이나믹하게 붐대 각도가 조절되로고 디자인되어있습니다.


끝 부분에는 역시나 고리가 있습니다.


크레인을 어느정도 완성하고 나면, 얹어줍니다.

고리 부분은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아래에 조립하고 있는 것 처럼 집게를 만들어서 붙일수도 있습니다.


집게와 아래쪽에 화물들을 만들어주면 완성!


주요 기어부분을 강조해서 렌더링해봤습니다.

크레인 부분에는 액추에이터로 붐대 각도 조절과 크레인 줄 길이 조절만 있습니다.

크레인 부분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다 수동조작이라 조금 아쉽습니다만..

부피감 하나만큼은 여느 모델 부럽지 안습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레인 끝에 화물도 달아봤습니다.

실제로 완성한다면, 상당히 클 것 같습니다.


8053의 1,2번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같은 제품에서 이렇게도 다른 디자인이 나올수 있는게 재미있습니다.


42009 모바일크레인 MK II와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2009가 브릭수도 얼추 2배인만큼, 크기도 훨씬 큽니다.


다른 테크닉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원된 제품들은..

42009 모바일 크레인 MK II,

42035 광산트럭,

42055 휠버킷 엑스커베이터,

42062 컨테이너 야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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