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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Stud.io

(Stud.io) 주라기월드의 T-렉스 VS 다이노 맥(75938)입니다.

2019년도 신상 제품을 Stud.io로 작업해봤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주라기월드 시리즈인데요.

정식 영화 라인업은 아니고, 레고사에서 기획한 '이슬라 누블라의 전설' 테마로 나온 제품입니다.


바로 75938 'T-렉스 VS 다이노 맥'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716 피스의 제품이고,

미국에서는 89.99USD, 한국에서는 139,900원에 판매중인 제품입니다.

미니피겨는 주연급 4인방이 모두 출연합니다.


오웬 그레이디: 크리스 프랫이 맡은 주인공

클레어 디어링: 라이스 댈러스 하워드가 맡은 주인공

빅 호스킨스: 주라기월드 1편에 벨로시 랩터를 무기로 써먹으려던 그 악당

대니 니더마이어: 주라기 공원 1편에 공룡 DNA를 다른 회사에 팔아먹으려다 비명횡사한 그친구의 조카이자 악당입니다.


해당 제품은 개인적으로 정말 끌리는 제품인데요.

통칭 '렉시(Rexy)'로 불리우는 티라노사우루스 통짜 브릭도 들어있고,

미니피겨 탑승이 가능한 로봇 공룡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종이 테크닉만 아니었어도 단박에 구입했을지도 모릅니다..


허허.. 미니피겨 탑승 가능 공룡 로봇이라니..



Stud.io에서도 기어코 없는 브릭들이 꽤 있었는데요..

특히 티렉스 통짜 브릭들은 전혀 없어서 꽤나 복잡한 방법으로 만들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브릭들은 LDraw 공식/비공식 라이브러리에도 없던 것들입니다..


39262, 왕관 브릭. 2019년도에 새롭게 등장한 브릭입니다.


37829, 소형 랩터 브릭.



뭐.. 나머지 브릭들은 Studio에 대충 다 있어서 비슷하게 맞추어 작업했습니다.


초반은 주인공 2인과 함께, 노란 보트를 제작합니다.

물에 뜨는 통짜 브릭이 아닌, 일반 브릭들을 사용해서 조금 더 큼직한 보트를 만들었습니다.

앞쪽 코 부분에는 주라기월드 로고가 있습니다.


악당1(대니 니더마이어) 등장과 함께, 로봇 공룡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몸통을 먼저 만들기 시작하는데, 중앙에 보면 계기판이 있는 좌석이 보입니다.


짧고 굵은 다리를 조립.

관절 브릭을 적절히 사용하여 은근 움직이는 범위가 넓더군요.

등쪽에 있는 튜브 브릭은, 원래 브릭이 아니라, Studio에서 구부려지는 다른 브릭을 사용했습니다.

LDraw나 MLcad에서 어떻게든 만들어보려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꼬리를 만들고 나서, 머리를 조립중입니다.

이 공룡 로봇의 머리는, 말그대로 '메인 카메라'겠죠? 허허..


두번째 악당인 빅 호스킨스 등장.

커스텀 데칼을 넣으면 Stud.io파일 크기가 엄청 커지는 것 같아서, 커스텀 데칼을 넣지 않으려 했는데..

없으니 너무 밋밋해서 그래도 넣어봤습니다.

로봇 공룡 조립후에는, 보물이 숨겨져 있는 산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상자 안에는 각종 보석과 금괴가 있군요.

산은 양쪽으로 갈라지는 구조이고, 뒤에서 상자가 달려 있는 레버를 밀면,

양쪽으로 산이 갈라지는 기믹이 있습니다.


중앙에서 용암이 흘러나오는 산을 조립하고 나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렉시'도 조립했습니다. 


박스 아트 보고 비슷하게 연출샷도 만들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로봇 공룡이 아군인줄 알았는데, 설정을 다시 보니 이슬라 누블라를 지키는 렉시가 제 2의 주인공이고,

로봇 공룡이 악당이었더군요.


다른 공룡들과 비교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에 보이는 진한 녹색의 티렉스는, 4998 스테고사우루스의 2번 모델이고,

제일 오른편은 4958 RC공룡입니다.

그리고보니, 4958 공룡이 엄청 크긴 컸군요.
그래도 퀄리티 좋은 통짜브릭도 나름 매력이 있는듯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론 로봇 공룡이 제일 좋습니다. 허허..