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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LDD

(LDD)오늘의 LDD는 닌자고의 팡파에 스네이크 레킹 볼(9457)입니다.

초창기 닌자고들을 살펴보면,

건물형 디오라마 제품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탈것 제품들은 어느정도 특징이 보입니다.

바로, 테크닉 브릭들을 적극 활용한 점이랄까요?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아마 이리저리 험하게 갖고 놀아도 버틸수 있게 움직임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 테크닉 브릭들로 메인 프레임을 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2012년도에 출시한 크레인형 제품인 9457 팡파에 스네이크 레킹 볼은,

중장비 중 하나인 레킹볼(Wrecking Ball)과 뱀을 결합한 형태의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레킹볼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허허)


브릭수만 보면, 415피스라서 중형제품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은근히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통짜브릭들이 들어가서 그런지, 브릭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완성하고 나면 은근 큽니다.


시작은 미니피겨들과 회전축을 만들기부터!

이 턴 테이블은 42009 모바일 크레인에 들어가는 녀석은 아니고,

보통은 시티 계열 제품의 크레인에 들어갑니다.


아까 만들던 납작한 부분에는 깃발 브릭을 옆으로 꽂아서 뱀의 혓바닥을 만들어줍니다. (창의력이 대단!)

그리곤 크레인의 뒷부분을 만들어줍니다.


뱀의 머리입니다.

자동차의 펜더부분에 들어가는 브릭을 사용해서 사악하게 생긴 뱀의 눈을 만들어줍니다.

브릭 활용이 정말 대단합니다!


꼬리까지 만들어서, 이렇게 앞뒤를 연결해주면, 뱀의 머리와 꼬리가 달린 크레인 중심부가 완성됩니다.


이제 크레인의 붐대를 만드는 중입니다. 역시나 시티 쪽으로 나오는 크레인 프레임 브릭들을 활용해서 빠르게 완성합니다.

크레인 붐대의 끝부분에는 체인브릭을 활용해서 와이어를 모사해줍니다.

투명 빨간색 원통 부분을 살살 돌려주면 체인을 감고 풀어줄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제 그걸 연결해주고, 운전석 부분도 만들어줍니다.

푸른 불꽃이 나오는걸 보니, 아마도 이 녀석의 연료는 가스 계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부탄가스로 돌리는 크레인??)


'다리(사족??)'가 되는 무한궤도를 붙이고,

끝부분에 반지의 제왕 나즈굴이 사용할법한 '볼'을 달아주면 조립 끝입니다.


나름대로 연출샷을 만들어봤습니다.

뱀 혓바닥 표현이 너무 좋습니다.


사이즈 비교를 하면 이렇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왠만한 시티 크레인 부럽지 않은 웅대한(?)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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