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모델팀, 레드 퓨리(5533)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모델팀 제품은,

1999년 출시 제품인, 5533 '레드 퓨리'입니다.

국내에서는 '레드 드래그스터 경주차'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듯.. (당시엔 음차/직역 보다는 의역을 곁들인듯합니다)

총 390피스이지만, 크다면 큰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49.99USD, 국내에서는 68,000원에 판매한 듯 합니다.

1번 모델은 국내 판매 이름과 마찬가지로, 드래그 레이싱용 차량이고,

2번 모델은 트랙터입니다.

지금기준으로도 크리에이터나, 테크닉, 시티 계열에서

아주 많이 제품화되었던 드래그 레이싱 차량/트랙터라서 조금 식상할수는 있겠습니다만..

일단 모델팀이니, 기본 이상은 합니다. 일단 크롬 브릭이 있잖아요.. 허허..

1번 모델, 드래그 레이싱 차량 조립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나 길고 좁은 것이 드래그스터의 특징.

예의상.. 앞부분에 작게 조향장치가 들어갑니다.

모델팀 제품 치고는 비교적 후반부에 나와서 그런지, 조향장치 쪽에 당시 기준으로는 신규 부품들이 들어갑니다.

조향장치를 위한 긴 액슬빔을, 빨간색 브릭들로 덮고나서,

왠지 테크닉 피겨가 들어갈것만 같은 좌석도 마련했습니다.

옆으로 조립하는 뒷바퀴 구동축 부분도 톡득합니다.

아마도 V8또는.. V16엔진을 모사한듯한 거대한 엔진 덩어리를 붙이고,

그 위쪽으로는 우체통처럼 보이는 흡기구도 만들어 붙였습니다.

거대한 스포일러와 뒷바퀴, 그리고 자그마한 앞바퀴를 붙이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에 주머니처럼 생긴건 아마도 정지할 때 사용하는 낙하산(?) 주머니인듯 합니다.

이것이 모델팀의 디테일..!

다음은 2번 모델인 트랙터입니다.

2번 모델에는 총 354피스(91%)의 브릭을 사용합니다.

의외로 길쭉하고 얇게 시작합니다만..

꼭 무슨 SF버전 기차같이 보이기도합니다.

앞쪽에 무지막지한 엔진 탑재.

조향용 핸들은 한참 뒤에 있습니다.

앞뒤 바퀴들과 운전석, 뒤쪽의 농기구를 부착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뒤쪽 농기구는.. 쟁기인지 이앙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허허..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5533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스포츠카 브랜드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람보르기니도, 원래는 농기계 제조 회사였다고하니..

강력한 엔진을 만드는 역량을 잘 살렸던 것 같습니다.

다른 차량 제품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우측편은 만번대 차량인, 10271 피아트 500이고,

제일 왼편은 테크닉 42111 돔의 닷지 차저입니다.

뭐, 어느것이 더 우월하다 논하는게 무의미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는 최신 제품이 좀 더 좋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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