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에 출시한 스타워즈 제품중에, 유난히 찬밥신세였던 제품이 바로 75081 T-16 스카이호퍼였습니다.
사실상 영화상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은 기체라서 그럴듯 합니다.
비교적 '알아볼수 있게' 나온게, 에피소드4에서 루크가 자기 방에서 갖고 놀던 '장난감'정도였으니까요.
에피소드6에도 잠깐 나왔다고는 하는데, 기억에 없는걸 보면, 진짜 잠깐 나온듯 합니다.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타투인에서 좀 논다하는 친구들은 T-16 스카이호퍼를 몰면서 타투인 사막을 누볐고,
이러한 설정이, 다음 웹툰에서 연재했던 스타워즈 웹툰에 반영되어서,
두번째 편에서 스카이호퍼 경주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야빈전투'에서 루크가 별도의 훈련을 받지도 않고, 바로 'X윙'에 올라서 신나게 전투할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T-16 스카이호퍼와 X윙의 조종석이 동일했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러니 갑판장(?) 같은 사람이 '이 전투기'를 몰아본적 있느냐는 질문에, 그 옆에 있던 친구(아마도 제법 인정을 받고 있었겠죠?)의 변호에 수긍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75081은 247피스짜리 소형 제품에 속하지만, 브릭수에 비해 그렇게 작은 제품은 아닙니다.
판떼기 브릭들도 좀 보이고, 독특하게도 테크닉 브릭 프레임도 보입니다.
2015년도 제품이라, 신형 스프링 슈터도 있습니다.
원래 이 제품에는 터스켄 헌터가 유일하게 동봉되어있습니다만, (터스켄 족 팬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쉽게도 LDD에서는 터스켄족 머리 브릭이 없었습니다..
시작은 미니피겨와 기체의 중앙부분 조립.
중앙 수직 날개 부분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독특하게 플레이트형 힌지브릭이 들어갑니다.
이 부분은 임페리얼 셔틀과 많이 닮았습니다.
모양도 그렇고, 조립방법도 그렇고요.
좀더 연장해줍니다.
이제 옆구리가 시리지 않도록 덮개를 만들어줍니다.
넓은 육각 판브릭을 사용해서 조종석 유리창을 표현해주는것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이런식으로 됩니다.
중앙의 레이저포와 양옆의 날개를 달아주면 완성됩니다.
깨알같이 '쥐'가 들어있습니다.
루크가 타투인에서 스카이호퍼를 타고 쥐를 맞췄다는 설정에 충실한 소품이죠..
앞뒷면을 동시에 렌더링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뒷부분이 좀 만들다만 것 처럼 살짝 아쉽긴 합니다..
다른 스타워즈 기체들과 크기비교도 해봤습니다.
물론 당연히 다른애들보다 작긴하지만, 브릭수를 생각해보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요런식으로 간단하게 설정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빈공간이 좀 아쉬워서...
어설프게나마 75059 고구마.. 아니 샌드크롤러도 넣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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