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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Stud.io

(Studio) 테크닉, 4x4 오프로더(8466)입니다.

2001년도 마지막 번호 제품인,

8466 '4x4 오프로더'의 Studio리뷰입니다.

 

8466은 정말 거대한 오프로드형 차량제품이고,

이전에 리뷰했던 8465 익스트림 오프로더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내부 기믹이나 크기면에서는 훨씬 더 상위 모델입니다.

 

8466은 총 1,102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119.99USD, 국내에서는 178,800원에 판매했습니다.

아마도 국내에서는 은근 보기힘든 모델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적어도 그 당시에는 온라인 쇼핑 자체가 많이 활성화되었던 시기는 아니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좀처럼 레고 구하는게 쉽지 않았더랬죠..

 

아무튼..

8466의 조립 단계는 크게, '섀시(Chassis)'를 먼저 조립한 뒤,

거기에서 1번모델과 2번모델을 각각 만드는 구성입니다.

 

일단,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약간 연식이 있다보니, 테크닉 리프트암 브릭과 테크닉 브릭이 혼재되어있는 구성이 보입니다.

서스펜션 스프링이 완전히 펼쳐진 형태로 조립하다보니, 조금 과하게 바퀴축이 내려갔습니다만..

뭐, 완성하고 보면 그렇게 티가 나지는 않아서 그대로 진행!

 

앞바퀴 조향과 스티어링휠이 연계되어있고,

차량 중심부에는 6단 변속 기어가 들어가있습니다.

다음은 뒷바퀴 구동축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큼직한 바퀴를 붙여서 기본 섀시를 조립하고,

1번 모델 조립을 위해 살들을 붙여나갑니다.

위의 조립 단계는, 지금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 공기 댐퍼 피스톤이 들어간 윙도어 부분입니다.

 

튜브 브릭과 패널브릭을 사용하여 트렁크 부분의 형태를 잡고,

피스톤 움직임이 잘 보이는 투명 브릭 엔진도 조립하여 올렸습니다.

 

걸윙 도어와 앞부분 패널들을 차례조 조립하면 1번 모델 완성!

추측컨데, 차량 위쪽 부분이 상당히 무거워서,

그 무게 때문에 서스펜션 스프링이 자연스레 줄어들어 타이어와 펜더 위치가 적당하게 맞춰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요 기어파트를 강조해봤습니다.

약간 복잡한듯 하여, 세세하게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조향장치, 조향기어 구성 자체는 단순한편인데,

차체가 크다보니, 조향용 수평 기어도 길어질수 밖에 없었고,

흔들림을 잡기 위해 양쪽으로 보조 기어가 들어가고,

스티어링휠 연계를 위해 작은 기어가 하나 더 맞물려 있습니다.

왠지 42070 견인트럭 조향 기어 파트가 생각나는 구조..

 

서스펜션 스프링들과 걸윙도어 개폐 기믹을 위한 댐퍼입니다.

 

구동부 기어들입니다.

제품명에 붙어있는 4x4에 걸맞게, 4륜 구동이고,

보라색 계열로 된 부분은 나름 6단 기어 조작부입니다.

RC구동 개조를 한다면, 이 기어파트를 왕창 들어내고 모터를 장착하면 될듯..

 

8466 1번 모델의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모델에는 간단한 개조가 들어가는데,

이렇게 생긴 5218 공압 세트(2000년 출시)를 추가해서, 차량 뒷편에 집게 팔을 달아줄 수 있습니다.

약간 생색내기용 개조랄까요..? 허허..

 

 

다음은 2번 모델인 버기카 조립입니다.

2번 모델에는 총 1,054피스(96%)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마찬가지로 기본 섀시에서 시작.

스티어링휠/기어변속 파트는 1번 모델과 동일합니다.

 

엔진 위쪽 장식과 위로 젖혀지는 지붕도 조립합니다.

 

뭔가 강력해보이는 앞부분과 튜브 브릭들을 사용한 프레임까지 조립하면 완성!

 

2번 모델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모델 못지않은 부피감이 매력포인트라고 할수 있겠네요.

 

8466의 1,2번 모델 모둠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 얼기설기한 2번 모델의 버기카가 왠지 더 커보이는군요. 허허..

 

다른 차량 제품들과 함께 렌더링샷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 번호 순서대로,
4404 랜드 버스터: 중앙 하단. 2003년도에 출시했던 크리에이터 제품인데, 크리에이터 중에서도 큼직한 친구이지만, 역시나 테크닉 큰형님들 사이에서는 위축되는 모습이..
42099 익스트림 오프로더: 우측 끝. RC 모델 중에서는 9398 4x4 락크롤러 보다 작고 2번 모델도 없고, 가성비도 나빠서 혹평을 받은 모델이지만, 이렇게 비교해놓으니 나쁘지 않군요.
42110 랜드로버 디펜더: 좌측 끝. 나름 기어변속 기능도 있고 색상도 녹색계열이라 8466이랑 비교하기에 좋죠. 뭔가 자유분방해보이는 8466의 디자인에 비해 좀 각지고 닫힌 느낌이 있긴합니다.

 

 

8466-1.io
2.01MB
8466-2.io
1.12MB
8466-1-chassis.io
0.31MB
8466-all.io
2.76MB
8466-size.io
4.40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