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나온 만번대 기차!

10277 악어 기관차의 Studio리뷰입니다.


2013년도의 10233 호라이즌 익스프레스 이후 7년만에 출시한 '만번대' 기차입니다.

물론.. 번호만 따진다면야 '윈터 시리즈'로 몇번 나오긴 했지만,

'각잡고 나온' 만번대 기차는 10233 이후 오랜만입니다.


10277 악어 기관차(크로커다일 로코모티브, Crocodile Locomotive)는,

미니피겨 2개 포함하여 총 1,271이며, 미국에서는 99.99USD, 국내에서는 14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추가로 신형 Control+ 라지 모터와 파워드업 블루투스 허브를 별도로 구매하여 부착할수 있는데..

이 부품 두개만 해도 무려 12만원이라.. 배만큼 큰 배꼽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이 나오기 전엔, 악어기차가 나온다하여..

진짜 악어 모양 기차가 나오는줄 알았죠.. 허허..


역시 모르면 검색만이 살길입니다.


크로커다일 기차는, 외부에서 전기를 받아 작동하는 기차입니다.

보통 카테너리(Catenary)라고도 하고 오버헤드 라인이라고도하고.. 가공전차선이라고도 하더군요.

최근 고속 기차에 사용하는 방식이랑은 좀 다르다던데.. 자세히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크로커다일 기차는, 스위스의 SLM(Swiss Locomotive & Machine Works, 의역하면 스위스 기관차, 기계공업사.)에서,

1919~1921년 사이에 제작한 기차로, 스위스의 험한 산악지형과 터널들을 다니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942~1947년에 전기 모터를 개선하여 다시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기차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긴 하지만.. 철로 궤도 폭('궤간'이라고..)은 대충 좁은 것과 넓은 것이 있다 들었는데,

크로커다일은 좁은 것과 넓은 것 둘다 있었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 중부유럽에서 동유럽으로 넘어갈때 레일 폭이 달라서, 궤간 변경.. 이라는 작업을 해서,

계속 이어달렸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악어처럼 길쭉한 주둥이와 톡 튀어나온 눈을 닮은 이 기관차는 은근 유행을 했는지,

철도를 좋아하는 유럽 뿐만 아니라, 인도에도 수출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레고'사가 유럽에 있다보니, 유럽에서 유명했던 빈티지 기차를 만번대로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10194 에메랄드 나이트도 실물 기차를 기반으로 했죠.. (이쪽은 증기 기관)


바로 조립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명의 철도 관계자(?)와 함께, 한땀한땀 브릭을 붙여서 선로 기반을 조립합니다.


선로에는 10277 명판을 붙이고, 중앙에는 열차를 진열할 때 잘 고정될 수 있도록 1x4브릭도 두개 나와있습니다.

이어서 기차를 조립하기 시작하는데, 나중에 파워펑션 개조를 위한 기어들을 미리 넣어줍니다.

기차 전용 모터가 아닌 라지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기어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나름대로는 4륜 구동..


기차 바퀴에는 고무줄을 붙여, 나중에 선로 위를 달릴 때 미끌어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크로커다일의 원래 색상은 녹색으로 나온듯 한데..

갈색버전도 실제로 있기도 하고.. 또는 페인드가 벗겨져 녹슨 것을 표현가 위해서인지..

갈색으로 빙빙 둘러 줍니다.


안쪽에는 양쪽 방향으로 바라보는 운전실과 중앙에 거대한 구조물이 보이는데,

나중엔 이걸 그대로 들어내고 배터리 박스와 모터를 설치합니다.


전기를 받는 구조물(펜터그래프,Pantograph)이 달린 지붕을 얹고 나면,

악어 주둥이 부분을 조립합니다.

실제 기차는 중간부분 분리 없이 다 연속된 형태인데, 아무래도 레고에서 나오는 곡면을 제대로 달리게 하려니..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눈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곡선을 조금만 달려도 탈선할듯..


중간에는 뭔가 알수 없는 원통이 보이는데,..


리뷰 작성하는 와중에 찾아본 크로커다일 상세 그림을 보니,

중앙에 알수없는 원통들은 기차 구동용 모터였습니다.

중앙에 배터리 박스로 교체되는 구조물은 변압기였고요.


아무튼... 모터가 들어있는 위쪽 덮개까지 조립한걸 x2하여.. 얹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건 분명 실물이 훨씬 더 예쁠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전용 선로 받침대까지 있으니 더욱더 고급진 느낌.


더블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편은 쉽게 분리되는 부분을 공중부양해놨습니다.


다른 기차들과 함께!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 번호 순서대로,

10194 에메랄드 나이트,

10219 머스크 화물 열차,

60098 중량물 운송열차입니다.

이렇게보니, 기관차 부분만 보면 크로커다일이 제일 큰데,

뒤쪽에 딸린 식솔들이 없다보니 좀 작아보이는군요.

그래도 다른 열차 차량들과 100%호환되니,

'기차 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개의 객차를 연결해서 운행하면 그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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