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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스타워즈의 T-6 제다이 우주선(7931)입니다.

왠지 오랜만에 스타워즈 제품을 작업하게 되는군요.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1년도에 출시한 스타워즈 클론전쟁에 나왔던 기체인,

T-6 제다이 셔틀(7931)입니다.


스타워즈 우키피디아에 따르면,

클론전쟁 시즌5에 나온듯 합니다..


아무튼..

7931은 389피스짜리 제품이지만,

그 독특한 디자인 덕택에 꽤나 거대하게 보입니다..


기체가 흰색과 다크레드로 이루어져 있어서, 당연하게도 흰색과 다크레드 브릭들이 많습니다.

의외로 미니피겨 관련 브릭들이 LDD에 다 있더군요.

특히 세이시 틴이라는 제다이의 독특한 머리 모양은, 파트번호(87573)로는 못찾았지만, 모자 쪽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연급 제다이 미니피겨 4개를 완성하고, 셔틀의 몸통을 만드는 중입니다.

중앙부분에 작은 기어가 들어가는 이유는 차차 알게되실겁니다..


뒤쪽에 3개의 배기구를 만들어줍니다. 조립방식이 살짝 독특하더라고요.

LDD에서는 나중에 불러올때 긴 액슬빔(8L)이 브릭 충돌로 삭제 될수 있으니, 원통브릭(6143)을 살짝 뒤로 빼서 끼워넣어야합니다.


옆구리를 만들고 나면, 이제 커다란 두개의 날개를 만듭니다.


큰 플레이트 브릭을 활용해서 빠르게 만들어줍니다.

저기 까만색 원반은 LDD에선 제대로 붙지 않기때문에, 작은 단추브릭(20482)을 추가하여 붙여놨습니다.

평소라면 그냥 공중부양상태로 놔뒀겠지만.. 아무래도 제품 특징상 그렇게 하기엔 좀 아닌것 같아서 약간 변칙을 썼습니다.


이제야 드러나는 이 제품의 매력포인트! (뭐.. 브릭 배열샷에서 이미 알아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시티의 크레인에서 주로 사용하는 거대한 턴테이블 브릭이 들어갑니다.

두개의 거대한 날개를 턴테이블 브릭에 붙여주면, 기체를 중심에 두고 날개가 빙빙 돌아가는식이죠..


두개의 날개를 붙이고, 안쪽까지 넣어줬습니다.

여기선 잘 안보이지만, 이걸 붙여주기 위해서는, 두가지의 꼼수가 필요합니다.

일단, 2x12짜리 회색 플레이트 브릭이 턴테이블에 제대로 안붙습니다.. (1차 꼼수)

그리고 텐테이블이 붙은 날개 뭉치가 기체 중심부에 안붙습니다.. (2차 꼼수)


앞족 조종석을 붙여주면 금방 완성이 됩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시면, 그냥 넓다란 날개가 달린 우주선처럼 보입니다만...



아래의 렌더링샷을 보시면 감이 잡히실겁니다.

턴테이블로 날개를 360도 자유롭게 돌려줄수 있어서, 마치 개복치(...) 처럼 세로로 날개를 세울수도 있습니다.


클론전쟁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래와 같은 형상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출처: 우키피디아 T-6 셔틀 항목)

조종석을 중심으로 날개가 돌아가는 것은,

마치 B-wing의 전신이라고 해도 될정도랄까요? (10227, 75050)


그래서 이렇게 애니메이션도 만들어봤습니다. (애니메이션 만든다고 또 브릭수정을 했더랬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출격하는 모습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넓이만 보면 ARK-170(8088)에 버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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